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NMC)이 관절척추, 여성건강, 통증 등 전문센터 3곳을 동시에 오픈했다.관절척추센터는 관절질환에 대한 인공관절, 관절경 등의 전문적인 치료의 효율적 제공, 디스크와 비수술 척추중재 등 척추질환 세부 클리닉을 운영한다.여성건강센터는 기존 산부인과 및 유방갑상선외과에서 개명한 것으로 임신, 고위험군 임신을 진료할 수 있는 주산기 클리닉을 비롯해 여성종양, 여성암, 폐경기, 복강경 클리닉과 유방갑상선암 클리닉 등을 다양하게 운영한다.통증센터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재활의학과 전문의, 재활치료사, 간호사 등 통합인력 구성으로 관절척추센터와 함께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당일 협진이 가능하도록 한다.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전문센터 오픈으로 진료가 단시간내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수
무릎과 어깨 관절 수술에 많이 사용돼 온 관절경이 고관절 화농성 관절염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는 고관절의 화농성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9명을 대상으로 염증 부위의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시행한 결과 합병증없이 효과적으로 치료됐다고 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에 발표했다.환자 9명 중 4명은 남성, 5명은 여성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49.8세로 이들은 모두 관절경을 이용해 염증 부위의 농양(고름)을 제거하고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수술 후 평균 관찰 기간 19.4개월 동안 8명은 합병증이나 재발이 없었으며 염증이 재발한 1명은 한번의 관절경 재수술 이후 별다른 이상없이 호전됐다.화
사람의 도움 없이도 보행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로봇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됐다.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보행로봇재활치료센터를 개소하고 뇌졸중이나 척수손상 등으로 보행기능을 잃은 환자들의 재활치료에 보행로봇을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보행로봇은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다발성 경화증, 척수손상 등에 의한 신경계 손상 및 탈조건화 등으로 인해 정상적으로는 걷기 힘든 환자들이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의 도움 없이도 잘 걸을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장비다. 정선근 교수(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는 “전자와 IT 기술의 선두주자인 우리나라의 로봇재활이 세계 재활을 이끄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로봇재활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뇌졸중학회가 뇌졸중 전문치료병원 31곳을 선정, 발표했다[표]. 이번에 선정된 병원은 향후 3년간 인증기관 자격을 인정받게 된다.학회는 뇌졸중 전문치료실이 설치된 병원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 뇌졸중학회 차원에서 서류 검토 및 현장 조사한 결과, 이같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인증 평가 기준은 급성 뇌졸중 환자가 입원하는 독립적인 뇌졸중 전문치료실 확보, 뇌졸중 진료지침 준수 및 기관 운영지침 구비, 연간 100명 이상 급성기 뇌졸중 입원 실적, 활력징후 및 뇌졸중 척도 모니터링 등이다.여기에 다학제간 뇌졸중 팀 운영 및 뇌졸중 전문 간호사 확보, 의료진 연수교육 및 환자 대상 교육/강좌 프로그램의 실시, 그리고 혈전용해술과 조기 재활치료 현황 등이 포함됐으며 뇌졸중 전문간호사의 기준도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지연 교수가 지난 9월 8일부터 13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40회 세계 소아신경외과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Pediatric Neurosurgery)에서 뇌손상에 대한 기존의 대표적 치료 방법인 재활치료방법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줄기세포 이식 복합 치료 방법의 비교 분석이라는 흥미로운 연구 주제를 발표하여‘우수 젊은 연구자상(Best Trainee Award)’을 수상했다.
알코올의존증환자의 골밀도 저하 위험은 금주하면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인스브룩의대 피터 말리크(Peter Malik) 교수는 알코올재활병원에 입원한 알코올의존증 남성을 대상으로 재활 시작 당시와 8주간의 금주 후 골대사를 조사해 그 결과를 Alcoholism,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에 보고했다.이에 따르면 금주 후 골형성 마커인 오스테오칼신 수치가 유의하게 높아지고 골흡수와 골형성의 불균형이 개선됐다.15% 환자에서 요추골밀도 감소, 대퇴골경부골밀도 저하 6%알코올의존증환자에서는 운동부족과 영양부족, 햇빛노출 감소로 비타민D가 부족해져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진다.하지만 에탄올이 골대사회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뇌졸중 환자에서는 중심을 잡지 못하는 균형장애가 일어나기 쉽고 이로 인한 낙성 골절, 나아가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미국 루드부시보훈병원 에얼린 슈미드(Arlene A. Schmid) 교수는 뇌졸중 후 6개월 이상된 환자에 요가로 재활치료를 시킨 결과 균형장애, 낙상이 크게 개선됐다고 Stroke에 발표했다.슈미드 교수는 뇌졸중 관련 재활요법을 끝내고 보조기구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일어설 수 있는 만성기 환자를 대상으로 요가군 37명과 대조군 10명으로 무작위 배정했다.요가군은 요가요법사 지도 하에 1시간의 그룹 요가를 주2회, 8주간 실시하고 서서히 강도와 난이도를 높였다.요가군의 일부는 그룹요가 외에 명상수업을 주 3회 실시했다.평가항목은 균형능력의 종합평가 도구인 Berg Balance
▶ 일 시 : 7월 27일 오후 4시▶ 장 소 : 본관 3층 강당▶ 제 목 : 외상성 뇌손상의 재활치료▶ 문 의 : 032)5000-116
폐재활치료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고 영국 레스터대학 호흡기내과 조안나 윌리엄스(Johanna Williams) 교수가 지난달 미국흉부학회(ATS)에서 발표했다.폐재활이 COPD환자의 증상을 낮추고 입원횟수를 줄인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COPD환자의 생존 예후 효과가 일정 규모를 가진 연구에서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996년 당시 기록까지 검증, 분석폐재활치료가 COPD환자의 생명 예후를 개선시키는 여부를 확인하는 최고의 방법은 폐재활 실시군과 비실시군을 비교하는 것이다.그러나 폐재활의 단기 및 중기 예후 개선효과가 널리 나타난 현재 장기 예후 개선효과 검토를 위해 폐재활 비치료군을 설정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다.그래서 윌리엄스 교수는 이 시설에서 지금까지 폐재활
고대구로병원이 뇌성마비를 약물치료에서부터 신경 및 척추치료를 비롯해 재활치료까지 담당하는 클리닉을 오픈했다.이 클리닉은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기존 재활치료 위주에서 벗어나 증상 완화와 경기의 빈도를 줄이기 위해 신경 차단술 및 척수강내 약물 치료 등을 실시한다.또한 수술을 통해 발의 변형을 바로잡고 사지 관절의 경직을 해소하여 보행 능력도 향상시키고 누워서만 지내던 환자도 앉아 있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정형외과 박광원 교수는 “전문 의료진 양성을 위한 교육,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뇌성마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
▶ 일 시 : 2월 16일 오후 3시▶ 장 소 : 서울대병원 본원 1층 A강당▶ 제 목 : -근이영양증의 개요 및 치료의 최신 지견(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근이영양증 환자의 재활치료(소아재활의학과 김정윤 임상강사) -근이영양증 환자의 호흡기 관리(소아청소년과 서동인 교수) -근이영양증 환자의 심장질환 예방 및 치료(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 ▶ 문 의 :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 외래: 02) 2072-3413
▶ 일 시 : 2월 27일 오후 2시▶ 장 소 : 영남대학교병원 1층 이산대강당▶ 제 목 : 뇌졸중 환자의 수술적 치료 및 재활치료▶ 문 의 : 홍보협력팀(☎ 620-4413)
일동제약이 6일 소아암환아에 1천만원 성금을 (사)생명을 나누는 사람들(대표 임석구) 측에 전달했다.일동제약은 2004년부터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월급의 0.1%를 적립하여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하는 기부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 활동에는 현재 직원의 95%가 동참하고 있다.금년 창립 70주년을 맞은 일동제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동청소년 복지기금으로 1억 원을, 어린이재단과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에 각각 1천만 원, 아동복지기관에 육아용품과 의료기기 전달, 장애인복지시설에 재활치료용 체육교재 등을 기부하고 있다.
백혈병 환자에 대한 폐 이식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백효채·함석진 교수와 혈액내과 김유리 교수는 작년 9월 30일 21세 된 남성에 대한 양측 폐 이식 수술을 시행한 후,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환자가 별다른 이상반응 이 건강을 되찾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 6월 백혈병으로 골수이식을 받은 환자는 지난 2010년 8월 폐쇄성세기관지염이 발병한 후 면역억제제 투여를 비롯한 모든 치료에 더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아 폐 이식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골수이식 후 합병증으로서 환자의 약 50% 이상에서 '만성 이식편대 숙주반응'이 모든 장기에서 올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환자는 폐에 심각한 합병증이 생겨 급속히 폐 기능을 상실, 수술이 불가피했다.하
어깨근육(회전근개) 파열로 인한 수술 직후 시행해 온 통상적인 재활 운동이 빠른 회복이나 통증 감소에 효과가 없다고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팀이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 밝표했다.회전근개 수술은 어깨를 회전시키는 근육인 회전근 개가 파열된 경우 이를 다시 뼈에 붙여주는 수술로 이 수술 직후 어깨 관절을 굳는 것을 막기 위해 재활 운동을 시행해 왔다.교수팀은 회전근개 봉합술 이후 재활치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2007년 8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두 병원에서 수술한 회전근 개 파열 환자 105명(남자 44명, 여자 61명)을 대상으로 회전근 개 봉합술 후 조기 적극적인 수동적 관절운동이 기능적/해부학적인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대상자를 수술 후 4~5주간 보
비디오게임이나 가상현실게임이 뇌졸중 환자들의 팔기능 강화 등 재활에 도움을 준다고 캐나다 토론토대학 성미하엘병원 구스타보 사포스니크(Gustavo Saposnik) 교수가 stroke에 발표했다.교수는 22~88세의 뇌졸중 환자 19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재활연구 5건과 비디오게임 등 관찰 재활연구 7건을 포함한 총 12건의 연구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비디오게임이나 가상현실게임을 한 환자는 20.1%에서 신체장애개선이 나타났으며, 14.7%에서 팔의 강화 및 기능향상이 나타나 표준치료를 한 환자보다 4.89배 높은 재활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사포스니크 교수는 "가상현실이나 비디오게임이 기존의 뇌졸중 환자의 표준재활치료와 병행된다면 뇌졸중 환자들의 재활에 더 많은 증진이 나타날 것이다"고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인 레미케이드(한국MSD)와 엔브렐(한국와이어스)이 상당한 호재를 만났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두 약물의 보험급여 기간제한 철폐하고 아울러환자부담금도 낮췄기 때문이다. 자가면역질환이 만성질환처럼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질환인데다 과거에 보험제한에 걸렸던 상황에서 풀려난 만큼 이들 제약사로는 결코 놓칠 수 없는 기회다.기자간담회 건수가 적기로 유명한 한국MSD가 7일 간담회를 개최한데다 한국와이어스 역시 조용하지만 발빠른 홍보를 하고 있어 약물에 대한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사실을반증하고 있다. 애보트의 휴미라도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이지만 이번 가격혜택을 받지 못해 홍보전에 뛰어들지 않고 있다.이들 약물은 모두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메커니즘과 성분, 적응증, 사용법에서 약간씩
▶ 일 시 : 4월 29일 오후 3시▶ 장 소 : 지하 1층 대강당▶ 제 목 : 뇌졸중(중풍)의 재발 예방과 재활치료▶ 문 의 : 031-787-1129
림프계의 이상으로 조직내 림프순환이 잘 되지 않아 팔이나 다리에 부종이 생기는 림프부종. 이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클리닉이 고대 구로병원에 오픈됐다.림프부종 클리닉은 재활의학과 의료진과 림프마사지와 압박치료를 할 수 있는 치료사 등으로 구성되어 림프부종 환자들에게 적절한 전문의의 처방과 함게 림프부종 전문 물리치료사를 통한 포괄적인 재활치료도 실시하고 있다.이 클리닉은 유방암센터 다학제진료에도 참여해 유방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모든 환자를 검토해 부종여부를 판단하고 환자가 부종을 알아차리기 어려운 초기단계부터 치료를 시작하고 있다. 특히 유방암 치료 중 가슴부위의 림프절을 제거했거나 이 부위에 방사선을 조사받은 경우 팔에 부종이 발생하기 쉽다.문제는 초기단계에서 발견하기가 어렵다는 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이 올해 초 아이티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다리가 절단된 소녀, 조니아 생루이(Jonia st Louis․10세)의 재활 치료를 지원한다.재활의학과 신형익 교수가 의족을 제작했고 다음 주부터 걷기 연습을 시작으로 재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