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철 어도의 배정철 대표가 3월 23일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에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1억 원을 전달했다.배 대표가 1999년부터 19년간 기부한 금액은 이번 1억 원을 포함해 총 14억 1천 5백만원에 달한다.
폐암수술에서 폐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폐엽소매로봇절제술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진용 로봇수술센터장(흉부외과 교수, 사진)은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폐엽소매절제술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폐는 해부학적으로 5개의 폐엽으로 구성되며 기관지로 연결돼 있다. 우측 폐는 상엽·중엽·하엽 3개로, 좌측 폐는 상엽·하엽의 2개로 나뉜다. 과거 폐암 초기단계라도 암이 기관지 가운데에 있으면 다른 정상 폐엽도 완전히 잘라내야 했던 만큼 수술에 성공해도 환자는 호흡에 불편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폐엽소매절제술은
국내 폐암전문의 대다수는 저선량CT를 국가폐암검진사업에 도입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인하대병원 류정선 교수(호흡기내과), 삼성서울병원 신동욱(가정의학과)는 대한폐암학회 소속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83명을 대상으로 폐암검진에 대한 인식도 및 경험 조사 결과를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저선량 CT 검진으로 폐암을 조기발견률이 높아지는데 모두 동의했다.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응답은 95%에 달하는 등 폐암 검진에 대한 폐암전문의들의 태도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미국에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Xi'를 도입하고 2월 12일 로보수술센터를 개소했다.병원은 이번 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위, 대장 암과 담낭질환 등 소화기 외과 분야와 비뇨기계 암질환 및 각종 요로장기질환 수술에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만간 이비인후과(갑상선 절제술), 흉부외과(폐암·식암·흉선질환·종격동 종양), 산부인과(자궁경부암·자궁내막암·자궁근종·난소종양 등) 등 다양한 분야에도 로봇수술을 적용할 계획이다.이상곤 센터장은 “4세대 로봇수술기가 갖는 장점을 고려해 앞으로 외과나 비뇨기과 분야
이화의료원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과 관련해 기존 경영진을 모두 교체했다.의료원은 31일 앞서 이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및 이대목동병원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한 김광호 위원장(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과 함께 활동할 신임 경영진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기획조정실장 직무 대행에는 임기환 교수(안과), 진료부원장 직무 대행에는 이선영 교수(소화기내과)가 임명됐다. 교육수련부장 직무 대행에 박미혜 교수(산부인과), 연구부원장 직무 대행에는 류동열 교수(신장내과), 응급진료부장 직무 대행에는 김관창 교수(흉부외과)가 임명됐다.신임 경
인하대병원이 이달 22일부터 환자 1명 당 15분 진료하는 시범사업에 들어간다.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시범사업'에 선정돼 류마티스내과, 혈액종양내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등 7개 진료과목에서 8명의 의료진이 심층진찰에 나선다고 밝혔다.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이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의 소위 '3분진료'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의료전달체계의 개편,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 수행과 적합한 진찰 모형을 구성하기 위한
부산대병원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 도전한다.부산대병원은 18일 부산테크노파크, ㈜IRM와 함께 키르기스스탄의 보건부, 국립외과센터와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산대병원의 디지털헬스케어기술 수출은 지난해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이번 체결은 키르기스스탄의 주요 거점 병원에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국제협진 시스템을 개발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현지 의료데이터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의료서비스 모델 발굴 등 프로젝트 추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기존과 달리 경도 증상이라도 역류 발생삼첨판륜성형술 합병증 없어 안전성확인좌측 심장판막 수술시 우측 심장판막 중 하나인 삼첨판막 성형술을 동시에 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술 후 삼첨판막의 심각한 역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다.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최재웅 교수팀은 '경도 이하 삼첨판막 역류의 조기치료 필요성'이란 연구결과를 올해 초 미국 흉부외과학회와 최근 유럽심장흉부외과학회지에 발표했다.과거에는 근본 원인인 좌측 판막을 치료하면 삼첨판막의 역류도 호전된다고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역류가 심해지고 사망률이 높아지면서 현재는 중등도 이상의 삼첨판막 역류가 진단되면 좌측 심장판막과 삼첨판막을 동시에 수술하고 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승모판막(좌심방과 좌심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이정열) 흉부외과가 2017년 한 해 폐암 수술 100례를 돌파했다.중앙보훈병원 폐암센터는 흉부외과를 비롯해 혈액종양내과, 호흡기내과 등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또한, 지방보훈병원 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위탁병원과의 원스톱 전원관리시스템을 통해 중증 질환자들도 중앙보훈병원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한편, 중앙보훈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안동병원이 최첨단 4세대 최신 로봇수술기인 ‘다빈치X(da vinci X)’를 도입하고 12월 2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로봇수술은 고화질 3차원 영상으로 몸속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수술부위를 10배 이상 확대해 육안에 비해 훨씬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4개의 로봇 팔이 사람 손목의 한계를 극복해 540도까지 회전하며 정밀한 동작수행이 가능해 정상조직과 신경, 혈관 등을 건드리지 않는 섬세한 수술에 유용하다.안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암 수술 뿐만 아니라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외과계열의 다양한 분야에도 로봇수술을 적용해 환자의 치료부담을 덜고 빠른 회복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 산하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이정열)이 12월 22일 인공지능 암센터를 개소했다.중앙관 지하 2층에 자리한 인공지능 암센터는 왓슨 포 온콜로지를 중심으로 다수의 전문의와 전문 코디네이터로 구성돼있다. 혈액종양내과, 외과, 흉부외과, 호흡기내과 등 암 관련한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진하는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갖추었다.인공지능 솔루션의 진단·치료 정확도가 꾸준히 향상됨에 따라 암 환자들이 최신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은 "인공지능 암센터를 통해 의료 품질을 선도하고 환자들과 두터운 신뢰를 쌓는 첨단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 흉부외과 안효영 교수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2017년 대한흉부외과 추계학술대회에서 일동학술상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수상 논문은 횡경막 탈출 환자에서 이산화탄소 주입을 통한 흉강경 하 횡경막 주름술의 술 후 결과(Surgical outcomes of pneumatic compression using carbon dioxide gas in thoracoscopic diaphragmatic plication)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이은소 교수가 10월 27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열린 제18차 대한베체트병학회 총회에서 제5대 회장에 선출됐다.1999년 창립한 대한베체트병학회는 질환의 특성상 피부과, 안과, 류마티스내과, 소화기내과, 신경과, 흉부외과, 기초의학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 심장팀(김여향, 권정은 교수)과 경북대병원 소아 흉부외과팀(조준용, 김근직, 이영옥 교수)이 대구·경북 최초로 생후 8개월(몸무게 5키로그램) 된 영아의 심장 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이 11월 10일 심장전기생리학검사실을 기존 1개에서 2개실로 증축했다.이번 증축된 심장전기생리학검사실은 최신 심장혈관조영장비를 비롯한 이동식 심장내 초음파기기, 3차원 첨단 영상장치 등을 갖췄다.특히 심방세동 치료가 가능한 ‘냉각도자 절제술’ 최신장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흉부외과 수술과 내과적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술 장비를 갖추게 되어 중증 부정맥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체 폐이식에 성공했다.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폐이식팀은 지난 10월 21일(토) 말기 폐부전으로 폐의 기능을 모두 잃은 20살 오화진씨(여)에게 아버지 오승택씨(55세)의 오른쪽 폐의 아래부분과 어머니 김해영씨(49세)의 왼쪽 폐의 아래부분을 떼어 이식해주는 생체 폐이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환자 오화진씨는 2014년 갑자기 숨이 쉽게 차고, 체중이 증가하면서 몸이 붓기 시작했다. 특별한 이유 없이 폐동맥의 혈압이 높아져 폐동맥이 두꺼워지고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내보내기 어려워져 결국 심장의 기능까지 떨어지는 특발성 폐고혈압증으로 진단받았다.문제는 생체 폐이식이 현행법상 합법이 아니라는 점. 병원은 지난 8월 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와 의료윤리위원회를 정식 개최하고,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이 11월 17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4회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심포지움을 개최한다.1부는 김명남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중앙대병원 외과 박병관 교수) △ 대장암의 수술 병리 소견(중앙대병원 병리과 김희성 교수) △ 대장암의 Adjuvant Therapy(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 유방영상의 이해와 활용(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하수민 교수) △ 유방암의 Adjuvant Therapy(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내용으로 진행된다.2부에서는 △ Peripheral T-cell Lymphoma(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준호 교수) △ 폐암의 수술적 치료(중앙대병원 흉부외과 박병준 교
건국대병원이 최신형 로봇 모델인 4세대 다빈치 Xi 수술시스템을 도입, 11월부터 로봇수술을 시작한다.로봇수술은 수술 부위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10배 확대해 보면서 수술할 수 있어 중요한 신경이나 혈관의 손상을 막아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다빈치 Xi는 기존의 다빈치 Si 모델을 업그레이드 한 로봇으로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기존 모델보다 팔 역할을 하는 로봇기구가 더 작고 길이도 길어져 집도의가 더 쉽고 정확하게 병변을 다룰 수 있다.건국대병원은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흉부외과의 로봇 수술 전문 의료진이 모여 11월부터 로봇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최근 폐암 로봇수술에 성공해 인천과 부천 지역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인천성모병원은 2011년 인천과 부천 지역 최초로 수술용 로봇 다빈치Si(Da Vinci Si Surgical System)를 도입한 뒤 그해 로봇 위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어 냈다. 이후 전립선암, 폐암, 대장암, 갑상선암, 자궁근종 등 총 300명 이상의 환자에게 로봇수술을 시행했다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통계자료를 보면 300례 중 약 20%가 폐암수술이었다. 폐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쉽고, 재발률도 높은 암이다. 폐암 로봇수술의 경우 림프절을 10~15배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림프절까지 말끔하게 제거하는데 유리하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이 전립선암, 대장암, 담낭 및 췌장 질환, 심장판막 질환 등 1만 명의 환자에게 로봇 수술을 시행했다.수술에 로봇을 이용하면 수술 부위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최대 10배까지 확대하여 볼 수 있고 로봇 팔이 실제 사람 손목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절개 범위가 작아 흉터와 통증이 적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지금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시행된 로봇 수술은 전립선암(비뇨기과) 수술이 4,300여 건, 대장암(대장항문외과)과 갑상선암(내분비외과) 수술이 각각 1,100여 건이었고, 신장암(비뇨기과), 담낭 및 췌장 질환(간담도췌외과), 심장판막질환(흉부외과), 식도암(흉부외과) 수술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