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환자에서는 특정 영양요소 결핍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장내세균총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데이쿄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구누기 히로시 교수팀은 지난달 열린 일본임상영양학회에서 우울증에는 생활습관과 장내세균총이 관련한다고 발표했다.우울증 발생에는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 결핍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모노아민 신경전달물질을 총칭하는 이들 물질은 음식으로 섭취한 영양소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볼 때 영양지도와 영양보충을 포함한 식생활 및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교수팀에
제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문두 교수가 10월 8일 2021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국민 정신건강증진과 정신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일상생활이 지속되면서 사회적고립감과 외로움 호소율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대면시대 정신건강에는 남녀 차이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팀은 국내 15~75세 미만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 및 청장년층은 사회적고립감, 여성과 노연층은 외로움에 더 취약하다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국제 학술지(Psychiatry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이번 조사 대상자는 대표성을 위해 전국 시, 군, 구 지역을 나누어 연구 대상자를 모집해 성별과 나이, 결혼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민 교수가 10월 8일 열린 2021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 교수는 동대문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으로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또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대외협력위원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법제위원회 간사 등 다양한 학회활동을 통해 사회의 건강성 회복과 국민 정신건강을 위한 환경 및 제도 마련에 힘쓰고 있다.
제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문두 교수가 10월 1일 열린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우울증 환자의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대사증후군의 연관성' 등 다수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오츠카 학술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높고, 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다. 우리나라의 자살률과 출산율은 각각 세계 최고와 최저로 알려진 가운데 대한신경과학회가 양쪽의 인과관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학회는 1992년부터 2005년까지 자살자와 출생아의 수를 비교한 결과, 매우 강력한 역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한국 출산율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자살률 증가라고 설명했다.실제로 1990년 이전에는 한국의 자살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았지만 1992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또한 다른 나라는 감소하는 시기에 한국만 유일하게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가 10월 8일 열린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질환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에 큰 기여를 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가 10월 6일 열린 대한의학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수면다원검사 건강보험급여화와 수면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손보경 교수가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강좌 및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 예방 및 진단, 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귀나 전정기관 기능에 문제가 없는데도 발생하는 어지럼증에는 항우울제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연 교수 연구팀(제1저자 정신건강의학과 민수연 전공의, 공동저자 신경과 김지수 교수)은 지속적 체위지각 어지럼증에 대한 항우울제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 치료효과와 치료반응 예측인자를 국제학술지 신경학저널(Journal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귀나 뇌의 전정기관 기능에는 이상이 없이 3개월 이상 만성적인 어지럼이 지속되면 지속적 체위지각 어지럼증을 의심해
산후우울증은 대개 출산 후 수개월 이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지속기간은 최장 1년을 넘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호쿠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기구치 사야 교수팀은 임신부 2만 2천여명을 대상으로 산후 1개월 째와 1년 째의 우울증상을 조사해 세계기분장애학회지(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산후 우울증과 심리사회적 위험인자에 대해서는 여러 보고가 나왔지만 출산 후 1년까지 연구된 경우는 없었다.산후후훌증자가진단테스트(에딘버러 척도)를 통해 얻은 유효 회답자 1만 1,60
현대인의 불안장애를 최고 전문가의 연구와 임상경험을 통해 발생 원인과 극복방법 등을 실제 사례를 들어 소개한다. △320쪽, 1만 6천원, 출판사 코리아닷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임메드의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인지치료소프트웨어) 솜즈(Somzz)의 확증임상계획을 지난 10일 승인했다. 에임메드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중 세번째이며, 정신질환에서는 처음인데도 신청 56일 만에 신속하게 이뤄졌다.유효성 및 안전성의 우월성을 확인하는 확증임상시험은 올해 하반기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암병원에서 만성 불면증 환자 대상으로 실시된다. 에임메드는 내년 하반기 품목허가를 받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불면증 유병률은 전체 성인 인구
스프레이형 우울증치료제 스프라바토(성분 스케타민 염산염)의 투여 몇시간만에 효과가 나타난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얀센 의학부 고민정 상무는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프라바토와 관련한 3상 임상시험 ASPIRE I와 ASPIRE II의 결과를 소개했다.이들 연구는 경구항우울제와 입원 등의 표준치료요법에 스프라바토를 병용한 경우 효과를 알아보는 무작위 위약대조연구다.이에 따르면 위약 병용군에 비해 1차 투여 후 4시간만에 임상적 이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또한 몽고메리-아스버그 우울증 평가척도에서는 24시간 이내에 우울증상이
-수련교육부장 배자성 교수(갑상선내분비외과)-PI실장 정낙균 교수(소아청소년과)-홍보실장 박시내 교수(이비인후과)-홍보부장 이주하 부교수(류마티스내과)-외래부장 박휴정 교수(마취통증의학과)-입원부장 홍성후 교수(비뇨의학과)-임상의학연구소장 김완욱 교수(류마티스내과)-임상시험센터장 이명아 교수(종양내과)-암병원 진료부장 이명아 교수(종양내과)-장기이식센터장 박순철 교수(혈관·이식외과)-안센터장 김현승 교수(안과)-평생건강증진센터장 이인석 교수(소화기내과)-응급의료센터장 윤준성 부교수(응급의학과)-세포치료센터장 오득영 교수(성형외과)-
코로나블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대상은 20대와 여성, 저소득층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블루)의 합성어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상이 변화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력감을 뜻한다.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팀이 19일 발표한 '코로나19 공중보건 위기에 따른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 영향평가'에 따르면 우울과 불안 지표는 코로나19 유행 전 보다 크게 나빠졌다. 이번 조사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의 의뢰로전국 광역시도 거주 성인 1,065명과 1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한창인 가운데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이런 가운데 무기력을 신체와 정신, 감정 등으로 다각도로 살펴보고 내 몸에서 무기력을 돌려보내고 평생 거리두기하는 법을 제시하는 책이 20일 나온다.방송 매체를 통해 익숙히 알려진 저자는 수많은 내담자의 진단 결과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무기력의 원인과 행동지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이를 잘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책이다.복잡하고 어려운 의학적 용어를 다양한 삽화와 쉬운 설명으로 이해하기 쉽고 실생활에 적용하기 용이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뇌성마비 당사자와 가족들이 겪게 되는 다양한 심리·사회적 고민의 사례를 전문가의 의견과 함께 담아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 해결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발간됐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재활의학과와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 등이 공동 집필했으며 다양한 전문가의
서울성심한방병원이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입원실 등 입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한방병원이지만 재활의학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전문의 진료도 실시하고 있다.원활한 재활과 치료 등을 위해 본관과 신관에 입원실과 함께 부대시설도 운영 중이다. 이규호 원장은 "통원치료환자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입원을 통한 회복이 중요할 때도 있다"면서 "집중적인 치료와 함께 갑작스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입원 진료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재활의학과 환자들 위한 재활치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병원은 최근 코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틴의 수치가 높으면 치매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너무 낮아도 문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종빈·김기웅 교수팀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호모시스틴 수치 별 치매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영양(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호모시스틴의 체내 수치가 높을수록 치매 인자인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이 촉진돼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의 발생률을 높아진다. 최근에는 비타민제로 호모시스틴 수치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60세 이상 한국인 2,65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