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5월 12일▶ 장 소 : 충무아트홀(중구 신당동) 1층 컨벤션센터▶ 제 목 : 백내장치료하기▶ 문 의 : 02-2270-0533
시신경 섬유가 지나는 조직인 사상판이 깊을수록 녹내장이 빨리 진행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김태우, 이은지 교수 연구팀은 빛간섭 단층촬영장비를 이용해 사상판의 변형을 3차원적으로 관찰하는 방법으로 녹내장 환자의 사상판 변형 양상을 관찰한 결과, 사상판이 깊을수록 녹내장이 빠르게 진행한다고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사상판은 시신경 섬유가 지나가는 부분에 구멍이 얼기설기 뚫려있는 형태의 조직으로 그 구멍 사이로 시신경 섬유가 빠져나간다. 녹내장에서 발생하는 시신경 손상의 출발점이기도 하다.안압이 높아지면 정상인 사상판이 뒤로 구부러지고 압착되면서 사상판 구멍 사이를 지나가는 시신경 섬유에 압박이 가해져 손상이 일어나고 녹내장이 발생한다. 하지만 안압이 높지 않아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인공안구센터 의료진이 개발한 '서울형 인공각막'이 전 세계 안과임상 진료 가이드라인 정하는 미국 교과서에 한 챕터로 최근 소개됐다.서울형 인공각막은 1991년 현 서울의대 이진학 명예교수가 주도했으며, 1997년에 폴리우레탄 스커트를 이용한 1차 시제품을, 1999년에 최종 완성품이 개발됐다.
당뇨병황반부종(DME)에 대한 항혈관내피증식인자(VEGF) 치료제 가운데 바이엘의 아일리아(성분명 아플리버셉터)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팔메토 레티나센터 존 웰스(John A. Wells) 박사는 관련 치료제 아플리버셉트(바이엘 아일리아), 베바시주맙(로슈 아바스틴), 라니비주맙(노바티스 루센티스) 3개를 직접 비교한 결과를 NEJM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시력개선효과는 치료 전 시력저하가 경미한 경우에는 3개 제제 모두 같았지만 시력저하가 더 진행된 환자에서는 아일리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60명 무작위로 1년간 추적DME는 당뇨병망막병증으로 망막의 모세혈관에서 혈액 속의 수분이나 지방이 흘러나와 망막에 부종을 일으키는 병태다.항VEGF제를 눈에 주사하는 치
눈의 혈관 이상을 나타내는 안저혈관에 이상소견이 뇌졸중 경험자의 치매 유발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오사카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40세 이상 약 1만 2천명을 대상으로 간호가 필요한 치매로 판정된 296명과 이들 증례에 2배를 매칭시킨 592명의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를 나고야에서 열린 제25회 일본역학회에서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안저혈관에 이상 소견을 보인 증례는 증례군과 대조군 각각 37%와 36%로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뇌졸중 경험자만을 대상으로 하자 증례군(122례)에서 50%로 높게 나타났다. 대조군(244례)의 36%과는 유의차를 보인 것이다.또 간호가 필요한 치매와 안저혈관이상소견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뇌졸중 경험자에서 간호가 필요한 치매 오즈비(나이, 성별,
고령자의 경도 인지기능저하는 백내장 수술로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나라현종합병원 안과 미야타 기미에, 나라현립의대 안과 오가타 나오코 교수가 지난 13일 일본임상안과학회에서 "백내장으로 진단된 환자가 수술을 받을 경우 수술안한 군에 비해 치매 오즈비가 0.81로 낮았다"고 발표했다.치매와 백내장은 모두 고령이 되면서 증가하는 질환이며, 백내장 등 시각장애가 인지기능저하를 초래할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2010년 미국 미시간대학 보고에 따르면 고령자 625명을 약 11년간 추적한 결과, 시력이 좋은 사람은 치매발병률이 63% 낮았다.백내장 수술과 인지기능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올해 7월 국제알츠하이머병회의에서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은 백내장 수술군은 비수술군에
안경형태의 웨어러블 단말기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구글글래스가 착용자의 시야를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안과전문의 손초 이안츨레프(Tsontcho Ianchulev) 교수는 "구글글래스 착용자의 영상 분석 결과, 약 60%에서 시야를 방해하는 위치에 착용하고 있었다"고 JAMA에 발표했다.남성 3명 대상 일반 안경과 비교주변 시야는 시각의 주요 구성요소로 일상생활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안경을 착용하면 안경테가 시야를 가려 암점(시야에서 섬 처럼 안보이는 부분) 발생할 수 있다.특히 구글글래스의 경우 안경테 좌우측에 카메라와 배터리, 소형 프로젝터와 이를 통해 눈에 전달하는 프리즘이 탑재돼 있어 시야 방해를 할 가능성이 더 크다.교수팀은
시력이 떨어지거나 사물이 찌그려져 보이는 황반변성. 남성환자는 여성보다 적지만 진료비는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 결정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남녀 환자수는 각각 41.9%, 58.1%였다.전년대비 증가율도 각각 5.1%와 5.6%로 여성이 더 높았다. 하지만 총 진료비는 남성이 12% 더 많았다.2013년 기준으로 70세 이상 구간의 진료인원이 전체 진료인원의 50.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60대 28.2%, 50대 14.6% 순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 별 성별 진료인원의 차이는 비슷했지만 70세 이상 구간은 여성인구가 많아 진료인원 역시 남성보다 1만명 이상 많았다.
노인황반변성(AMD)은 양쪽 눈에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발병, 진행이 다른 경우가 있다.미국 위스콘신대학 로널드 갱그논스(Ronald E. Gangnons) 교수는 Beaver Dam Eye Study 데이터를 분석해 한쪽 눈에 발병한 AMD의 중증도가 다른 쪽눈의 발병, 진행, 관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한쪽눈이 중증이면 50%는 나머지 눈도 중증이 된다고 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이 스터디는 위스콘신주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 노인성안질환에 관한 연구로 1988~90년에 시작해 2008~2010년까지 5년 간격으로 20년간 실시됐다.이번 분석 대상은 염색체 1q인 CFH Y402H 다형에 관한 데이터가 얻어진 4,379명(조사시작 당시 43~86세
황반변성에 대한 사람배아줄기(hES)세포 치료가 안전성과 내성(tolerability)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줄스타인안(眼)연구소 스티븐 슈워츠(Steven Schwartz) 박사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hES세포치료의 효과를 확인하는 1, 2상 임상시험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약년성 황반변성의 일종인 스타르가르트병과 위축형 노인황반변성 환자 9명에게 hES세포에서 분화된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이식해 추적한 결과, 내성이 확인됐다.관련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과반수의 환자에서는 시력 개선효과도 나타났다.72%에서 색소 증가, 시력개선과는 무관연구 대상자는 스타르가르트병 환자 9명(여성 5명, 평균 50세)과 위축성 노인황반변성 환자 9명(여성 6명, 평균 77세).
녹내장에서 시야가 좁아보이는 현상은 환자의 자각 증상없이 진행된다. 자각했다면 이미 시력유지에 중요한 중심시야까지 장애를 입은 경우가 대부분이다.후기녹내장 환자에서 이 중심시야 장애의 진행 위험이 큰 환자 배경이 확인됐다.일본녹내장학회 후기녹내장연구팀은 2004년부터 교정시력 0,5 이상이고 적어도 한쪽 눈의 시야가 험프리검사(HFA) 24-2(중심시야 24도까지)이고 평균오차가 -20dB이하까지 진행된 20~80세 녹내장환자를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위험요소를 알아보았다.대상자는 총 265명(남성 177명, 평균나이 63.3±12.5세)이고 원발개방우각녹내장환자가 4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정상안압녹내장이었다.관찰기간 도중 녹내장수술은 9.6%, 백내장수술은 8.5%의 증례에서 실시됐다
안과 진료에 사용할 수 있는 시력 측정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충북대병원 안과 김재형 교수[사진]는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의 화면을 모니터나 TV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미러링을 이용해 시력을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앱은 원거리 시력 검사용으로 검사 거리 및 미러링에 사용하는 모니터의 크기를 보정해 일정한 글자(시표)들이 화면에 표시되도록 개발됐다.시력표의 시표들은 랜덤 방식으로 검사마다 다른 글자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외울 수 없도록 했다.아울러 시인도(읽기 쉬운 글자와 어려운 글자의 배합)를 고려해 랜덤 방식이지만 검사의 난이도가 일정하도록 했다.지금까지 나온 시력 측정용 앱은 사용하는 기기 종류에 따른 화면 크기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은 근거리 시력표였다
비타민E나 셀레늄이 노화로 인한 남성의 백내장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윌리엄 크리스틴(William G. Christen) 교수는 비타민E와 셀레늄을 장기간 섭취한 남성의 백내장 발생률에 대해 추적조사했다.총 35,533명을 대상으로 5.6년간의 관찰기간 중 389건의 백내장이 진단됐다. 셀레늄 복용군과 비복용군에서는 각각 185명과 204명이, 비타민E 복용군과 비복용군에서는 각각 197명과 192명이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크리스틴 교수는 "연구결과 비타민E나 셀레늄 복용자들과 비복용자 간 백내장 진단율에는 차이가 없었다"면서 "비타민E나 셀레늄 복용으로 인한 건강상의 유익성은 고려하지 않았지만 백내장 예방을 위한 복용은 권고할 만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단순 안구 포도막염 처럼 보이지만 염증이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기생충의 일종인 눈개회충중을 의심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는 "단순 포도막염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염증이 가운데에서 위쪽으로, 또 위에서 아래쪽으로, 다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특이한 양상이 나타남을 확인하고 개회충증 항체검사를 통해 눈도 개회충에 감염된다고 PLOS neglected tropical diseases에 발표했다.개회충은 인체에 들어오면 몸속 여기저리를 돌아다니지만 증상이 없거나 임상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시간이 지나면서 유충이 사멸하고 자연치유 되는 게 보통이지만 유충이 눈으로 올라오게 되면 사정은 달라진다.눈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염증물질을 침착시켜
노인황반변성(AMD)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된 환자에게 재활치료를 하면 우울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시드니킴멜의대 배리 로브너(Barry Rovner) 교수는 양측성 AMD환자 를 대상으로 실시한 Low Vision Depression Prevention TriAL(VITAL) 결과를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AMD환자는 앞이 전혀 안보이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서 큰 지장을 받는다. AMD는 저시력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대부분 회복이 불가능하다.서양에서는 성인 실명 원인의 1위가 AMD이며 미국의 AMD환자는 현재 약 1,100만명이며 2050년에는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AMD환자의 10~30%는 우울증에 걸린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장애정도
눈꺼풀과 안구 사이의 마찰로 눈이 시리거나 뻑뻑한 증상인 안구건조증 환자가 최근 5년간 27% 증가한 222만여명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역시 205억원이 늘어난 726억원으로 확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눈물샘의 기타장애에 대해 분석한 결과다.성별로는 남성이 31.1~31.5%인데 비해 여성은 약 68.5~68.9%로 약 2.2배 높았다.남성에 비해 콘택트렌즈 사용이나 눈 화장 등 눈의 건조 증상 유발 요인이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연령별로는 50대 구간이 19.1%로 가장 높았고, 70대 이상(16.5%), 40대 (16.0%) 순이었다.시기별로는 3월이 전월 대비 11.1%로 크게 증가했으며, 12월과 8월이 그 뒤를 이었다.심평원
폐경 후 에스트로겐만을 보충하는 치료가 원발성 개방각녹내장 (POAG)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미국 미시간의대 폴라 앤 뉴먼 캐시(Anne Newman-Casey) 교수가 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망막신경절세포(retinal ganglion cell; RGC)에는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발현된다고 알려져 있어 폐경 후 호르몬요법(PMH)과 안압저하의 관련성을 제시한 연구도 있다.뉴먼 캐시 교수는 3가지 호르몬요법(에스트로겐 단일제,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안드로겐) 중 어떤게 POAG 위험에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았다.연구 대상은 2001~2009년에 안과의사 진찰을 2회 이상받은 50세 이상 여성. 외래 약제비 청구 데이터를 이용해 POAG의 진단과 처방 의약품을 조
국내 골퍼들의 안외상 원인 가운데 40%는 자기가 친 공에 맞아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팀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골프공 안외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 22명 중 자기가 친 공에 맞아 부상을 입은 경우(self-injury)가 8명으로 전체 환자의 40%를 차지했다는 ‘골프공 관련 안구 부상의 특성과 예후’ 결과를 Eye에 발표했다.특히 골프 연습장(7명)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야외 필드에서는 1명으로 적었다.야외에서는 남의 골프공에, 실내에서는 자신이 치는 공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우 교수는 설명했다.골프공 안외상 환자의 4명 중 1명은 안구가 파열돼 안구를 적출했다. 또한 환자의 약 절반(10명, 45%)은 안와골절, 맥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센터장 박찬기 교수)가 인공수정체 삽입술 연 4천례를 돌파했다.센터는 29일 작년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총 4,114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센박찬기 센터장은 "백내장 수술에 대해 포괄수가제가 적용된 첫 해인데도 4천례를 돌파한 것은 팀워크 결과"라고 평가했다.안센터는 1978년 국내 대학부속병원 최초로 인공수정체 삽입을 시작한 이래로 1984년 국내 최초 인공수정체 개발, 1989년 미국과 공동 연구로 인공수정체를 설계 했다.1991년에는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체 삽입 누적 1만례를, 2012년에는 6만례를 달성하는 등 국내 인공수정체 삽입의 연구와 진료에서 선도 역할을 해 왔다.
앞으로는 당뇨병환자의 혈당치를 눈물 성분으로 실시간 측정할 수 있게 된다.구글은 현지시간 16일 구글X 프로젝트의 하나로 무선칩과 센서를 부착한 의료용 스마트콘택트렌즈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당뇨병환자가 착용하면 눈물 성분에서 혈당치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이 렌즈의 모형은 소프트콘택트렌즈용 소재로 만든 2매의 막 사이에 작은 무선칩과 혈당치 센서, 모발 보다 가는 안테나, LED 라이트가 탑재돼 있어 1초 마다혈당치를 체크한다. LED 라이트는 환자에게 급격한 혈당치 변화를 경고하기 위해 설치한것이다.구글은 현재 미국FDA와 이야기하는 중이며 실용화에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구글은 제품화를 위해 파트너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