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심장혈관·부정맥센터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유니버시티클럽에서 '코러스 서울(CHORUS Seoul) 2016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제7회째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병원 Schmid 박사, 중국 후웨이병원 Wang 박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병원 Kindo 박사, 일본 미야코노조 의료센터 Anan 박사 등 유럽과 아시아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여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이번 심포지움에 참석하면 대한의사협회 8점, 순환기분과 8점의 연수평점이 주어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병원 심장혈관·부정맥센터 사무국(02-6299-13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장질환자에서 스타틴과 심질환치료제의 상호작용 위험이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되는 가운데 관리만 잘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심장협회(AHA)는 약물상호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학술성명(Scientific Statement)으로 Circulation에 발표했다.약물동태 파악해 상호작용 관리이번 가이드라인 집필위원장인 미국 사우스캐롤라니아의대 바바라 위긴스(Barbara S. Wiggins) 교수는 "의료제공자와 스타틴 사용 환자는 심질환치료제와의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이들 약물의 조합은 대부분 안전하지만 환자마다 내약성이 다른 만큼 의료제공자는 환자가 복용하는 모든 약물을 검토해야 하며, 환자는 모든 부작용에 대해 의료제공자에 알려야 한다"
▶ 일 시 : 10월 28일 오후 1시 30분▶ 장 소 : 본관 지하1층 대강당▶ 제 목 : 부정맥의 날▶ 문 의 : 02-3410-3042,3043,3066
커피가 심부전환자의 부정맥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브라질리오그란데도술연방대학 프리칠라 저치날리(Priccila Zuchinali) 교수는 고용량 카페인이 심부전 환자의 부정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2013~2015년 심부전환자 51명(평균연령 60.6세)을 대상으로 크로스오버 무작위 시험을 실시했다.참가자에게 삽입형 제세동기 장착시킨 후카페인 100mg 용량의 커피나 락토오스캡슐을 1시간 간격으로 5회동안 마시게 한 결과,2개군 간 심박수에 유의차가 없었다.또한 사이클이나 런닝머신 등을 통해 심전도를 지속적으로관찰한 결과에서도 카페인 섭취는 심실과 심실조기박동, 산소소비량, 심박수 등에도 영향을 주지 않
항혈전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아시아 심방세동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바이엘은 12일부터 열린 제9회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APHRS, 서울 코엑스)에서 자렐토의 임상연구 XANAP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자렐토가 뇌졸중과 치명적 두개내 출혈을 포함한 주요 출혈의 발생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과는 3상 임상인 ROCKET AF와 최초의 국제적 전향적 리얼월드 연구인 XANTUS, 미국 내 후향적 리얼월드 연구인 REVISIT-US 등 자렐토와 관련한 기존 리얼월드 연구 결과와 거의 일치했다.아시아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대만 국립양밍대학 순환기내과 천엔 치앙(Chern-En Chiang) 교수가 Eur
아시아의 부정맥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은 고령화와 서구화된 생활습관인 것으로 지적됐다.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는 제9회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APHRS, 서울 코엑스)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교수는 "과거 아시아에서는 부정맥 관련 데이터가 없어 어느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대규모 스터디가 가능할 만큼 아시아 데이터가 많이 축적됐다"면서 "그만큼 아시아인의 부정맥 유병률이 크게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시아의 부정맥 유병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 연구결과는 많다. 특히 지난해 대만 국립양밍대학 순환기내과 천엔 치앙(Chern-En Chiang) 교수가 Eurospac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을 적절하게 치료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합성대마 일종인 JWH-030이 심장 부정맥을 일으켜 돌연사 유발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연구결과를 Toxicology research에 게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JWH-030은 동물실험에서 심장세포, 심장, 심장조직 등에 미치는 심장세포독성이 다른 합성대마(JWH-210, JWH-250, RCS4)보다 10배 이상 높았다. 심장기능 저하와 심전도 이상도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에 따르면 JWH-030 합성대마는 대마초와 유사한 약리작용을 가지고 있어 2014년부터 마약류로 지정‧관리돼 왔으며,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신종 마약류 중 가장 많이 해외에서 국내로 밀수된 합성마약이다.
국내 뇌경색환자가 지난해 44만명을 넘어섰으며, 50대 이상이 거의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4년간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2011년 43만 3천여명에서 4년 후인 지난해 44만 1천여명으로 8천 4백여명 증가했다.뇌경색환자를 성별로 보면 전체 환자의 약 54%가 남성이었다. 최근 4년간 남성환자는 늘어난 반면 여성환자는 줄어들었다.인구 10만명 당 환자수는 남녀 각각 932명과 816명이지만 1인당 진료비는 각각 231만원과 279만원이었다.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95%이상이었고 70대가 15만 6천여명(3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가 11명(25%), 80대 이상이 9만 5천여명(22%), 50대가 6만명(14%) 순이
심장질환을 유전자로 미리 파악해 관리와 상담, 치료하는 유전성 심장질환 클리닉이 국내 최초로 고대안암병원에 오픈됐다.부정맥치료 권위자인 김영훈, 최종일, 심재민, 노승영 교수이 주축이 된 클리닉은 유전자/유전체와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의학을 통해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 발병인자를 파악해 개인 맞춤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대 안암병원은 이미 질병관리본부의 '한국인 유전성(가족성) 부정맥 질환 임상연구 네트워크 구축'등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 정밀의학센터를 개소해 유전체 연구 및 활용에 박차를 가하는 등, 유전성 심장질환 클리닉개설과 운영에 대한 인프라 및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최종일 교수는 "급사나 돌연심장마비는 부정맥의 가장 위험한 대표증상"이라고 경고하며,
유성선병원(원장 박문기)이 9월 6일 특성화 전문 진료센터를 강화한 환자 친화적 국제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증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이번 증축은 유성·세종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으로서 응급실과 암·뇌졸중·심장부정맥·부인암센터 등 특성화 전문 진료센터에 국내외 환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환자 편의와 진료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201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면적 2410㎡(약 730평), 연면적 2만 9473㎡(약 8900평)에 지상 5층, 지하 5층(H동) 규모로 신축되며, 병상도 250병상에서 400병상으로 늘어난다.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회장 신동구, 영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6개 지역에서 Heart Rhythm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을 비롯한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 위치한 6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되며, 부정맥 분야에 관련된 실질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심방세동과 항응고 치료에 대한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심포지엄 등록신청은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홈페이지 내 등록사이트(http://ezv.kr/201609)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한 전문의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된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심장내과 이정명 교수가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2016년도 연구비를 수혜 받았다. 연구주제는 '운동선수와 고혈압 환자 및 정상인의 신호평균화심전도의 특징 비교 및 심장의 구조적 리모델링과의 관련성 분석'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정맥센터가 최근 국내 최초 시술 3천례를 달성하고 지난 8월 23일 기념식을 가졌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정맥센터는 치명적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 환자를 진단 즉시 적극적인 시술로 소생시키는 ‘24시간 응급심장마비 부정맥 시술 시스템’을 구축해 가동 중이다. 3인 이상의 심장내과와 심장외과 전문의, 영상의학과 및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 이상의 부정맥 전문 간호사와 기사, 그리고 코디네이터가 한 팀으로 24시간 순환 근무를 하며 전문적인 응급 부정맥 시술이 가능하다.
약물치료 반응은 좋지만 돌연사 가능성이 있는 변이형 협심증. 이를 예방하는데는 삽입형 제세동기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부 변이형 협심증환자들은 심장마비(급성심장사) 상태로 병원에 실려왔다가 심폐소생술 후 회복하는 경우가 있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최기준·안정민 교수팀은 18년간 국내 13개 병원 변이형 협심증 환자 2,032명 가운데 심장마비가 왔지만 심폐소생술로 살아난 환자 188명과 심장마비가 전혀 없었던 일반적인 변이형 협심증 환자 1,844명의 비교 결과를 JACC에 발표했다.그 결과, 심장마비를 경험한 변이형 협심증 환자의 사망률은 18.9%였다. 반면 일반 변이형 협심증 환자 사망률은 8.5%로 심장마비 경험한 경우에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특히 심
패혈증 생존자는 일반인 및 다른 질환자에 비해 사망과 심혈관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대만 공동연구팀은 최근 2년간 대만국민건강보험데이터를 이용해 패혈증환자 일반 및 다른 질환자의 장기 임상결과를 비교해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퇴원 때까지 생존한 패혈증환자는 합병증과 사망위험이 높지만 패혈증 이후 장기적인 전체 사망위험 및 심혈관사고와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았다.주요 엔드포인트는 전체 사망, 주요 심혈관질환, 심근경색, 뇌졸중, 심장돌연사 또는 심실성부정맥.비교 결과, 패혈증 생존자는 일반인에 비해 전체 사망(위험비 2.18), 주요 심혈관질환 1.37, 심근경색 1.22, 심부전
미국심장협회가 심부전의 발병 및 악화시킬 수 있는 주요 약물 리스트를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심부전의 발병 및 악화시킬 수 있는 주요 약물을 포괄적이면서도 알아보기 쉬운 정보원이다. 의료제공자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심부전 치료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AHA가 최초로 시도한 것이다. 이번 내용의 전문은 Circulation에 게재됐다.심부전환자는 처방제 6개 이상에 일반약도 추가각종 질환에 이용되는 치료제 대부분에는 심부전의 유발 및 악화를 초래할 위험(심독성, 심부전치료제와의 상호작용 위험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또한 처방제와 일반의약품 뿐만 아니라 보완·대체요법에 이용되는 허브 등의 생약이나 각종 보충제에도 동일한 위험이 존재한다.심부전 환자는 5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는
다리의 심부정맥혈전증으로 진단된 환자의 혈전후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압박스타킹이 적어도 2년은 써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매스트리히트대학 연구팀은 압박스타킹 사용기간 1년이 2년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는지 비교한 다기관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대상자는 심부정맥혈전증 환자면서 1년간 압박스타킹을 사용하고 혈전후증후군이 발병하지 않은 518명.이들을 추가로 1년 계속 착용한군(262명)과 사용중지군(256명)으로 나누어 심부정맥혈전증 진단 2년 후의 혈정후증후군의 발병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혈정후증후군 발병률은 계속 사용군은 13.0%, 사용 중지군은 19.9%로 6.9%의 차이를 보였다.
기립성저혈압을 가진 고령자에서는 정맥혈전색전증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미네소타대학연구팀은 미국에서 실시된 2건의 대규모 코호트연구ARIC 스터디와 CHS 데이터를 이용해 관련성을 확인했다고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정맥에 피가 몰리는 증상인 정맥울혈(鬱血)은 정맥혈전색전증의 위험인자이다. 기립성저헐압은 정맥울혈을 일으킬 가능성은 있지만 기립성저혈압과 정맥혈전색전증의 관련성은 명확하지 않았다.ARIC 스터디 등록자는 1987~89년에 45~64세 1만 2천여명, CHS는 1989~90년과 1992~93년에 65세 이상 5천여명이었다.등록당시에 기립성저혈압(앉았다 일어난 자세에서 3분 이내 수축기혈압이 20mmHg 이상 또는 확장기혈
심방세동 치료제 멀택정(성분명:드로네다론)이 6월 1일부터 기저 심질환이 없는 환자에까지 보험급여가 확대된다.기존에는 발작성 또는 지속적 심방세동 병력을 가진 현재 정상동율동(sinus rhythm)인 심방세동환자라도 기저심질환(좌심실 비대, 허혈성 심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항부정맥제이면서 율동조절제인멀택은유럽심장학회(ESC)와 미국심장학회(AHA/ACC/HRS)2 가이드라인에서 기저 심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사용가능한 1차 약제로 권고됐다.
혈액형이 O형인 사람에 비해 다른 혈액형의 혈전색전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와 덴마크 스타텐스 세럼 연구소는 양 국가의 헌혈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1987~2012년 헌혈자의 혈액형과 정맥 및 동맥의 혈전색전사고의 관련성을 검토해 Circulation에 발표했다.111만 2천 여명을 약 1,360만인년 추적하자 정맥의 혈전색전사고 9,170건과 동맥의 혈전색전사고 2만 4,653건이 확인됐다.이 사고들을 분석한 결과, O형 혈액형에 비해 그렇지 않은 혈액형에서 정맥 및 동맥의 혈전색전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발병률이 높은 경우는 임신 관련 정맥혈전색전증으로 2.22배, 심부정맥혈전증이 1.92배, 뇌색전증이 1.80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