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난청이 치매 발생 요인으로 발표된(기사)데 이어 빈혈도 고령자의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신동욱, 서울대병원 정수민 전임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검진 코호트자료(2007-2014년)로 고령자 빈혈과 치매의 관련성을 분석해 치매 연구와 치료(Alzheimer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생애전환기 검진에 참여한 66세 고령자 약 3만 8천명. 빈혈 기준은 남녀 각각 13g/dl, 12g/dl 이하로 정하고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인자들을 보정했다.그 결과, 빈혈이 치매 발생 위험을 24%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빈혈이 심할수록 치매 위험이 높았다. 경도 빈혈인 경우 치매 위험은 19% 증가했지만 중등도 빈혈이
틱장애는 아동의 심리 상태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이다. 이 때문 에 최근 틱장애( tic) 를 아이의 성장과 정서적인 발달간의 균형이 잘 맞도록 치료하는 한의학적 치료가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또한, 1년 이상 틱장애가 지속된 상태를 뚜렛장애, 뚜렛증후군이라고 한다. 틱장애란 어떤 질환일까?최근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들 중 틱장애를 경험해 본 아이들이 10%를 넘는다는 보고가 있었다. 예전에는 나쁜 습관이라 생각되어 부모님 이나 선생님들께 야단맞아 가면서 고치곤 했던 틱장애. 그러나 이러한 틱장 애가 아동들의 심리 상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면, 나아가 아이의 성장과 학습에도 영향을 미친다면, 이렇게 가벼이 여겨도 괜찮을까?휴한의원 네트워크 마포점 강민구 원장을 만나 이 같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난해 11월 뇌신경센터에 이어 12일에는 뇌신경 병동이 리모델링을 마쳤다.뇌신경센터는 뇌혈관내 수술이 언제든지 시행될 수 있는 뇌혈관조영실을 갖췄으며, 최첨단 3차원 입체뇌혈관조영기와 고성능 수술현미경 등을 보유하고 있다.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이 12월 9일(토) 낮 12시 10분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제 11회 뇌신경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척추신경외과의 연구 및 발전 전략’을 주제로 척추 및 신경외과 전의들이 참여하여 임상경험과 최신 정보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의료환경에서 척추신경외과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 관련 자세한 프로그램은 분당차병원 홈페이지(http://bundang.cham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참가신청 및 문의 : 031-780-5697.
아이가 눈을 자주 깜빡이며 얼굴 근육을 씰룩거리고 머리를 흔들기도 하며 헛기침을 자주한다면 일단 아이의 부모는 틱장애를 많이 의심하게 된다. 틱장애는 전체 아동의 12퍼센트 정도가 겪은 적이 있다고 할 정도로 소아정신과 질환 중에서 흔한 편이다. 틱장애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타나며 하루 중에도 그 정도의 차이가 심한 편이다. 또한 스스로 노력하면 일정 시간 틱장애를 억제할 수도 있지만 계속해서 참을 수는 없는 경우가 많다.뚜렛장애 혹은 뚜렛증후군은 인구 1만명당 4~5명에게 발생하며 대개 7세 전후에 발생한다. 복합 운동틱과 음성틱이 나타나며, ADHD, 강박증, 우울증을 흔히 동반한다. 틱장애의 특징은 자신의 의지 없이 나타나며 재발이 잦고 시간에 따라 증상의 강도가 변한다. 그리고 스트레스
유럽 "유해성 없지만 예방적 차원 시판중지"美·日 "유해효과 미확인, 사용해도 무방"일부 선형 가돌리늄 조영제 사용시 주의해야 한다는경고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뇌신경·척추 등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사용되는 선형 가돌리늄 조영제에 대해 국내 의약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23일 유럽 집행위원회(EC)가 가돌리늄이 뇌에 잔류할 수 있어 시판허가를 중지한다고 발표한데 따른 조치다.EC 검토 결과에 따르면 소량의 가돌리늄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증거는 현재로서는 없지만 예방적 조치로서 선형 가돌리늄 조영제 3개 성분(가도디아마이드·가도펜테틴산·가도베르세타미드)이 든 의약품에 대해 시판허가 중지를 결정했다.반면 미국식품의약
고칼로리식단이 파킨슨병 환자의 평균수명을 연장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파킨슨병은 뇌 특정영역의 신경세포가 점진적으로 손실됨에 따라 나타나는 운동조절문제와 기타 비운동증상을 포함한 진행성 질환이다. 주로 60세 이상에서 치매 다음으로 흔하게 나타나며 발생원인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우리나라에서 희귀성 질환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뇌신경퇴행성 질환 중에서는 흔한 질환 중 하나다. 현재 완전한 치료법은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 효과적으로 증상들을 개선하고 조절할 수 있다.영국 애버딘대학 앵거스 맥클로드(Angus Macleod) 교수는 파킨슨병환자 187명과 비정형 파킨슨증후군 88명, 대조군 240명을 분석했다.10년간의 추적기간 중 피험자들의 체중을 매년 평가하고, 임상적
살면서 머리가 아픈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한다. 그만큼 두통은 누구나 겪지만 통증의 양상과 편차는 제각각이다.두통이 너무 흔한 병으로 인식되다 보니 사소하다고 느껴지거나 견딜만한 통증에서부터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다”거나 “머리를 망치로 치는 것 같다”는 사람까지 호소하는 증상의 유형과 강도가 무척 다양하다.두통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편두통이다. 대개 10~30대에서부터 시작하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만성화된 편두통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으면서도 문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런 편두통을 체계적으로 치료 하지 않고 대부분 약물에만 의존하거나 통증을 견디려 해 일상이 서서히 파괴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가벼운 증상으로 생각하고 두통약을 잘못 복용하거나 제대로 치료하
베타아밀로이드 단백 축적되면 뇌기능 지표 변화뇌기능 저하 보상위해 타부위 기능적동기화 증가알츠하이머형 치매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발견됐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동우 교수팀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에 침착돼 있으면 뇌의 기능의 지표가 변화한다는 연구결과를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주요 원인 물질이다.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나기 10~15년 전부터 침착된다고 알려져 있다.알츠하이머형 치매는 뇌 영역 간 기능적 연결성 변화 때문이라는 보고는 있지만, 특정 뇌 영역에서 나타나는 기능적 동기화의 변화
안양에서 부부가 함께 작은 가게를 운영하시는 박준만씨(가명)는 가장으로서 대부분의 시간을 가게를 지키며 바쁘게 지내신다. 올해 유치원에 들어간 아들이 유치원 원복의 목에 닿는 부분이 따가운 듯한 고개와 어깨의 움직임을 가끔 보아왔다. 자연스럽게 옷이 따갑냐는 소리 정도만 하고 지나지곤 했다. 단 한 번도 눈을 깜빡이지도 않고 코를 씰룩거리지도 않고 입을 삐죽거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틱 증상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그렇게 봄여름을 지내고 추석 연휴에 오랜만에 집에서 쉬는 날 TV 앞에 앉아있는 아이를 보는데 반팔 티셔츠만 입고 있었는데 목이 따가운 듯 목과 어깨를 동시에 움직이는 것이 계속되는 것을 보았다. 전문상담 후에 비로소 틱 증상이라는 진단을 듣고 보니 아이를 볼 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다. 목
국내 사시환자가 지난해 약 13만명이며 그 중 절반이 9세 이하 어린이로 분석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1년 11만 9천명에서 2016년에는 13만 2천명으로 연평균 2% 증가했다.연령별로는 9세 이하 어린이가 전체의 51%인 6만 7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대가 27%인 3만 6천명, 20대가 5.4%인 7천명 순이었다. 소아 청소년 환자만 10만명이 넘는다.10세 이하 환아의 연령 1세 구간별 환자는 9세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6세와 5세가 그 뒤를 이었다. 남녀 각각 6만 5천명과 6만 7천명으로 비슷했으며 5년새 연평균 증가율도 동일했다.9세 이하 소아·아동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현재 대학생인 이oo 학생은 한참 어릴 때인 4살 때부터 틱증상이 있었다. 코를 킁킁거리고, 목을 앞으로 빼면서 움직이는 증상이 있었고 귀를 만지는 습관처럼 나타나기도 했었다. 그래서인지 어릴 때부터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었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을 꺼려하곤 했다. 부모님은 그냥 습관이겠거니 하고 아이를 계속 지켜보기만 했고, 가끔씩 나쁜 버릇을 고친다는 차원에서 혼을 내기도 하였다.커가면서 가끔 증상이 줄어들 때도 있었지만, 초등학교 때는 얼굴 근육이 움직이는 증상이 계속적으로 나타났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치료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한 것은 중학교 때가 되어서였다. 근처에 신경정신과에 가서 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한 것이 3년 정도 되었다.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고, 너무 심할 때는 좀
안양에 거주하는 광석(가명)이는 면역력이 약해서 어려서부터 감기에 자주 걸리는 편이어서 심하지는 않지만 만성적인 비염 증세를 가지고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닐 때 긴장된 자리에서도 차분하게 발표도 잘하는 아이였다. 그런데 초등학교 입학한 후 1학기 동안 세 번 정도 눈을 깜빡이는 것이 있었는데,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동네 병원으로 비염치료를 다녔다.비염은 아직 그대로인데도 치료 1-2주일 쯤 지났을 때쯤이면 눈 깜빡임은 대부분 없어졌었다. 여름 방학이 지나 2학기가 되면서 갑자기 음음 하는 소리를 내면서 동시에 눈 깜빡임이 다시 보였는데 예전처럼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를 다녔다. 그런데 예전처럼 1-2주 내에 증상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최근 1개월 사이에 음음 하던 작은 소리가 아
강박증, 즉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는 크게 보면 결국 불안장애의 한 형태로 이해될 수 있는 정신질환으로서, 환자 본인이 원하지 않는 생각, 장면, 느낌, 충동이 마음속에 자꾸 떠오르는 ‘강박사고’, 그리고 그것들을 없애기 위해 반복적으로 일정한 행동을 하게 되는 ‘강박행동’으로 구성된다.흔한 강박사고로는 세균, 더러운 곳 등 오염에 대한 두려움, 자신이 해를 입거나 다른 사람을 해칠 것 같은 생각, 공격적인 충동을 억제하지 못할까에 대한 걱정, 지나친 종교적 또는 도덕적 의심, 성이나 죽음에 대한 집착, 물건이 똑바로 있어야 한다는 욕구, 말하고 질문하고 고백하고 싶은 욕구 등이 있다. 흔한 강박행동으로는 손 씻기, 샤워하기, 같은 행동 반복하기, 점검하기,
다양한 뇌신경질환 중에서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증 등은 많이 알려져 있는 듯 하지만, 환자 스스로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기까지 다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질환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질환에 대한 오해가 가장 많은 듯하다. 즉,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증을 심각한 정신병으로 착각하기도 하고, 혹은 치료과정에 정신병 경력이 기록에 남아서 사회생활에 불이익이 초래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치료를 등한시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이보다 더 큰 문제는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자신은 정상이고 조금 예민할 뿐이며, 치료받을 만한 이상도 없다는 생각이 지배하는 경우이다. 강박증이 특히 그러한 경우가 많고, 우울증, 불안장애 등도 그런 경향이 있다. 공황장애의 경우는 공황발작이 발생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정혜원)이 이화융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오픈했다. 센터장에는 정형외과 신상진 교수가 임명됐다.병원은 의료기기 임상 연구 및 연구 지원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특히 뇌신경 특화 의료기기 중개 임상시험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대목동병원과 한컴그룹이 뇌신경질환 특화 첨단 로봇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환자와 고령자의 특성을 고려한 첨단 로봇 의료기기 개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치매 특화 플랫폼 구축 ▶경도인지장애 오프라인 프로그램 및 컨텐츠의 온라인화 등을 통해 치매 특화 로봇 의료기기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정혜원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이대목동병원이 그동안 활발하게 전개해온 특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치매 특화 첨단 로봇 의료기기 분야에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컴그룹 김상철 회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VR 등 한컴그룹의 각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응집하여 그룹간 시너지를
틱장애는 부모님이 아이 곁에서 차마 지켜보기 힘든 반복적인 틱장애 증상 자체 문제 뿐만 아니라, 아이의 동반되는 정서 행동상의 문제로 인해 아이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틱장애의 일종인 뚜렛증후군 혹은 뚜렛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70퍼센트는 1개 이상의 동반 문제 및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틱장애 이외에 ADHD, 소아강박증, 불안장애, 학습장애, 우울증, 아동행동장애 등을 흔히 동반한다.틱장애를 보이는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주의력결핍문제 혹은 ADHD는 단순히 정서적 문제로 생길 수도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두뇌의 신경학적 문제로 인해 틱장애와 ADHD가 동시에 중복되어 발생하기 쉽다.틱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서 손을 지나치게 자주 씻거나 가스불과 잠근 문을 자주 확인하
청주에 사는 회사원 이모(32세)씨는 평소에도 두통이 자주 발생하며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시면 특히 두통이 심하다. 최근에는 몸 컨디션이 나빠지는 것을 느끼면서 눈앞이 아찔아찔한 어지럼증까지 발생하였다. 게다가 이러한 어지럼증과 두통이 점점 심해져서 어지럼증 및 두통을 치료하는 병원 또는 한의원을 가봐야 할지 고민이다. 이렇게 어지럼증과 두통은 매우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신경과 계통 질환이다.정상적인 평형감각은 전정계, 고유수용기, 그리고 시각들 간의 상호작용으로써 유지된다. 또한 중추신경계는 머리와 몸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통합하여 머리와 눈, 몸의 위치를 조정하는 운동신경을 조절한다. 그런데 이러한 뇌신경계 및 전정계와 평형감각의 기능이 각각의 부위가 손상될 때에 어지럼증(현기증), 균형감각 상실
청주에 사는 C씨는 갑자기 심한 불안감과 공포증이 밀려오고 숨이 꽉 막히며 가슴이 빠르게 뛰어서 마치 죽을 것만 같은 공포를 느껴 급하게 응급실을 찾게 되지만, 정밀 검사상 이상이 없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가 자주 반복되다 보니 비슷한 상황이 올까봐 미리 불안을 느낀다. C씨가 겪은 경우가 일반적인 공황장애 증상의 형태이다.공황장애는 흔히 “공항장애”라는 말과 혼동하기 쉬운데 공황(恐慌)은 영어로 Panic을 의미하며 극심한 공포로 인한 어쩔 줄 모르는 상태를 말한다. 공황장애는 100명 중에서 대략 2명에서 5명 정도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공황장애는 여성이 대체로 남성보다 2~3배 많고 20~30대 젊은 연령층에게서 더욱 흔하다.불안감이 고조되고 직업 및 미래 안정성이 점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