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쾰른-급성요통환자에 대해 ‘기계적’으로 진통제를 주사하는 치료법은 한물 간 요법이 되고 있다.최근 제정된 독일요통치료가이드라인에서도 진통제 주사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다루지 않고 있으며 치료의 제1선택으로 하는 것은 파라세타몰의 경구투여다.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영상진단도 진단의 핵심은 아니다. 샤리테병원 내과 마틴 루트발렛(Martin Rudwaleit) 교수는 “현재 영상진단의 적응증은 즉각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응급 증례 뿐”이라고 제37회 독일류마티스학회에서 보고했다.연간비용 1.322유로/환자독일에서 급성요통의 평생 유병률은 약 70%이지만 이 중 약 80%에서는 발병 후 4주 이내에 통증·기능이 모두 자연적으로 개선된다. 통증이 12주 이상 지속(만성통증으로 이행)되는 비율은
우리나라65세 이상의 노인들 중 절반 이상이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팀이 ‘한국인의 건강과 노화에 관한 연구(KLOSHA)’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1,118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근육골격계 통증의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목·어깨·팔 등 상지통증은 62.7%, 무릎·엉덩이·다리 등 하지통증은 45.7%, 요통은 72.6%로 한국 노인에게 통증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확인됐다.조사에 따르면, 여성노인이 남성노인에 비해 상지통증은 2배, 요통은 3배, 하지통증은 2.6배 높게 호소했으며, 소득이 낮을수록 근육골격계의 통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비만의 경우 요통과 하지 통증이 정상인보다 각각 1.6배가 높게 나타났다. 학력이 낮은 경우하지통증이 1.
미국·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 - 스탠포드대학 로렌스 베이커(Laurence Baker) 교수는 MRI가 많이 보급된 지역에서 요통환자가 치료를 받으면 수술받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Health Affairs에 발표했다.이미 요통의 경우 수술률이 높아도 치료 결과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입증된 상황에서 이번 보고는 환자에게는 나쁜 뉴스라고 할 수 있다.미국에서 요통은 병원을 찾는 이유 가운데 5번째로 많고 성인의 26.4%가 2002년에 3개월에 1일 이상 요통 증상을 보고하고 있다.요통의 80% 이상은 요부좌상이나 요부염좌, 퇴행성추간판변성증, 척추불안정증 등을 비롯한 비특이적 요통으로 진단되고 있다.MRI를 이용하면 신체의 내부구조가 시각화되고 그 정보를 토대로 의사들은 요통에 특이적인 원인을 몇
런던 - 시드니대학 존국제보건연구소 루시올라 다 메네즈 코스타(Luciola da C. Menezes Costa) 박사는 만성요통환자의 3분의 1 이상(35%)은 90개월 이내에, 10명 중 4명(41%)은 1년 이내에 치유된다고 BMJ에 발표했다.만성요통은 치유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요통 치유와 관련한 연구도 많지 않다. 하지만 이번 결과는 기존의 이러한 인식과는 다르다.대표연구자인 메네즈 코스타 박사에 따르면 요통으로 휴직 경험이 있는 사람, 중증 신체기능장애가 있는 사람, 저학력자, 해외 출생자는 요통에서 회복되는 속도가 느리다.박사는 "만성요통은 흔한 건강문제로 경제적인 면을 포함해 사회 전체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만성요통의 치유율에 관해서는 불확실한 요소가 많다"고
런던-시드니대학 존국제보건연구소 루시올라 다 메네즈 코스타(Luciola da C. Menezes Costa) 박사는 만성요통환자의 3분의 1 이상 (35%)은 90개월 이내에, 10명 중 4명(41%)은 1년 이내에 치유된다고 BMJ에 발표했다.“불치병 아니다” 확인만성요통은 치유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요통 치유와 관련한 연구도 많지 않다. 하지만 이번 결과는 기존의 이러한 인식과는 다르다.대표연구자인 메네즈 코스타 박사에 따르면 요통으로 휴직 경험이 있는 사람, 중증 신체기능장애가 있는 사람, 저학력자, 해외 출생자는 요통에서 회복되는 속도가 느리다.박사는 “만성요통은 흔한 건강문제로 경제적인 면을 포함해 사회 전체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만성요통의 치유율에 관해서는
뉴욕 - 그룹헬스보건연구센터 다니엘 처킨(Daniel C. Cherkin) 박사는 성인의 만성요통환자 638례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연구 결과, "만성요통에 침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확인됐지만 환자마다 침놓는 부위와 찌르는 깊이는 효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작용기전에 의문최근 유럽에서 실시된 시험에서 정식 침치료와 유사 침치료 사이에는 단기간에 효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체르킨 박사는 ?이번 시험 지견은 지금까지 주장돼 온 침치료의 작용 기전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 정식 침치료와 이번 시험에 이용된 유사 침치료가 생리학적으로 중요한 자극을 주는 것인지 아니면 위약 효과 또는 비특이적 효과를 보여주는 것인지에 대해서
무통분만율이 최근 5년 사이 무려 1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관동의대 제일병원은 지난 2003~2008년 5년 동안 무통분만(경막외마취 분만)을 통해 자연분만한 산모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03년 전체 3.8%(157명/4,079명)에 불과했던 무통분만율이 2008년 54.2%(2478명/4,566명)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초산부의 경우 2008년도에 약 68.9%(1,953명/2,832명)가 무통분만으로 출산한 것으로나타났다.제일병원 산부인과 양재혁 교수는 “무통분만은 산모와 태아에 심각한 부작용이 거의 없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분만법”이라며 “불필요한 고통을 굳이 감수할 필요 없이 편안한 출산을 위해 무통분만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제일병원이 최근 무통분만이
시카고-버밍검대학과 버밍검여성병원 제인 다니엘스(Jane Daniels) 씨와 복강경하 천골자궁인대절제술(LUNA) 공동치험 연구팀은 LUNA에서는 골반신경 접속을 절단하지 않는 복강경하 수술에 비해 만성골반통이나 월경통, 성교통 및 QOL을 개선시키지 못한다고 JAMA에 발표했다.5년 추적에서 유의차없어다니엘스 씨는 이번 연구에 대해 “여성에서는 만성골반통은 천식과 만성요통 처럼 일반적이다. 여성의 건강에 가장 어렵고 복잡한 문제의 하나로 원인은 다양하다. 만성골반통은 건강에 관련하는 QOL이나 출근률, 생산성, 의료 이용에 큰 영향을 미치며 진단적 복강경검사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의료비 지출을 크게 높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성골반통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종종 불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
미국 일리노이주 그렌뷰 - 미국통증학회(APS)가 요통에 대한 새로운 진료지침을 만들어 Spine에 발표했다. 이 지침은 비침습적인 치료가, 그리고 결정은 치료 공급자와 환자가 함께 내리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존 연구를 광범위하게 검토하여 임상의사가 요통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8개 항목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만성질병인 요통의 초기평가 및 관리에 대해 현재와 과거의 가이드라인을 업그레이드시킨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비침습적 치료 중시요통은 미국에서는 병원을 찾는 이유 5위에 올라있으며 미국의 연간 직접 의료비용은 260억 달러를 넘어섰다. 개입적 진단법과 치료법, 그리고 수술 등 여러 옵션이 있어서 시행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증례에 따라서는 개입의
시카고 - 네덜란드 하그란덴의료센터 마크 아츠(Mark P. Arts) 박사팀은 좌골신경통에 대한 외과적 치료법를 비교한 연구에서 통형개복기(tubular retractor)로 침습을 억제시킨 추간판절제술은 기존 현미경하 추간판 절제술(microdiskectomy)에 비해 기능장애 개선효과에 유의차가 없다고 JAMA에 발표했다.추간판허니아가 주 원인좌골신경통은 전세계에서 수백만명이 앓고 있으며 추간판허니아가 주 원인이다.지속성 통증이 있고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는 외과적 치료가 실시된다. 하지만 일반적인 외과수술은 현미경하 추간판적출술(손상된 추간판 조직과 단편의 제거)이다.1997년에 침습성을 최소화시킨 추간판절제술(tubular diskectomy)이 등장했다.아츠 박사팀은 “
독일·비스바덴 - 전신상태가 매우 나쁜 67세 남성 환자가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 손관절, 무릎관절, 거골(복사뼈)관절이 상당히 부어있었으며 급성패혈증이 의심됐다.담당의사에 의하면 고열(약 40도), C반응성단백(CRP)이 매우 높았을 뿐 아니라 격한 관절통증으로 오피오이드를 비롯한 여러 진통제를 투여받았으며 각성도는 매우 떨어졌다.바트크로이츠나흐류마티스병원 안드레아스 슈바르팅(Andreas Schwarting) 교수는 이 증례를 제115회 독일내과학회 증례 세미나에서 발표했다.세미나에서 슈바르팅 교수는 우선 이러한 환자 정보만을 가지고 이 증례에서 가장 의심되는 질환을 미리 준비한 항목에서 세미나 참석자에게 고르도록 했다.요산염 결정 침착 확인응답 결과 (1)패혈증성 관절염(50%) (2)
시카고 - 척추고정술에서 골형성단백질(BMP;골신생 촉진용 생물학적 제제)을 사용한 환자는 25%에 이르지만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합병증 발생률이 높고 척추고정술 후 입원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판명됐다. 브리검여성병원(보스턴) 케빈 카힐 박사팀은 척추고정술을 실시한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BMP사용 상황 ‘불확실’미국에서는 허리통증이 장애 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의사를 찾는 이유 중에서도 감기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카힐 박사팀은 “비외과적인 개입이 제1선택요법이지만 많은 환자들이 결국에는 고정술을 포함한 어떤 외과적 치료를 받게 된다. 척추고정술(유합)은 요통 치료법으로서 첨단 척추고정재료와 골유합을 촉진시키는 생물학적 제제의 발전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조태형(49)교수가 요통을 극복하기위한 지침서인 (서울메드-메디아, 229p, 20,000원)를 출간했다.허리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일반인이나 요통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위한 이 책은 ▲요통의 발생과 원인 ▲올바르게 앉고 편하게 자는 방법 ▲카이로프랙틱 치료방법 ▲요통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운동법 ▲일상생활에서의 요통관리 등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조태형 교수는 “장시간 운전을 하고, 나쁜 자세로 종일 책상에서 근무를 하게 되는 일이 반복되면 허리건강에 악 영향을 끼칠 수 있고,운동부족과 나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발생은 척추질환을 증가시키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선정된 고려대 안암병원 ‘척추중개연구센터’가 본격적인 연구 및 임상활동에 들어갔다.연구센터는 임상시험, 플라즈마 최적화 및 효율화, 생체적합성 인공디스크 수핵 연구를 통해 각종 요통 및 척추질환 치료기기와 기술 등 신치료법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재활의학과 이상헌 교수는 세계 최초로 방향 조절이 가능해 병변부위만을 제거할 수 있는 척추 치료기기(L'DISQ)를 개발해 수술과 절개없이 척추 통증 유발 디스크조직과 신경부위만을 제거하는 新치료법을 개발해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바 있다.이 치료법은 피부를 통해 1mm 두께의 가는 관을 삽입해, 관의 끝에서 방출되어 나오는 고주파 플라즈마 에너지를 디스크 병변부위에 직접 쏘여 통증을 유발하는 탈출 디스크 조직
【미국 일리노이주 로즈몬트】 가장 단순한 방법이 실제로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말이 요통치료에서도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녹스빌정형외과클리닉 루크 마디건(Luke Madigan) 박사팀은 일반적인 요통의 원인인 증후성 요추추간판증의 대부분 증례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외과수술 등의 침습적 치료법이 아니라 단순한 이학요법과 항염증제의 조합이라고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에 발표했다. 응급 외에는 비침습적 치료를증후성 요추추간판증은 노화나 추간 연골강에 반복적 충격으로 인해 추간 연골이 약해져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추간 연골이 추골을 지지할 수 없게 되면서 안정성이 떨어져 요통이 발생한다. 증례에 따라서는 정형
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는 급성 허리 디스크 탈출증의 비수술적 제거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 재활의학과 이상헌 교수팀이 개발한 L’Disq 는 수술없이 가느다란 관을 허리 디스크 내로 삽입하여 탈출된 디스크 조직만을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기기로써 2008년 보건복지부 제품화 과제의 우수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성별, 나이와 관계없이 급성 디스크 탈출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라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술비용의 일부가 지원된다.
치료사례 1.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외래에서 치료중인 76세 여자 환자. 키 151cm, 체중 55.8kg으로 BMI는 24.5이었다. 당시에 치료받던 개인의원에서 혈당이 증가하여 약물을 증가하면서 조절중에 소화불량을 동반한 식욕부진과 갈증 등이 생겨서 본원에 내원하였다. 2. 제2형 당뇨병으로 외래를 방문중인 74세 남자환자. 키는 167cm, 체중 65.8kg(BMI 23.6), 측정한 공복혈당이 212mg/dL, 식후 2시간 혈당 317mg/dL, A1c 8.9%이었으며, 같이 측정한 c-peptide는 공복 및 식후 2시간이 각각 0.73ng/ml 와 1.02ng/ml로 인슐린 분비능이 어느정도 감소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Comment노인당뇨병 환자에서의
【워싱턴】 미국동통학회(APS), 미국동통의학회(AAPM)가 참여한 미국동통관리전문가위원회가 오리건보건과학대학(OHSU) 오리건 Evidence-based Practice Center(EPC) 로저 추(Roger Chou) 교수와 함께 비암성 만성 동통환자에 오피오이드 진통제 처방에 관한 포괄적인 진료 가이드라인을 작성, Journal of Pain에 발표했다. 8,000건 이상 연구 검토전문가 위원회는 오리건 EPC와 공동으로 2년 동안 8천 건 이상의 논문과 미공개 연구를 검토하고 에비던스를 평가하여 이를 근거로 추천 치료를 결정했다. APS 진료 가이드라인 프로그램 부장이기도 한 추 교수는 “이 가이드라인은 비암성 만성 동통에 대해 언제, 어떻게 오피오이드 진통제를 처방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런던】오리건보건과학대학 로저 추(Roger Chou) 박사팀은 “중증의 기초질환이 없는 요통환자에 X선 촬영, MRI 또는 CT검사를 정기적으로 해도 임상 결과는 개선되지 않는다. 따라서 중증의 기초질환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 한 이러한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필요는 없다”고 Lancet에 보고했다. 1차 진료에 해당추 박사팀은 앞서 언급한 3종류의 영상 검사 가운데 하나를 이용해 요추 촬영을 즉석에서 실시한 경우와 촬영하지 않은 통상적인 임상관리를 비교한 무작위 비교시험(RCT)을 메타분석했다. 총 환자수가 1,800명이 넘는 6건의 시험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에서는 동통과 기능, QOL, 정신적 건강, 환자의 자가신고에 의한 전체적인 개선도, 환자 만족도 등의 다양한 결과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