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아스트라제네카의 항혈소판제제 브릴린타(티카그렐러) 신규 용량 60mg을 최소 1년의 심근경색 병력 보유 환자 중 죽상동맥혈전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치료 약물로 승인했다.이로써 브릴린타 60mg은 브릴린타 90mg과 아스피린 또는 기타 2제항혈소판제를 이용한 최초 1년 치료 이후의 유지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브릴린타는 혈소판 활성화를 저해하는 경구용 항혈소판제이다. 브릴린타 90mg 용법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죽상동맥혈전증 예방을 위해 유럽연합(EU)에서 이미 승인된 바 있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 관리를 위한 권고 유지요법 용량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사건 발생 후 1년 간 브릴린타 90mg의 1일 2회 복용이다.앞으로 심근경색의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C형 간염치료제 다클라타스비르-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이 한국인을 포함한 유전자 1b형 아시아 환자에서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나왔다.BMS는 도쿄에서 열린 제25회 아시아태평양 간연구학회(APASL)에서 최초로 중국환자를 포함시킨 C형 간염 치료제 3상 임상결과를 인용해 보도자료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1차 엔드포인트인 SVR24(치료 후 24주째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는 91%에 달했다.간경변을 가진 환자(90%), 한국 환자(94%), 대만 환자(87%)도 비슷한 수준이었다.SVR24는 간경변 유무에 상관없이 시험초기 NS5A 내성 관련 변이가 없는 환자에서 더 높았다.한편 가장 많이 나타난 이상반응으로는 혈소판 감소(9%), 상기도 감염(8%), AL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 판매하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아픽사반)가 일부 환자가 연하장애 환자를 위해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분쇄 투여 허가받았다.분쇄 투여 시에는 사용 직전에 정제를 부수어 물에 섞어서 경구로 투여할 수 있다. 60mL의 물에 섞어 코위영양관(NGT)으로 투여할 수도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의 경구용 항응고제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가 2월 1일부터 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릭시아나의 정(tablet)당 보험약가는 15mg이 945원, 30mg과 60mg이 2,364원이다.
국내기업이 생산한 불활화 경구용 콜레라 백신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평가 인증을 받았다.국제백신연구소와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불활화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이 최근 WHO의 사전적격성평가 인증(PQ)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유비콜은 2회 경구 투여 백신으로 풍토성 및 유행성 콜레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으며1도즈 바이알 형태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임신 전, 그리고초기에 경구피임약을 복용해도 태아의 선천성기형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구피임약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피임방법으로 99% 이상의 효과를 갖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의 약 9%는 임신 여부를 모른 채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경우 태아의 피임약 노출로 인해 태아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왔지만 정확한 원인은 불확실했다.미국 하버드 T H Chan Sc 브리트니 찰튼(Brittany M Charlton) 교수는 1997~2011년 880,694명의 출산자료를 분석한 결과를BMJ에 발표했다.임신 3개월전 복용과 임신 후 3개월까지의 경구피임약 복용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선천성 결함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산이
임신부가 항진균제를 복용하면 유산할 위험이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1차 치료법으로 국소 아졸계 약물을 사용하지만 안정성 정보가 부족한 상태다.덴마크 스타텐스혈청연구소 디테 모가드-니엘세(Ditte Mølgaard-Nielse) 박사는 1997~2013년 1,405,663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를 분석해 JAMA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임신 7~22주된 여성을 대상으로 경구용 플루코나졸 복용 여부에 따라자연유산 비율을 비교한결과, 복용여성3,315명 중 147명이, 비복용 여성 13,246명 중 563명에서 자연유산이 발생해 플루코나졸복용 임신부에서자연유산할 위험이1.48배 높았다.반면 사산은 임신 7주부터 출산시까지 복용여성 5,382명 중 21명, 비복용여성 21,506명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경구용 항응고제 ‘릭시아나’에 대해 영업과 마케팅을 합께 진행한다.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이 제품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을 비롯해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재발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2011년 일본, 2015년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됐다.국내에는60mg, 30mg, 15mg 세 가지 용량으로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릭시아나는 와파린 성분 대비 출혈 위험성을 보완하고, 1일 1회 복용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약물 발현효과가 빠르고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적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설명했다.릭시아나는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가운데 뇌졸중 위험이 2점
로슈의 새로운 경구용 폐암치료제 알레센사(성분명 알렉티닙)가 미FDA로부터 발매 승인을 받았다.올해9월 신속 심사 대상으로 지정된알레센사는 잴코리 치료 후에도 증상이 진행되거나 내약성을 안보이는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환자에 사용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 7월 발매됐다.
바이엘헬스케어의 항응고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심부정맥혈전증에도 효과적이라는 리얼월드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매스터대학 알렉산더 터피( Alexander G. G. Turpie) 교수는 지난 5일미국혈액학회(ASH, 올랜도)에서 XALIA(XA inhibition with rivaroxaban for Long-term and Initial Anticoagulation in venous thromboembolism)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자렐토 치료 시 주요 출혈 발생률 및 정맥혈전색전증의 재발률이 일상적인 임상 치료 환경에서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Lancet Haematology에도 게재됐다.터피 교수는 "EINSTEIN DVT 3상 임상 연구를 통
㈜휴온스와 영남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계명대학교가 공동 진행하는 ‘경구용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과제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지원 연구사업에 최근 선정됐다.휴온스는 2014년부터 영남대약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약대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선행 연구결과의 가치를 인정받아 정부 과제로 선정됐다.연구팀은 최적의 약효평가 모델을 통해 비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하는 연구를 지원받게 된다.이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우수한 치료효과를 가진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나아가 상업화를 위한 임상시험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새 경구용 항응고제(NOAC) 투여 중인 허혈성뇌졸중환자는 뇌졸중 발생 이후 조직플라스미노겐액티베이터(tPA)를 투여해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듀크대학 연구소 잉 시엔(Ying Xian) 교수는 지난 11일 미국 올랜도에서 막을 내린 미국심장학회에서 tPA 정맥투여 환자 약 4만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허혈성뇌졸중 발병 후 tPA의 신속한 투여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NOAC 투여 중인 환자에 대한 tPA 안전성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다.실제로 AHA/ASH(미국고혈압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이를 권고하지 않고 있다.시엔 교수는 2012~2015년에 Get With The Guidelines-Stroke 프로그램에 참가한 1,289개 기관
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의 경구용 희귀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카(성분명: 이브루티닙)가 미국 프리 갈리엥상(Prix Galien) 2015 최고 약제 부문을 수상했다.이 상은약제 개발에 있어 혁신적인 과학 및 임상 기술에 대한 성과에 수여하는 제약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임브루비카는 얀센 바이오텍과 애브비의 자회사 파마사이클릭스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용한 의약품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1일 1회 경구 복용(560 mg, 140 mg 캡슐 4개)하는 브루톤 티로신 키나제(BTK) 단백질 억제제이다.2013년 11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됐으며, 외투세포 림프종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로 신속 승인을 받았다.국내에서는2014년 8월 1개 이상 약물로 치료 경
일부 병원에서 광고하는 당일 대장내시경이 안전성에서 우려할만한 것으로 지적됐다.대한의사협회는 4일 브리핑에서 의료광고 사전심의에서 '위 내시경으로 장세정제(피코솔루션, 크리쿨산)을 주입하는 당일 대장내시경' 광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여부를 질의 결과를 소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회신에서 이 시술법은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학술적인 근거가 부족하고, 경구용으로 허가된 만큼 위내시경으로 위장이나 십이지장에 직접 주입하는 경우는 허가사항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도 대장내시경을 위해 장세정제(피코솔루션, 크리쿨산)을 위내시경으로 직접 주입하는 방법은 그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학술적인 근거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의협은 향후 회원을 대상으로 당일 대장내시경의
한국얀센의 조현병(정신분열증) 치료제 인베가 서스티나(성분명: 팔리페리돈 팔미테이트)의 보험급여가 이달부터 모든 환자에게 적용됐다.이 약물의 적용 대상자는 지금까지 '약물 순응도가 낮아 재발로 인한 입원 경험이 있는 환자(낮 병동 입원은 제외)'였다.인베가 서스티나는 15개월간 실시된 전향적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경구용 항정신병치료제 대비 치료실패(입원 포함)까지 걸리는 시간을 평균 190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실패 위험 역시 경구용 치료제보다 1.4배 낮았다.입원일수도 줄여 의료비 절감 효과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에서 발병 초기 조현병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일수를 비교한 결과, 인베가 서스티나 투여 후 12개월 동안의 평균 입원일수(9.41일)가 투여 전 12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가 11월 4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2015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한림대성심병원 임성희 교수와 안양시 의사회장인 본내과 이병기 원장이 공동좌장을 맡아 ▲갑상선 기능 이상의 진단 및 치료(한림대성심병원 이성진 교수) ▲당뇨병 환자의 약물치료-3제요법 및 인슐린과 경구용약제 병합을 중심으로(한림대성심병원 김철식 교수) ▲최근 소개되고 있는 당뇨약제들(한림대성심병원 강준구 교수) 순서로 강의하며, 별도의 질의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등록과 문의는 이메일(im3976@hallym.or.kr)과 전화(031-380-3976)로 가능하며, 별도의 등록비는 없다(대한의사협회 2평점).
애브비의 진행성 파킨슨병(PD) 치료제 듀오도파(레보도파-카르비도파) 장내 겔에 대한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가 10월 17일 제 9회 일본 이상운동질환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결과 듀오도파 장내 겔 12주 간 투여군이 기존 경구용 제제군에 비해 운동 능력이 약해지고 경직되는 ‘오프(off)’ 시간이 평균 4.6시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삶의 질 척도인 PDQ-39총점 변화량도 현저하게 개선됐다.이번 연구는 일본과 대만, 한국에서 총 31명의 중증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국가 3상 임상으로, 오픈라벨, 베이스라인 대조, 다기관 임상시험이다. 임상적 효과는 한국 환자들과 일본 및 대만 환자들에게 동일했으며, 안전성에 있어서도 각 나라 환자들간의
지난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완제의약품 가운데 항암제가 금액기준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완제의약품 유통정보통계를 분석한 팜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완제의약품 수입액은 3조6,989억원이다.세계보건기구(WHO)의 의약품 분류코드인 ATC코드별로 보면 기타 항종양제가 3,13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면역억제제(2,215억원),항바이러스제(2,170억원), 혈당강하제(1,698억원), 세균성백신(1,480억원) 순이었다.반면 수입액이 가장 적은 의약품은 호흡기계 약물로 45억원에 불과했다. 이어 혈액 및 관련제제(46억원), 기타 해열진통제(49억원), 안드로겐 호르몬제(50억원), 퀴놀론계항생제(52억원) 순으로 낮았다.고혈압치료제의 경우 ARB복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의 만성 C형 간염의 경구용 단일정복합제 하보니(성분명 레디파스비르, 소포스부비르)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하보니는 단독 또는 다른 약물과 병용하여 성인의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하보니는 음식물 섭취와 관계 없이 1일 1회 1정 경구 투여가 가능한 만성 C형 간염 단일정복합제(STR)로 유전자형 1형에서 이전 치료경험 및 간경변 유무에 관계없이 단독요법으로 치료 가능하다. 또한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 및 간이식 전후 환자에게는 하보니+리바비린 병용요법으로 허가받았다.제조사에 따르면 하보니는 NS5A 억제제인 레디파스비르와 NS5B 억제제인 소포스부비르의 복합제로, 상대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당뇨병 치료에는 약물요법과 운동요법, 식사요법 3가지가 중요하다.모두 꾸준하게 지속해야 하지만 특히 약물요법에서 하루 2회 복용보다는 1회 복용이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료패널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만성질환자의 복약순응도 및 영향요인 분석 연구'에 따르면 국내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처방 환자의 30%만이 약을 잘 복용하고 있다. 75% 환자는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 이유는 약물 복용을 잊어버려서다.하루 복용 횟수와 1회 복용 시 복용의약품의 수도 복약순응도를 좌우하는 요인으로 1일 1회 복용이 2회나 3회에 비해 복약순응도가 가장 높았다.특히 노인환자에서는 당뇨병 외에도 다른 질환으로 복용하는 약물이 많은 만큼 1일 1회 복약이 주는 혜택이 많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