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내년부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신규 간호사 채용 면접을 같은 시기에 실시하는 동기간 면접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여러 병원이 간호사 최종면접을 동일 기간에 동일 방식으로 실시하는 동기간 면접제는 지난 2019년 부터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5곳이 매년 7월에 실시 중이다.이에 따라 22개 병원의 신규간호사 최종면접은 해당 병원의 자율 선택에 따라 7월 또는 10월 중 동기간에 이루어진다.동기간 면접제는 대기간호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다. 대기간호사란 채용 이후 병원에
10년간 의사국가고시 합격생은 증가해도 공중보건의로 입대하는 의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도 의사면허 합격자는 3,180명으로 2013년(3,031명)에 비해 149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군 복무시 공중보건의사(또는 의무장교) 대상인 남성 합격자는 2023년 2,007명으로 2013년(1,808명)에 비해 199명 증가했다.남성 비율 역시 2023년 63.1%로 3.4%p 증가했지만 전체 공보의
한국로슈의 경구형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치료제 에브리스디(성분 리스디플람)가 보건복지부 고시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에 따라 10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기 시작했다.적용 대상은 5q SMN-1 유전자의 결손 또는 변이의 유전자적 진단이 확인된 5q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 가운데 증상 발현 전이라도 SMN2 유전자 복제수가 3개 이하이며, 치료 시작 시점에 생후 6개월 미만인 경우다. 또한 SMA 관련 임상 증상과 징후가 발현된 제1~제3형이며 영구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지
최근 5년간 마약 투여로 면허취소된 의사는 29명이며 이 가운데 8명이 면허을 재교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은 10월 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마약 관련 의료인 면허 재교부 현황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최근 5년간 면허가 취소된 의사는 총 159명이었다. 연도 별로는 2018년 35명, 2019년 18명, 2020년 35명, 2021년 39명으로 급증했다가 2022년 23명으로 낮아졌다. 올해 8월까지 면허가 취소된 의사는 9명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5년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올해 추석은 최장 6일 연휴로 응급환자 대응이 중요해졌다.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응급환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실제로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추석(9월 9일~12일) 나흘간 응급의료센터 내원 환자 건수를 분석한 결과, 약 9만건이 발생했다. 하루 평균 약 2만 3천건으로 평소 일평균 환자의 1.7배에 이른다.응급의료센터 이용이 많은 날은 명절 당일과 다음 날로 평일의 1.9배, 주말의 1.5배다.시간 별로는 9~12시이 가장 많았으며, 가장 많은 질환은 얕은 손상, 염좌, 감기, 두드러기 순이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간호부 김문숙 병동간호과장이 2023년도 환자안전제도 공헌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해 치료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다.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직접 작성해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치료 등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기로 하는 의사를 나타낼 수 있다. 등록기관에서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완료한 후 일대일 상담을 통해 진행한다.
올해 추석은 6일간의 긴 황금연휴로 가족들을 만나고 휴식을 취하는 데 충분하다. 다만 연휴 뒤 찾아오는 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명절 후유증은 긴 연휴 끝에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로감이 상당히 쌓인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으로는 관절 통증과 근골격계 질환을 들 수 있다. 체중 부하가 가장 심한 무릎은 연휴가 지나 퇴행성관절염 증상이 악화되거나 초기 증상이 의심돼 내원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음식 준비를 위해 장시간 쪼그리고 앉는 우리나라 좌식 문화도 원인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쪼그려 앉
소아의료체계가 붕괴 직전인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대책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동네 병·의원부터 중증 소아진료까지 차질 없이 연계되도록 소아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인력확보를 위해 합리적인 수가 보상 및 교육·수련 강화 등의 개선책을 22일 발표했다.우선 중증 및 응급 소아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대한 시설․장비비 등의 내년 예산을 61억원으로 지금의 6배 이상 지원한다. 중증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현재 10곳에서 12곳으로 확충하고, 운영비도 52억원에서 78억 원으로 증액한다. 또한 소아전문
보건복지부가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상대가치 개편 세부추진 방안을 의결했다.방안에 따르면 현재 요양기관 종별가산제도와 내과계질환자·8세 미만 소아환자·정신질환자 입원료 가산제도를 대폭 정비해 의료기관 기능과 운영 목적에 맞게 보상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다. 새로운 가산제도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현재 종별 가산제도는 상급종합병원 30%, 종합병원 25%, 병원 20%, 의원 15%로 올해 5조 2천억원에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이를 행위 유형 별 즉 수술·처치 분야의 보상 수준은 높이고, 검체·영상검사 분야 보상은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9월 21일 열린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한국에자이는 2018년부터 중앙치매센터와 ‘온국민 치매공감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또한 치매 정보 월간지 ‘행복한 노년’을 제작해 전국 병원 및 치매안심센터에 무료로 배포함으로써 적극적인 치매 인식 개선 및 홍보 활동을 지속해 왔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조욱제)이 9월 21일 열린 2023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ESG경영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유한양행은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노인 치매환자가 급증하는 반면 대응체계는 이를 못따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21일 지자체 간 치매안심센터의 인적‧물적 자원 편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60세 이상 치매환자는 102만 4,925명(중앙치매센터)으로 올해 1백만명을 넘어섰다.현재 보건복지부는 치매 진단 및 지원 연계, 치매예방사업을 위해 전국 256개 기초 지자체에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센터 등록자는 430만여명이며 이 가운데 53만여명이 치매 관리를 받고 있다. 치매선별 검사에
전국 소아청소년과 수련병원 10곳 중 3곳은 전공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수련병원 연차별 전공의 현원 현황을 2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올해 소청과 수련병원 71곳 중 1~4년차 전공의가 없는 곳은 19곳(26.8%)이었다. 이 중에는 상급종합병원도 1곳 포함됐다. 내년에는 더 위험하다. 내년 상반기 소청과 전공의 모집을 못할 경우 전공의 공백사태가 발생할 병원은 절반 이상이 되기 때문이다.현재 4년차 소청과 전공의만 있는 병원은 34곳, 3~4년차만 있는
연세암병원(병원장 최진섭)이 9월 20일 열린 2023 대한민국보건의료대상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병원은 표준 암 치료법 정립과 전문 의료인력 양성, 그리고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기를 가동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바른사랑병원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에서 평가를 통과한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를 도입, 환자들의 무릎 건강 개선을 위해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신의료기술 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효과가 검증된 안전한 치료법이라는 뜻하기도 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기존 관절염 치료의 경우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 진행 후 진전이 없을 경우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골수줄기세포 치료의 경우, 기존의 수술법과 다르게 주사 시술만으로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바른사랑병원 배의정, 문
보건복지부가 추석연휴 임시공휴일(10월 2일)에 일부 진료에 대해 가산 수가를 적용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의료기관은 사전 예약된 환자에 대해 공휴일 가산을 적용해 공단부담금을 청구한다. 환자 본인부담금은 평일과 동일한 수준으로 부과한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2023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2020년부터 시작한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을 통해 한국 사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올해로 10회를 맞은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은 ESG 경영 시대에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 사회공헌 문화 확산과 새로운 나눔 경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취업난 속에 열린 제약바이오 분야 채용박람회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1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개최) 첫날 4,6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채용박람회에는 72개 제약바이오기업과 6개 기관 등 총 80개 부스가 들어섰다. 오전 중에는 특정회사 부스에만 줄을 섰다가 오후들어선 급격히 늘어나 모든 부스가 북적였다.주최측에 따르면 이날 각 기업부스에서는 1,000명이 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채용 상담을 진
일부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가 의료기관 별 80배 이상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별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 분석해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건강e음을 통해 2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공개되는 비급여 진료비 항목은 총 565개다. 항목 별로는 치료재료 133개, MR 74개, 초음파검사료 73개, 예방접종 56개, 기능검사료 46개, 처치 및 수술료 38개, 치과처치·수술료 20개, 치과보철료 14개, 보장구 11개, 제증명수수료 31개, 기타 69개다.약 5주간(7월 12일~8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