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처럼 코로나바이러스의 패밀리인 만큼 공통점이 많지만 차이점도 있다. 특히 폐영상 소견에서 사스와 메르스는 편측성인데 비해 코로나19는 양측성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영상의학과 멜리나 호세이니 박사는 확정진단과 추적관찰 중인 흉부영상소견에 대해 사스 및 메르스 유행 당시의 연구보고에 근거해 코로나19 특징을 비교 검토해 미국영상의학회지에 발표했다.한편 급성기 초기 흉부X선 영상검사에서 이상소견 발견율은 사스와 메르
흉부X레이만으로도 병변의 변화를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경준, 김지항 교수 연구팀은 과거와 현재의 흉부 X선 영상을 비교해 병변 변화를 검출하는 딥러닝 기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의료영상기술학회(MICCAI)저널에 발표했다.흉부 X선 촬영은 검사시간이 짧고 비용도 비교적 저렴해 폐렴, 폐암 등 폐질환 진단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X레이의 과거와 현재의 영상을 비교하면 병변의 시간적 변화를 알아낼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대상은 흉부X레이 5,472쌍. 이를
1백여개 이상의 피부질환을 진단하는 인공지능(AI)이 국내에서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나정임 교수 연구팀(공동연구자: 아이피부과 한승석 원장,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장성은 교수,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일우 교수)은 최근 134개에 달하는 피부질환을 진단하는 AI를 개발했다고 국제 피부연구학회지 JID(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발표된 AI의 진단 피부질환 갯수는 최대 26개였다. 그나마 피부종양의 악성 여부 파악 등 단순 분류에 불과해 실제 상황에 적용하기 어려웠다
서울대병원 연수원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경증환자를 위한 격리시설이 운영된다.서울대병원은 경북 문경의 연수원 '서울대병원 인재원' 100실을 4일부터 경증환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이 격리시설에서는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낮은 경증환자 가운데 격리 전 CT(컴퓨터단층촬영) 등의 검사로 관리 가능여부를 판단한 후 입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입소 이후에는 산소포화도, 혈압, 맥박 측정 등을 측정해 서울대병원으로 결과를 전송해 의료진이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이를 위해 병원은 화상진료를 기반으로 한 중앙모니터링센터를 설치
-의료원(행정본부)△의료원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정종훈 △안과병원 원장 한승한 △의학도서관장 이혜연 △중입자건립추진본부(TFT) 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TFT) 부본부장 김용배 △통일보건의료센터(TFT) 소장 박용범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2부처장 김성준-의과대학△의예과부장 조성래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복진웅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김현창
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의 연구와 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제15회 학술상(우수연구자상 및 우수논문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우수논문상에는 △종양혈액내과 임호영 교수 △비뇨의학과 박종관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 △해부학과 최윤호 교수가 선정됐다. 우수연구자상에는 △신경과 강현구 교수 △비뇨의학과 신유섭 교수 △영상의학과 곽효성 교수가 선정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서상현 교수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의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서 교수는 1995년 연세대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신경영상의학회 뇌졸중연구회 간사, 대한영상의학회 보험위원 등을 맡았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지난달 31일 오전 제2병원 신축 공사현장에서 골조 공사 완성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상량식을 가졌다.올해 말 준공 예정인 제2병원은 지하 4층, 지상 9층, 건물면적 9만 3천여㎡ 규모로 건립되며, 본 병원과 함께 총 14만 9천여㎡ 규모가 된다. 2병원에는 약 500병상의 병실과 함께 안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등의 외래진료실과 제2영상의학과, 제2수술실, 건강검진센터, 헬스케어센터 등이 들어선다. 각종 편의시설과 1,300대의 지하 주차 시설도 갖춰진다.
제18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유경하 소아청소년과 교수(사진 왼쪽)가 임명됐다. 제14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유재두 정형외과 교수가(가운데), 제2대 이대서울병원장에는 임수미 영상의학과 교수(오른쪽)가 선임됐다. 모두 임기는 2020년 2월 1일부터 2년이다.-유경하 신임 의료원장 약력 : △1960년생 △이화의대 졸업 동대학 석박사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 △이대목동병원 초대 진료협력센터장과 교육연구부장,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인공지능을 이용한 CT영상 분석만으로도 신장암을 정확히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황성일, 이학종 교수 연구팀은 조영제 주입 전후의 CT 영상 정보와 딥러닝 기반 프로그램으로 신장암의 발생 형태 별로 진단 정확도를 분석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디지털영상저널(Journal of Digital Imaging)에 발표했다.신장암의 대부분은 신장의 실질인 살 부분에서 발생하는 신세포암이다. 신세포암은 투명신세포암, 유두신세포암, 혐색소신세포암 등으로 나뉜다.세포 형태 마다 발생 기전이 다르
건강한 삶은 행복의 최우선 과제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지금 건강한 내 몸을 잘 관리하고 질환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고 대처하는게 중요하다. 2020년 건강검진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의 짝수년도 출생자로, 본인 부담금 없이 일반검진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건강검진은 여러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몇 가지 사항만 유의하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먼저 의료진 상담을 통해서 나에게 필요한 검진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의료기관에 가는게 좋다. 개
고온의 열로 간암을 치료할 때 고주파보다는 초극단파가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이정경 교수는 두가지 치료법의 방식과 치료효과, 장단점을 비교 발표했다. 이 교수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초극단파열치료술을 간전이암 치료에 도입했으며, 국내 최다 시술 경험을 갖고 있다.고주파열치료술은 간세포암이나 전이암의 주요 치료법으로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최소 침습법이다. 치료 대상 종양을 초음파로 실시간 확인하며, 전신마취나 피부절개 없이 종양에 높은 전류를 흘려 종양을 태우는 방식이다.간절제술과 치료성적에 차이가 없어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가 12월 16일 다양한 자기공명영상기법을 이용하여 미만성 간질환의 간섬유화 및 간 지방증의 정량화, 간암 및 췌장암 등의 조기진단에 기여한 공로로 2019학년도 서울대 학술연구교육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상금 2천만원의 절반을 서울의대 도서관 건립기금으로 나머지는 대한복부영상의학회 발전 기금으로 각각 기부했다.
폐암을 조기진단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 채금주·진공용 교수와 캐나다의 서스캐처원 공과대학의 고석범 교수는 폐암을 신속,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CT-lungNET을 개발했다고 국제과학학술지 아카데믹 래디올로지(Academic Radiology)에 발표했다.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로 조기발견이 어려운 암으로 꼽힌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해 빠르게 치료하는게 생존율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교수팀에 따르면 CT-lungNET은 CT(컴퓨터단층촬영) 한 장 당 0.9초만에 85%의 정확도(AUC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에 정형외과학교실 서유성 교수[사진]가 임명됐다. 서유성 신임 부총장은 순천향대서울병원장도 겸직하게 되면서 5대 병원장을 맡게 됐다.△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인사-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겸 서울병원장 서유성(정형외과학교실)-의과대학장 변동원 (내과학교실·서울병원 내분비내과)-부천병원장 신응진(외과학교실·부천병원 외과)-천안병원장 겸 부속병원 관리원장 이문수(외과학교실·천안병원 외과)-구미병원장 임한혁(영상의학교실·구미병원 영상의학과)-서울병원 경영부원장 이정재(산부인과학교실·서울병원 산부인과
▲일 시 : 2019년 12월 6일(금) 오후 4시~▲장 소 : 병원 지하 대강당▲제 목 : 제4회 신경외과 연수강좌▲내 용 : [1부] 뇌혈관 질환의 최신지견-뇌동정맥기형의 임상 소견(일산백병원 신경외과 박영기 교수) -뇌동정맥기형의 영상학적 소견(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송윤선 교수) -뇌동정맥기형의 뇌혈관 중재적 치료(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경외과 오재상 교수)-하이브리드 수술실의 효용성(강동성심병원 신경외과 이종영 교수)-허혈성 뇌졸중의 긴급 우회술(고대구로병원 윤원기 교수)[2부] 척추 질환의 최신지견-추간판 퇴행의 최신지견
직장과 집안일, 아이 돌봄까지 도맡는 능력이 출중한 엄마를 칭하는 슈퍼맘. 하지만 정작 자신의 건강엔 소홀하기 쉽다. 질병 신호가 나타나도 가족 먼저 챙기느라 우선 순위에서 밀리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같은 자궁질환은 생리량 증가 등의 초기 증상을 단순한 생리문제로 치부하다 병을 키우기 십상이다.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가임기여성 10명 중 3~5명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하며 국내 환자수는 약 40만 명으로 추산된다. 월경과다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임신 전후 검사, 자궁경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 영상의학과 정승은 교수(기획실장)가 11월 7일 열린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사업 유공자 포상 시상식(서울대암연구소)에서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를 위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재발한 갑상선암에는 고주파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백정환 교수팀은 갑상선암 재발환자 29명을 대상으로 최장 10년에 이르는 장기 효과 결과를 유러피언 래디올로지에 발표했다.고주파치료법은 마찰열로 종양을 괴사시키는 방법이다. 미세바늘을 종양 속에 정확히 넣고 고주파 전류를 통과시키면, 섭씨 100도의 마찰열이 발생해 종양세포를 제거한다. 연구에 따르면 최소 5년에서 최장 9년 6개월간 분석 결과, 종양 크기가 평균 99.5% 작아졌으며, 관찰 종양 46개 중 42개가 사라졌다. 한 번의 고주파치료만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영상진단이 판독 정확도가 높고 시간도 줄여준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창민, 황의진 교수팀은 응급실환자의 흉부X선 영상 판독능력을 AI와 당직 영상의학과의사와 비교, 검증해 국제학술지 래디올로지에 발표했다.AI를 활용한 진단보조도구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는 많이 보고됐지만 대부분이 실험적 데이터로만 성능을 확인했을 뿐 실제 진료 현장에도 사용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응급실환자 1,135명. 이들의 흉부X선영상을 분석한 결과, 당직 영상의학과 전문의 판독 민감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