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 조홍근 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연구된 LDL subfraction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죽상동맥경화증과 지질대사’라는 신간을 발간했다.이 책은 지질단백질과 각각의 다른 지질의 성분들이 죽상동맥경화증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현재 치료요법들이 이들의 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이해하기 쉽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특히지질대사와 죽상동맥경화증에 대한 미시적 연구와 거시적 연구를 개괄하는 입체적 조망과 도표, 일러스트레이션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의과대학생, 전공의, 전문의,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되어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의학자들과 과학자들이 하나의 biologic system으로
강남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가 지난달 28일 루푸스 환자 및 보호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루푸스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류마티스 내과 박성환 교수의 ‘루푸스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류마티스 내과 윤종현 교수의 ‘루푸스의 진단과 검사’, 산부인과 안현영 교수의 ‘루푸스의 임신과 출산’, 통합의학과 변광호 교수의 ‘면역과 스트레스’, 정신과 김태석 교수의 ‘스트레스와 마음 다스리기’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한편 마지막 순서에는 개그맨 심현섭 씨와 함께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려요’라는 주제로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65세 이상의 노인환자들은 영양불량으로 인해 입원기간이 늘어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내과 장학철 교수팀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환자 108명(평균연령 73세)을 대상으로 면담을 통해 노인환자 영양포괄평가를 실시했다.그 결과 약 63%(68명)가 영양불량 위험성을 가지고 있고, 영양상태가 고르지 못한 노인환자의 경우 입원기간(재원일수)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영양불량상태는 22.3%(24명), 영양불량 위험상태는 40.7%(44명)로 나타났다. 신체 계측 및 생화학적인 조사에서는 영양상태가 불량할수록 이상체중백분율, 삼두박근 피부주름두께, 혈청알부민, 혈색소, 적혈구용적이 의미있게 낮게 나타났다. 또 영양상태가 불균형인 노인 환자일수록 양호한 환자에 비해
유전자 치료를 통해 신부전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동물실험이 발표됐다.아주대병원 신장내과 신규태 교수는 쥐를 이용해 안지오텐시노젠 mRNA(메신저 리보핵산) 유전자와 역(반대)방향의 서열을 가지는 유전자를 지속적으로 생성하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해 신장이 손상된 실험용 흰쥐의 신장에 아데노바이러스를 주입했다.그 결과 신부전을 진행시키는 TGF-beta1, collagen 등의 여러 가지 물질들과 신장조직의 섬유화가 아데노바이러스를 주입하지 않은 흰쥐와 비교했을 때 50% 정도 감소된 것을 확인했다.결국 이번에 사용된 아데노바이러스는 아데노바이러스에 안지오텐시노젠 유전자를 역(반대)방향서열로 삽입한 것으로, 안지오텐시노젠 유전자와 역(반대)방향의 서열을 가지는 mRNA 유전자를 계속 생산하여 신부전의 진행을
국소요법이 불가능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들에게 doxorubicin(아드리아마이신)과 cisplatin(씨스플라틴)복합화학요법이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상계백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성록 교수는 1997년 1월부터 2002년 8월까지 계명의대, 이화의대, 가천의대, 한양의대, 서울위생병원 등과 공동으로 진행성 간세포암으로 근치적 국소요법이 불가능한 환자 21례를 대상으로 전향적 2상 연구를 했다.치료는 doxorubicin 50mg/㎡ 과 cisplatin 100mg/㎡을 각각 1일에 정주하고 매 3주마다 반복했지만 치료독성으로 doxorubicin 40mg/㎡ 과 cisplatin 75mg/㎡으로 감량해서 치료했다.연구결과 완전관해는 없었지만 부분관해는 6례로 반응율은 28.6%였다. 진행까지 기간의 중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과장 정명호 교수)가 지난 한해 총 68편의 논문을 대한순환기학회와 대한내과학회 등에 발표해 내과분야 국내 최다 논문발표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지난해 받은 대외연구비는 국제 연구비 11건을 포함해 모두 21건으로 보건복지부, 한국학술진흥재단, 한국과학재단, 대한내과학회, 대한순환기학회 등으로부터 수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국제 학회지에도 15편의 논문을 게재해 해외 학술활동에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뉴헤븐】 예일대학 리사 월크(Lisa A. Walke)교수는 중증의 만성질환이 있지만 자립 생활을 하는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증상 정도를 알아본 결과, 대다수의 사람들이 중등도~중증의 증상을 1개 이상 갖고 있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4;164:2321-2324)에 발표했다. 월크 교수는 “이 연구가 시사하는 것은 시설에 입소하지 않은 군의 증상 평가와 경감에 대해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행된 암, 울혈성심부전(CHF),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에 대해 일차 진단을 받은 60세 이상의 환자 226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면접을 실시했다. 대상자들에게는 지난 24시간 동안 경험했던 10가지 증상의 강도에 대해 질문하고 1)없다
고려대학교(총장 어윤대)가 국내 최초로 산(産)·학(學)·관(官)·연(硏)이 참여하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Ubiquitous Healthcare)] 사업을 한다. 고려대는 내달 3일 오후 1시 30분 공학관 5층 강당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임주환)과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공동연구, 인적교류, 학술정보 교환 등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에는 (주)대웅제약(사장 윤재승), (주)인성정보(사장 원종윤), 헬스피아(사장 이경수)가 참여해 국내 최대의 학교, 병원, 연구기관, 기업, 정부간의 의료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 고려대 측은 의료원을 중심으로 공과대학, 서울대 의공학교실 및 공학연구센터(ERC) 등으로 이루어진 라이프 바이오텍(Life
대사증후군의 기본척도인 한국인의 허리둘레 기준치가 발표됐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팀은 2001년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영동세브란스병원을 찾은 성인남녀 824명을 대상으로 미국기준에 따라 대사증후군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21.7%가 대사증후군으로 판명됐고, 이들을 대상으로 허리둘레 수치에 따라 5개 군으로 나누어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분류한 결과 허리둘레 남자 36인치(90cm), 여자 34인치(85cm)일때 유병률이 부쩍 올라가는 것이 확인됐다. 또 이들 대상군에서 여성의 평균 연령이 50대 이상으로 높았으며 남성들은 당뇨병과 중성지방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대사증후군을 가리는 기준으로 미국의 NCEP ATPⅢ 기준을 따라오다(남자 약 41인치, 여자 35인치) 지난
흡연이 복부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비만학회(회장 유형준)는 흡연이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복부비만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비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금연을 해야 한다고 23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비만학회는 국민건강영양조사(1998년) 자료를 기초로 하루에 피우는 담배양(갑)과 허리둘레(cm, 복부비만측정치)의 평균값과의 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하루 피우는 흡연량이 많아질수록 허리가 더 굵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1][그림1]하루담배양과 허리둘레와의 관계흡연이 반복되면 니코틴 의존도가 생기고 이로 인해 결국에는 흡연기간이 더 길어지게 된다. 소량의 흡연이라도 흡연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복부비만이 악화하는데 전체 흡연량 또한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어 복부비만을 더욱 악화시킨다. 위험도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오는 24일 오후 1시 병원 지하1층 대강당 로비에서 ‘어르신에게 좋은 음식전시회’와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노인의료센터와 영양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다양한 실물 음식 28종과 200여명 분의 시식코너도 마련된다. 또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대강당에서는 노인의료센터 김광일 교수의 ‘노인에게 흔한 영양문제’와 정수현 영양사의 ‘노년기 영양관리의 실제’를 주제로 노인 영양관리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노인의료센터장인 김철호 교수는“나이가 들면서 현저히 감소되는 소화능력과 미각 씹는 능력 등을 노환이라고 무심코 지나쳐서는 안된다”며“올바른 식습관으로 꼼꼼이 관리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려대 신장병연구소(소장 김형규)가 지난 20일 고려대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제 6회 신장학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정신과 김린, 신장내과 조상경·조원용 교수, 연세의대 신장내과 최규헌 교수 등이 연자로 참석해 ‘혈액투석 환자의 합병증 관리’라는 주제 아래 총 7개의 연제를 발표했다. 김형규 소장은 “최근 만성신부전환자의 원인 질환이 만성사구체신염에서 당뇨병이나 고혈압 쪽으로 변화하면서 치료뿐 아니라 혈액투석치료에도 새로운 문제점이 발생하는 등 혈액투석환자의 합병증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가 비만인 경우 아들이 비만일 확률은 6.6배 딸이 비만일 확률은 13.7배나 평균적으로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비만클리닉 박혜순 교수[사진]팀은 부모와 자녀간 비만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11∼19세(평균 13.3세)의 사춘기 자녀(아들 123명, 딸 103명)를 둔 134가족(부 128명, 평균 43.6세/ 모 132명, 평균 40.9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연구팀은 조사 대상 부모와 자녀의 키, 몸무게, 허리둘레, 전체 비만도, 지방 분포도, 음식물의 섭취량 및 섭취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부모 모두 정상 체중인 상태에서 자녀가 비만일 확률이 1일 때 부모 중 1명이라도 비만인 경우 자녀가 비만일 확률은 평균적으로 남자가 2배,
중앙대학교병원이 다음달 4일 오후 2시부터 병원 4층 대강당에서 천식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강좌에는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최병휘 교수를 비롯해 박인원·신종욱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해 천식에 대한 무료검진 및 강좌를 진행한다.한편 강좌에 참석하는 사람들에 한해 무료상담, 무료 폐기능검사,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 및 천식책자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문의 중앙대학교병원 내과외래 6299-1365∼7
아주대병원호흡기내과(주임교수황성철)가지난달기관지내시경시술7천례를돌파했다. 기관지내시경7천례에는조직생검2,218례,경기관지폐생검술318례,기관지폐포세척술221례,찰과진세포검사114례,내시경및세척술4,200례였으며,이외에도4례의기관지도관삽입술,1례의EWS(EndobronchialWatanabeSpigot)삽입술이있었다. 검사결과를보면조직생검을통한조직검사결과중약50%(1,300례)가암혹은결핵으로진단됐으며,찰과진세포검사에서도약46%(53례)에서폐암으로진단되는등매우높은진단율을나타냈다. 특히진단분야에서경기관지폐생검을통한말초성종양의진단,치료분야에서기관-기관지도관삽입술및EWS를이용한기관지흉막루환자의치료에중점을두고있으며,Nd-YAG레이저및형광내시경을도입하여보다다양한치료를계획하고있다고밝혔다.
담배가 고혈압 및 혈관노화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타 박창규·김진원 교수팀은 지난 2003년 5월부터 2004년 5월까지 남자 100명(평균나이: 29.2세)을 대상으로 흡연(만성·1회)후 동맥경직도 검사를 했다.그 결과 만성적인 흡연자에게 담배가 혈압과 혈관탄력도를 저하시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조사대상자를 만성흡연 및 일시적 흡연군 80명(A그룹: 만성 흡연자 40명, 하루 한 갑, 흡연기간 7∼13년, B그룹: 비흡연자로 1회 흡연자 40명)과 정상군 20명(비흡연자로 흡연환경에 노출이 안된 사람)으로 분류했다. A·B군에게는 흡연(2개피, 1.5mg) 시킨 후, 정상군과 비교하여 흡연 후 1시간까지 일정 간격으로 혈압과 동맥탄성
정상체중이라도 비알코올성 지방간 증세가 있으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과 마찬가지로 대사장애로 인한 생활습관병에 걸릴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차봉수 교수[사진]팀은지난해 11월 국제내과학술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Metabolic Signficance of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in Non-obese, Non-diabetic Adults’(2004;164:2169~2175)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차 교수팀은 2001년 4~6월 30세 이상 성인 76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3.4%(정상체중 460명 중 16.1%, 과체중 308명 중 34.4%)가 일주일에 알코올 140g 미만을 섭취해도
【미국·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 라인버거종합암센터 내과 유전학 Morman Sharpless교수는 “세포의 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지견이 얻어졌다”는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2004;114:1299-1307)에 발표했다. 단백질 활성되면 세포가 노화 Sharpless교수팀은 세포나 조직이 노화되면서 동시에 p16INK4a와 ARF라는 2종류의 단백질 발현량이 크게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조직에서는 이 발현량이 100배 이상 증가한다. 따라서 세포의 노화와 p16INK4a 및 ARF의 활성화 그리고 생산량 증가 사이에는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러한 단백질의 발현량을 검토하면 노화에 대한 명확한 생체 마커, 즉 생활
한국인에서는 당뇨가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며 사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에서 한해 발생하는 암환자 126만명 중 4~5만명은 당뇨에 의한 것이며, 이는 세포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아울러 대사질환과 감염 등의 합병증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연세대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사진]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한국인 약 130만 명(남녀 30~95세[남자 82만9,770명/여자 46만8,615명]조사기간 1992~95년)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추적조사하고 이 결과를 12일자 JAMA(2005;293:194-202)에 발표했다.공복시 혈당별로 전체 사망률을 보면 당뇨병일 경우 정상인에 비해 조기사망 확률이 평균적으로 남자는 83%, 여자는 9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표]공복시 혈당별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이 오는 27일 내과 임상진료지침서인 ‘Current Principles and Clinical Practice of Internal Medicine’의 출판기념식을 개최한다.이번에 발간되는 지침서는 환자의 진료 그 자체가 수련과정이며 교육인 임상학과 전공의 교육과 수련의 질적향상을 위해 제작된 것이다. 이번 지침서의 총 페이지수는 1150여 쪽이며, 11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고, 내과학의 기본 이론과 실제 임상에서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빠짐없이 포함하고 있다.한편 이번 지침서 제작에는 148명의 내과학 및 신경과학 교수들이 집필했으며, 60명의 내과학 및 신경과학 교수들의 감수를 거쳤다또한 각 분과의 책임편집위원들이 편집을 맡아 충분한 기간 동안 검토와 수정을 했기 때문에 전공의를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