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심퍼니 프리필드시린지 주 50mg(성분명: 골리무맙)이 이달 1일부터 보험 급여를 받는다. 심퍼니의 보험약가는 50mg기준, 833,000원이다.한 달에 한 번 자가주사가 가능한 TNF-알파 억제제인 심퍼니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건선성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자가면역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고 예일대학 데이비드 하프럴(David Hafler) 교수가 Nature에 발표했다.교수는 유전자 조작으로 다발성경화증을 유발시킨 쥐에게 고염분 식사와 일반식을 제공하고 관찰한 결과, 고염분쥐의 다발성경화증이 더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분석결과, 고염분이 류마티스관절염이나 루프스 등 자가면역질환과 연관된 Th17 세포의 생성을 촉진시켜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하프럴 교수는 "짜게 먹는 습관은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 위험도 높이지만 자가면역질환 위험과도 연관이 있다"며 "되도록 염분이 낮은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로슈의 류머티스관절염, 비호지킨림프종 치료제로 쓰이는 리툭산(화학명: 리툭시마브)이 치명적 희귀성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 루앙대학병원 필립 뮤제트(Philippe Musette) 교수는 피부나 구강에 물집이 유발되는 천포창(pemphigus)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를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대상자는 스테로이드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로, 임상결과 리툭산 1회 투여 후 평균 3개월내에 천포창 병소가 사라졌지만, 17명이 재발했다. 그 중 9명에게 리툭산을 재투여하자 7명에게서 천포창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교수는 자가면역질환은 완치가 어렵지만, 이번 리툭산 임상결과 1번의 치료로 장기간에 걸쳐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맙테라(성분명 리툭시맙) 사용을 중지하라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식약청은 맙테라 주사제를 투여한 환자에서 치명적인 중증피부반응이 발생했다는 캐나다 연방보건부 연구보고에 근거해 이같이 조치했다.캐나다 보건부는 리툭시맙 주사를 사용한 백혈병 및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환자에서 스티븐스-존슨 증후군(SJS) 및 독성 표피 괴사용해(TEN)와 같은 중증피부반응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일부는 치명적인 결과를 일으켰다고 보고한 바 있다.식약청은 맙테라 투여시 중증 피부반응이 발생하면 투여를 중단하고 개별 환자의 유익성/위험성 프로파일을 신중히 평가하여 재투여 여부를 결정하도록 권고했다.아울러 국외 조치동향 및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필요한 경우
혈중비타민D가 부족하면 제1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미국 하버드대학보건대학원 카산드라 뭉거(Kassandra L. Munger)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1997~2009년 제1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군인 310명의 혈액샘플을 대조군 613명과 비교했다.그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75 nmol/L 이하인 사람은 75 nmol/L 이상인 사람보다 제1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5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청년기의 비타민D 혈중수치도 제1형 당뇨병과 연관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교수는 덧붙였다.뭉거 교수는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한 제1형 당뇨병은 나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며 "비타민D 결핍이 자가면역질환 전반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에 이용되는 생물학적 제제인 아바타셉트(제품명 오렌시아)를 오래 사용해도 단기간 사용한 경우와 안전성은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스탠포드대학 마크 제노비스(Mark C. Genovese) 교수가 제76회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됐다.교수에 따르면 이미 미국에서 승인된 정주제 및 피하주사제 모두 감염증과 악성종양 등의 부작용 발생률은 짧게 사용하거나 오래 사용하거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제I~III상 임상시험 13건, 6,028명 데이터 통합분석생물학적제제의 부작용으로는 악성종양 등이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치료기간에 비례해 이러한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제노비스 교수는 이미 효과와 안전성이 보고된 아바타셉트에 관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류마티스관절염과 크론병 등 7가지 자가면역질환에 적응증을 가진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맵)가 ‘중등도의 활성 크론병’과 ‘어린이 및 청소년(6세-17세)의 궤양성 대장염’에도 사용 가능하도록 허가가 확대됐다.이번 추가 적응증 승인의 근거가 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유지요법 중인 성인 환자의 투여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하는 용법의 추가로 환자의 편의성도 개선됐다. 아울러 초기 반응이 떨어진 성인 크론병 치료에서 10mg/kg의 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어 환자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국내 탈모증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대로 25.0%이며 40대(21.6%)과 20대(20.8%)가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탈모증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19만 4천명이며 남성이 100,998명으로 약 1만4천명이 증가했으며, 여성은 93,737명으로 약 1만 3천명이 증가했다.연령 및 성별로는 20~30대에서는 남성 진료인원이 많고, 50대 이상에서는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젠(androgen)”에 의해 발생하는 “남성형 탈모”의 경우가 20~30대의 남성에 집중되기 때문이다.탈모 형태로는 전체의 약 75% 이상이 원형탈모증이었다.탈모의 원인으로는 남성형
자궁내막증을 가진 여성은 염증성장질환(IBD)에 걸리기 쉽다고 덴마크 연구팀이 Gut에 발표했다.자궁내막증과 일부 자가면역질환의 관련성이 시사되고 있지만 IBD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다.연구팀은 덴마크에서 1977~2007년에 자궁내막증으로 입원한 3만 7,661명을 발견했다. 일반인과 비교한 자궁내막증 진단 후 IBD 발병률을 산출했다.그 결과, 자궁내막증환자는 IBD 발병 위험이 높고, 궤양성대장염(UC)과 크론병(CD)의 발병률도 높게 나타났다.이러한 위험은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된지 20년이 지나도 마찬가지였다.외과적으로 자궁내막증이 확인된 여성에서는 UC 및 CD와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박문일 교수가 지난 6월 1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제22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박문일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루푸스 임신부의 효율적 관리’로 우리나라 임신부에서 가장 많은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산모의 산전관리에서 동원되는 여러가지 혈액검사에 AITT(Autoimmune target test) 를 추가하여 조기분만, 유산, 사산을 줄이고, 신생아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아주대병원이 내달 6일부터 루푸스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루푸스 클리닉’을 오픈한다.루푸스 클리닉에서는 일반적인 검사나 한 종류의 검사로는 진단하기 어려운 루푸스의 특성을 감안하여, 환자의 자세한 병력과 현재의 증상을 파악하고 혈액세포의 이상이나 자가 항체 등을 확인하는 등 다양한 검사와 증상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진단하는 진료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루푸스(lupus)는 늑대라는 뜻의 라틴어로 늑대에 물린 듯 보이는 빨간 발진을 의미하는데, 이 병이 피부뿐 아니라 몸 전체에 생긴다하여 ‘전신홍반루푸스’라 하며 줄여서 루푸스라 부른다. 자가면역질환이라 몸의 어디에서든 염증이 생기고 이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시간에 따라서도 증상이 달라져 진단이 쉽지 않은 병이다. 환자의 90%가 여성이고 2
자가면역질환과 중증 감염증은 각각 조현증(구 정신분열증) 발병 위험을 높이며, 2개 질환이 동시 발병하면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고 덴마크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했다.자가면역질환은 조현증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으며 뇌반응성 자기항체가 메커니즘의 일부로 나타났다. 또 혈액뇌관문의 투과성 항진이 감염증과 염증시에 나타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중증 감염증 및 자가면역질환과 조현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덴마크 인구등록을 이용해 생존분석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하고 질병을 앓은 기간, 나이, 성별을 보정했다.그 결과, 자가면역질환은 조현증 위험을 29% 높이고(발병률비 1.29), 감염증으로 인한 입원기왕력은 위험을 6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6
[시카고] 예비적 보고에 의하면 만성심상성건선(CPP)에 대한 생물학적제제의 사용은 주요 심혈관사고(MACE, 심근경색, 뇌혈관발작, 심혈관사의 복합엔드포인트) 위험의 증가와 관련한다.하지만 베일러연구소 카이트리오나 라이안(Caitriona Ryan) 박사는 22건의 연구에 대해 메타분석을 실시 "실약군과 위약군 사이에 MACE의 발생률에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JAMA에 발표했다.건선과 MACE의 관련성 평가과거 10년간, 건선 등의 자가면역질환과 만성전신성염증과 그 후 심혈관위험이 관련한다는 지견이 나왔다.또 염증의 관리로 심혈관질환이 감소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지금까지 예비적 보고에 의하면 건선환자에 항인터류킨(IL)-12/23 모노클로널항체제제를 투여한 무작위 비교시험
류마티스관절염(RA)이나 크론병 등 자가면역장애환자는 폐색전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스웨덴 말뫼대학 벵트 죌러(Bengt Zöller) 교수가 lancet에 발표했다.교수는 1964~2008년까지 자가면역질환 진단을 받은 환자 535,538명을 대상으로 33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했다.분석결과, 자가면역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은 입원 후 12개월 동안에 폐색전증 발병률이 자가면역질환이 없는 환자들보다 약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38(95% CI 6.19~6.57). 이런 위험률은 남녀노소 모두 같았다.특히, 면역성 혈소판감소성자반증 환자 약 11배(10.79, 95% CI 7.98~14.28), 결절성다발성동맥염 환자 약 13배(13.26, 9.33~18.29), 다발성근염 환자는 16배(16.
[시카고] 파킨슨병에 걸린지 얼마 안된 초기 환자 대부분은 비타민D가 부족하지만 혈중 비타민D 농도는 질환의 진행 중에 낮아지지 않는다고 에모리대학 메리언 에밧(Marian L. Evatt) 박사가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발병에 관여 가능성현재 비타민D는 대부분이 생리적 과정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평가된다. 에밧 박사는 "비타민D 부족은 평형장애, 근력저하, 정서·인지기능장애, 다발성경화증, 1형 및 2형 당뇨병 같은 자가면역질환과 특정 암을 비롯한 다양한 장애와 만성질환과 관련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비타민D 부족 현상은 건강한 대조군보다 PD환자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운동기능을 떨어트리는 이러한 만성질환이 있다고 반드시 비타민D가 부족
C형 만성간염을 중심으로 하는 인터페론(IFN) 요법으로 유발되는 1형 당뇨병에는 유전적 감수성이 관련한다고 일본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IFN요법은 1형 당뇨병을 포함한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IFN요법과 관련한 1형 당뇨병에 대해 전국 조사를 실시했다.IFN요법 중이거나 끝낸 직후에 1형 당뇨병 발병이 확인된 91명을 대상으로 임상특성, 항췌도자가항체, HLA-DR형을 검토했다.증례의 1형 당뇨병 발병 나이(중앙치)는 56세, 평균 BMI는 20.8이었다. IFN요법 시작 후 발병까지 걸린 기간은 비(非)페그IFN단독요법에 비해 페그IFN+리바비린 병용요법 환자에서 유의하게 짧았다(P<0.05). 항췌도자가항체의 양성률은 94.5%로 높았다.일
한올바이오파마가 다발성 경화증치료제로 사용되는 단백질인 인터페론 베타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인터페론 베타(HL-144)는 단백질 개량기술을 이용해 분자 개량한 바이오베터로, 조직분포율과 체내 안정성이 높아 1~2주에 1회 주사하는 지속형 주사제 및 경구투여제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인터페론 베타는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 경화증에 사용되는 치료 단백질로 2010년 기준 전세계 시장은 65억 달러(약 6조7천억원)에 이른다.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상진)이 내달 1일부터 쉐링프라우코리아/한국MSD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의 국내 판권을 넘겨받는다. 아울러 후속약물인 골리무맙의 판권 역시 얀센이 갖게 된다.식약청은 6월 28일 한국얀센에 레미케이드의 허가권 양수 신청을 승인했다.얀센은 이번 판권 인수를 계기로 새롭게 자가면역질환사업부를 조직, 신사업 분야로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녹십자의 면역글로불린제제 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IVIG SN)이 미FDA로 부터 3상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녹십자는 이번 달 하순부터 미국 8개 병원, 캐나다 2개 병원에서 면역글로불린제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체인 로이프만 박사(Dr. Chain Roifman) 주도 하에 원발성 면역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에 들어간다.녹십자는 2013년까지 ‘아이비글로불린’에 대한 임상 3상을 마치고 미국 FDA로부터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BLA-Biologic License Application)를 획득해 2014년 미국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회사측은 판매 첫해인 2015년에 수출액 1억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칠레 등에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 김영호 전무
[시카고]"다발성경화증(MS)환자의 임신 및 수유기 혈청 비타민D 농도 저하는 재발 위험인자가 아니다"고 스탠포드대학 안네트 랑거 굴드(Annette Langer-Gould) 교수가 Archives of Neurology(2011; 68: 310-313)에 발표했다.MS 임신부 28명 추적최근 면역조절에 관련한다고 알려진 비타민D 농도의 저하가 MS 등의 자가면역질환이나 암 등의 중요한 위험인자라는 점에 주목되고 있다.또 인종에 상관없이 건강한 임신부와 수유중인 여성에서 특히 비타민D 결핍 위험이 높아진다는 등의 관찰연구가 보고됐다.따라서 MS 여성환자는 임신기간과 수유기에 재발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임신 중에 이 위험은 줄어들고 분만 후에 증가하며, 모유수유해도 이 위험은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