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은 뼈와 인대, 연골과 같은 다양한 구조물들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전방 및 후방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무릎 십자인대는 매우 튼튼하지만 다리가 과도하게 비틀리거나 관절이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꺾이면 파열될 수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약한 전방 십자인대가 더 쉽게 파열된다.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에 통증을 비롯해 붓고 관절이 흔들리는 느낌이 동반될 수 있다. 통증은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일반인들은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가벼운 염좌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파열된 상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개발한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 인대 손상 정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연세사랑병원은 3D 인공관절수술과 인대 손상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Bone & Joint Research에발표했다. 연구논문명은 'Preservation of kinematics with posterior cruciate-, bicruciate- and patient-specific bicruciate-retaining prostheses in total knee arthroplasty by using
팽창선조라고도 하는 튼살, 피부의 겉면이 얇게 갈라지는 증상을 말한다. 피부 중간층을 이루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이 찢어지듯 보이며 초기에는 붉은 튼살로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면 하얀색으로 변하면서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변할 수 있다. 주로 종아리에 나타나는 튼살부터 허벅지, 엉덩이, 복부 등과 같은 부위에 나타나며 어깨, 무릎, 겨드랑이 부위에도 다양하게 나타나기도 한다.신체 여러 곳의 튼살 자국으로 피부과를 찾고 있는 경우도 많아졌다. 통증은 없어도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없애고 싶기 때문. 튼살 발생 원인과 제거법에 대해
연세사랑병원이 관절내시경센터를 확장하기 위해 관절내시경 전문의 2명을 충원했다고 8일 밝혔다.이로써 병원 의료진은 관절내시경 대가인 김성재 연세대의대 명예교수이자 연세사랑병원 명예원장을 비롯해 총 1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현재 해당 센터는 한 달 기준 무릎관절 300~400건, 어깨관절 100건, 족관절 20~30건을 비롯해 척추와고관절 등 다양한 부위에 관절내시경 치료를 시행 중이다.관절내시경은 지름 4mm 정도의 내시경을 손상 부위에 넣어 직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법이다. 병원 관계자는 "관절내시경은 활용 범위가 넓은 만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의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 인대 손상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은 기존 인공관절 수술보다 인대는 물론 힘줄과 무릎관절 주변 조직의 손상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무릎관절 국제학술지(Bone & Joint Research)에 발표했다.또한 수술 후 정상에 가까운 운동성을 보인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보행과 굽힘 등의 움직임에서 정상에 가까운 회복력을 보였다.연구 제목은 'Preservation of kinematics with posterior cruciate-,
반월상연골판은 무릎의 충격을 흡수한다. 무릎 안쪽과 바깥쪽에서 쿠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되면 충격이 그대로 무릎 관절에 전달된다.반월상연골판 손상 원인의 대부분은 운동 중 부상이다.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계절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다. 특히 축구와 농구, 테니스 등 신속한 방향 전환이 필요하고 격렬한 운동에서 파열되기 쉽다.반월상연골판 손상 후에는 무릎이 붓거나 통증, 그리고 무릎이 잘 펴지지 않거나 구부러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참튼튼병원 관절센터(대구) 이호규 원장[사진]에 따르면 운동 후 다리에 힘이 풀려서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강직척추염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게 됐다.한양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승훈 교수팀은 요추의 모서리 등급을 자동 계산하는 AI 딥러닝 모델로 강직척추염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근골격계 국제학술지(Therapeutic Advances in Musculoskeletal Disease)에 발표했다.강직척추염은 주로 척추, 천장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류마티스 질환이다. 장기간의 염증 발생으로 관절 강직이 일어난다. 척추를 비롯해 천장관절, 무릎, 어깨, 손, 발뒤꿈치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강직척추염의 대부분은
무릎 연골은 뼈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완충작용을 한다. 통증없이 걷고 뛰거나 높은 곳에서 착지할 수 있는 것은 무릎 연골 덕분이다.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닳게 되는데 재생되지 않는 만큼 회복이 불가능하다. 나이가 들면 무릎 연골 소실과 염증 등 퇴행성관절염으로 통증이 발생한다.일상생활의 어려움은 물론 밤잠을 설칠만큼 심한 통증이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퇴행성관절염은 증상에 따라 초, 중기, 말기로 나뉘는데 초, 중기에는 약물이나 주사치료 등 보존요법으로 호전이 가능해 권장된다. 하지만 연골이 모두 닳아
피엘마이크로메드가 체내 흡수시간을 예측하고 제어할 수 있는 색전치료제[사진] 제조 기술에 대해 유럽 특허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회사가 개발한 색전치료제는 젤라틴 펩타이드의 분자량을 선택적으로 조절해 평균 분자량 5,000~10,000 달톤(Dalton) 이하인 2가지 이상의 폴리펩타이드를 가교 결합한다.기존 고분자 흡수성 색전물질의 완전 분해까지 걸리는 시간은 2~3주가 걸려 염증반응, 색전후증후군 등의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특허기술을 이용하면 색전 후 12시간부터 수일까지 조절할 수 있어 색전 시술 범위가 확대될 것으
고령시대가 되면서 각종 질환 유병률이 늘고 있지만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으로는 무릎관절염을 꼽을 수 있다. 무릎 통증 및 보행 장애 등을 유발해 노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다.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10명 중 8명은 무릎퇴행성관절염 증상을 갖고 있다고 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로 무릎관절의 골연골이 손실되는 질환이다. 골연골이 없어지면서 골연골 안쪽의 뼈가 드러나는데, 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뼈끼리 부딪쳐 극심한 통증 및 염증, 부종 등이 발생한다. 심하면 다리 모양까지 변형된다. 골연골 손상 초기에는 약물 및 주사요법,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인 무릎관절염. 연골이 모두 닳아 뼈끼리 부딪히면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고령시대에 무릎인공관절수술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수술 후에는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대퇴골 골절이라는 후유증 발생도 만만치 않다. 심하면 재수술받아도 몇개월간은 휠체어 신세를 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팀에 따르면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대퇴골 골절은 연간 10만명 당 2,4명 수준이다. 이 교수팀은 최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중 금속판 잠김나사 고정술 및 동종 비골 이식
관절염은 한국인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성질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관절염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2위다. 퇴행성 관절염의 유병률은 고령일수록 높다. 하중을 많이받는 무릎관절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 체중이 1kg만 늘어도 무릎에는 3~5kg의 하중이 실린다고 알려져 있다. 점프 시에는 20kg 이상으로 크게 늘어난다. 엄마가 퇴행성 관절염을 앓았다면 딸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유전적 요인도 있다.관절염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진다. 강북연세병원 최유왕 원
인공지능으로 무릎관절염 발생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유현진 교수팀은 머신러닝으로 무릎관절염의 진행속도와 예후를 측정할 수 있는 AI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정형외과저널(Journal of Orthopaedic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팀은 8만 3천여명의 무릎관절염환자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머신러닝한 결과, 관절염 진행 속도와 치료의 예측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머신러닝이란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지정하지 않고 데이터를 토대로 학습해 스스로 모델을 찾는 방법이다.인공지능의 성능은 나이와 성별, 체질량지수,
X선과 혈액검사만으로 근감소증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팀(황두현 수련의, 안성호 학생)은 하지 X선과 피검사만으로 근감소증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근감소증은 근육량이 줄고 근육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낙상, 골절, 수술 후 합병증의 대표적 위험인자다. 종아리 굵기로 확인하는 경우도 있지만 연령 별 지방축적과 피부 탄력이 달라 정확도는 떨어진다.MRI(자기
무더운 여름이 시작됐다. 강렬한 태양, 자외선 등으로 피부질환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백반증은 옷차림이 짧아지고 피부색이 짙어지는 만큼 눈에 더 많이 뜨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백반증 환자 수는 최근 9년 동안 25%나 증가했다.백반증은 피부 내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나타나는 후천성 탈색소 질환이다. 특정 부위 피부에 색소가 빠지면서 피부색이 하얗게 탈색된다. 탈색된 부분과 정상 부위의 피부 경계면이 선명하다. 통증은 없지만 외적 스트레스가 매우 심한 질환이다.백반증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현재까지
연세사랑병원이 전문의를 충원하며 척추센터 확장에 나섰다. 병원은 7월 1일부터 김지상 과장(신경외과 전문의, 사진)이 연세사랑병원 척추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김 과장은 한양대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병원에서 수련의와 전공의, 청담우리들병원에서 척추외과 전임의를 수료했다. 미국최소침습척추수술전문의(FABMISS)와 영국왕립외과학회(RCPS) 학사원(FRCS)도 취득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 근막통증치료 (TPI)를 수료하는 등 다양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으로
무릎의 반월상 연골판은 반달 모양의 연골판 2개가 한 쌍으로 구성된 신체 기관이다. 무릎 충격을 완화하고 관절 움직임을 도와준다. 지속적인 압력이나 손상되면 파열될 수 있다.반월상 연골판 파열의 주요 원인은 퇴행성이며 갑작스러운 압박, 손상 등도 포함된다. 5~60대 중장년층에서는 노화로 연골판 탄력이 줄어 작은 충격이나 움직임에도 쉽게 파열된다. 주요 파열 부위는 내측 반월상 연골판 후각부이며,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을 동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내측 반월상 연골판 후각부는 '뚝'하는 소리와 함께 파열되
국내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무릎관절치환술의 수혈량은 선진국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관절치환술의 국내 의료기관 수혈률은 62%로 미국 8%, 영국 7.5%, 호주 14%에 비해 크게 높다.대한적십자사의 국내 혈액보유현황에 따르면 적혈구제제의 경우 5만 2,501 유닛(unit)으로 국내 혈액 하루 소요량이 5,029유닛을 고려하면 10.4일 분이다. 백혈병이나 항암치료 환자에 사용되는 농축혈소판의 경우 1.3일분에 불과하다.이런 가운데 심평원이 지난 2020년 상급종합병원(43곳)과 종
코로나19 유행기간 정형외과 진료환자는 질환 별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정형외과학회가 22일 발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형외과질환 데이터(2016~2021년) 분석에 따르면 골다공증은 5년새 31%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어깨병변은 19%, 척추협착 등 척추질환은 16% 증가했다.반면 허리디스크와 무릎관절증은 2019년까지는 증가하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감소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했다.학회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환자는 5년 전체에는 2% 증가햇지만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에 비하면 4% 감소했다.이에 대
다리를 모으고 똑바로 섰을 때 양쪽 무릎이 맞닿지 않고 벌어져 있는 상태를 오다리 또는 휜다리라고 한다. 젊은 연령층에게는 미용상 문제가 될뿐 아니라 나이들어 퇴행성관절염을 빨리 진행시키는 원인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선수촌병원(잠실) 김상범 원장[사진]은 "오다리, 휜다리는 선천적으로도 발생하지만 무릎연골 손상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무릎연골이 손상되면 무릎 관절이 좁아져 다리가 벌어지기 때문에다. 오다리, 휜다리는 양쪽 발목의 안쪽 복숭아뼈를 밀착시켜 서 있는 상태에서 무릎이 벌어지는 정도로 대략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