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치료제 니볼루맙(상품명 옵디보)이 암환자의 5년생존율을 크게 높였다는 약물효과 검토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킴멜암연구소 수잔 토팔리안 박사는 악성흑색종과 신세포암, 비소세포폐암환자에 대한 니볼루맙의 1상 임상시험(CA209-003)의 2차분석 결과를 미국의학회 암저널에 발표했다.니볼루맙은 미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지만 장기생존데이터는 한정돼 있다. CA209-003시험이 시작된 2008년 당시 4기 암환자에 대한 기존 전신항암화학요법의 3년 생존율은 악성흑색종이 5%, 비소세포폐암 6%였다.이 시험
면역항암제 옵디보다 여보이의 병용요법이 화학요법에 우위를 보인다는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BMS에 따르면 독일 그로스한스도르프 폐클리닉 마틴 렉(Martin Reck) 박사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과 화학요법을 비교 평가한 3상 임상연구 CheckMate-227 결과(파트1a, 파트1b, 파트2)를 7월 24일 발표했다.PD-L1 발현율 1%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파트1a 따르면 병용요법은 화학요법에 비해 전체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됐다. PD-L1 비(非)발현 환자를 대상으로 한 파
면역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하는 치료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찬·전홍재 교수는 암세포의 침입을 감지하는 생체 내 센서인 스팅(STING, STimulator of INterferon Genes)과 암혈관신생억제제를 면역항암제와 동시에 투여하는 3중 병용요법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내성 때문에 면역항암제 효과를 얻을 수 없는 환자에 3중 병용요법을 실시한 결과 60%에서 암이 완전히 사라졌다.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 한국로슈)이 23일부터 비소세포폐암 및 요로상피암 2차 이상 치료에서 PD-L1 발현율 관계없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기존 PD-L1 발현율 5% 이상이라는 조항이 삭제돼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3B기 이상의 비소세포폐암 및 국소 진행성·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들의 2차 이상 치료 시 PD-L1 발현율에 관계없이 처방할 수 있다.이로써 티쎈트릭은 폐암과 방광암치료에서 PD-L1 발현율에 관계없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은 첫 약물이 됐다.
일본후생노동성이 9일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부작용으로 소장염을 추가했다.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이들 약물 투여자 가운데 10명이 소장염에 걸렸다.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는 환자가 7명이며 그 중 옵디보 투여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주의사항에는 장염으로 장에 구멍이 생기거나 막기는 증상도 추가됐다.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팀이 항암바이러스와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 효과를 알아보는 국내 임상시험에 들어갔다.이번 시험은 유일하게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미국 암젠사의 글로벌 초기 임상시험으로 전 세계 6개 국가 21개 병원이 참여한다.전 교수팀은 간암 환자를 시작으로 간 전이가 있는 유방암, 대장암, 위암, 신장암, 폐암, 흑색종 등 총 7개 암종에 대해 순차적으로 병용투여해 면역항암제 단독투여 효과와 비교한다.종양에 항암바이러스를 직접 투여하는 방식은 전신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면역 원성을 높여 면역항암제(면역
서울아산병원이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주관)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2021년까지 38억 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병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면역항암제 개발 및 적용 과정에서 빠른 결정을 도와 고가의 면역항암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이 간세포암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홍콩의대 토마스 아우 교수는 지난달 31일 열린 미국임상암학회(ASCO, 시카고)에서 간세포암에 대한 옵디보와 여보이의 병용요법 효과를 연구한 임상연구 CheckMate-040의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에서는 대상자를 옵디보-여보이 투여량 별로 3가지 병용요법군으로 나누었다. 즉 환자 A군의 경우 3주마다 옵디보 1mg/kg와 여보이 3mg/kg를 4회 투여한 다음 2주마다 옵디보 240mg를 투여했다. B군은 3주마다 옵디보 3mg/kg와 여보이 1mg/kg를 4
일본후생노동성이 지난 4일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심각한 부작용 항목에 결핵을 추가토록 했다.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역시 마찬가지다.후노성은 이들 약물에 사망례는 없지만 결핵환자와 결핵 경험 환자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제조판매사인 오노와 MSD는 첨부문서의 주의사항 내용을 수정했다.
공격성 림프종에 효과적인 저강도 전처치요법이 공격성 비호지킨림프종에도 효과적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 조석구·전영우 교수팀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전에 시행하는 저강도 전처치 요법에 대한 10년 이상의 치료성적 결과를 임상 림프종, 골수종, 백혈병(Clinical Lymphoma, Myeloma, and Leukemia) 저널에 발표했다.최근 면역항암제가 암치료의 이슈로 부각되면서 공격적 비호지킨 리프종 질환 치료에도 도입되고 있다. 하지만 재발되거나 치료불응단계의 공격적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에서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식품의약품안전처가 5월 13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부롤리주맙)에 대해 PD-L1 발현율에 관계없이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카보플라틴 및 파클리탁셀 또는 냅-파클리탁셀)과 병용을 승인했다.이로써 세포독성 항암치료법이 유일한 표준치료요법이었던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환자에도 면역항암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흑색종 수술 후 보조요법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키트루다에 수술 불가능한 전이성 흑색종의 단독요법에 이어 완전 절제술을 받은 림프절 침범을 동반한 흑색종의 보조요법의 적응증을 확대 승인했다.이번 승인은 임상시험 KEYNOTE-054에 근거했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종양을 완전 절제한 흑색종 3기 환자 1천여명.이들을 키트루다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어 12개월 무재발 생존율, 무원격전이생존율,전체 생존율을 비교한 그 결과, 키트루다 투여군은 75.4%, 위약군은 61%로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심혈관치료제는 메인사업, 그리고 면역항암제는 신성장동력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김대중 사장[사진]은 24일 조선호텔에서 기업비전 로드맵을 발표하고 "심혈관계 분야의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항암사업을 단계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심혈관계 치료제를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재편하고 학술 및 영업분야 전문성을 축적해 연매출을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현재 한국다이이찌산쿄가 보유한 심혈관계 치료제는 고혈압약 올메텍, 세비카, 세비카HTC를 비롯해 이상지혈증약 메바로친, 항부정맥제 썬리듬, 항혈소판제 에피언트,
에이비엘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가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컨퍼런스인 바이오코리아 2019에 참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통해 자사의 이중항체 플랫폼, 파이프라인과 관련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행사 첫 날인 17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전시부스를 방문해 회사의 이중항체 기술력에 대해 설명받는 등 정부도 관심을 나타냈다.에이비엘바이오는 3건의 세미나도 잇달아 진행했다. 이상훈 대표가 17일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메디게이트뉴스가 제약회사와 연구자들에게 신약개발에 도움을 주고 환자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취지의 신간 ‘사람을 살리는 신약개발, Back to BASIC‘를 출간했다.이 책은 파킨슨병 치료제, 항암제, 면역항암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연구자와 환자를 위해 최신 신약 연구개발 사례와 그 속에 숨어있는 원리를 소개한다. 또한 질병 치료의 열쇠를 쥐고 있는 비타민 C, 미토콘드리아, 장 호르몬, 마그네슘 등의 다양한 물질을 설명한다.저자인 배진건 박사는 발간 목적에 대해 "신약개발을 위한 고민, 그리고 연구개발을 위한 노력은 결국 환자들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장기 생존율 효과가 확인됐다.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9일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항암치료를 받았던 환자 대상 옵디보의 생존율을 분석한 임상연구 데이터의 통합 결과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임상연구는 CheckMate-017, CheckMate-057, CheckMate-063, CheckMate-003 등 총 4건.통합분석 결과, 옵디보 투여군의 4년생존율은 14%였다. 특히 PD-L1 발현율 1% 이상인 환자와 1% 미만인 환자의 4년 생존율이 각각 19%, 11%였다.Chec
에이비엘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가 4월 8일 열리는 제15회 단백질 항체 엔지니어링 서밋(PEGS) 보스턴(보스턴 시포트 월드트레이드 센터)에 참가해 이중항체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PEGS 보스턴은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제약업계의 중요 행사 중 하나로, 생물학적제제에서 이용되는 단백질 약제의 개발에 대해 활발히 논의된다. 이에비엘바이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PD-L1과 4-1BB라는 2가지 면역관문조절물질이 조합된 ABL503 이중항체의 암 특이적인 강력한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한다. 연구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가 개발 중인 새로운 기전의 면역항암제가 폐암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은 지난달 29일 열린 미국암학회(AACR)에서 면역항암제 MG1124의 전임상시험(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회사에 따르면 현재 CEACAM1만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는 MG1124가 유일하다. 현재 국내 출시된 면역항암제는 PD-L1, PD-1, CTLA4를 타깃으로 한다.MG1124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에 동시에 발현해 면역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단백질 CEACAM1의 기능을 억제시킨다. 이를 통해 면역세포를
최초의 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상품명 임핀지, 성분명 더발루맙)가 국내 출시된다. 적응증은 절제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이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7일 임핀지의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의의와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이날 연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는 "1기와 2기 비소세포폐암환자와 4기는 생존율 크게 증가한 반면 3기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며 임핀지 출시를 반겼다.특히 치료가 어렵고 복잡했던 기존 치료법보다 간단해진만큼 환자들에게 편의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함께 연자로
이중항체 전문 바이오기업인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가 한독과 함께 이중항체 기반 신약의 국내 임상시험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이번 체결로 한독은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기반 신약 과제 중 국내 임상 1a상을 진행 중인 신생혈관 억제 항암항체 ABL001을 포함해 T-세포 관여 이중항체,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등 3개 과제에 한국 시장 대상 임상시험 및 상용화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갖게 됐다.한독은 또 에이비엘바이오의 퇴행성뇌질환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등 4개 신약 과제에 대해서도 우선협상권을 갖게 됐다.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