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기반 암치료제로 방광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줄기세포 방광암 치료제를 체외 배양 중인 방광암 세포와 함께 배양을 하거나 방광암 세포를 가진 생쥐에게 주사한 후에 CPT-11(irinotecan)이라는 불활성 전구약을 투여하자 방광암 종양이 83%까지 축소됐다.중앙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이홍준 교수, 최성식 박사, 비뇨기과 지병훈 교수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UBC)대학 김승업 교수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Molecular Cancer Therapeutics에 발표했다.이번에 사용된 방광암 치료제는 중앙대병원 이홍준, 지병훈 교수팀이 카르복실 에스터레이즈(carboxyl esterase)’라는 자살 유전자를 탑재한 인간 신경줄기세포로 만들었다.이홍준 교수는 "특히 줄기세
남성동성애자들은 젊을수록 그리고 경제수준이 낮을수록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런던 위생·열대의학 대학원 포드 힉슨(Ford Hickson) 박사는 16세 이상 남성 동성애자 5,799명의 건강조사기록을 통해 정신건강지표(우울증, 불안, 자살시도 및 자해), 연령, 인종, 교육, 소득수준 등을 분석해 Journal of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최소 1년 이내 3.0%가 자살을, 6.5%는 자해를 시도했으며 우울증과 불안경험이 각각 21.3%와 17.1%로 나타났다.이런 경향은 나이가 어리고 교육수준과 소득이 낮을수록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6세 미만인 남성 동성애자들이 45세 이상 남성들보다 자살시도율이 6배 이상 높았다.힉슨 박사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한국 성인의 약 14%는 자살을 심각하게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 7명 중 1명은 일년에 한차례 이상 자살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려대 의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팀은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데이터를 분석한 논문 '한국 인구의 대표 표본 내에서 자살 생각을 갖는 성인의 정신보건서비스 이용' 연구결과를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19세 이상 성인 17,869명. 이 가운데 1,271명(48.7%)은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2주 이상 우울감이 지속됐으며, 134명(5.4%)은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하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는 매우 적었다. '지난해 정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교수가 4월 5일 중앙자살예방센터장에 취임했다.보건복지부 지정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높은 자살률과 생명경시 풍조 우려 속에서 2011년에 제정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근거하여 자살예방 인력 교육,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 등을 담당한다.
쿠싱증후군에 걸린 아이들에서 자살위험이높다는 연구결과가쿠싱증후군은 뇌하수체 선종, 부신 과증식, 부신 종양, 이소성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분비증 등의 여러 원인에 의해 만성적으로 혈중 코티솔 농도가 과다해지는 내분비 장애다. 비만이나 당뇨병, 골절, 고혈압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미국립보건원(NIH) 산하 유니스케네디슈라이버연구소 콘스탄틴 스타래타키스(Constantine A. Stratakis) 박사는 2003~2014년 쿠싱증후군 치료를 받은 청소년 149명의 의료기록 분석 결과를 Pediatrics에 발표했다.총 9명이 치료 후 자살이나 급격한 분노, 우울증, 짜증과 불안감을 경험했다. 이가운데 7명은 치료 7개월 이내에동일한 증상을 경험했으며 나머지 2명은 최료 후 48개월 이내 발생했다
의료의 질 평가 기준 항목에 환자경험이 새로 포함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2일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발표하고 의료 질 평가에 의료소비자의 관점 적용을 통한 평가의 균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국·내외적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환자안전 및 마취영역'에 대한 예비평가, 그리고 자살과 관련한 우울증 등 정신건강 측면의 접근도 시도한다.평가결과에 근거한 가감지급사업 및 인센티브사업도 지난해 대장암 등 10개 항목에서 더욱 확대된다.올해 추가되는 가감지급 항목은 급성기뇌졸중, 수술예방적항생제, 혈액투석, 외래 약제적정성(3개) 등 6개이며, 인센티브 항목은 고혈압, 당뇨병 등 2개다.심평원은 올해 적정성 평가 추진방향으로 평가인프라 및 영역강화, 평가수행체게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시경)이 2월 22일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소장 홍현주)와 “아동·청소년 자살사망자 심리부검” 연구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 심리부검 사례 발굴 및 연계 ▶ 아동·청소년 자살사망자 유가족 면담을 통한 자살 원인 규명 ▶ 자살유가족 지원을 위한 심리부검, 심리지원 연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비만지수(BMI)가 높을수록 운동을 통한 위험감소 효과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우에마대학 가브리엘 회르스트룀(Gabriel Hogstrom) 교수는 스웨덴 남성 130만명을 평균 29년간 추적한 결과를 Internal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특히 BMI가 35 이상이면 이러한 효과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1969~96년에 징병검사를 받은 스웨덴 남성 131만여명으로 평균 18세였다. 대상자 모두 검사 당시 실내자전거로 운동부하테스트로 유산소운동능력을 테스트했다.평균 28.8년 추적하는 동안 4만 4천여명이 사망했으며 주요 사망원인은 외상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암, 심혈관질환, 자살 등이었다.나이 및 징병된 연도를 조정해 분석하자
노인성 우울증은 노인의 사망률 증가와, 신체질환 악화, 인지기능의 저하, 신체 통증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고, 때로는 자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하지만 '나이가 들면 즐겁지 않은게 당연하다'거나 '정신력으로 이겨내야 한다'는 오해와 편견으로 제대로 진단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이런 가운데 노년기 주요 우울증환자 대부분은 뇌혈류 순환장애로 인한 혈관성 우울증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와 제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준혁 교수는 노인성 우울증 환자는 나이에 비례해 뇌혈관의 문제를 동반한 혈관성 우울증 환자의 비중이 높아진다고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교수팀은 경기도 용인시 거주 65세 이상 1천여명을 대상으로
국내 60세 이상 고령층의 자살률은 우울할수록 그리고소득이 낮을수록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이 60세 이상 고령자 655명을 대상으로 약 3년간 국제신경정신분석도구로 1개월간의 자살 행동경향을 인터뷰해 추적 관찰해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수집한 자료를 나이와 성별로 보정한 결과, 1개월간 자살충동을 느낀 고령자는 연간 1천명 당 70.7명, 실제로 자살 시도한 노인은 연간 1천명 당 13.1명으로 나타났다. 자살 시도한 노인 9명 중 1명은 사망했다.고령자의 자살 성향은 우울증이 있으면 3배 이상 높아졌다. 경제적으로 취약해도 일단 자살 성향이 발생하면 만성화될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다만 적절한 일상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준호[왼쪽]교수와 민아란전임의가 지난 2015년 11월 22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WPAIC 에서 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이번 발표의 제목은 ‘Variables Linking School bullying and Suicidal Ideation in Middle School Students in South Korea’ 로서 청소년의 자살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서 학교환경의 문제가 갖는 중요성을 밝혀낸 연구이며 조기 개입을 통해 자살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한 논문이다.
커피가 모든 원인의 사망위험을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버드대학 프랭크 후(Frank B. Hu) 교수는 커피소비와 사망률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하루 3~5잔 커피소비가 최대 7년의 수면연장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간호사건강연구에 등록된 여성 167,944명과 남성 40,557명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량을 평가했다.추적기간 중 여성 19,524명, 남성 12,462명이 사망했다.분석결과 커피소비가 사망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었다.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하루 1~5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사망위험이 감소했다.사망위험도 커피소비량에 따라 달랐는데 하루 1잔 이하는 6%, 1~3잔은 8%인데 비해 3~5잔은 15%로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소장:홍현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11월 27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한림대학교성심병원(평촌동 소재)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제9차 학생정신건강포럼: 아동청소년의 상실과 애도’를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11월 22일(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http://www.ssmhi.com/) 사전 등록 받는다. 문의 031-380-6012, ssmhins@gmail.com.
조현병(정신분열증)환자의 사망위험은 일반인의 약 3.5배이며 가장 큰 원인은 심혈관질환과 호흡기질환으로 나타났다.미국 컬럼비아대학 마크 올프슨(Mark Olfson) 교수는 미국 조현병환자 100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JAMA Psychiatry에 발표했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흡연이 수정가능한 위험인자일 가능성이 제시됐다.조현병환자의 사망은 경제적 궁핍 외에도 건강하지 못한 행동과 병원진료 및 치료지속의 어려움 등 여러 인자가 관여한다. 흡연, 운동부족, 비만,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혈증은 일반인에 비해 조현병환자에서 많다.이번 연구는 2001~2007년 미국 공공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의 데이터를 이용해 조현병환자의 전체 사망률과 사인별 사망률을 일반인과 비교하고, 표준화
장시간 앉아 지내는 습관이 심혈관질환과 암 사망률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는가운데 TV도 오래시청하면 사망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Preventative Medicine에 발표됐다.미국립암연구소는 1995~1996년 50~71세 남녀 22만 1천여명을 대상으로 TV 시청과 사망의 관련성을추적조사했다.약 14년간 관찰한 결과, TV를 하루2시간 이상 시청하는경우 사망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장시간 TV 시청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암이 1.07배, 심장병 1.23배, 만성폐쇄성폐질환 1.28배, 당뇨병 1.56배, 폐렴 1.24배, 파킨슨병 1.35배, 간질환 1.33배, 자살위험 1.43배 높았다. TV 시청 시간과 사망위험은 비례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분노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19일 오후 5시 30분 전북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 잔디밭에서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심포지엄이 열린다.‘화내지 않는 연습-분노 그리고 자살’을 주제로 한 이날 심포지엄은 참석자들의 자연스런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화내지 않는 연습', '생각 버리기' 등 베스트셀러 저자인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의 강연과 즉문즉답을 통해 생각과 마음을 다스리는 실천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이밖에도 문화포럼 나니레의 문화공연,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센터장인 정영철 교수의 ‘분노와 자살’을 주제로 한 강의 등 다
고도비만 수술을 받은 환자는 자살시도 등 자해행동을 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서니브룩연구소 도날드 리델메이어(Donald A. Redelmeier) 박사는 2006~2011년 비만수술환자 8,815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한 결과, 수술 전후 3년간 총 111명이 158차례의 자해를 시도했다고 JAMA에 발표했다.평균 자해건수는 적었지만 수술 후 자해시도가 1년 1천명당 3.63명으로 수술전보다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35세 이상 고도비만수술환자나 저소득환자, 농촌출신 환자에서 발생률이 높았는데 대부분수술하기 전 5년 간 정신질환 병력 소유자들이었다.리델메이어 박사는 "자살충동이나 자살시도 등의 자해행동은 비만 수술 후 자주 나타난다. 하지만 이
올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13.1%인 662만 4천명으로 나타났다. 10년 전 보다 약 200만명이 증가한 수치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15년 65세 이상 고령인구에서 여자인구 100명 당 남성 71.7명이며, 2060년에는 87.0명으로 높아진다.기대수명이 늘어나고 남녀 간 사망률 격차가 줄어들면서 고령자 성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도 385만 2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20.6%를 차지했으며, 2085년에는 40.5%로 증가할 전망이다.고령자의 가장 큰 사망원인은 남녀 모두 암으로 2000년 이후 15년간 부동의 1위였다. 이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폐렴, 당뇨병 순이었다.남성의 경우 심장질환, 뇌혈
지난해 한국인의 사망원인의 약 절반은 암, 심장질환 그리고 뇌질환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4년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들 3개 질환이 전체 사망률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보다 0.3% 늘어난 약 48%였다.총 사망자 수는 267,692명으로 전년 대비 1,435명(0.5%) 증가했다. 인구 10만명 당 사망률은 527.3명으로 전년도 보다 0.7명 증가했다.10대 사망원인인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자살, 폐렴, 당뇨병, 만성하기도질환, 간질환, 운수사고, 고혈압성은 전체 사망원인의 70.5%를 차지했다.지난해 보다 사망원인 순위가 상승한 사망 원인은 심질환과 폐렴이고, 뇌혈관질환과 당뇨병은 내려갔다.인구 10만명 당 사망률은 암이 약 151명으로 가장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가 지난 1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 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GSK 학술상'을 수상했다.박영민 교수는 최근 3년간 '우울증에서 혈중 지질 수치와 자살, 세로토닌과의 관계', '뇌파를 활용한 우울증 치료 반응성 예측' 등 18편의 SCI급 국제학술지에 연구성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