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뇌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뇌혈류를 충분하게 제공해야 한다. 주로 혈관문합술이나 중맥주사제가 주로 이용돼 왔지만 필요한 만큼의 뇌혈류를 충족하지 못하는데다 부작용도 동반한다는 단점이 있다.이런 가운데 혈관신생 메커니즘을 활용해 혈관을 재생시키는 방법이 부상하고 있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포항공대 김철홍·장진아 교수 공동 연구팀은 3D 프린팅 기술로 대뇌 혈관 신생을 유도하는 하이드로겔 패치형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생체재료학 분야 국제학술지(Acta Biomaterialia)에 발표했다.이
밸런스치과병원(분당)이 전문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의를 대거 영입했다.이로써 병원은 보철과전문의 2명,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2명, 교정과전문의 2명, 보존과전문의 2명 등 총 8명의 분야 별 전문의가 진료 중이다.보철과는 30년경력의 분당서울대병원교수출신 김동원 대표원장과 윤정연 원장이 크라운, 라미네이트, 전악 임플란트등 환자 구강에 맞는 보철치료를 진행한다.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 설희경 원장과 김수민 원장은 서울대 출신 전문의로 임플란트 수술포함 매복 사랑니 등 고난이도 외과적 수술을 담당한다. 임플란트는 보철과 전문의와
2~3개월만 약물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는 C형 간염. 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C형 간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질환은 물론 사망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이런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최광현, 정숙향 교수 연구팀은 C형 간염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여부에 따른 간암 및 사망위험을 분석해 세계소화기학저널(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7개 대학병원의 C형 간염 환자 2,054명. 인터페론 주사치료군(578명)과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가 5월 12일 열린 2023년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받았다.박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유방 실리콘 보형물 표면 강성의 조절을 통한 세포표면 결합 과정에서 기계적 변환을 이용한 구형 구축의 생성 억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국내 성인우울증 유병률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가정의학과) 김승재(교신저자)·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응준(제1저자) 교수팀은 코로나19 전후 성인우울증 유병률 변화를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18년과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받은 1만 1천명. 우울증 평가도구(PHQ-9, 10점 이상)로 평가한 결과, 팬데믹 시기(2020년)에 우울증 유병률이 유의하게 증가했다(5.2% 대 4.3%).
위암과 위궤양 발생 요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or pylori)를 제거하면 관상동맥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김상빈 소화기내과 전문의ㆍ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황인창 교수)은 H.pylori 제균과 관상동맥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헬리코박터(Helicobacter)에 발표했다.앞서 연구팀은 H.pylori 제균요법이 콜레스테롤 수치나 당화혈색소(HbA1c) 감소에 도움된다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관상동맥질환이 없는 H.pylor
수면시간이 줄면 우울증이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윤지은 교수)이 2009년부터 2018년 까지 수면시간과 우울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신경과학회지(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발표했다.수면은 맥박과 호흡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활동을 제외한 모든 신체활동이 휴면에 들어간 상태를 의미한다. 부족한 수면은 신체 및 정신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특히 만성적 수면 부족은 심혈관질환, 대사질환, 뇌졸중, 치매, 우울증, 불안증 등 여러 질
보건복지부가 26일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분당서울대병원과 인하대병원을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전국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1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지역 내 1,2차 병·의원에서 치료하기 힘든 중증 소아 환자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의료기관이다.센터로 지정되면 중증 소아 환자에 특화된 의료서비스 제공과 이를 위한 일정 기준 이상의 인력과 시설, 장비의 확보 및 유지를 전제로 건강보험 수가 지원과 함께 필수의료장비비 등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남오앤의원(대표원장 오승민, 사진)이 최근 오픈과 동시에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항노화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이 병원은 티타늄, 써마지, 울쎄라 등의 레이저 리프팅과 실리프팅, 그리고 필러, 보툴리눔톡신 등 쁘띠성형도 담당한다.이밖에 큐티셀, 리쥬란, 쥬베룩 등 피부결 개선 프로그램과 함께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 튼살, 기타 흉터도 관리한다. 미백 시술, 양악수술 및 얼굴윤곽수술 후 관리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오승민 대표원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전문의 및 임상강사, (주)오케이메디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현재 대한레이
라이카바이오시스템즈코리아(이하 라이카)가 5월 20일 열린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새로운 디지털 병리 제품을 전시, 시연했다. 이날 공개된 장비는 슬라이드 스캐너 Aperio GT 450 DX와 HistoCore SPECTRA WS. 모두 디지털 병리 도입 시 고품질의 슬라이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작하는데 도움을 준다.디지털 병리 도입 초기에는 검사실에서 요구되는 슬라이드의 품질 기준과 최적화된 워크플로우를 확보하기 어려웠다. 라이카 측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GT 450 DX를 기반으로 한 'Ra
정신질환이 있으면 젊은사람이라도 심뇌혈관질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박찬순 임상강사와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가건강검진자 20~3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정신질환과 심뇌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 심장예방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정신질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기대수명이 짧다고 알려져 있다. 신체적 질환에도 취약하기 때문이며 주요 사망원인은 심혈관질환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0대 젊은층
암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림프부종. 다리가 붓고 무거워지며 통증과 감염이 발생한다. 종양 절제시 전이를 막기 위한 림프절 절제에 따른 합병증이다.현재는 림프액이 흐를 수 있도록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림프정맥문합수술과 정상 부위의 림프절을 채취해 부종 부위에 이식하는 림프절 이식수술 등으로 치료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상황.이런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정재훈 교수가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림프부종 치료법을 개발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쥐의 림프절을 채취해 세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가 5월 14일 열린 제 84차 대한생식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한생식의학회-머크 학술상'과 '대한생식의학회-머프 피인용상'을 받았다.
젊을 때 당뇨병으로 진단되면 고령기 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박경수 교수와 이현석 전문의 연구팀이 성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진단 시기 별 심혈관질환의 유전적 위험과 생활습관에 따른 차이를 분석해 당뇨병 국제학술지(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조기 진단된 당뇨병은 늦은 나이에 발병했을 때보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심혈관질환 합병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연구팀은 당뇨병 조기 발생과 유전적 요인이 밀접하다는 사실에 착안해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척추인터벤션팀(이준우·이영준 교수)이 척추인터벤션 시술을 시작한지 20년만에 누적 건수 17만 례를 시행했다.
흔한 선천성 감염증 가운데 하나인 거대세포바이러스(CMV)감염. 난청과 시각장애, 지적장애 등 신경학적 장애를 유발한다. 어린이 비유전성 선천성 감각신경성 난청의 20%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지금까지는 생후 3주까지만 난청검사를 시행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이 기간을 넘기게 되면 임신 중 감염되는 선천성 감염과 출산 후 감염되는 신생아 감염을 구별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하지만 그 이후에도 검사하는 게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은 난청의 형질과 원인이 다른 CMV감염 어린이를 분석해 국제
성공률이 가장 높은 선천녹내장수술법은 광원 마이크로카테터 섬유주절개술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소아안과 김영국 교수팀은 2022년 4월까지 발표된 선천녹내장 수술 효과를 검증한 임상시험 16건의 성공률 및 수술 후 안압 감소 효과를 분석해 국제외과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선천녹내장은 섬유주와 전방각의 유전적 이상으로 안압이 상승하는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이다. 방치하면 대부분 실명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안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김 교수에 따르면 선천녹내장 치료는 수술이 원칙이며, 유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 후 최적의 혈전제가 클로피도그렐로 확인된 가운데 당뇨병 환자에서도 동일한 효과가 입증됐다.서울대병원 김효수·박경우 교수 연구팀(강남센터 이태민 교수)은 스텐트 삽입 당뇨 환자 대상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혈전 억제 효과를 비교해 미국의학회지 심장병저널(JAMA Cardiology)에 발표했다.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발생하는 죽상동맥경화증의 치료법은 스텐트 삽입술이다. 수술 이후에는 스텐트 혈전증이나 재협착을 예방하기 위해 초기 수개월 간 혈소판억제제 2종류를 병용해야 한다.안정된 후에도 1종류의 혈소
교육부가 분당서울대병원의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에 187억여원을 지원한다.분당서울대병원은 교육부의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의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올해 1월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해 내부 교직원에게 임상교육 중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후에는 양질의 교육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상교육훈련센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295억 원(국고지원 187억 5천만 원, 병원부담 10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약 4,400㎡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진선필 교수가 피부노화학 개정판을 출간했다.정 교수의 약 20년간 연구결과를 담은 '피부노화학'은 피부미용학, 화장품학 등 다양한 피부 관련 분야 학생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있다.10년간의 연구성과를 업데이트한 이번 개정판은 피부 관련 전문가가 읽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의 피부노화학 전반에 걸친 설명과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에서 연구 중인 정보가 들어있다.정 교수는 "이번 개정판은 30여 년간의 피부 노화 관련 연구 결과를 모두 녹여낸 피부 노화의 최고의 교과서라고 자부한다"며 "피부를 공부하는 대학생에게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