위암은 한국인 암 발생률 1위이지만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 발견하면 완치 가능하다. 위암의 위험인자는 가족력이 크지만 식습관 역시 중요하다.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진행된 후에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위암 내시경은 국가건강검진 항목으로 40세 이상 인구에 2년에 한번 대상이다. 하지만 최근 위암 발생 나이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인 만큼 검진 대상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위장 관련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있으면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늘푸른연합의원(김천) 김도윤 원장[사진]에 따르면 내시경 검사는 주로
치매환자에 많이 처방된다고 알려진 비(非)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인 졸피뎀, 조피클론 등 이른바 Z약이 골절과 낙상,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 캐트린 리차드슨 박사는 영국 치매환자 2만 7천여명을 대상으로 Z약의 부작용을 분석해 BMC Medicine에 발표했다.치매환자는 숙면을 못하거나 불면증, 과도한 낮잠 등 수면장애 발생률이 60%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에게는 Z약이 많이 처방된다. 이번 대상자는 평균 83세, 여성이 62%를 차지했다. Z약 처방자는 3,532명이며 이 가운데 584명이
아스트라제네카의 난소암치료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국내 출시 5년째를 맞았다.린파자는 국내 첫번째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저해제로 2018년 8월 캡슐형으로 출시됐다. BRCA 변이 난소암 2차 유지요법으로 허가돼 바이오마커 기반 난소암 표적항암제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듬해 10월에는 정제형으로도 허가됐으며, 적응증도 BRCA 변이 난소암 1차 유지요법, gBRCA변이 전이성 HER2 음성 유방암까지 확대됐다.린파자의 허가임상시험인 SOLO-1과 국내 리얼월드 연구를 주도한 삼성서
정부의 첩약급여시범사업 진행을 반대하는 의료계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가 거짓선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첩약급여시범사업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이며 마루타화하는 것"이라며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한의협은 26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아무리 시범사업에 반대한다 하더라도 첩약에 대한 대국민 임상시험이 시작된 것이라는 매우 선동적이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의 사용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뉴스를 스스로 양산하고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상당 수의 원내탕전과 한의원급 원외탕전은 전혀 언급
새로운 기전과 제형의 우울증치료제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 중등도~중증 주요 우울장애(치료저항성 우울증)를 치료하는 한국얀센의 나잘 스프레이 스프라바토(성분명 에스케타민 염산염)를 허가했다. 경구용 항우울제와 병용하는 조건이다.치료 저항성 우울증이란 주요 우울증을 겪으면서 2가지 이상의 항우울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아 증세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우울증환자의 약 3분의 1에 해당되며 기대수명을 약 10년 단축시킨다고 알려져 있다.스프라바토의 성분인 에스케타민은 뇌에서 NMDA 수용체로 불리는 글루탐산 수용체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뉴젠나파모스타트정의 1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시험의 대상자는 건강한 성인으로 내약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뉴젠나파모스타트정의 성분은 항응고제에 사용되는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으로 주사제 보다 복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제로 변경해 개발했다. 바이러스의 침입을 억제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발휘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현재 동일 성분의 주사제가 임상시험 중이다.한편 이번 임상시험 추가 승인으로 국내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은 총 21건으로 늘었다.
JW홀딩스가 중국에 영양수액의 기술과 제품을 공급한다. JW홀딩스는 중국 뤄신제약그룹의 자회사인 산둥뤄신제약그룹과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에 대한 기술수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JW홀딩스는선 계약금 500만 달러(약 56억 원)와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3,400만 달러(약 384억 원) 등 총 3,900만 달러(약 440억 원)를 받게 된다. 또 허가 이후에는 산둥뤄신의 중국 내 순 매출액에 따라 로열티도 추가로 받게 된다. 산둥뤄신은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0월 20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이번 사업은 임상 현장에서 생성된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기술 연구 및 신약·의료기기·인공지능(AI) 등의 개발과 의료기관의 자체 연구역량 강화 및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한양대교병원은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환경을 구축하여 데이터 보안, 표준화, 정제 등을 통해 표준 데이터 보급과 활용을 위한 기반 마련과 함께 삼성서울 및 창원삼성병원과 함께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표준
어떤 암이든 조기 발견할 수록 치료효과가 높다. 우리나라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유방암의 경우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어 빠른 치료와 사망률 감소를 위한 조기발견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방암의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는 않다. 현재로서는 불규칙한 식생활, 고지방/고칼로리의 서구화된 식단, 흡연, 음주 등이 환경적 요인으로 꼽힌다. 그리고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 장기간 피임약 복용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천안 로하스요양병원 정제호 원장[사진]에 따르면 유방암 초기에는 스스로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족력이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주사제 1상 임상시험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이번 1상 시험은 건강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정맥주사 투여 후 안전성과 내약성, 약물특성 등을 평가한다.대웅은 현재 펙수프라잔 정제의 위염 대상 3상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대한 3상을 비롯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병용시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1상 임상도 진행 중이다.
GC녹십자의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가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중국에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허가는 이번이 처음이다.헌터라제는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고 정제된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를 정맥 투여해 헌터증후군 증상을 개선한다. GC녹십자는 지난 2012년 세계에서 두 번째 헌터증후군 치료제로 헌터라제를 개발한 이후 현재 전 세계 11개국에 공급하고 있다.헌터증후군은 IDS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남아 15만여 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하는데
동화약품이 틀니 세정제 ‘잇백 세이클린정’을 출시했다. 제품명은 유치와 영구치에 이어 세번째 이라고 볼 수 있는 틀니의 청결한 관리를 위한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회사에 따르면 5분 사용만으로 틀니(의치) 세균을 99.9% 살균한다. 틀니의 냄새와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을 없애며 구취를 줄여주고,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유칼립투스향을 함유해 산뜻한 사용감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