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사의 인슐린펌프가 우리말 버전으로 출시됐다.메드트로닉은 9일 연속혈당측정(CGM) 기능 연동형 인슐린펌프인 미니메드(MiniMed) 640G의 한국어 버전을 올해 초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640G는 2016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9월에 한국어 버전이 허가를 받았다.인슐린펌프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전혀 만들어내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인 1형 당뇨병이나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등으로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인슐린 주입량 관리와 주입을 도와주는 의료기기다. 640G는 환자의 혈당 변화를
바이오시밀러와 화학의약품사업 쌍두마차 체계로"제넨텍·암젠 보다 기술력·임상능력·파이프라인 우수"직판 체제로 판매수율 높여 글로벌제약사 성장 계획서정진 회장 "2년 후 일선 후퇴, 소유·경영 분리할 것" 셀트리온그룹이 직접 판매 시스템과 화학의약품 강화 등 올해의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서정진 회장은 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미디어 대상으로 2019년 사업 및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서 회장은 “항체 바이오의약품과 에이즈치료제 등 케미컬의약품 전략제품을 주축으로 1,400조원대의 세계 제약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9부 능선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 제제인 램시마SC(subcutaneous)의 글로벌 특허 출원을 마쳤다.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램시마SC를 보호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중남미, 유라시아,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총 90여개국에서 특허 출원을 마쳤다. 특허권은 오는 2037년까지 보호받는다.이번 특허는 램시마SC 뿐만 아니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벽 특허 기능도 담당한다.전세계 매출 1위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를 유럽에 판매한다.삼바에피스는 17일(현지시간) 임랄디(프로젝트명 SB5)를 유럽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임랄디 유럽승인은 2016년 베네팔리(엔브렐)와 플락사비(레미케이드), 2018년에는 온트루잔트(허셉틴) 등에 이어 네번째다. 휴미라는 미국 애브비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Anti TNF-α) 치료제로 2017년 글로벌 매출액이 약 20조원(184억 2,700만달러)로 전세계 1위다. 인체에 필요한 기능을 가진 효소와 항체 생성법을 밝혀낸 공로로 올해 노벨화학상을 받
미식품의약국(FDA)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SB5의 품목허가 신청 서류심사에 들어갔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7월 미FDA에 제출한 SB5의 허가 신청 서류에 대한 사전 검토가 완료돼 지난 21일 서류심사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SB5는 글로벌제약사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로 류마티스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강직척추염, 건선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20조원으로 전세계 1위 품목이며 애브비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탈모인은 약 1,000만 명으로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를 겪고 있다.탈모의 정의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은 머리카락)가 빠지는 것을 말한다.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족력, 즉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는 대게 20~30대부터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진행된다. 대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고 정수리 부위에도 탈모가 서서히 진행된다.원형 탈모증은 이와는 좀 다르다. 원형 탈모증의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보이며, 주로 머리에 발생하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자가면역췌장염의 발생 원인이 밝혀졌다.일본 교토대학 치바 츠토무 명예교수팀은 자가면역성췌장염환자가 가진 자기항체가 자신의 췌장에 있는 단백질 라미닌(laminin)511을 공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트랜슬레이셔널 메디신에 발표했다.자가면역성췌장염에는 마땅한 치료약물이 없었다. 췌장을 공격하는 것만 알고 있을 뿐 그 대상이 어떤 물질인지 모르기 때문이다.교수팀은 환자 혈액 속에 있는 다양한 항체를 쥐에 주사해 이 중 하나가 쥐의 췌장에 염증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 항체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스트레스 관련 장애는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이슬랜드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스웨덴 데이터를 이용해 스트레스관련 장애가 이후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지 검토한 후향적 연구코호트연구결과를 미국의학회 저널에 발표했다.스트레스는 면역기능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가면역질환과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PTSD 등 여러 스트레스 관련 장애로 진단받은 10만여명(노출군), 그리고 이들과 배경이 일치하지만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은 106만여명(대조군), 노출군의 형제
유한양행이 굳티셀과 면역항암제를 공동개발한다. 유한양행은 50억원을 투자해 이 회사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참여한다.2016년에 설립된 굳티셀은 치료용 항체신약과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연세대 교내 바이오벤처기업이다.이 회사는 조절 T 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존재하고 핵심 기능을 하는 표면 마커를 발굴해 퍼스트 인 클래스(세계 최초 혁신신약)의 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한바 있다.현재 유한양행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연구 및 자체 연구를 통해 10여 종의 바이오 및 저분자 면역항암제
피부가 탈색돼 백색 반점을 보이는 백반증이 유산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박귀영․김범준 교수팀은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배정민 교수와 함께 백반증이 임신부 출산에서 유의한 위험요인이라고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백반증 유병률은 전세계적으로 0.5%~1%이며 비교적 흔한 후천성 피부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 요인과 함께 스트레스, 외상, 일광화상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갑상선질환, 당뇨병, 원형
한국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심퍼니(성분명: 골리무맙)의 정맥 내 투여 제형(심퍼니주)에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1일부터 성인의 활성 강직성 척추염과 활성 건선성 관절염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급여를 승인했다.이번 결정은 활성 강직성척추염환자와 활성 건선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활성 강직성척추염환자의 경우 심퍼니주 투여 16주 후 증상개선 지표(ASAS20) 도달률은 73%로 위약군(26%)보다 약 3배 높았다.ASAS40 도달률은 각각 47.6%와 8.7%, 활동지
자가면역질환 '루푸스신염'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발견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원 교수팀과 생명공학과 이상규 교수팀은 염증성 T세포의 전사인자를 조절해 루푸스신염 치료 효과를 이끌어냈다고 국제신장학회 학술지(Kidney International) 5월호에 발표했다.루푸스신염은 루푸스가 신장을 침범해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환자의 10~20%는 5년 이내에 만성 신부전이나 투석을 받게 된다.현재 루푸스신염 치료법은 스테로이드를 기본으로 한 항암 성분의 주사제와 경구 면역억제제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