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 웨스트미드 밀레니엄연구소(호주) 마이클 카파(Michael J. Karpa) 박사는 49~74세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시각장애가 고령환자의 사망위험을 높인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시각장애와 보행장애가 밀접한 관련시각장애는 예기치 못한 외상, 우울증, BMI 저하, 보행속도 저하, 낙상위험 증가, 자가신고에 의한 신체활동성 저하, 심혈관질환, 치매와 암 등의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인자와 함께 사망위험을 높인다고 보고되고 있다.카파 박사는 "이러한 교란인자를 보정하면 시각장애와 사망률의 관련성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관련성의 배후에 있는 기전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박사는 1992~94년과 그리고 5년 후, 10년 후에 49세 이상 환
런던-취리히대학병원 노화·가동성센터 하이케 비쇼프 페라리(Heike A. Bischoff-Ferrari) 교수팀은 700~1,000IU의 비타민D 보충제가 고령자의 낙상 위험을 줄여준다고 BMJ에 발표했다. 단 하루 700IU 미만에서는 이러한 효과는 없었다고 한다.효과와 용량 비례몇몇 선행연구에서 비타민D가 고령자의 체력과 평형감각을 개선시킨다고 발표됐으나 일부 연구에서는 낙상 위험방지에 유의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쇼프 페라리 교수팀은 고령자(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비타민D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낙상 방지에 관한 8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했다. 바이어스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시험 디자인과 질적 차이를 고려했다.분석 결과, 낙상방지를 위한 비타민D 효과는 복용량에 따라 다른 것으로
미국·미네소타주 세인트폴 -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임상신경과 클라이브 홈즈(Clive Holmes) 교수는 알츠하이머병(AD) 환자가 감기나 소화기계 감염증에 의한 급성 전신성감염증에 걸리면 기억장애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지견은 호흡기나 소화기 등에 감염증이 발생하거나 낙상으로 타박상이나 좌상을 일으킨 경우,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종양괴사인자(TNF)알파의 혈중농도가 높아지기 쉽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아울러 감염증의 기왕력이 없고 TNF알파의 혈중농도가 낮은 경우에 비해 높은 경우에는 기억장애 등의 인지기능 저하가 일어나기 쉽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이번 연구에서는 AD환자 222례(평균 83세)를 대상으로 등록 당시와 그 후 6개월간 3회에 걸쳐 혈액검사와 인지
고용량 비타민D를 보충하면 고령자의 낙상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스위스와 미국 공동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이번 보고는 고령자의 낙상 예방에서 칼슘 병용 또는 병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타민D제제와 활성형 비타민D제제의 효과를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RCT)의 메타분석 결과에 근거했다.비타민D제제에 관해서는 2,426례를 포함한 8건의 RCT가 분석대상이 됐다.나중에 고용량(1일 700~1,000IU)의 비타민D 보충을 검토한 7건의 RCT(총 1,921례)에서 나타난 낙상위험은 19% 감소했고 혈청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 60nmol/L 이상에서는 위험이 23% 줄어들었다. 한편 저용량(1일 200~600IU) 비타민D를 보충한 2건의 RCT(총 50례) 그리고 혈청 25(OH
런던-신체를 움직이지 못하는 뇌졸중 중고령 환자에 대한 반복적이고 말로만 하는 운동 권장은 환자의 신체활동을 늘리는데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신경과 구드런 보이센(Gudrun Boysen) 교수팀이 실시한 무작위 비교시험(RCT)에 따르면 보다 강력한 개입방법의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BMJ].지도해도 유의차 없어중등도 신체활동은 심혈관질환이나 첫 번째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뇌졸중 생존자에는 신체활동이 필수라고 알려져 있다.신체활동에 관한 카운슬링을 함으로써 신체활동이 적은 생활을 하는 고령자의 활동 정도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선행 연구에서는 신체활동으로 뇌졸중 생존자의 신체 균형, 보행능력, 건강상태가 개선된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나 뇌졸중 후
시카고-40세 이상 미국 성인의 약 35%는 전정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며 이들은 낙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유리 아그라왈(Yuri Agrawal) 박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낙상 발병률 8배전정기능장애의 전형적인 특징은 주시(注視)와 자세의 안정성이 흐트러지면서 발생하는 어지러움과 평형장애다.일부 증례는 전정기능 장애로 낙상하는 경우가 있는데 낙상은 중증 외상과 움직임에 제한을 가져오기 때문에 고령자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다.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진단하기 어렵다는 문제까지 겹치면서 미국에서는 전정기능장애의 유병률이 지금까지도 별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아그라왈 박사팀은 2001~04년에 미국보건영양조사(NHANES)에
런던 - 호주 시드니공과대학 간호·보건학부 린 체노웨스(Lynn Chenoweth) 교수팀은 퍼슨 센터드 케어(Person-centered care;PCC 해당 사람 중심의 케어)와 치매 케어매핑(dementia-care mapping;DCM)이라는 방법은 모두 개호시설에서 치매증환자의 불안(agiation)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 Lancet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팀은 “PCC는 단시간에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시설 개호에서 표준케어로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치매환자들이 요구하는 내용은 다양하다. 따라서 이들을 만족시키기란 쉽지 않으며 불안, 수면장애, 비명, 울기, 조급성(pacing) 등 ‘잠재성 요구에 의해 야기되는 치매환자의 행동’(Need-driven Dementia-compro
골다공증을 호소하는 남성이최근 5년사이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골다공증 환자수는 2004년 48만 7,519명에서 2008년 65만 7,073명으로 5년 사이 1.3배 가량 증가했고2006년 이후 환자수는 매년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최근 5년간50대 미만의 연령층에서는 감소하는 반면 60세 이상은 2004년 대비약 70%가 증가했다. 2008년의 경우 50대 이상이 전체 골다공증 환자의 91.4%(50대 22.5%, 60대 이상 68.9%)를 차지했다.특히 남성골다공증 환자수는 2004년 2만 4,238명에서 2008년 4만 3,589명으로 5년 사이 약 1.8배 증가했으며,2006년 이후 매년 20% 안팎의 증가율을 보였
【시카고】뇌졸중은 밸런스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고 낙상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일리노이대학(UIC, 시카고) 이학요법과 크리스티나 허이찬(Christina W. Y. Hui-Chan) 교수팀은 뇌졸중 기왕력자가 중국무술인 태극권을 하면 균형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Neurorehabilitation and Neural Repair에 발표했다. 집중력·밸런스 감각 필요교수팀은 건강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밸런스 기능을 개선시키고 낙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태극권을 연구해 왔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뇌졸중 기왕력자를 대상으로 했다. 교수팀은 홍콩에서 6개월 전에 뇌졸중을 일으킨 136례를 대상으로 (1) 태극권 실시군 (2) 호흡법이나 스트레칭 외에 앉기, 보행, 기억, 추론을 비롯한 운동 실시
【독일 에센】 골다공증 치료에서 가장 먼저해야 할 것은 골절 예방과 동통 완화이며 기능 제한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알프리트크룹병원 내과 요하네스 페일쉬프터(Johannes Pfeilschifter) 교수는 치료 필요성의 유무, 치료법, 치료기간 등 독일골학연맹(DVO)의 최신 가이드라인을 Der Internist에 발표했다. 약물 리스트 체크도 중요뼈를 좀더 강화시키고 낙상을 예방할 수 있다면 골다공증이나 골절의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근력과 근 협조성을 유지해야 한다. 근육 단련에는 덤벨 등의 기구를 이용한 훈련이 효과적이며 근 협조성과 신체의 평형 밸런스를 개선시키는데는 태극권, 한쪽 발로 서기 등이 효과적이다. 영양적으로는 충분한 비타민D와 칼슘(Ca)을 섭취해야 한
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를 처방받은 고령 치매환자에서는 실신이나 서맥 등의 부작용을 조심해야 한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는 치매 치료에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유해현상에 대해서는 그다지 주목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2002년 4월∼04년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의료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의 사용과 실신 현상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분석에는 이 약처방을 받은 고령 치매환자 1만 9,803례와 처방받지 않은 6만 1,499례(대조군)가 포함됐다.분석 결과, 1,000인년 당 실신해 진찰받은 경우는 대조군인 18.6인데 비해 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군에서는 31.5로 높았다[해저드비(HR) 1.76].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워싱턴대학 정형외과 제레미아 클린턴(Jeremiah Clinton) 박사팀은 백인의 고령여성 환자가 상완골절로 내원했을 경우 1년 내에 대퇴골 경부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을 감안해 예방 조치를 해야 한다고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발표했다. 뼈흡수 억제제 예방투여 추천클린턴 박사팀에 의하면 상완골절로 진찰받은 여성이 그 후 12개월 동안 대퇴골 경부 골절을 일으킬 위험은 일반인 보다 약 5배 높다. 박사는 “상완골절과 대퇴골 경부 골절의 관련성을 제시한 연구는 지금도 많지만 우리는 그 위험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를 확인하고 싶었다. 그 시기를 알면 제2의 골절을 예방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사는 “후속 골절을 예방하는
【런던】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1차 건강관리·일반진료부문 여성보건연구센터 비벌리 로튼(Beverley Lawton) 박사팀은 운동처방을 통해 신체활동과 QOL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운동처방의 대상을 좀더 확대시켜야 한다고 BMJ에 주장했다. 운동부족은 심장병 및 뇌졸중, 당뇨병, 유방암, 대장암에 관여하고 있으며 운동량을 늘리면 전체 사망원인의 위험을 20∼30% 줄여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정부는 2020년까지 인구의 70% 이상을 적당한 운동(30분 중등도 운동 1주에 5회 이상)을 하도록 목표를 정했지만 현재 이 목표 달성은 남성에서 40%, 여성에서 28%에 불과하다. 운동처방 프로그램의 효과는 지금까지도 보고돼 왔지만 신체활동의 증가가 1년 이상 유지되는지는 분명하지 않았다. 로튼 박
【시카고】 테네시대학보건과학센터 로라 카본(Laura D. Carbone) 교수는 폐경여성에서 루프이뇨제 사용이 골밀도의 변화, 낙상, 골절과 관련하는지를 검토한 결과, 유의하진 않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폐경여성의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배경은 폐경여성의 반수가 평생동안 골다공증과 관련한 골절을 경험하는 한편 40세 때 심부전을 일으킬 위험은 5명 중 1명이다. 일반적으로 루프이뇨제는 울혈성 심부전 치료시 처방된다. 카본 교수는 “이러한 약제는 칼슘(Ca) 배설을 증가시키지만 고Ca뇨증이 골절의 위험인자인 저골밀도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교수팀은 1993년 10월∼98년 12월에 여성 건강이니셔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는 노인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이석증 환자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어지럼증 클리닉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06년부터 2008년까지) 병원을 찾은 전체 어지럼증 환자 1,828명 중 이석증 환자가 434명으로 2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6년의 경우 96명이었던 이석증 환자가 2008년에는 238명으로 2.5배(248%) 증가했다. 특히 장년 및 노인 환자에서 이석증의 발생이 60~70%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빈도를 보였다.어지럼증 자체도 문제지만 노인의 경우 2차 질환, 즉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이다.어지럼증 클리닉 박홍주 교수는 "보통 양쪽 전정기관의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심질환으로 긴급 이송된 환자의 골절위험을 검토한 결과, 심부전 환자에서는 대퇴골 경부 등의 골절 위험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앨버트대학 심기능클리닉 저스킨 에제코비츠(Justin A. Ezekowitz) 소장은 Circulation에 이같이 발표하고 이러한 환자에는 골다공증 검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송 후 1년간 위험 4배이번 연구는 1998∼2001년에 심질환으로 이송된 환자군 1만 6,294례를 대사응로 심질환과 골절위험의 관계를 검토한 것이다. 그 중 2,041례(평균 76세)는 심부전으로 신규 진단된 환자다. 주요 엔드 포인트는 입원이 필요한 골절률이었다. 그 결과, 이송된 후 1년간의 골절률은 심부전군에서 4.6%, 다른 심질환군에서
【시카고】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여성은 7~8시간 잔 여성보다 낙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캘리포니아퍼시픽의료센터연구소 캐티 스톤(Katie L. Stone)박사팀이 70세 이상 여성 2,978례를 대상으로 수면과 낙상의 관계를 검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8; 168: 1768-1775)에 그 결과를 발표했다.낙상은 고령자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사망, 질환발병, 나아가 요양시설에 들어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매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약 3분의 1이 낙상을 당한다고 한다. 최근 고령자의 불면이나 수면장애가 증가하면서 수면제인 벤조디아제핀계 약물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수면제를 처방받는 고령자에서 낙상사고가 많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보스턴대학 생체역학센터 제임스 콜린스(James J. Collins) 교수와 아틸라 프리플라타(Attila A. Priplata)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70세 고령자가 20세 젊은이와 같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발 깔창에서 소리가 나오는 ‘노이지 슈즈’가 방법이다. 고령자는 넘어지기 쉽기 때문에 골절되는 경우도 많다. 이 방법은 균형 감각과 관련하는 모든 장애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고령자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이 방법은 다리 감각을 잃게 되는 당뇨병 환자에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노이지 슈즈는 통합 역치를 가진 감각신경계에서 노이즈에 대한 반응을 이용하는 것. 고령자에서는 활동을 촉진시키는 신호가 많이 약해져 있지만, 이 신호를 구제
서울아산병원이 오는 12일(수) 오전 10시부터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풍납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겨울철 낙상 예방을 위해 다양한 체조를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고령자가 넘어져 고관절이 골절되면 오랜기간 움직이지 못해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미시간대학 제임스 애쉬턴 밀러(James Ashton-Miller) 교수는 골절 예방법으로 스카이다이빙의 착지훈련이 도움이 된다고 Journal of Biomechanics (2008; 41: 1969-1977)에 발표했다. 교수에 의하면 고령자가 넘어질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스카이다이버가 받는 착지훈련과 같다. 컴퓨터·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한 결과 스카이다이버의 착지법은 비행기에서 뛰어내릴 때 뿐만 아니라 보도블록에 떨어지는 경우 충격 완화가 최선의 방법이었다. 스카이다이빙에서 가르치는 착지법에서는 처음에 무릎을 굽혀서 종아리가 지면에 닿도록 몸을 굽힌다. 이어 옆으로 구르면서 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