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미질병관리본부(CDC) 엘레나 쿠클리나(Elena V. Kuklina) 박사는 1999년부터 2006년에 걸쳐 미국성인의 고DLD콜레스테롤(LDL-C) 유병률은 3분의 1로 감소했지만 반대로 대부분의 성인은 고콜레스테롤에 대한 검진이나 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JAMA에 발표했다.유병률 31.5%에서 21.2%로미국콜레스테롤교육프로그램(NCEP) 성인치료패널(ATP III)은 콜레스테롤 관리 중에서도 죽상동맥경화 생성리포단백질인 LDL-C 상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ATP III에서는 LDL-C 목표치를 관상동맥성 심질환(CHD)의 기왕력 또는 향후 10년간의 CHD 발병위험(저, 중, 고)에 기초해 설정했다.예를들면 고위험 범주에 CHD,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당뇨병 기왕력이 있거
일본당뇨병학회가 당뇨병 진단 기준의 하나인 당화혈색소(HbA1C)를 6.1%로 낮추기로 했다. 이는 작년말 '당뇨병 진단기준과 HbA1C의 국제표준화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결정됐다. 이번 기준의 개정에 따라 일본은 10년만에 당뇨병진단 기준 개정안을 올해 초 학회지를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기준의 초점은 기존에 '보조요법'에 불과했던 HbA1C치. 개정안에 따르면 당뇨병 진단의 제1단계인 당뇨병형 판정 지표에 HbA1C를 신설하고 컷오프치는 기존 6.5%에서 6.1%로 낮췄다. 한편 이번 진단 기준에서는 HbA1C의 위치를 격상시켰지만 혈당치 중심의 진단체계는 그대로 두어 국제적인 동향과 일본만의 독자적인 견해를 배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혈당치 중심의 진단체계는 유지1999 년 만들
폐쇄성수면시무호흡(OSA)이 2형 당뇨병의 독립 위험인자라고 미국 예일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에서 OSA와 내당능이상, 인슐린저항성, 2형 당뇨병의 병발이 보고됐다. 그러나 확인된 위험인자를 고려해도 OSA가 그 후의 2형 당뇨병 발병과 독립적으로 관련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수면호흡장애로 진찰받은 퇴역군인 1,233례(이 중 544례는 비당뇨병)에 폴리솜노그래피를 실시했다.무호흡·저호흡지수(AHI)에 따라 4분위로 나누고 2형 당뇨병과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또 기도양압(PAP)요법시 어떤 영향이 나타났는지 대해서도 확인해 보았다.미보정분석에서 OSA의 중증도와 2형 당뇨병 발병 간에 유의한 관계가 나타났다
대한가정의학과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추계대회에는 한국인에 적합한 심혈관질환 예측인자인 C-반응 단백 기준, 만성 B형간염 환자의 임상상태 평가에서의 anti-HBc IgG 역가의 유용성, 한국여성의 교육 및 소득수준이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영향, 저니코틴 담배와 요중 코티닌의 상관관계 등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한국인 심혈관질환 예측 ‘C-반응단백’ 기준 낮춰야동맥경화증의 발생과 진행에 만성적인 저강도의 전신적 염증이 깊이 관여한다. 건강검진 수검에 보편적으로 포함된 검사항목 중에서 C-반응 단백(C-reactive protein; CRP)이나 백혈구수(white blood cell)가 중요한 염증지표들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염증지표들은 흔
대한비만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 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추계대회에서는 한국 중년남성에서 BMI 변화와 질환별 사망위험 연관성, 복부비만과 석회화지수의 상관관계, 운동 및 비만이 인슐린 저항성에 미치는 영향, 에스트로겐의 인슐린 신호전달체계, 체중증가와 혈압증가의 상관관계 등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중년男, BMI변화로 질환별 사망위험 예측비만인 경우뿐만 아니라 저체중이어도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가 10% 이상 증가하면 심혈관질환 사망의 위험이 증가하고, 비만이 아닌 경우에는 중등도의 체질량지수 증가가 비심혈관질환 사망에 보호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BMI가 증가할수록 심혈관질환 및 특정암에 의한 사망이 증가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BMI
시카고 - 미국 유니온메모리얼병원 앤드류 터커(Andrew M. Tucker) 박사팀은 체격이 크고 체중도 많이 나가는 미국내셔널 풋볼리그(NFL) 선수 약 500명의 심혈관질환(CVD) 위험인자를 분석한 결과, 건강한 젊은 성인남성에 비해 공복혈당이 낮고 콜레스테롤치와 중성지방(TG) 치의 비정상 비율이 같지만 고혈압 유병률은 높게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 NFL 선수와 프로선수 지망생의 체격에 대해서는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터커 박사팀은 NFL 선수의 CVD 위험인자 보유율을 같은 나이의 일반 미국남성과 비교하는 연구를 실시했다. 이 연구에서는 NFL 12개팀에서 선별한 신인 및 베테랑 선수 504명의 샘플을 대상으로 했다. 2007년 4~7월에 실시된 팀의
Comment증례 1. 55세 남자가 1개월간 6kg의 체중감소를 주소로 내원. 키 174cm, 체중 78kg, BMI 25.7 kg/m2. 환자는 내원 2주일 전부터 개인의원에서 제 2형 당뇨병으로 진단받고 glimepiride 2mg, metformin 500mg 고정복합제제를 1일 2회 복용했으나 고혈당이 지속. 내원시 다뇨, 다갈을 호소. 공복혈당 290mg/dL, 식후 2시간 혈당 450mg/dL, 당화혈색소 13.6%. 이 환자의 경우 평소 체중이 비만한 것을 감안하여 기저 인슐린으로 levemir를 선택함. Levemir 14단위를 자기 전에 투여 시작하였으며, metformin 850mg 1일 2회로 투여함. 혈당치에 따라 levemir 용량을 증량하여 30단위 까지 용량이 증가
CommentLevemir®에 의한 혈당조절 성공 사례 증례 1. 김 0 자 50세 여자 20년전 제2형 당뇨병, 9년전 고혈압으로 진단받고 약물 치료중이었으며 최근 혈당조절이 잘 안되어 외래에 내원함. 당뇨병성 망막병증 및 당뇨병성 신증이 있었음. 인슐린과 혈압강하제를 투여함. 공복혈당 390mg/dL, creatinine 2.3mg/dL, 24시간 소변 알부민 1.0g/day으로 Lantus® 36단위/day 및 Novorapid® 8/8/8단위(아침/점심/저녁식전)를 처방하였으나 당화혈색소 9.4%로 혈당조절이 잘 안되고 저혈당이 있어 Levemir® 42단위 및 Glufast® 20mg/day로 처방을 바꾸었으며 현재 당화혈색소 6.9%로 혈당조절이 비교적 잘되고 있는 상
치료사례47세 남자 환자 체중 86kg, 키는 176cm로서 BMI는 27.8 kg/m2 로 비만 경구혈당강하제로 혈당조절 시도하였지만 계속 증가 Comment47세 남자 환자로 7년 전에 당뇨병으로 진단받았다. 체중은 86kg 이었고. 키는 176cm로서 BMI는 27.8 kg/m2 로 비만하였다. 환자의 부모가 모두 당뇨병이었다. 환자는 3년 전부터 경구혈당강하제를 사용하여 혈당을 조절하였지만 당화혈색소가 8.5 % 정도로 유지되어 경구약제의 용량을 계속 증가하고 있었다. 최근에 검사한 공복혈당은 146 mg/dl, 식후 2시간 혈당은 159mg/dl 이었고, 당화혈색소는 8.2%였다. 당시 식사와 운동요법을 시행하면서 하루에 아마릴 4mg qd, 메트포르민 750 mg bid,
간기능검사 결과에 많이 표시되는 GGT가 간기능 외에 당뇨병 발생 예측인자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최문기 교수팀은 당뇨병이 없고 간 상태가 정상적인 45세 이상 남녀 693명(남272명/여42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및 일반혈액검사, 공복혈당 검사 등을 실시했다.그 결과, GGT 수치 42IU/L 이상인 남성의 경우 16IU/L 이하에 비해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가 올 가능성이 약 2.8배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 여자의 경우에는 GGT 수치와 공복혈당장애는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는 않았다.GGT는 알코올 관련 간질환, 비만 등과 연관이 있어 이번 연구에서는 체질량 지수, 평균 알코올 섭취량 등을 보정했으나 독립적으로도 공복혈당장애 유병 위험을 높이는
【독일 뒤셀도르프】 정신분열증 환자가 과체중이나 비만에 걸릴 위험은 일반인에 비해 높으며 그 주요 원인은 항정신병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뒤셀도르프대학병원 정신과·정신요법과 요아킴 코데스(Joachim Cordes) 박사팀은 “정신분열증환자의 수명은 약 10년으로 짧다. 여기에는 높은 자살률 뿐만 아니라 치사성 심혈관질환이 많은 것도 한 원인”이라고 Fortschritte der Neurologie·Psychiatrie (2008; 76: 703-714)에 발표했다. 메타볼릭신드롬 환자 비율은 일반인에서는 약 20%인데 비해 정신분열증 환자에서는 약 40%에 이른다. 코데스 박사팀이 체중에 미치는 항정신병제의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관련 문헌을 검토한 결과, 임상시험 데이터상에서 클로자핀과 올란자핀
치료사례47세 남자 환자 체중 86kg, 키는 176cm로서 BMI는 27.8 kg/m2 로 비만 경구혈당강하제로 혈당조절 시도하였지만 계속 증가 Comment47세 남자 환자로 7년 전에 당뇨병으로 진단받았다. 체중은 86kg 이었고. 키는 176cm로서 BMI는 27.8 kg/m2 로 비만하였다. 환자의 부모가 모두 당뇨병이었다. 환자는 3년 전부터 경구혈당강하제를 사용하여 혈당을 조절하였지만 당화혈색소가 8.5 % 정도로 유지되어 경구약제의 용량을 계속 증가하고 있었다. 최근에 검사한 공복혈당은 146 mg/dl, 식후 2시간 혈당은 159mg/dl 이었고, 당화혈색소는 8.2%였다. 당시 식사와 운동요법을 시행하면서 하루에 아마릴 4mg qd, 메트포르민
치료사례 남자 59세. 약 10년 전에 당뇨병으로 진단받았고 최근에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아 평소 복용하던 metformin을 500mg bid에서 1,000mg bid로 증량하고 glimepiride도 2mg에서 4mg으로 증량하여 받았으나 여전히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아 내원하였다. 내원당시 키 164cm, 체중 70kg, BMI 26.0, 공복혈당 160mg/dL, 식후 2시간 혈당 234mg/dL, HbA1c 9.0%였다. Comment본 증례는 당뇨병의 병력이 10년을 넘으면 흔히 발생하는 전형적인 경구혈당강하제 복합처방 실패 (combination therapy failure)의 예다. 현재 사용중인 당뇨병에 대한 경구혈당강하제의 한계점 중 하나가 바로 이차성 실패
치료사례 증례1: 58세 남성. 172cm. 62kg. 당뇨병 유병기간 20년 이상. 비증식성 당뇨병성 망막증과 당뇨병성 신증이 동반.HbA1C 11.1%, random glucose 339mg/dL. 기존 복용해 오던 혈당강하제에 인슐린 레버미어를 추가한 후 증상 크게 좋아졌음. 증례2: 56세 남성. 178cm. 87kg. 10년 전에 당뇨병 진단을 받았음. 약물치료는 하지 않았으며 매우 소주 2병 이상 마셨다. 레버미어 40단위까지 투여하자 공복혈당 100, 식후 2시간 혈당 180으로 조절. Comment증례1. 58세 남자 환자로 당뇨병의 유병기간은 20년 이상이었고, 비증식성 당뇨병성 망막증과 당뇨병성 신증이 동반되어 있었다.
치료사례 증례1. 혈압(mmHg) : 133/75 맥박수(/min) : 98 키(cm) : 143.6 체중(kg) : 45.3 증례2. 혈압(mmHg) : 114/77 맥박수(/min) : 83 키(cm) : 170 체중(kg) : 85.0 Comment증례1; 78세 여자 78세 여자 환자분으로 약 10여 년 전부터 당뇨병, 고혈압이 있어 개인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내원 1년전에 뇌경색증 발생하여 신경과에서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에 관한 치료를 시작하였다. 당뇨병 관리를 위한 경구 약제는 글리메피리드 4mg 1T 아침 공복, 아카보스 1T 저녁 식전 한번, 메트포민 850 mg 1T 아침,저녁 복용하였다. 혈당조절이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중인 DPP-4(dipeptidyl peptidase 4)저해제인 리나그립틴(linagliptin) 효과가 지난 9일 미국당뇨병학회서 최초로 공개됐다.9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메트폴민으로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위약대조 임상 2상 결과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효과와 내약성을 보여줬다.무작위 배정된 333명의 환자 중, 268명이 리나그립틴 또는 위약으로 이중맹검 치료를 받았다. 또 1mg, 5mg 및 10mg의 세 가지 용량의 리나그립틴이 사용됐다. 기술적 대조를 위해 65명의 환자에게 글리메프라이드(glimepiride)를 투여하는 공개-라벨군이 추가됐다.총 12주후 연구결과, 1차 엔드포인트인 헤모글로빈(HbA1c)의 경우,
Comment< 증 례 > 15년 전과 10년 전 각각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후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와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는 55세 여성환자. 혈당 조절이 잘 안 돼 1차 진료 기관에서 본원 내분비-대사내과로 의뢰됐다. 내원 당시 신장은 156cm, 체중은 62kg였으며 체질량지수는 25.5 kg/m2, 혈압은 130/80mmHg이었다. 당화혈색소는 10.2%, 공복 및 식후혈당은 각각 190, 350mg/dl였다. 환자는 glimepiride 2mg bid, nateglinide 90mg bid, metformin 500mg bid를 투여받고 있었다.1. 이 환자에서 혈당 조절을 위해 확인해야 할 사항은? 환자가 어느 정도 식사요법을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
고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 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이탈리아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아직까지 2형 당뇨병의 발병을 혈압의 조절 상태로 예측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는 없다. 연구팀은 고혈압 환자에서 혈압 조절과 당뇨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대상은 당뇨병이 없고 강압제로 치료 중인 남녀 고혈압환자 1,754례(평균 52세). 평균 3.4년간 추적하여 마지막 외래 진찰시 혈압이 140/90mmHg 이상이면 혈압 조절이 어려운 경우로 정했다. 그 결과, 712례(41%)가 혈압조절 불량으로 판정됐다. 조절 불량군은 양호군보다 등록 당시 나이는 어렸지만(51세 대 53세), 양쪽군의 BMI나 고혈압 이병기간, 등록시 혈압·공복시 혈당치·혈청 크레아티닌 및 칼륨치·
치료사례 1.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외래에서 치료중인 76세 여자 환자. 키 151cm, 체중 55.8kg으로 BMI는 24.5이었다. 당시에 치료받던 개인의원에서 혈당이 증가하여 약물을 증가하면서 조절중에 소화불량을 동반한 식욕부진과 갈증 등이 생겨서 본원에 내원하였다. 2. 제2형 당뇨병으로 외래를 방문중인 74세 남자환자. 키는 167cm, 체중 65.8kg(BMI 23.6), 측정한 공복혈당이 212mg/dL, 식후 2시간 혈당 317mg/dL, A1c 8.9%이었으며, 같이 측정한 c-peptide는 공복 및 식후 2시간이 각각 0.73ng/ml 와 1.02ng/ml로 인슐린 분비능이 어느정도 감소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Comment노인당뇨병 환자에서의
치료사례 23세 여자환자로 2003년 제 1형 당뇨병을 진단 받고 연고지 병원에서 치료 받는 도중에 당뇨병성 케톤산 혈증이 발병되어 본원으로 전원됐다. 내원 당시 키 165cm, 몸무게 48kg, 체질량 지수는 17.6kg/m2이었고, 혈압은 100/70mmHG, 맥박수는 100회/min이었다. Comment 혈당조절이 불량한 제 1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레버미어의 효과 서 론 대표적인 당뇨병 대규모 전향적 연구의 하나인 DCCT(Diabetes Control and Complications Trial)연구는 제 1형 당뇨병에서 철저한 혈당 조절이 당뇨병에 의한 만성 합병증의 발생과 진행을 감소시켰으며, 이 대상을 이후 10년간 추적 관찰한 EDIC(E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