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과 LG데이콤(대표 박종응)은 23일 방송통신융합공공서비스 보건의료분야 시범사업 협약식(MOU)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심평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초동 심평원 지하강당에서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 민주당 전혜숙 의원,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및 IPTV사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통신융합공공서비스 보건의료분야 시범사업 MOU를 체결했다. IPTV공공서비스 보건의료부분시범사업은 방송통신융합서비스 기술축적 및 향후 IPTV사업의 본격적인 서비스 확산 및 조기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보다 향상된 보건의료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목적이 있으며 심평원은 지난 5월 방송통신위원회에 의해 LG데이콤과 공동으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가 국회에서 금연침 무료시술을 진행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가족부와 박대해 의원(한나라당)이 주최하는 금연 캠페인인 ‘Let' Make Smoke Free’ 프로그램과 연계해 25일 정오부터 금연침 무료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침 무료행사에는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정채빈 보험(의무)이사, 박승택 경기도한의사회 보험이사와 국회 한방진료실 이지영 원장 등이 참여한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지난 14일 보건복지가족부 구강생활건강과에서 주최한 ‘2009 금연캠페인’에서도 무료 금연침 시술을 실시한 바 있으며, 국민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앞으로도 금연침 시술을 비롯해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5-메오-밉트(5-MeO-MiPT)' 등 21개 물질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새로 지정된다.보건복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신종 마약류인 ‘5-메오-밉트(5-MeO-MiPT)’ 등 21개 물질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하고, ‘1,4-부탄디올(1,4-Butanediol)’을 원료물질로 지정하기 위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국가정보원, 대검찰청,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으로부터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 물질로 남용될 우려가 있는 물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22개 물질을 마약류 및 마약류 원료물질로 지정한 것이다.개정안이 시행되면 ‘5-메오-밉트' 등 21개 물질을 불법적으로 사용할 경우 동 법령에 따라 10
줄기세포를 이용한 발기부전치료제가 개발된다.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23일 자가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노인성발기부전치료제 개발을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알앤엘바이오는 그동안 중국에서 줄기세포치료 결과 당뇨병으로 인한 발기부전 및 노화에 따른 신경 및 혈관의 퇴행에 의한 노인성 발기부전에 대하여 개선사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알앤엘측은 당뇨병으로 인한 발기부전 및 신경 및 혈관손상에 의한 노인성 발기부전에 지방유래줄기세포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본격적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발기부전 치료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알앤엘관계자는 "지금까지 발기부전 치료제는 원인치료가 아닌 일시적인 치료이나 지방줄기세포는 자신의 몸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서 안전하며 신경과 혈관을 재생하여 원인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대웅제약이 민감성 피부를 위한 고농도 보습 크림 '이지듀 아토'를 출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지듀 아토는 크림, 로션, 바디워시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 제품 모두 피부 재생 성분인 EGF(Epidermal Growth Factor : 상피세포성장인자)를 나노리포좀 형태로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중 이지듀 아토 바디워시는 7가지 식물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민감한 피부의 염증을 완화시켜 주며, 이지듀 크림은 천연 보습성분인 동백·미슬토 오일과 세라마이드를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다.또 이지듀 아토 로션은 소양증 감소와 피부면역 기능을 증진시킨다고 알려져 있는 GLA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한 동백·미슬토 오일이 함유돼 민감해진 피부의 가려움증 감소와 면역력 증진을 돕는다. 이지듀 아토 라인은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심방세동의 치료에 있어 절제술이 약물치료 보다 효과적인지 아닌지를 검증하기 위해 CABANA 연구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심방세동의 중요한 치료방법인 심장절제술(cardiac ablation)은 카테터를 심장으로 삽입하여 이 카테터를 통해 비정상적인 심율동(heart rhythm)을 유발하는 심근 부위들에 에너지를 전달, 비정상적 율동의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다.이번에 실시하는 CABANA 연구는 약 3,000명의 무작위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박수 또는 심박동 조절을 위해 카테터 절제술을 받은 환자 군과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 군으로 각각 나누어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연구는 미국, 캐나다, 유럽의 140개 의료센터가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이다. 임상 총책임자는 미국
골프접대로 리베이트 구설에 올랐던 안국약품이 500만원의 벌금형으로 약식 처리됐다. 한국제약협회는 지난 19일 제2차 공정경쟁준수위원회를 개최하고 골프접대를 벌인 안국약품에게 500만원의 위약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협회는 “학술대회 종료 후 발생한 골프행사에 대해 안국약품이 직접적으로 주관하지는 않았으나, 대행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하지 못한 사실을 토대로 징계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500만원을 부과한 이유에 대해 "골프지원과 관련한 규제의 선례가 없는 점, 지원규모별 징계 수위 등이 사전에 예시되어 있지 않은 점, 제보사실로 추정한 골프행사의 규모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협회 측은 “이번 결정은 리베이트를 척결하겠다는 제약협회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국내 제약사들의 원료의약품 수입 수출 의존도가 일본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이 지난해 일본에서 수입한 원료의약품은 모두 2억9900만 달러어치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다음으로 많은 원료의약품을 수입한 국가는 이탈리아로 총 2억9700만 달러 어치를 수입했다. 중국과 독일에서는 각각 2억2800만 달러와 2억1500만 달러 어치를 수입했다.이처럼 일본 의존도가 높은 이유는 국내 상위제약사들 상당수가 일본 제품에 의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반면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도 일본이다. 국내 제약사들은 지난해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합쳐 총 1억8200만 달러 어치를 일본에 수출했다.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은 각각 1억 2600만 달러와
텔미사르탄(제품명 미카르디스)이 들어간 암로디핀 복합제의 대규모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23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19차 유럽고혈압학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는 다양한 용량의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을 혼합한 복합제에 임상을 소개하면서 효과와 내약성을 모두 갖춘 복합제라고 평가했다.발표된 임상은 1,461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텔미사르탄 0, 20, 40, 80mg과 암로디핀 0, 2.5, 5, 10mg을 조합, 모두 16개 치료군으로 나눠 여기에 환자를 무작위 배정하고 이를 각각의 군과 비교한 결과다.이번에 발표한 공개한 내용은 이중 최적의 반응을 보였던 텔미사르탄 80mg/암로디핀 5mg 또는 80mg/10mg를
B형 간염 치료제가 소폭인하될 전망이다. 복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부광약품의 레보비르 캡슐, 한국BMS의 바라크루드정, GSK의 제픽스정에 대해 약제 상한금액이 변경된다.개정안에 따르면 부광약품 레보비르캡슐은 10mg 3252원→3222원, 30mg 6646원→6510원으로 인하되며 한국BMS 바라크루드정은 0.5mg 6646원→6510원, 1mg 7371원→7219원, 시럽 665원→651원으로 인하된다.또 GSK의 제픽스정 100mg은 3323원→3255원, 헵세라정 10mg은 7371원→7219원으로 약가가 조정된다.이번 약가 변경은 제약사들의 자진약가 인하 신청에 따른 것이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자사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 백신인 ‘로타릭스’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글로벌 사전심사자격 (Prequalification)을 부여받았고 22일 밝혔다. 더불어 모든 국가예방접종사업 약물로 사용할 것을 권고받았다.GSK측은 "이번 결정은 2007년에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에 대하여 로타릭스에 사전심사자격을 승인했던 WHO의 결정을 더욱 확대한 것"이라면서 "따라서 아시아의 백신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이 류마티스 관절염(RA:Rheumatoid Arthritis), 건선(PsA: Psoriatic Arthritis) 및 강직성 척추염 (AS: Ankylosing Spondylitis)에 대한 효과를 재입증했다.한국와이어스는 이들 세 가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각각의 획기적인 임상 3상 연구가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연구는 COMET, PRESTA, ASCEND로 각각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강직성 척추염에 대해 엔브렐이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는 내용이다.특히 ASCEND연구를 통해서는 엔브렐이 NSAIDs계열의 치료제에 반응
삼천당제약은 스테로이드 계열의 항염증제인 ‘플루오로메톨론(Fluorometholone 0.1%)’ 점안액이 중국에서 판매된다고 22일 밝혔다.회사 측은 "플루오로메톨론 점안액은 약 2년간의 심사를 거쳐 지난 6월초 중국식약청(SFDA)에서 발행하는 ‘수입약품허가증(IDL:Imported Drug License)’을 획득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출시 3차년도에 250만 달러 이상 규모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바이오앤은 CHA의과학대학과 `바이오산업 선도를 위한 산학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차바이오앤과 CHA의과학대학교는 공동 컨소시엄 연구소를 운영하고, 정부 지원 연구과제를 공동 수행하는 등 교수진의 연구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에 맞는 주문식 교육 시행과 체계적인 인력양성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CHA의과학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산업응용학부를 신설, 학문적 연군 뿐만 아니라 바이오산업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산업육성에 적용하고 한국의료산업 선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내 바이오 제약 산업의 글로벌 협력 촉진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텍 포럼 2009'가 23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막된다.KOTRA와 제약협회, 바이오협회, 신약연구개발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제약분야 글로벌 50위 내 기업 13개를 포함해 해외기업 70개사가 참가하며 국내기업도 약 200개사가 참가한다.이날 개최되는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노바티스, 사노피아벤티스 등 12개 외국기업의 협력수요 발표, 한미약품, LG생명과학 등 14개사의 유망기술 발표, 그리고 EU와 중국, 미국시장 진출전략 설명회가 각각 이어진다.또 24일에는 해외기업 70개사와 국내기업 8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기업간 파트너링 상담회가 열려 상호기술이전과 공동연구, 투자유치, 의약품 수출 등 다양한 협
셀트리온은 터키 아브디 이브라힘사와 바이오시밀러 유통을 위한 포괄협력계약(MSA)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에 따르면, 이브라힘사는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9개 바이오시밀러 약품에 대해 향후 15년간 터키 시장에서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전세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항체의약품 중 9개 제품에 대해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개발하거나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은 셀트리온이 직접 판매하는 선진국 시장 외에 기타지역에 관한 것으로 권역별 제약사에 판권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전세계 판매망 구축이 완료되면 2010년부터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장염 상당수가 1세 이하에서 발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로타바이러스로 진료받은 5세 이하의 영유아는 모두 30,317명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1세 이하가 20,883명으로 68%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2세로 접어들수록 내원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세 영아의 경우, 지난해 4,261명이 진료받았고, 3세의 경우 2,487명, 4세와 5세는 각각 1,618명과 1,068명이었다.한 소아과 전문의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감기 다음으로 어린이에게 흔한 질환으로 5세 이하 어린이에게 나타나지만 주로 1세 이하에서 많은 것은 면역력이 그만큼 낮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출시되어 있는
대한한의사협회는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19일 MBC TV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대마초는 한약”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최방섭 부회장(약무담당)은 “대마초를 치료제로 사용하는 한의사는 단 한명도 없으며, 마인의 경우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극히 제한적으로 처방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국민들이 대마초를 한약재로 오인하는 일이 절대로 발생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대한본초학회 김인락 회장(동의대 한의과대학 교수)도 “대마초는 한약이 아니며, 대마에서도 씨만 ‘마인’이라고 하여 한약에 사용할 뿐이다”라며 “이는 마치 인삼이라 할 때 뿌리만 한약으로 사용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와이어스는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 13'의 뛰어난 면역효과를 입증한 3상 임상결과가 제 27회 유럽 소아감염병학회(European Society for Pediatric Infectious Disease, ESPID)서 발표됐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발표는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영국에서 실시한 7개 핵심 연구 내용을 취합한 것으로 모두 13가지 혈청형에 대해 강력한 면역반응을 보였으며 더불어 기존 프리베나와 유사한 안전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와이어스 제약의 백신 연구개발 담당 선임 부사장인 에밀리오 A. 에미니(Emini) 박사는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는 프리베나 13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유병률이 증가 추세에 있는 3, 6A, 19A 혈청형 관련
제약사들이 지난해 13조원 어치의 의약품을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개한 2008년 의약품 생산실적 등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산업의 총 생산규모는 약 13조 7,636억원으로 전년 대비 9.2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제조업 GDP(국내총생산) 대비 5.3%, 전체 GDP 대비로는 1.3%에 해당한다. 또 국내 전체 보건산업생산 규모(2007년 기준)로 볼때는 14.3%의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다.이러한 가운데 가장 많은 생산실적을 기록한 의약품은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퀸박셈주'로 약 1,637억원 어치를 생산해 전년도 1위인 박카스액(1,290억)을 제쳤다. 퀸박셈주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및 뇌수막염을 유발하는 b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