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우(삼성서울 재활의학과)교수가 지난 1일부로 신임 국제진료소장에 임명됐다. 이 소장은 서울대 의대 졸업, 美 시나이 의대 인턴, 아인슈타인 의대 레지던트, 뉴저지 의대 외래교수 등의 과정을 거치고 지난 94년부터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2007년 전공의 정원이 인턴 3,811명, 레지던트 3,874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원의 기준은 인턴의 경우 가용자원을 고려해 전년보다 2.3% 늘어났다. 레지던트 1년차의 경우는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의료이용량 증가, 전문의 균형 수급을 위한 수련 기피과목 선택기회 확대, 국공립 및 지역분포 등을 고려해 전년보다 5% 증가됐다.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최근의 지원율 급감으로 전년보다 10.6% 줄였으며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은 의료이용량 증가를 고려해 11% 증원시켰다. 한편 전공의 모집은 11월 28일∼12월 1일 각 수련병원별로 원서를 접수하며, 다음달 17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한국노바티스는 감염질환/ 이식면역사업부(IDTI)와 안과사업부의 메디컬 어드바이저(medical advisor)로 이승훈 부장(32세)을 최근 영입했다. 이로써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부임한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을 포함하여 총 6명의 의사들이 포진, 한국에서의 다국가 임상연구 확대 및 메디컬마케팅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이번 한국노바티스에 합류한 이승훈 부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울산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턴 및 가정의학 레지던트로 근무했다. 이승훈 부장은 B형 간염치료제 ‘텔비부딘’과 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 등 신약허가를 위한 다양한 국내 임상연구 지원을 비롯하여 마케팅, 등록허가, 영업부 등에 의학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가톨릭의대 산부인과학교실(주임교수 김진홍)이 산부인과에 관심있는 인턴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메리어트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산부인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설명과 교수진 및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산부인과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최근 출산율 저하로 대학병원이나 개원산부인과 경영의 어려움이 알려지면서 산부인과로의 전공의 지원율이 낮아진 상태다. 반면 고위험 산모 및 부인병 발생의 증가, 여성의 가임연령이 어려지는 등 사회적변화로 산부인과 분야의 의술에 대한 새로운 연구와 논의가 활발하다. 김 교수는 “이번 모임은 산부인과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고 앞으로 의료계를 이끌 인턴들에게 바른 진로를 안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반기 레지던트 필기시험이 21일 오전10시부터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실시됐다. 이번 전형에는 인턴 4명, 레지던트 128명이 응시(지원 131명)했으며, 오는 23일 면접시험을 거쳐 24일 오전 병원별로 합격자를 발표한다.
후반기 전공의 모집결과 인기과와 비인기과의 양극화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턴(3.6%), 레지던트(39.1%)의 지원율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후반기모집 마감결과에 따르면 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은 모집정원을 초과했지만 방사선종양학과, 산업의학과 등은 지원자가 1명도 없어 대조를 보였다. 또 산부인과와 흉부외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은 지원률이 20%에도 미치지 못했다[표]. [표]2006년도 수련연도 변경(후반기 모집) 정원 및 지원현황특히 산부인과는 전반기 미달인원을 충원하기 위해 후기모집과 중 최대인원인 97명을 뽑았지만 지원자는 겨우 6명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한 대학병원 교수는 “진료과간 불균형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을지의과대학교(총장 박준영)가 지난 23일 대학본부 1층 원격강의실에서 전국 41개 의과대 관계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대학방문 의학교육과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의학교육학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토론회는 매년 한두 곳의 의과대를 선정해 그 대학의 교육과정 노하우를 타 대학에 공개하는 행사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승민 을지의대 교학처장의 ‘을지의대 교육과정의 특징’에 대해 소개를 시작으로, ‘임상수기센터의 교육 프로그램과 활용’(이수주 임상수기훈련센터장) ‘학생인턴제 운영경험’(구자성 임상교육부장)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탐구학습’(이재용 의예과교수) ‘세계시민(Global Citizenship) 교육과정´´(허명행 간호학과장) ´´다중캠퍼스 환경에서의 원격교육 사례’(박미라 의예과교수) ‘의사소통론 교
내과, 정형외과 등 9개 과목의 지도전문의 수가 2008년도 전공의 정원책정부터 상향조정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 병원신임위원회는 13일 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위원회를 열고 지도전문의 수 기준 조정, 전공의 파견수련 원칙 등을 개정키로 협의했다.지도전문의 수 상향에 대해 모두 12개 학회가 요청한 가운데 수련교육 심판위원회 협의를 거쳐 상정된 9개과(내과, 병리과, 산업의학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만 늘리기로 했다.산부인과의 경우 지도전문의 수를 늘리는 것이 전공의 지원자 수를 늘릴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추후 재논의키로 했으며, 성형외과 등도 학회 의견제출시 다시 논의키로 했다.응급의학과는 지도전문의 수 기준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지만 4명으로 고
【뉴욕】 심질환이 있을 때 나타나는 3심음(third heart sound, S3). 심부전 초기징후 알려주는 신호로 매우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청취능력은 인턴이나 의대생에서 낮은 반면 경험이 많은 의사들에게는 높다는 사실이 재확인되면서 의사들은 청진기술 향상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의료센터 심장카테터 연구실 앤드류 마이클스(Andrew Michaels) 교수는 심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청진의 정확성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6;166: 617-622)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S3은 진동이 낮고 확장 초기에 청취된다. 이 시기는 심장의 펌프작용 사이클에서 심실의 율동적 이완과
병원신임평가 및 수련병원실태조사가 6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실시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올해 285개 수련병원 및 수련기관에 대한 신임평가 및 실태조사 시행일정을 21일 발표했다. 평가구분별 대상병원은 전체적으로 현지평가는 142곳, 서류평가는 143곳으로 인턴의 경우 현지평가 72곳(신규 4곳), 서류평가 22곳이며, 인턴 및 레지던트 병원은 현지평가 43곳, 서류평가 88곳, 단과레지던트병원은 현지평가와 서류평가 대상이 각각 18곳과 3곳이다. 이번 평가는 전반기(6.27~7.26)와 후반기(8.7~9.8)로 나눠 진행되며 8월7~9일 서류평가를 한다. 또 9~11월중 평가결과를 분석해 12월중 해당병원에 평가결과를 통보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평가에선 진료부서편에서 전속 및 지도전문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올 여름방학 제9기 인턴쉽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총 21명으로 마케팅/홍보/백신 학술부/법률/인사 총무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신청을 받는다.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자격 요건은 영어능력은 필수이며 약학을 비롯해 신문방송학, 경영학, 법학 등의 전공자가 대상이다.모집기간은 5월 31일까지이며, GSK 홈페이지(www.gskkorea.co.kr) 채용안내 코너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턴들은 7월 6일부터 이틀간의 교육을 받은 후 8월 18일까지 총 6주간 근무한다. 올해로 9기째를 맞이하는 GSK의 인턴쉽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제약업계의 생생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유수 대학 MBA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할 인력을 채용중이다.12일 회사측에 따르면, 인턴쉽 기간은 6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8주간으로 모집부분은 마케팅과 재무 관리 분야다.오는 14일까지 서류접수를 받고 21일경 서류전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서류 합격자에 한해 24일부터 5월 4일까지는 전화인터뷰가 실시된다.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업무와 관련한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또 멘토링을 통한 업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대외 신임도 제고, 위상강화 효과서울대병원이 실시하는 사이버 생명의료윤리교육이 외부기관에서도 활용된다.서울대는 최근 의료윤리교육일정을 확정했으며 아울러의료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윤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컨텐츠를 외부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교육 컨텐츠 제공과 관련해 교육연구부장인 윤병우 교수는 “서울대병원의 공익성 제고 및 대외 신임도 향상, 우수 컨텐츠 보급으로 인한 교육병원으로서 서울대병원의 위상 강화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생명의료윤리 교육의 목적은 병원에서 겪을 수 있는 의료윤리적 갈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표준을 습득하고, 전공의로서 경험하는 문제들을 체계적 논리적으로 이해하여 바람직한 해결책 도출을 위한 원칙과 응용방법을 제시하며, 또한 다양한 윤리적 쟁점사항에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새내기 의사 150명을 위한 생명의료윤리 교육을 사이버 상에서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두 번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각각 8주간 사이버 상에서 인간의 출생과 죽음에 관련된 윤리문제를 비롯해 의사와 환자, 의사와 다른 의료진간의 관계 등에 대해 교육받게 된다.특히 인턴들의 바쁜 병원생활 중에 혼자서 틈틈이 공부할 수 있도록 e-learning 프로그램 제작해 참여도 및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강좌는 매주 월요일 업로드 되며, 매주 1회 이상 홈페이지를 방문해 진도를 나가야 수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병원관계자는 “이제 막 임상에서 의사의 길에 접어든 인턴들에게 병원환경에서 겪을 수 있는 윤리적인 갈등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표준과 근거를 제공해 윤
을지의대가 의학과 3학년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올 12월 9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제외한 총 37주간의 임상실습에 돌입한다.일명 ‘학생인턴제’로 불리는 이 실습은 진료팀의 일원이 되어 학생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수기를 활용하면서 환자 진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참여형(participatory)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실습은 27일 임상실습 선서식을 시작으로 을지대학병원(28명)과 을지병원(24명)으로 나뉘어 오리엔테이션(1주), 내과(12주), 소아과(6주), 산부인과(6주), 외과(4주), 응급의학과(4주), 정신과(4주) 등을 거치며 총 37주 동안 실습을 하게 된다.이에 따라 의학과 3학년 수업은 전체가 임상실습으로 대체되며 틈나는 대로 주7시간씩 병원 세미나실에서 화상 수업을 받게 된
성분도병원이 지난 3일 특별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전공의 수련교육 40주년과 함게 성분도병원에서의 마지막 수료식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이남희 외 5명의 레지던트와 임홍규 외 2명의 인턴이 수료증을 받았다.박영철 의무원장은 “성분도병원은 마감하지만 우리병원에서 배출한 의사들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했으며, 수료자 대표로 나선 이비인후과 송창윤 전공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성분도병원의 교육에 감사하며, 성분도병원은 마감하지만 부산성모병원의 발전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답했다. 성분도병원은 1965년 12월,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인턴 399명, 레지던트 304명의 의료진을 양성해 배출했다. 한편 성분도병원은 오는 6월 1일 부산성모병원 개원과 함께
성빈센트병원 의무기록위원회가 지난 1일 월례조회를 통해 ‘2005년 하반기 의무기록 우수정리자(부서)’에 대한 포상을 했다.이날 시상식에서 라기항(정형외과 레지던트), 김용한(흉부외과 레지던트), 안영(인턴), 내과 의국, 51병동 등이 수상했다.
【스위스·브루더호르츠】 약간의 정신질환 조짐이 보인 단계에서 약물요법을 통해 질환을 정지시킨다는 발상은 합리적으로 들린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망상 발현 이전에 이 질환의 존재를 파악할 수 있을까. 또 과연 질환의 발병 지연이 실제 예방으로 이어질 것인가. 부르더호르츠병원 정신과 안도르 사이먼(Andor E.Simon) 박사는 이에 대해 Schweizerische Medizine Forum (2005;5:597-604)에서 설명했다.초기징후 주변서 몰라정신질환의 발병은 특히 젊은 사람의 경우 취직시험에 응시기회를 얻지 못하는 등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조기 개입을 통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의사들은 방치했을 경우 정신질환이 발병할지 여부를 알 수 없는 단계에서는 항정신병제를 처방하지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9일∼20일 내과, 외과, 소아과 등 각 진료과 25개 코스에서 109명의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의대생겨울방학임상실습교육(Medical Student Summer Program)을 진행한다.20회 째를 맞는 이번 교육은 전국 39개 의과대학에서 약 250명이 지원해 2.3:1의 경쟁률을 보여줘 높은 현장실습 열기를 반영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서브인턴들은 지난 9일 오리엔테이션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의학정보센터 등의 병원 주요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외래참관, 중환자실 회진참관, 수술참관 등의 본격적인 현장 임상실습을 하게 됐다.
신규수련병원, 전공의 전형일정 확정 내과, 소아과 등 12개과가 내년 전공의 모집에서 동결되거나 2% 증원된다. 병원신임위원회는 지난4일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내년 수련병원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과 전형계획을 승인했다. 내년 전공의 수련병원 정원은 인턴의 경우 2.2% 늘어난 3,722명(신청은 4,129명), 레지던트는 2.5% 증가한 3,518명으로 하돼 학회별 이견이 있을 경우 신임실행위원회에서 협의하여 복지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전공의 정원이 동결되거나 2% 감원되는 과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과 등 10개이며 동결되거나 2% 증원되는 과는 내과, 신경과, 소아과 등 12개다. 또한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등 육성지원이 필요한 10개과에 대해서는 2지망 제도도 시행된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