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환자에 낙상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어느 방향으로 넘어지느냐에 따라 부상 정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조진환·윤진영 교수팀은 앞으로 넘어지는 파킨슨병 환자는 다른 방향 보다 부상 정도가 심하며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근호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 환자는 62명(남성 32명)이며 평균 70.5세. 평균 11.3년 파킨슨병을 앓았다. 낙상 방향에 따라 앞쪽으로 넘어진 군(45명)과 옆 또는 뒤로 넘어진 군(17명)으로 나누어 낙상 발생시의 양상을 비교했다.그 결과, 앞쪽으로 넘어진 군의 경우 주로 돌아서거나 걷는 도중에 낙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방향으로 넘어진 군의 경우 앉거나 서는 중, 그리고 돌아설 때 발생하
영국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성인 파킨슨병의 진단과 관리 가이드라인을 대폭 개정, 발표했다.지난 2006년판을 개정한 이번 가이드라인은 최신 증거에 근거해 운동증상 및 비운동증상에 대한 약물요법 항목을 추가했다. 특히 도파민작동제의 작은 반응, 즉 부반응인 충동제어장애(ICD) 관리와 관찰 관련 항목을 포함시켰다.삶의 질에 미치는 증상의 영향 관찰하면서 약물선택개정판은 의료관계자 뿐만 아니라 파킨슨병환자 및 그 가족과 간호자에게도 알려주기 위해 자세한 증거의 제시 등을 포함한 전문 외에도 권장항목을 중심으로 정리한 지침도 공개했다.우선 운동증상에 대한 제1선택제는 조기 파킨슨병환자의 경우 운동증상이 삶의 질에 영향을 준다면 L 도파를, 그렇지 않으면 도파민아고니스트, L 도파,
저지방유제품을 많이 먹으면 파킨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대규모 코호트연구인 Nurses Health Study 참가자 8만여명과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참가자 4만 8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유제품 섭취량과 파킨슨병의 발생 관련성을 분석, 뉴롤로지에 발표했다.저지방 유제품에는 우울증 예방효과 등 건강에 여러가지 유익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다.또한 고지방 유제품을 섭취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유럽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되기도 했다.하지만 우유를 마셔도 골절 위험성이 낮아지지 않고 오히려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등 지금까지 알려져 있던 상식과 배치되는 결과도 나와
동아ST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1,326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54% 감소한 38억원이다.회사측은 27일이같이 밝히고, 처방약(ETC) 및 해외부문의 실적이 감소하면서 매출액이 줄었지만 1분기에 이어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지속 상승하는 만큼 3분기 부터는 점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주요 처방약의 매출액은위염치료제 스티렌이 41.4% 감소한 50억원,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12.1% 감소한 52억원,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124.4% 증가한 16억원,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는 29.3% 증가한 14억원이었다.영업이익도 매출 감소와 R&D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으나, 효율적인 비용 집행 노력을 통해 개선되고 있으며 당기순
일양약품이 개발한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에 파킨슨병 치료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양은 26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슈펙트에 파킨슨병 치료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1년 동안 실험한 결과 유망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라도티닙은 파킨슨 병 발생의 주요 인자인 알파시누클레인 PFFs(α-synuclein Preformed Fibril)로 유도된 파킨슨 병 모델에서 신경세포에 활성화 된 c-ABL kinase의 활성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또한 행동장애, LB/LN like pathology,도파민 신경세포 변성과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효과도 확인됐다.또한 파킨슨 병을 가진 환자의 조직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LB/LN like pathology
치매는 불치의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가능한 치매도 있다. 뇌척수액의 압력이 정상 수치인데도 나타나는 수두증이 바로 그것이다.정상 범위로 유지되어야 하는 뇌척수액의 생성이 과다해지거나 흡수가 덜 이루어지면 두개골 속의 폐쇄적 공간에 갇혀있는 뇌척수액이 뇌를 압박하기 때문에 발생한다.정상압수두증은 70세 이상 노인 100명 중 2명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병으로 간혹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으로 잘못 진단되기도 한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박영호 교수는 "노년기에 기억력 저하와 함께 보행 및 배뇨장애가 나타나면 정상압 수두증일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면서 "정상압 수두증으로 진단되면 약물 치료가 아닌 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정상압 수두증은
파킨슨병환자는 흑색종 발생 위험이 4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메이요클리닉 로렌 달빈(Lauren A. Dalvin) 교수는 1976~2013년 사이 진행된 3건의 관련연구를 분석해 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했다.교수는 파킨슨병군과 대조군에서의 흑색종 위험을 평가하고 35년간 누적위험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파킨슨병군은 대조군 보다흑색종 위험이 3.8배 높았으며, 흑색종환자의 파킨슨병 위험도 비흑색종 환자 보다4.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파킨슨병을 갖고 있는흑색종 환자는그렇지 않은환자에 비해 전이성 흑색종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10.5배 증가했다.달빈 교수는 "정확한 메커니즘은 모르지만 파킨슨병과 흑색종이 관련있다는 사실을보여준다"
중년기 중등도~중증의 외상성 뇌손상이 발생하면 향후 신경 퇴행성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헬싱키대학 라울 라즈(Rahul Raj) 교수는 1987~2014년 사이 입원한 18~65세 성인을 대상으로 외상성 뇌손상이 신경퇴행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우선 중등도~중증 뇌손상 또는 경미한 뇌손상 입원환자간의 신경 퇴행성 질환율을 비교했다.추적관찰하는 동안치매, 파킨슨병 및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등의신경퇴행성질환은 외상을 당한지1년 후부터 2014년까지 관찰했다.관찰결과, 신경퇴행성질환 발생률은 중등도~중증 뇌손상군에서 3.5%(696명)로 경미한 뇌손상군 1.6%(326명)보다 1.8배 높았다.라즈 교수는 "이번 연
통합뇌질환학회 창립총회가 지난달 30일 서울역 제1세미나실에서 뇌질환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진료하는 교수와 한의사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개최했다.통합뇌질환학회는 파킨슨병을 중심으로 다양한 뇌질환에 대한 기초연구 및 임상을 포괄하는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아가 한의학을 중심으로 한 통합의학적 뇌질환 진료기술 개발 및 체계화를 통해 학문적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향후 이를 활용하여 의료인 및 환자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한의학 중심의 통합의학적 뇌질환 치료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해 인식제고에 앞장설 예정이다.통합뇌질환학회의 첫 번째 회장을 맡게 된 박성욱 교수(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는 “이번 통합뇌질환학회 창립으로 다양한 학문분야 연구자들 간의 소통을 통해 통
국내에서 개발된 파킨슨병 진단시약이 첫 수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3일 핵의학과 김재승 교수팀(오승준 교수, 이상주 박사)이 개발한 방사성의약품 'FP-CIT'을 호주에 100억달러 수출한다고 밝혔다.이 의약품은 지난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허가를 받았으며, 전세계에서는 우리나라에서만 사용돼 왔다.이번 수출은 작년 6월 국내(㈜듀켐바이오) 및 해외(독일BGM, 컨설팅사) 업체들로 이루어진 컨소시엄과의 특허 계약에 따른 것이다.호주, 뉴질랜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수출은 호주의 싸이클로텍사(Cyclotek)사와 진행됐으며, 현재 미국와 유럽연합 등 총 10개국과 최종 계약 조율을 진행 중으로 연내에 대규모 추가 계약도 기대되고 있다.파킨슨병 진단시장 규모는
파킨슨병(PD)의 레보도파유도 이상운동증(LID)에 아만타딘 서방제 ADS-5102 효과가 확인됐다.미국 캔자스대학 라제시 파화(Rajesh Pahwa) 교수는 ADS-5102 3상 임상시험 EASE LID 스터디 결과 LID를 크게 개선시키고 오프시간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1일 1회 취침시 274mg 경구 투여PD에서 레보도파 치료로 인한 이상운동증은 미해결 과제다. EASED 스터디에 따르면 LID 치료제로 개발된 ADS-5102는 위약에 비해 LID 관련 불수의운동이나 온시간을 상당한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EASE LID 스터디는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 비교시험으로 ADS-5102 274mg(아만타딘 염산염 340mg에 해당)
대한파킨슨병협회가 '도파민 음악회'를 서울대병원에서 개최했다. 2013년부터 2년에 한번 열리는 이 음학회에는 가수와 청중이 모두 파킨슨병환자다.한편 이번 음악회에서는 파킨슨병 200주년을 맞아 다음세대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뇌기증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 일 시 : 5월 12일 오후 2시 10분▶ 장 소 : 본관 지하 1층 아주홀▶ 제 목 : 파킨슨병▶ 문 의 : 031-219-6772
▶ 일 시 : 4월 28일(금) 오후 4시▶ 장 소 : 대강당▶ 제 목 : 파킨슨병▶ 문 의 : 031)900-0018
▶ 일 시 : 4월 18일 오후 2시▶ 장 소 : 부평구보건소 3층 다목적실▶ 제 목 : 파킨슨병의 날▶ 문 의 : 032-505-5940
▶ 일 시 : 4월 13일 오후 1시▶ 장 소 : 충남대학교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대강당▶ 제 목 : 파킨슨병·치매 공개강좌▶ 문 의 : 042-280-8965~9
24시간 주기의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생체시계 유전자 Ataxin-2 유전자의 돌연변이의 기능이 규명됐다.울산과학기술원 임정훈 교수팀은 Ataxin-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신경 펩타이드의 일주기성 분비와 수면주기를 지속시키는 시계태엽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Molecular Cell에 발표했다.Ataxin-2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루게릭병, 척수소뇌실조증, 파킨슨병 등의 중요한 유전적 원인으로 제시돼 왔지만, 노화에 따른 신경세포 사멸과 퇴행성 뇌질환의 발병을 조절하는 분자생물학적 작용 원리에 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교수팀은 이번 연구에 대해 루게릭병 등의 퇴행성 뇌질환의 발생 원인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분자생물학적 모델의 확립과 발병 위험인자 및 작용 원리를 밝혀내는데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뉴런파마슈티컬스의 파킨슨병 보조 치료제 자다고(Xadago, 성분명사피나마이드)를 승인했다. 자다고는 이미 유럽승인을 받아 발매 중이지만 미FDA에서는 지난해 승인을 거부한 바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팀이 ‘재충전식 뇌심부자극술’을 성공했다.뇌심부자극술은 뇌에 전극을 삽입하고 전기 자극을 줘 비정상적으로 활동하는 뇌신경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수술로서 현재 환자는 수술 뒤 일주일 만에 놀라운 호전 상태를 보여 지난 18일 퇴원한 상태다.병원은 최근 파킨슨병으로 보행 장애를 겪는 러시아환자에 ‘재충전식 뇌심부자극술’을 시행해 성공한 바 있다.병원이사용한 재충전식 뇌심부자극기는 배터리 수명이 10년 이상 지속되는 만큼배터리 교체를 위한 잦은수술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정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국내 최초로 시행한 재충전식 뇌심부자극술은 오랫동안 뇌심부자극기를 몸에 지니고 살아가야 할 젊은 환자들의 병원 의존성을 크게 낮추는 장점이 있다
동아ST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하지만 해외부문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려 하락폭을 좁혔다.동아ST는 9일 처방의약품(ETC) 부문에서 주요 제품의 약가 인하에 따른 실적 감소와 GSK와의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 등 큰 폭의 매출감소 요인이 있었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의료기기 부문(카티스템, 인공관절 등)이 지난해 보다 13.4% 증가하고 해외 부문(캔 박카스와 성장호르몬 등)의 10.4% 성장으로 매출액 하락세를 줄였다고 밝혔다.회사는 2017년에는 지난해와 달리 ETC부문의 점진적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최근 영업부문의 체질 개선을 위해 조직변경 및 인력재배치를 실시를 통해 내부 정비를 완료했기 때문이다.또한 올해부터는 슈가논, 스티렌2X, 아셀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