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강박성장애, 스트레스 관련 장애는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잦고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난다.치료는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NRI)와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재흡수억제제(SNRI)가 이용되는데 효과 차이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브라질 리오 그란데 연방대학 나탄 고스먼 박사는 메드라인, 코크레인 등 의학데이터에 실린 위약 대조 시험 135건이며 대상자는 3만여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분석해 약물간 효과 차이는 없다고 플로스 메디슨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위약군 대비 실약군에서는 불안장애, 강박장애, 스트레스 관련
탄산음료를 하루 한번 마시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약 3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5~2016년) 참여자 약 4천명을 대상으로 탄산음료 섭취량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탄산음료 섭취량에 따라 대상자를 비섭취군(1군), 월 1~3회(2군), 주 1~6회(3군), 하루 1~3회(4군)으로 나누어 비교했다.기준은 심혈관질환 예측인자인 hs-CRP(고감도 C-반응단백) 수치. 심장병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LDL-C(콜레스테롤)
초미세먼지(PM 2.5) 고농도 지역의 노인에서는 우울증 위험이 1.5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조선대의대 예방의학과 박종 교수팀은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참여자 65세 이상 노인 6만 7천여명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와 우울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한국보건정보통계학지(Journal of Health Informaticsand Statistics )에 발표했다. 미세먼지(PM10)는 코점막을 통과해 체내에 흡수되지만, 초미세먼지는 기도를 통과한다. 일반적으로 미세먼지 크기가 작을수록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증가한다.현재
알파형(영국) 바이러스 감염자에서 입원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케임브리지대학 토미 나이베르그 박사는 알파형변이와 코로나19 확진자 보다 1.52배 높고 특히 30세 이상 환자에서 뚜렷했다고 영국의사협회지(BMJ)에 발표했다.알파형변이의 감염력은 다른 변이바이러스보다 1.6배 높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입원위험에 대한 연구는 증례수가 적어 충분한 평가가 어려웠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약 84만명 중 알파형변이 59만 2천여명과 변이 미확인자 24만 6천여명.입원 위험을 나이, 성별, 민족, 생활수준, 거주지역을
우울증상이 심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고 치료도 어렵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우울증상과 당뇨병 유병률 및 자각률이 비례하며 치료율은 반비례한다고 BMJ 당뇨병연구관리 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분석대상자는 2011~16년 미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참가자 중 우울증 질문표에 응답한 20세 이상 1만 4천여명.점수에 따라 무증상군(0~4점), 경증군(5~9점), 중등증군(10~14점), 약간 중증군(1~19점), 중증군(20점 이상) 등 5개군으로 나누었다.환자 배경(나이, 성별, 인종)을
만성신장병(CKD) 환자에서 우울증을 가질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신장기능 정상자를 대상으로 우울증과 신장기능 저하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는 없었다.중국 남팡대학병원 주시안 장 박사는 신장기능이 정상이라도 우울증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급속한 신장기능 저하 위험이 40% 높아진다고 미국신장학회지(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CKD는 심혈관질환, 신부전, 사망의 주요 위험인자의 하나다. 한편 중고령층에서 자주 나타나는 정신질환 중 하나가
수술 후 회복을 위해서는 통증과 영양 관리, 적절한 신체활동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산부인과 수술 후에는 신체활동량과 회복률이 비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는 절개 개복수술을 받은 산부인과질환자 53명을 대상으로 활동량에 따른 수술 회복 정도를 비교해 일본산부인과학회지(Japan Society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Research)에 발표했다.대상자에게 활동량 측정기를 착용케하고 목표활동량을 설정한 실험군(30명)과 설정하지 않은 대조군(23명)으로 나누어
설탕이 함유된 탄산음료나 과일주스 등을 주 3회 이상 마시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손정식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4~2018) 참여자 3천여명(30~64세)을 대상으로 설탕 함유 음료 섭취 횟수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의 상관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이 전했다.연구팀은 주당 음료 섭취량에 따라 대상자를 2회 미만, 3~4회, 5회 이상군으로 나누어 향후 10년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10% 이상 발생하는지를 비교했다. 이 기준은 프래밍검연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음식점 등에 설치한 아크릴 가림판이나 비닐시트가 오히려 감염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전기통신대학 정보전력에너지시스템연구센터 연구팀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역의 환기상태를 분석한 결과, 가림판이나 비닐시트가 공기 흐름을 정체시켜 결과적으로 비말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의학논문 사전 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발표했다.코로나19 감염 예방은 접촉과 비말 등의 감염경로 차단이 필요하다. 비록 공기 중에 비말이 존재하더라도 환기를 잘하면 조기 배출할 수 있다.연구팀은 11명의 집
암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보유율은 일반인과 비슷하지만 항체량은 적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암연구센터는 2일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500명의 암환자와 1천 1백여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보유율을 측정한 결과, 양쪽 모두 비슷하게 낮았다(0.4% 대 0.42%)고 미국의사협회 암저널(JAMA Oncolgy)에 발표했다.한편 항체량은 암환자에서 유의하게 적었으며 이는 나이, 성별, 합병증 여부, 흡연경험 등을 조정해도 마찬가지였다.암치료가 항체량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검토한 결과, 화학요법제로 치료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신경변성의 발생 기전이 확인됐다.일본 니이가타대학 뇌연구소 연구팀은 파킨슨병의 신경변성 발생에는 미토콘드리아유래 DNA 세포질 누출이 관여한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했다.운동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파킨슨병에는 미토콘드리아와 라이소좀의 기능장애가 관여한다고 보고됐지만 정확하지는 않다.연구팀은 파킨슨병 배양세포와 제브라피쉬를 이용해 미토콘트리아 DNA와 라이소좀 DNA분해효소 DNaseⅡ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DNaseⅡ에 의해 분해되지 못한 미토콘드리아 유래 DNA가 세포질에 누출돼 세포독성 및 신
죽상동맥경화 심혈관질환(ASCVD)자에서는 아스피린 투여용량에 따른 효과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듀크대학 심장연구소 쉴러 존스 박사는 ASCVD환자 1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의 저용량(하루 81mg))과 고용량(325mg)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 심혈관사고 및 출혈 위험에 유의차는 없다고 NEJM에 발표했다. 저용량 아스피린은 장기간 복약순응도에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사는 아스피린 저용량군(7,450명)과 고용량군(7,536명)으로 나누고 26.2개월(중앙치)간 추적관찰했다.효과 평가 기준은 전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회복기 혈장요법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영국 옥스포드대학이 주도하는 공동연구팀은 영국 코로나19 환자 1만 1,5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 비교대조시험에서 사망률 개선 등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란셋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일반요법군과 혈장요법군으로 동수(同數)로 나누고 28일 후 사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양쪽군 모두 사망률은 24%로 같았다. 또한 20일 이내 퇴원율, 침습적 인공호흡기 장착률 등에도 차이가 없었다.또한 나이, 성별, 민족, 발병일수, 호흡보조장치 유무, 코르티코스테
코로나19 치료 후 후유증 개선에는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레스터대학병원 엔야 데인스 씨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주 2회 6주간 유산소운동을 비롯한 재활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해 국제학술지 만성호흡기질환(Chronic Respiratory Disease)에 발표했다.코로나19 환자는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서는 포괄적인 재활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데인스 씨는 코로나19 기왕력자 대상 첫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동능력과 호흡기증상, 인지기능 등을 평가하고 효과를 평가했다.대상자는 후유증을 가진 코로나19 환자로
비만은 코로나19 중증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비만지수(BMI)가 정상이라도 23kg/㎡를 넘으면 중증화 및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뚜렷했다.영국 옥스포드대학과 중국베이징대학 연구팀은 영국인 69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향적 연구결과를 란셋 당뇨내분비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평가항목은 코로나19 입원 및 집중치료실입원, 사망이었다. 대상자 가운데 입원은 1만 3천여명, 집중치료실 입원이 1,600여명, 사망이 5천 4백여명이다.나이와 성별, 인종 등을 조정한 후 코로나19
간접흡연이 폐암 위험 뿐만 아니라 구강암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포르투갈과 영국 공동연구팀은 간접흡연 노출과 구강암의 관련성을 계통적검토 및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토바코 컨트롤(Tobacco Control)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세계 구강암(구순암, 중인두암 포함) 신규환자는 44만명, 사망자는 22만명을 넘었다. 주요 원인은 흡연과 음주로 알려졌다.한편 간접흡연 폐해는 심질환, 천식, 저출생체중아. 유아돌연사, 폐암 등을 들 수 있지만 구강암과의 관련성은 명확하지 않았다.이번 분석 대상 연구는 펍
2형 당뇨병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 이들 질환의 억제에 커피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란 샤히드베헤쉬티의대 아시에 만수르 박사는 커피 주성분인 카페인과 항산화성분인 클로로겐산(酸)이 NAFLD 합병 당뇨병환자의 간, 대사, 염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국제학술지 뉴트리션 저널(Nutrition Journal)에 발표했다.만수르 박사에 따르면 커피 섭취와 NAFLD 및 간섬유화 위험 감소의 관련성을 확인한 메타분석은 있지만 관찰연구가 포함돼 있어 확실하지 않다.그래서 박사는 NAFLD를 가진 2형
혈당강하제가 코로나19 관련 사망위험을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레스터대학 캄레시 쿤티 박사는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혈당강하제와 코로나19 관련 사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메트포르민은 위험을 낮추는 반면 인슐린은 높인다고 란셋의 당뇨병과 내분비학저널(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발표했다.2형 당뇨병은 코로나19 사망의 주요 위험인자의 하나이며, 최근 코호트연구에서는 당뇨병이 있는 코로나19 환자의 사망위험은 없는 환자 보다 2배 높다고 나타났다.코로나19 환자의 사망위
엽산의 혈중수치가 높으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 참여자 3천 6백여명을 대상으로 엽산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엽산은 비타민 B군의 일종으로 푸른색 채소·콩·과일 등에 들어 있다. 심혈관 질환과 연관성을 가진 호모시스테인 대사 과정에 관여한다. 임신 전후기 엽산 보충은 태아 신경관 결손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엽산 혈중 수치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고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비교했다
혈압을 낮추기 위해 사용되는 사이아자이드계열 이뇨제에서 피부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학 애런 드러커 박사는 고령자 대상 혈압약과 피부암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캐다나 대규모주민연구 결과를 캐나다의사협회지(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CMAJ)에 발표했다.사이자이드계 이뇨제인 하이드로클로로사이아자이드는 최근 북유럽의 증례대조연구 2건에서 피부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혈압약을 복용 중인 66세 이상. 이들 1명 당 나이와 성별이 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