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이 확장형 공공병원 구축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개편에는 새 병원과 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위해 새병원 건립 및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준비지원 본부가 신설됐다. 현재 의료원은 2022년에 원지동 새 병원과 전북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준비 중이다.이와함께 공공보건의료연구소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조정실을 제외한 남북보건의료연구부, 국제보건의료연구부, 사회정신건강연구센터를 재편한다.공공보건의료본부 산하 3개 센터에는 정책기획팀, 평가운영팀, 정보통계팀, 강화지원팀 등 4개 팀을 새로 만들었다.아울러 공
100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외모에 투자하는 중장년층이 꾸준히 늘고 있다. 노화로 인한 외모 변화는 그 나름대로 충분히 아름답지만 약간의 노력 만으로 노화의 시계를 되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그 중에서도 풍성한 머릿결을 되찾아주는 각종 탈모치료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탈모 치료는 말 그대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 증상을 바로잡는 치료로 크게 약물 치료, 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로 나누어지는데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50대 남성 A씨는 40대 중반에 들어서면서부터 나타난 탈모 증상으로 인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면서 주산기심근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첫 질환 분석 연구결과가 나왔다.주산기심근증은 출산 전후 산모의 좌심실이 커져 수축기능이 약해지면서 심부전이 발생하는 임신합병증이다.한림대동탕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유규형․한성우․최석원․윤종찬․이선기 교수 연구팀과 고려의대 김응주 교수팀은 주산기심근증 산모의 병원내 사망률은 정상산모에 비해 100배나 높다고 미국심장학회 저널인 'Circulation: Heart Failur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2009~2013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가 2018 아시아태평양간학회(일본 요코하마)에서 새로운 간암 치료법을 발표했다.배 교수가 발표한 치료법은 방사선동위원소색전술로 간암에 혈류를 공급하는 간동맥에 방사선동위원소(이트리움-90)가 든 미세구(작은 구슬)를 주입해 종양을 괴사시켜 간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배 교수에 따르면 간암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색전술과 시술법은 비슷하지만 항암제 대신 방사선동위원소가 든 미세구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방사선동위원소색전술 효과는 간암 절제와 동일한 효과를 보였다. 혈관을 침습한
SK케미칼이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를 대웅제약과 공동판매한다.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10일 대웅제약과 '스카이조스터'에 대한 공동 마케팅 및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국 병의원에서 스카이조스터의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게 된다.스카이조스터는 올해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블록버스터로 SK케미칼이 지난해 12월 세계에서 두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약독화시킨 생백신으로 해외 전문 비임상 시험기관에서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국내
자살시도가 가장 많은 다리는 마포대교이며 여름철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9일 20개 한강 교량에 설치된 75대의 'SOS생명의전화'의 자살 및 상담 관련 7년치 누적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SOS생명의 전화 건수는 총 2만회 이상이었으며 작년 연말까지 6천 3백여건의 자살시도자 상담 및 132건의 자살목격 전화를 포함해 총 6,497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교량별 상담건수는 '마포대교'가 전체의 70%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한강대교'와
고령화시대에 근감소증의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근감소증이 발생하면 외부에서 가해지는 힘에 잘 대응하지 못해 낙상, 외상, 기능장애, 병원 입원의 증가, 삶의 질의 저하로 이어지고, 결국은 사망에 이르기 때문이다.사람은 대체로 40세에서 80세 사이에 30~50%의 근육량이 감소한다.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근감소량이 매년 3%까지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로부터 근감소증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해 의료기기 국내 생산액은 지난해 보다 3.9% 늘어난 5조 8천억원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16일 발표한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31억 6천만달러, 수입은 35억달러로 각각 약 8%와 11% 늘어났다. 무역적자폭은 3.3억달러로 43% 증가했다.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6조 2천억원으로 5.5% 확대됐다.생산실적 1위는 치과용 임플란트로 8천 8백억원이었으며, 이어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4,951억원), 성형용 필러(2,066억원) 순이었다.업체별로는 오스템임플란트(주)가 약 6천 8백억원으로 가장 많
대한신경과학회가 크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학회는 4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함께하는 하나(one)'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학회 차원의 결속력을 높이고 동시에 관련 학회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겠다고 밝혔다. 1982년에 창립돼 다른 학회보다 상대적으로 역사는 짧지만 현재 회원수가 2천여명에 이를 만큼 크게 성장했다.정진상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도 자신의 신경과 전공의 시절만해도 존재감이 없었던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하다고 설명했다.현재의 신경과는 서로 지원하려고 하는 소위 인기 과목이 됐다. 학회
"뇌졸중위험 스코어 2점 이상이면 항응고요법이 필수다."대한부정맥학회(회장 김영훈,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가 비판막성심방세동환자의 한국형 뇌졸중예방지침을 4일 발표했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우선 항응고요법의 적응증은 뇌졸중위험점수(CHA2DS2-VAS 점수)가 2점 이상에서는 필수다. 남성은 1점, 여성은 2점 이상이면 개별 특성 및 환자 선호도등을 종합한 항응고요법을 권고했다.아울러 NOAC(비비타민K길항제) 용량을 한국인 특성을고려해 다비가트란 및 리바록사반도 기존 신부전 저하 환자 뿐만 아니 고령자의 출혈 위험도를고려해 저용량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의료계에는 경영을 국민에게는 의료를 정상화한다는 것이다.김 이사장은 2일 원주 건보공단에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민에게 봉사하고 사랑받는 건강보험 △건강보험 하나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신뢰와 존중으로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 △우수성과 전문성을 갖춘 자율과 창의의 조직 등 4가지 경영방침를 제시했다.건강보험 하나로 국민의료비를 보장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략을 준비하며 이해당사자와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등의 구체화된 경영방침을 정해 공단의
잠못드는 한국인이 증가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8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국내 불면증환자가 최근 5년새 34% 증가한 약 54만 2천명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남녀 각각 37%, 33% 증가했다. 연령별 환자수는 50대가 약 2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대(20%), 70대(18%) 순이었다. 80세 이상에서도 10%를 차지해 환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최근 불면증환자의 증가 추세의 원인은 고령화에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불면증은 젊은 사람보다는 노인에서 더
고령화시대에 골다공증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골다공증 및 골절 진료현황'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골다공증환자는 85만명을 넘었으며, 2017년 상반기에는 63만명에 이른다. 특히 여성환자가 전체의 90% 이상인 8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5만명대다.연령별로는 여성의 경우 40대가 2만 1천여명이지만 50대로 넘어가면서 16만명으로 8배나 증가했다. 60대는 29만명으로 50대 이후에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골다공증과 관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척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흔하디 흔한 허리통증이지만, 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가 원인이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큼 평소 허리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련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을 찾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현명하다.특히,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은 중장년층 이후부터는 좀처럼 안심할 수 없어 평소 관련 정보에 대해 꼼꼼히 알고 있는 것이 현명하다. 척추관협착증은 말 그대로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통증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 기능이 퇴화하면서 척추관 공간이 좁
뇌경색의 주요 원인인 심방세동 환자수가 최근 7년간 약 2배 늘어났지만 뇌경색 예방치료율은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최의근· 순천향대병원 이소령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7년간 자료를 분석해 국내 성인의 심방세동 유병률 변화를 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와 PLOS One에 발표했다.심방세동이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으로 두근거림과 숨찬 증상을 유발한다. 뿐만아니라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혈전을 생성해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일으킨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심방세동 유병률은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이 취임 후 의약전문지와 첫 기자간담회를 25일 마포의 한 중식당에서 가졌다.김 이사장은 3년의 이사장 임기 동안 해결과제는 많지만 문재인케어의 성공을 1순위로 꼽았다. 김 이사장은 "건강보험 보장성확대는 지난번 대선 때 만들어졌던 공약이었다. 다만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실현이 안된 것"이라고 말했다.박근혜 정부에서도 보장성 확대의 일환으로 4대 중증질환 확대 정책을 폈지만 김 이사장한데는 미흡했다는 평가였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건보재정의 어려움이 발생하는 만큼 대응책 마련도 중요한 해결과제이며 건강보험
한국인의 10명 중 9명은 심방세동에 대해 잘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부정맥학회가 16일 발표한 부정맥 질환 인식조사에서 90% 이상이 심방세동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질환 인식에 적색 경보가 울렸다.심방세동은 부정맥 중에서 가장 흔한 유형으로 심장이 불규칙하고 매우 빨리 미세하게 뛰는 질환이다.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 대비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5배 높다.이번 인식 조사에 따르면 약 55%가 '심방세동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38%는 '들어봤지만 잘 모른다'고 응답
신임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사진]0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문케어 정책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 성공을 최대 임무라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문재인 케어는 급여의 범위와 종류, 수가 수준의 결정 등에서 거의 재설계에 가까운 큰 변화를 필요로 하며, 보험급여의 대대적인 재구성"이라면서 "보건의료 공급자의 불안감을 충분히 이해하고 모든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올해 7월 1일 시행되는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에 대해서도 "그간의 모든 불만을 풀어줄만큼 완벽하지 않지만 현재 상태에서 만들 수 있는 최선의 개편방안"이라고 밝혔다.이밖에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대해서는 취임과 동시에 방안을 마련하고, 병의원 및 제약유통회사의 관계에 대해서 상생을 강조하면서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 치약형 잇몸 치료제 잇치가 2016년 대비 약 30% 성장한 135억의 매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화약품은 2011년 출시된 잇치가발매 후 연 평균 성장률 24%를 기록하며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IMS데이터에 따르면 구강용 의약품 시장은 2013년 1,105억원 규모에서 2017년 972억원으로 지난 5년 간 약 3.2% 마이너스 성장했으며 세부 제품군별로 분류 시 먹는 잇몸약 시장은 2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기간 치약형 잇몸약 시장은 21.5% 성장했으며,[1] 이 중 동화약품의 잇치는 치약형 잇몸약 시장 점유율의 94%를 차지했다.회사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잇몸질환 발병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단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2018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통합 공고했다. 대상은 치매, 의료정보, 고령화연구, 감염병 등 12개 분야 44개 과제(RFP)이며 총 593억원, 249개 내외의 과제를 지원한다.이번 공고와 관련해 복지부와 진흥원은 내년 1월 12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에서 각각R&D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주최한다.지원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관리시스템 홈페이지 (https://www.htdream.kr) '2018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