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향요양병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호흡기질환의 예방과 병원 내부 공기질 개선을 위해 필립스의 UV-C 공기살균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병원은 "면역력저하자와 노약자, 어린이가 모이는 병원인만큼 공기 내 바이러스를 관리하기 위해 안정성을 입증받은 공기살균기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UV-C 공기살균기는 오존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 파장대의 UV-C를 인체에 직접 닿지 않게 발생시켜 공기 중 바이러스를 살균한다.병원은 공기살균기 설치로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바이러스와 세균까지 살균된 우수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차바이오텍이 CDMO(항체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시설을 완공했다.차바이오텍은 현지시간 3일 오전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미국식품의약국(FDA)의 cGMP(우수의약품생산규격)에 맞춰 설계, 시공된 이 생산시설은 500리터 용량의 바이오리액터(세포 배양기)와 글로벌 수준의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다.구성원 역시 론자, 후지, 찰스리버 등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기업에서 250건의 벡터 제작 프로젝트와 10여종의 바이럴벡터를 개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속 감소 중인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가 또다시 발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3일 발표한 국내감염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미국 입국자 1명에서 오미크론 변이 BA.2.12.1가 발견됐다. 또한 국내에서 지난달 9일 재조합 변이 XE와 17일 XM 1건이 추가로 확인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방대본에 따르면 미국에서 확산 중인 BA.2.12.1는 BA.2보다 검출 증가 속도가 23~27% 빠르다고 추정되지만 중증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오미크론변이는 전세계적으
돌발성난청(SSNHL)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감염증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위험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대만코호트연구를 이용해 HPV감염환자에서 돌발성난청 위험이 높아진다고 e임상의학(eClinica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대만 건강보험데이터(2000~2012)에서 HPV감염자 4만 9천여명과 나이와 성별 등이 일치하는 9만 8천여명(대조군). 시험 시작 당시 이들의 나이는 평균 33세였으며 남성이 51%였다.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가 이식면역억제제 써티칸(성분명 에베로리무스)의 보험급여 적용 범위가 5월 1일부터 기존 심장 이식, 간 이식에 이어 신장 이식 환자까지 확대된다고 2일 밝혔다. 써티칸은 42개국 186개 의료기관의 2천여명 신장이식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 TRANSFORM에서 저용량 칼시뉴린억제제(CNI) 병용시 미코페놀레이트+CNI요법에 비해 면역억제제 효과와 함께 신장기능을 보존하고 바이러스감염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급성이식거부반응도 대조군과 비슷했으며, 이식편 소실, 사망 등도 비열등했으며, 12개월째 생존
전염성 연속종이라는 물 사마귀는 3~6mm 크기의 물이 찬 작은 구진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몰로스컴 바이러스(MCV)에 감염돼 발생 어린이에서 자주 나타나며 색깔은 피부색이나 분홍색, 주황색 등을 띠고 여러 개가 동시에 발생한다.사마귀가 어린아이들에게 유독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성인 보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대응력이 낮기 때문이다. 물사마귀가 발생한 어린이들은 아토피나 건선 등 다른 피부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물 사마귀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지기도 하지만 아토피가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는
희귀 자가염증질환인 스틸씨병의 발생 기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김지원 교수팀은 기존에 발표된 다양한 논문을 리뷰해 스틸씨병 발생과 호중구 및 호중구세포 외 세포트랩(neutrophil extracellular cell traps, NET) 관련한다고 국제학술지 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발표했다. 교수팀에 따르면 바이러스 및 세균 간염 등 환경 유발인자가 염증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병원체를 제거하는 호중구와 NET가 과다 활성돼
국내성인의 10명 중 2명은 최근 탈모증상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국제약이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19.4%가 탈모증상을 경험했다. 특히 탈모증상률이 높다고 알려진 4050 남성 뿐만아니라 2030 남성, 그리고 여성의 탈모증상 경험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 별 경험률은 50대가 40.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18.3%), 30대(9.5%), 20대(6.4%) 순이었다. 2
대한소화기학회가 16일부터 이틀간 버츄얼방식(오프라인 장소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서울국제소화지병질환심포지엄(SIDDS 2022)과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SIDDS는 격년으로 추계학회와 함께 개최됐었지만 2000년에는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다가 올해부터 2일 일정으로 개최된다.이번 대한소화기학회에는 '소화기내과 미래에 대한 약속'이라는 주제로 7개국 132명의 국내와 석학이 연자로 나서 소화기학 기초에서 임상까지 최신정보와 학문결과를 다룬다. 이번 학회 사전등록자는 14개국 2천여명으로 국내외 소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 1회 접종이나 2회 접종이나 효과는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 예방접종 전략자문위원회(SAGE)는 HPV백신 접종 횟수와 효과를 비교한 결과, HPV백신 1회 접종도 2회 접종에 버금가는 감염예방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아울러 SAGE는 여성에 대한 HPV접종 계획을 △9~20세는 1회 또는 2회 △21세 이상은 6개월 간격으로 2회로 변경하도록 권고했다. 물론 HIV감염자를 포함해 면역저하자에서는 되도록 3회, 최소 2회 접종해야 한다. 전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자궁경부암의 95%는
미국과 유럽에 이어 우리나라 방역당국도 4차 접종을 허용했다. 질병관리청은 14일부터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60세 이상에 4차 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질병청은 "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60세 이상 고령층의 중증 및 사망예방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최근 위중증환자의 약 85%, 사망자의 약 95%가 60세 이상이다.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4%를 차지해 고령층의 중증예방효과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최근 4차 접종에 대한 국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수가 13일 기준 5억명을 돌파했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바이러스 리소스센터가 발표했다. 사망자는 618만명이다. 백신접종건수는 111억 2천만여건이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7일 부산 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확인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올해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 보다 20일 늦었으며, 이는 부산 지역이 최근 평균기온이 평년 보다 낮아 모기 활동 시기가 늦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일본뇌염모기는 대개 6월 남부지역 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국내 전역에서 관찰되며 7~9월에는 매개 모기 밀도가 높아졌다가 10월말까지 관찰됐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리면 250명 중 1명 정도 임
화성디에스병원(원장 최덕수)이 환자들을 위한 바이러스 안심공간 병원을 만들기위해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365일 24시간 병원 내부의 바이러스 안심 공간을 위해 필립스사의 UV-C 공기살균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UV-C 공기살균기에 접목된 IoT(사물인터넷) 기술인 '스마트 병원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으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실내온습도을 측정해 병원 내의 건강한 공기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최덕수 원장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과 노약자, 어린이 모이는 병원인만큼 공기
청라좋은병원이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질환 예방과 병원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필립스의 UV-C 공기살균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이 살균기는 오존 발생량이 적고 친환경 파장대(200~280nm)의 UV-C를 이용해 병원 등 밀폐된 다중이용시설내 공기 중 바이러스를 10분 내에 99.99% 살균한다. UV-C 공기살균기는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바이러스와 세균까지 살균할 수 있으며, 자외선 파장 중 가장 짧아 살균력이 가장 강력하다.병원은 UV-C 공기살균기에 접목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바이러스 케어 솔
B형 간염(HBV)환자에 항바이러스제 투여시기가 빠를수록 간암 예방 효과가 높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와 서울대병원 내과 이정훈 교수팀은 국내 16개 대학병원과 유럽·북미지역 11개 기관의 B형간염 환자 9,862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임상위장병학·간장학회지'(Cl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간경변증이 없는 환자에서는 B형간염 바이러스 외피항원(HBeAg)이 양성일 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그렇지 않은 환자보
해외에서 많다고 알려진 피부암환자가 최근 우니라나라에서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경희대병원 성형외과 조재영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2016~2020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피부암 진료인원이 2016년 1만 9,236명에서 2020년 2만 7,211명으로 약 42% 증가했다고 밝혔다.한국인은 멜라닌색소 덕분에 백인보다 피부암 위험이 적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고령인구 및 야외활동 증가로 자외선 누적 노출량이 늘어나면서 국내 피부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 서비스 접근성과 피부암 인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과 장기화로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련 백신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백신 개발의 최우선 과제는 세포배양 배지의 개발 및 생산이다. 기존의 백신 제조법은 바이러스를 키운 다음 약화시키거나 죽이는 방식이었다. 주로 소아마비, 독감, 수두 등의 예방백신 제조에 사용되며 도입한지 100년이 넘었다. 또 다른 백신 제조법으로는 미생물/바이러스의 항원만을 만들어 이를 투여하는 유전자 재조합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B형 간염 백신이 이에 해당한다.기존 백신제조방식은 병원균을 대량 배양해야 하기 때문에 대규모 생산공정
기온이 올라 따스한 봄 햇살이 화창해졌지만 심한 일교차로 건강관리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기온, 습도 등 환경의 변화로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여러 가지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어서다.특히 여성의 경우 질염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아진다. 면역력 저하는 여성 생식기에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고 각종 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질염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정도로 흔하며, 분비물과 함께 가려움, 통증 등을 동반한다. 뉴라인레이디의원(서초) 정선화 원장[사진]에 따르면 정상 박테리아의 양에 변화가 감지되거나 감
국내 첫 코로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1상 임상시험이 시작된다.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지질나노입자(LNP)를 전달체로 사용하는 mRNA방식이다.K-mRNA 컨소시엄은 에스티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 mRNA 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다국가 방식으로 시행되는 이번 1상 임상시험의 대상자는 만 19~55세의 건강한 성인 30명. 이들을 25㎍, 50㎍의 두 용량 군으로 나고 총 2회 투여한다.에스티팜은 mRNA 백신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