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수교 교수가 9월 11일 개최된 제6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행사에서 장기기증문화 활성화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6월부터 두달간 실시된 비대면 시범사업에서 총 15만 3천건의 진료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14일 발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실시상황에 따르면 6월 기준 총 14만 명 환자가 15만 3천 건을 이용했다. 이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월평균 22만 2천여건)의 69% 수준이다.비대면 진료 가운데 재진은 83%, 초진은 17%였다. 의원급이 거의 100%였으며, 재진 환자 가운데 만성질환자는 49%, 기타 질환자는 51%였다. 환자는 60대가 가장 많았으며, 지역은 서울과 경기가 많았다. 한편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무릎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될 수 있고, 계단 오르내리기와 등산할 때 통증이 심해진다. 말기에는 걷기도 어려워져 인공관절수술이 불가피하지만, 초~중기에만해도 주사나 도수치료 등 비수술요법으로도 증상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연골에 줄기세포를 주입해 재생을 유도해 치료하는 줄기세포 치료법 수요가 늘고 있다.다양한 유형의 세포 형태로 분화할 수 있는 세포를 활용하는 줄기세포요법은 손상된 연골 부위에 도포해 통증 감소와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그 중 최근 골수줄기세포 치료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
센트럴서울안과가 지난 8월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 등록됐다고 밝혔다.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 기술, 장비, 서비스 등의 인프라를 갖춰야 하는 만큼 국제적 수준의 의료 체계를 입증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제도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지원하고 한국 의료 서비스의 질 제고와 국제적 강화를 목적으로 진료 예약, 계약 체결 및 그 대리, 외국인 환자에 대한 진료 정보 제공 등 관련된 편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센트럴서울안과는 이번 외국인 환
급성뇌경색환자에게 동맥 내 혈관 재개통 치료를 실시한 후 과도하게 강압하면 치료 경과를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 연구팀은 동맥 내 혈관 재개통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압을 180mmHg보다 낮추면 치료 경과가 1.84배 나빠진다고 미국의학회지(JAMA)에 발표했다.현재 가이드라인에서는 동맥 내 혈관재개통 치료를 받은 급성뇌경색환자의 강압 하한선을 180mmHg로 정하고 있다.혈전(피떡)이 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급성뇌경색은 뇌손상을 일으킨다. 급성뇌경색 치료에는 약물을 주입해 혈전을 녹이는 '정맥
전립선비대증을 수증기로 절제하는 방식이 나왔다. 보스턴사이언티픽은 5일 수증기를 이용한 최소 침습적 전립선비대증 치료 의료기기 리줌 시스템을 국내 출시했다고 발표했다.이 시스템은 요도에 삽입된 전달 장치를 통해 전립선 조직에 수증기를 방출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의 단백질을 분해해 제거하는 방식이다. 수증기의 장점은 성기능 저하 등 수술 합병증이 적다는 것이다. 보스턴사이언티픽에 따르면 5년 추적관찰 결과 리줌 시스템으로 시술받은 환자의 발기기능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기타 성기능 관련 부작용도 경미했다.전립선 용량 30cc 이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9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취약계층 어르신의 다리질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동국제약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이 함께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좋은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행사다.걷기 앱인 워크온의 기부 챌린지를 활용해 캠페인 참여자들의 총 목표 걸음 수인 10억 보를 달성하면, 동국제약이 취약계층의 다리질환
이달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지침 개정안을 1일 발표했다.의료기관용 지침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대상환자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대면진료 경험자다.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그 외 환자 30일 이내여야 한다.18세 미만 소아 환자도 재진 대상이지만 휴일·야간 시간대에 한해 대면진료 기록이 없어도 의학적 상담은 가능하다. 단 처방은 할 수 없다. 초진 대상자는 섬·벽지환자와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자에 한정한다.병원급 의료기관에는 1년 이내 1회 이상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희귀질환자, 그리고 30일 이내 1
최근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 등으로 정신건강 조기 개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신건강 수검률은 해마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에서 낮았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정신건강 수검현황(2018~2023년 6월)에 따르면 2018년 73.8%에서 해마다 감소했다. 2021년에는 54.2%에 이어 지난해에는 51.1%이며 올해 6월까지 2.19%였다. 2021년부터는 정신건강검진 대상자 2명 중 1명만 검진을 받은 셈이다. 최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정신건강검진은 10년에 1회다.국가
오노약품공업주식회사의 면역항암제 니볼루맙(제품명 옵디보)의 건강보험 범위가 진행·전이 위암으로 확대됐다.보건복지부는 8월 31일 열린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하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의결에 따라 니볼루맙 20mg, 100mg, 240mg의 상한금액은 9월 1일 부터 각각 27만 9,568원, 111만 8,490원, 253만 4,904원이 된다.이에 따라1인 당 연간 투약비용이 기존 약 4,300만원에서 본인부담금 5% 적용해 215만원까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솔닥이 최근 사업부문을 개편했다. 솔닥은 비대면진료 인프라인 바로돌봄과 솔닥파트너스, 그리고 대면과 비대면진료를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 바로솔닥 등 3개 사업으로 사업부문으로 나누었다고 밝혔다.바로돌봄(구 디지털왕진)은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인 노인‧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대상 비대면 진료 솔루션이다. 국내 주요 요양기업인 케어링, 한국시니어연구소 등과 손잡고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노령층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0여 곳의 주야간보호센터에서 사용 중이다.돌봄 담당자가 의료진과 환자
의료계와 플팻폼 사업자, 소비자단체의 반대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석달간의 계도기간을 마치고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8월 29일 자문단 5차 회의를 열고 시범사업 동안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의약계, 전문가 논의, 의료기관‧환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지침을 개선하기로 했다.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중 지침을 위반시 의료법, 약사법 위반에 해당하며, 청구액 삭감,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어 의료기관에 주의를 당부했다.또한 지침 미준수 사례를 막기 위해 불법 비대면진료 신고
센텀해인요양병원(부산 수영구)이 각종 질환에 대한 특화 관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우선 장기 입원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는 내성균 감염증을 대비하기 위해 감염관리실을 운영한다. 앞서 센텀해인요양병원은 광역 내 대학병원 및 대형병원과 진료 협력 체계를 갖춰 안전성을 강화한 바 있다. 특히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자격을 갖춘 의료진이 노년기 환자를 위한 운동 및 재활치료 , 보행 및 활동에 필요한 근육 발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여기에 최고 등급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집중치료실 및 다수의 인공호흡기(벤틸레이터)도 확보했다. 나아가 양
줄기세포 치료는 다른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연골 부위의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개선하는 방법이다.자가골수, 제대혈, 자가지방 등이 다양하게 사용되지만 그중에서도 골수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 최근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의 신의료기술로 평가받았다.골수줄기세포 치료과정은 골반 위쪽 장골능에서 채혈해 원심분리기로 분리해 농축된 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에 주사한다.연세사랑병원에 따르면 주사치료인 만큼 마취나 피부절개가 불필요해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연골결손면적에 제한이 없는데다 비용도 기존 제대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가 진행하는 '알코올유발 간질환에서 T 세포 활성화에 의한 간손상 기전 규명 및 치료타겟 발굴' 과제가 보건복지부 주관 K-Medi융합인재양성지원사업(신진의사과학자)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세브란스병원이 보건복지부 뇌전증지원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유일한 뇌자도검사(MEG, Magnetoencephalography)실 문을 열었다. 뇌자도검사실에는 뇌 자기장 분석 장비TRIUX neo 등 첨단 장비를 갖추는 등 세브란스병원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총 44억원이 투입됐다.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8월 15일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의 지원사업 중 하나인 국제내시경수술교육 코스를 진행했다. 광역형지원센터는 우수한 국산의료기기에 대한 의료진의 사용경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전주기 트레이닝, 테스트 및 전시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성남산업진흥원(주관기관),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이 8월 17일 열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창립 17주년 기념식(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병원은 2020년~2023년 진행된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을 통해 몽골 보건의료체계 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북삼성병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과정(몽골) 위탁운영 사업 ▲베트남 소외계층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원격의료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활동했다.
관절염하면 노화로 인한 퇴행성관절염을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연골 결손으로 골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다. 연골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무릎 골관절염 치료는 쉽지 않다. 초기에는 주사와 약물치료를 병행해 증상을 개선하는 보존요법이 가능하지만 말기에는 대부분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삽입해 대체하는 치료법이지만 수술 부담으로 접근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에는 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해 수술없이도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송도마디재활의학과의원 채상한 원장[사진]에 따르면 골수 줄기세포 치료
정부가 국내 고령자의 치매실태 조사에 나섰다.보건복지부는 국내 60세 이상 고령자 1만 1천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고령자 인지건강(치매)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8월 16일부터 올해 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역학조사(1·2차 조사)와 실태조사(3차 조사) 등 3단계로 실시된다[그림]. 이번 조사 및 연구기관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며, 수행기관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다.1차 조사의 경우 전문 조사원들이 조사대상자를 방문(거주지,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해 대면 설문조사가 시행된다. 치매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