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과일, 생선을 많이 먹는 식습관은 우울증 예방 작용을 한다고 영국 연구팀이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평균 55.6세인 남녀 3,486레를 5년간 추적하여 식습관과 우울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식사패턴은 야채, 과일, 생선을 자주 먹는 자연식과 달콤한 디저트, 튀김, 가공육, 정제곡물, 고지방유제품을 자주 먹는 가공식으로 나누었다.우울증 평가에는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Depression도를 이용했다.교란인자를 보정한 결과, 자연식 패턴의 최고 3분위는 최저 3분위에 비해 우울증 위험이 26% 낮았다. 대조적으로 가공식을 많이 먹으면 우울증 위험이 높아졌다(오즈비 1.58).
일본-인도네시아대학 무르다니 압둘라(Murdani Abdulla) 교수는 일본인과 인도네시아인에서는 위유문(胃幽門)·체부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감염률은 같으면서도 위점막 소견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고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보고했다.일본인 위암에는 H.pylori 외 다른 위험인자 관여?일본과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H.pylori의 감염률이 거의 비슷한데도 불구하고 위암의 발병률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이른바 아시안 패러독스(asian paradox)다. 그러나 그 원인은 해명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압둘라 교수는 1998~91년에 상부소화관 내시경치료를 받은 인도네시아인 125명, 일본인 42명으로부터 위점막세포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 식사와 노인황반변성(AMD)의 발병 위험의 관련성을 시사한 2건의 연구가 발표됐다. 호주 연구팀에 따르면 적절한 영양의 공급이 AMD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주1회 생선 먹어야첫 번째 연구는 시드니대학 웨스트미드병원 안과 제니퍼 탄(Jennifer S. L. Tan) 교수가 발표한 연구. Blue Mountains Eye Study에 참가한 2,454례에 관한 조사 결과가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됐다.교수팀은 이번 1992~94년 이 시험에 등록된 2,454례를 대상으로 검토했다. 피험자는 시험시작 당시에 음식빈도조사표(food frequency questionnaire, FFQ)에 응답하고 이를 토대로 지방산의 섭취량
~S1P 수용체 조절제 FTY720~다발성경화증에 효과 시사스핀고신1-인산(S1P)은 인지질 메디에이터로서, 세포막 상에 발현하는 G단백질 공역형인 S1P1 수용체와 상호작용하여 T세포 등 임파구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FTY720(Fingolimod)은 자낭균류 버섯을 지칭하는 일종의 Isaria sinclairii균이 생산하는 myriocin(ISP-1)을 구조 변환시키는 과정에서 얻어진 S1P1 수용체 조절제로서 강력한 면역억제력을 갖고 있다.다나베미츠비시제약(주) 연구본부·약리연구소 지바 켄지 소장은 FTY720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대한 응용 가능성을 설명.다발성경화증(MS)에는 이미 제II상 임상시험이 실시 중이며 장기관해를 보이는 결과가 얻어지고 있다고 보고했다.MS재발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의료센터 에밀리 레비탄(Emily Levitan) 박사팀은 청어, 고등어, 연어, 송어 등 지방이 많은 생선을 1주에 한번 먹는 남성은 심부전 발병 위험이 낮다고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하지만 박사팀은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에는 해로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레비탄 박사는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알시아 볼크(Alcija Wolk) 박사와 공동으로 45~79세 스웨덴 남성 3만 367명의 식습관과 건강상태를 1998~2004년에 추적 조사했다.이번 시험기간 중 심질환이나 당뇨병 기왕력이 없는 597명이 심부전을 일으키고 34명이 사망했다. 지방이 많은 생선의 섭취량에 따라 대상자는 5개군으로 나누어 분석했다.그 결과
【시카고】 컬럼비아대학의료센터(뉴욕) 니콜라오스 스카미어스(Nikolaos Scarmeas) 교수팀은 지중해식(食)이 경도 인지장애(MCI) 위험을 낮춰주고 알츠하이머병(AD)으로 진행하는 위험까지도 줄인다고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 지중해식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고 포화지방산은 적은 식단을 말한다. 즉 생선, 야채, 콩, 과일, 곡류, 유제품, 고기, 적당량의 술이 포함된다. 과거 연구에서는 지중해식을 하는 사람에서는 AD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MCI와는 뚜렷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스카미어스 교수팀은 인지기능이 정상인 1,393례와 MCI를 보인 482례를 대상으로 지중해식사를 얼마만큼 하고있는지를 평가했다. 피험자는 인지기능테스트, 청취조사, 검진을 받았
【미국 일리노이주 메이우드】 요중 나트륨(Na)/칼륨(K) 비가 Na치 또는 K치 단독 보다 좀더 강력한 심혈관질환(CVD) 예측 인자라고 로욜라대학 보건시스템 폴 웰턴(Paul Whelton) 소장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강압하는데는 Na와 상반되는 작용을 하는 K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요중 Na/K비 높으면 CVD 위험 높아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혈압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나트륨에 비해 칼륨은 덜 주목되고 있지만 강압에는 효과적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웰턴 소장은 이번 2건의 고혈압 예방시험(Trials of Hypertension Prevention;TOHP I 및 II)에 참가한 30∼54세(베이스라인
【런던】 의료시설에서 감염의 기인균인 Acinetobacter baumannii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미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그리이스 알파생물의과학연구소 매튜 팔라가스(Matthew E. Falagas) 교수와 드로소스 카라조고폴로스(Drosos Karage-orgopoulos) 박사가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서 그 실태를 보고했다. 중증환자 생존자 증가로 감염 증가팔라가스 교수팀에 의하면 복수의 기전을 통해 항균제에 내성을 획득한 A. baumannii의 감염, 특히 의료시설내 감염은 공중보건상 큰 과제가 되고 있다. 커다란 유행을 억제하려면 엄격한 위생관리와 약물 선택에 대한 철저한 연구가 불가피하고 그 중에서도 다제내성 A. baumannii에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식사를 통해 얻는 비타민B12가 뇌위축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Neurology (2008; 71: 826-832)에 발표됐다.영국 옥스퍼드대학 안나 보기아초글로(Anna Vogiatzoglou) 연구팀은 성인 107례(61∼87세)를 대상으로 진찰과 뇌스캔 검사 그리고 기억 테스트를 실시했다(시험기간 5년 초과).그 결과, 혈중 비타민B12 수치가 낮으면 뇌용적이 줄어드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즈비 6.17, 95%신뢰구간 1.25∼30.47). 참가자 가운데 비타민B12 결핍자는 없었다.연구팀은 “뇌 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의 상당수는 조절할 수 없다고 생각됐지만 육류, 생선, 영양강화 시리얼, 우유를 통해 비타민B12 섭취량을 늘리면 뇌위축이 예방돼
생선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 신부전 위험을 낮춘다고 영국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 (2008; 52: 876-886)에 발표했다. 생선이나 생선기름을 먹으면 당뇨병 및 관련 합병증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식사와 암에 관한 유럽공동연구(EPIC)의 일환으로 영국 노포크주 지역주민 2만 2,384례(이중 당뇨병 환자 517례)를 대상으로 생선 섭취와 알부민뇨의 관계를 검토했다. 생선 섭취량을 질문표로 평가하여 1주에 1접시 미만, 1∼2접시, 2접시 이상의 3개군으로 나누었다. 요중 알부민/크레아티닌비 2.5∼24.9mg/mmol을 미세알부민뇨, 25mg/mmol 이상을 매크로 알부민뇨로 정했다. 미세알부민뇨 및 매크로
【런던】 미국 예방의학연구소(PMRI) 딘 오니시(Dean Ornish) 교수팀은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연구팀과 공동으로 “생활습관을 전체적으로 개선하면 세포의 노화를 조절하는 텔로미어를 유지하는데 필수 효소인 텔로머레이스의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Lancet Oncology(2008; 9: 1048-1057)에 발표했다. 텔로머레이스 수치 29% 증가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에 있는 DNA 단백질 복합체로 그 말단을 보호하고 안정화시키는 등 세포의 노화 속도에 직접 관여한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세포는 빨리 늙어 죽기 때문에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수명도 짧아진다. 텔로머레이스는 텔로미어의 수명을 늘려주는 효소로서 면역계 세포를 유지하는데도 필수적이다. 텔로미어의 단축(短縮)
1만 6천명 이상의 일반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인 Women's Health Initiative(WHI)의 중간보고로 인해 호르몬보충요법(HRT)에 대한 기대와 평가는 크게 후퇴했다. 그러나 WHI는 특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라서 이 결과를 다른 집단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게 됐다. 최근에는 WHI의 결과를 호르몬보충요법 실시에 경종을 울리는 개념이 됐으며, 이와함께 보다 안전성을 중시한 호르몬보충요법에 대해 논의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호르몬보충요법 가이드라인을 제정 중이다. 일본갱년기학회 이사장이자 호르몬보충요법 가이드라인 작성위원장인 히로사키의대 미즈누마 히데키 교수로부터 HRT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WHI 중간 보고 후 처방 급감호르몬보충요
【런던】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소아과 베른트 알름(Bernt Alm) 박사팀은 생후 9개월 이전에 생선을 먹으면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고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2008;온라인판)에 발표했다.알름 박사는 “최근 선진국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원인은 환경과 식사라고 말했다.박사팀은 2003년 3월에 스웨덴 서부에서 태어난 생후 6개월된 유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식사와 아토피성 피부염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리고 자녀가 12개월됐을 때 다시 한번 조사했다.이번 조사에서 대상이 된 유아 약 1만 7천명은 유아의 건강을 장기적으로 관찰하는 ‘스웨덴 서부 유아’ 연구의 참가자. 출생 관련 데이터 및 6개
과음은 중노년기 남녀의 심혈관질환(CVD) 사망을 높이며, 특히 여성의 경우 1일 평균 2잔 이상 마시면 관상동맥질환(CHD) 사망위험이 4배 높아진다는 사실이 Stroke(온라인판)에 보고됐다. 동양 여성에서 음주와 CVD 사망의 관련성을 최초로 검토한 이번 코호트 연구에서는 CVD를 예방하기 위한 적당한 음주량은 1일 평균 남성 2잔 이하, 여성은 1잔 이하로 나타났다. 여성 2잔 이상이면 CVD 사망위험 1.73배이번 지견은 일본 정부가 지원한 암연구인 JACC study 결과 중 하나로서, 45개 지역 40∼79세 일반인 중 뇌졸중, 심근경색, 암 기왕력이 없는 8만 3,682례(남성 3만 4,776례, 여성 4만 8,906례)를 대상으로 했다.1988∼90년 시험시작 당시 음주 습관에
【로스엔젤레스】균형잡힌 식사와 정기적인 운동은 심질환이나 암 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뇌를 보호하여 정신질환을 예방하기도 한다.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신경외과·생리학 및 UCLA 뇌연구소·뇌손상연구센터 페르난도 고메즈 피닐라(Fernando Gomez-Pinilla)교수는 음식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160건 이상의 연구를 대상으로 분석, 그 결과를 Nature Reviews Neuroscience(2008; 9: 568-578)에 발표했다. 오메가3는 반드시 먹어야음식, 운동, 수면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오랜기간 연구해 온 고메즈 교수는 “음식은 의약품처럼 뇌에 영향을 준다. 식사, 운동, 수면은 뇌의 건강과 정신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식생활 개선은 인지능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생선이나 오메가(ω)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면 고령자 실명의 원인인 노인황반변성(AMD)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멜버른대학 엘레인 청(Elaine W-T. Chong)씨는 이전에 발표된 9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 (2008; 126: 826-833)에 발표했다. 진행형 AMD 발병위험 38% 줄어연구팀은 2007년 5월 이전에 발표된 9건의 관련 연구에서 8만 8,974례(이 중 AMD 환자 3,023례)를 재검토했다. 그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먹으면 진행형 AMD의 발병 위험이 38% 줄어들고, 생선을 주 2회 섭취하면 초기∼후기 AMD가
【영국 노팅검】 노팅검대학 임상생리학 마이클 레니(Michael Rennie) 교수는 65세 이상 고령 여성은 같은 연령대 남성에 비해 근육량을 유지하기 어려우며 이것이 여성의 건강 상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PLoS ONE(2008; 3: e1875)에 발표했다. 에스트로겐 감소탓이번 연구는 음식에 대한 반응이 남녀가 다르며 노화에 따라 상실되는 근육량을 보충하기가 여성에서 더 어렵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는 처음으로 제시하고 있다. 레니 교수는 워싱턴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65∼80세 건강한 남녀 29명을 대상으로, 근육의 유지능력 및 형성능력에서 성별 차이를 검토했다. 그 결과, 폐경여성은 음식에 반응해 근육을 만드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연령대(65∼80세) 남성은 단백질을 근
콩, 야채, 생선 위주의 식단으로 건강식의 대명사인 지중해식이 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춰준다고 스페인 연구팀이 BMJ(2008;336:1348-1351)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건강한 성인남녀 1만 3,380명을 4.4년간(중앙치) 추적하여 지중해식을 얼마나 유지하는지를 나타내는 지속률와 2형 당뇨병 발병의 상관관계를 평가한 것이다.등록 당시의 식품섭취 빈도 조사에 근거하여 지중해식 지속률을 1~9점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지중해식 지속률이 높은 군은 2형 당뇨병 위험이 낮았다. 성별과 연령을 보정한 후 지속률이 낮은 군(3점 미만)과 비교한 상대적 위험은 중등도군(3~6점)이 0.41, 고도군(7~9점군)이 0.17이었다. 총 에너지 섭취량, BMI, 신체활동정도, 흡연, 당뇨병가족력, 고혈압의 기왕력 등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과 생선이 노인황반변성(AMD)의 위험을 낮춘다고 호주 연구팀이 Archives of Ophthalmology(2008;126;826-833)에 발표했다.이 메타분석에는 9건의 연구(전향적 코호트연구, 증례대조연구, 횡단연구 각 3건)가 포함됐다. 총 피험자수는 8만 8,974례이며, 이 중 AMD증례는 3,203례였다.분석 결과, 식사를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후기 AMD 위험을 38%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적어도 1주에 2회 생선을 먹으면 조기 및 후기 AMD 위험을 각각 34%, 33%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식사를 통해 오메가3 지방산 및 생선을 섭취하면 AMD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향적 연구라는 점, 그리고 무작위 비교시험이
한독약품의 고양명 사장이 말단 영업사원에서 시작해 사장이 되기까지의 만3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 ‘영업의 핵심’ 을 출간했다. 한독약품 측은 “이 책은 자서전적 성격으로 시작해 영업 노하우와 영업 관리자가 갖춰야 할 덕목들을 알려주고, 회사의 최고운영자이자 인생선배로서의 조언으로 마무리된다”면서 “ 책 전반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고양명 사장의 회사와 직원에 대한 사랑이 묻어난다”고 소개했다.고양명 사장은 성균관대 약학과를 졸업한 후, 1973년 한독약품에 입사해 회사와 함께 성장한 시간이 올해로 만35년이다. 제약 지식으로 무장해 영업 현장을 누비고 영업 관리자를 맡았던 제약·영업 전문가이자 한독약품의 최고운영책임자다. 현재 한국제약협회 이사, 한국고혈압관리협회 부회장 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