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조절 벗어난 ‘경로’ 발견【미국·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최선의 암치료를 선택하기란 원하는 위치에 화살을 명중시키는 다트게임에 비유된다. 결코 쉽지 않다는 의미다.그러나 듀크대학 게놈과학정책연구소 응용게노믹스 테크놀로지 부장인 조지프 네빈스(Joseph Nevins) 박사는 듀크대학 종합암센터 연구팀과 공동으로 환자마다의 특이한 종양활성을 근거로 가장 효과적인 항암제를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 Nature(2006;489:353-357)에 발표했다.종양타입에 맞게 선택새로운 치료법은 종양의 성장과 생존을 촉진시키는 광범위한 유전자변이 증거를 확보하여 종양을 스캔하는 것이다. 단순히 결손 유전자의 발견이 아니라 정상적인 조절을 일관되게 피하도록 변이된 종양 속의 경로, 즉 복수의 유전자와 그 단
고가 항암제로 분류돼 급여제한을 받아왔던 이레사, 젤로다, 탁소텔, TS-1등의 항암제가 보장성강화정책에 따라 제한이 대폭 완화돼 곧 시행을 앞두고 있다.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항암화학요법 등 공고에 따르면, 암질환에 따른 일반적인 항암화화요법에 추가로 오리지널 항암제의 투여 기준을 의사의 판단에 따르도록 크게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공고에 따르면 주로 3차 요법제로 인정하고 2차에 대해서는 사례별로 인정했던 폐암치료제 이레사가 앞으로 2차 요법제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레사의 기존 2차 요법제는 선암을 갖고 있고 여성이며 비흡연자중 2가지 조건에 해당할 경우와 분자생물학적으로 EGFR 유전자변이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제한했지만 선암 등에도 사용할 수 있게 허용했다.또 결장암에서 젤로
근래에 들어 항바이러스제인 핵산 유사체들이 도입된 후부터 B형간염 치료는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장기간 사용하였을 때에 나타날 수 있는 바이러스 돌연변이와 이에 따르는 약제 내성 발생은 역전사 과정을 거치는 HBV 증식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이미 예견되었던 일들이다. 여기에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몇몇 핵산유사체의 효능과 장기간 사용했을 때에 나타나는 내성 발생의 현황 그리고 이에 관련된 바이러스 유전자의 변이에 관하여 알아본다.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권소영 교수새로운 핵산 유사체B형간염바이러스(HBV)는 DNA바이러스로 숙주의 세포 내에서 cccDNA transcri-ptional template의 형태로 존재하며, 바이러스의 증식 과정에서 pregenomic RNA의 역전사 과정
【미국·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듀크대학의료센터 심장흉부마취과 힐러리 그로코트(Hilary Grocott) 박사는 2개의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는 심장수술 후에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3배 이상 높다고 Stroke (2005;36:1854-1858)에 발표했다. 박사는 이 2개 유전자가 손상이나 상해에 대한 신체 면역응답에 관여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발견은 염증이 술후 뇌졸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실을 강력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위험발견에 유용대표연구자인 그로코트 박사는 “좀더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이번 지견이 확인되면 환자의 술후 뇌졸중 위험을 발견하는 유전자 검사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수십년간 심장수술 후 예후는 높아졌지만 뇌졸중은 여전히 소모성 합병증으로 남아있다
소안구증 MFRP 유전자 변이로 발생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문명의 이기를 멀리하고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는 아미쉬-메노나이트파(派) 신도를 조사해 온 존스홉킨스대학 윌머안연구소 올로프 선딘(Olof Sundin) 교수는 초원시(超遠視) 원인이 되는 최초의 사람 유전자변이를 발견했다. 교수는 소안구증(희랍어로 작은 눈을 말함)이 실명 가능성있는 희귀 질환이며, 안구의 성장을 관리하고 그 형상과 초점을 조절하는 MFRP라는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PNAS,2005; 102: 9553-9558)에 발표했다.유전자변이로 초점조절 장애선딘 교수는 “MFRP 단백질은 사람 안구의 매우 작은 부분에서만
12개 감수성 유전자에 주목【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메이요·클리닉 신경학 데메트리우스 마라가노르(Demetrius Maraganore) 박사는 Perlegen Sciences사와 공동으로 파킨슨병(PD)과 관련한 유전적 변이의 대규모 게놈지도를 최초로 만들어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2005;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박사는 일부 사람들에서 PD위험을 높이는 12개 유전자의 변이에 주목하고 있다.여러 SNP 마커 정밀하게 조사마라가노르 박사는 “이것은 다양한 질환 중에서도 최초의 대규모 전체 게놈관련 연구의 하나다. 이번 연구결과가 확인될 경우 PD 원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이번 지견과 이를 낳은 기술은 획기적이며 약 2억개 유전자형에 관
맞춤치료에 도움【미국·메릴랜드주 록빌】 미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의사가 일부 환자에 대한 맞춤치료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혈액검사인 Invader UGT1A1 Molecular Assay(Invader 어세이)의 판매를 승인했다.이 검사는 특정 약제의 분해와 체외 배출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변이를 검출해낸다. 의사는 이 검사에서 얻어진 정보를 이용하여 각 환자의 정확한 약제투여량을 결정할 수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약제대사 효소변이 검출FDA 기기·방사선위생센터 다니엘 슐츠(Daniel Schultz) 소장은 “이 검사는 맞춤치료를 제공할 때 DNA검사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기술은 의사에게 약제용량를 개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환자관리를 크게 개선시킨다. 아울
당뇨 위험도 및 혈중지방 관련 유전자변이 발견앞으로는 당뇨 발병 위험을 미리 감지하여 발병 시기를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당뇨병 및 내분비질환 유전체센터와 벤처기업인 (주)SNP Genetics에서는 당뇨병의 발생 및 HDL-C(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TG) 수치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변이를 발견했다고 Diabetologia에 발표될 예정이다.(인터넷판은 31일자 보도)이 유전자 변이는 PCK1이라는 유전자의 일배체형(haplotype) 및 단염기 변이(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로서 Glucose (당) 합성의 기능을 담당한다.이번 발견의 의미는 질병에 대한 개인별 감수성의 차이를 규명하는 연구(인체 유전역학)는 당뇨 외에도 거의 모든 질병의
당뇨병 발병 가능성 미리 파악앞으로는 자신의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여 미리 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서울대학교 병원/(주)SNP Genetics(대표 : 신형두 박사)에서는 당뇨 위험도와 관련된 유전자인 NRF(nuclear respiratory factor)1 유전자의 haplotype 변이를 발견했다고 당뇨(Diabetologia) 8월호 게재될 예정이다.(인터넷판 8월 5일 게재)이번 연구결과는 미래의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학문적 의미 외에도 경제적 효과도 기대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NRF1은 유전자의 일배체형(haplotype) 변이로서 haplotype 2를 가진 사람은 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낮지만 haplotype 4를 지닌 사람은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높다.세
【미국·다람】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은 여성의 절반은 유선세포에 특이적인 손상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듀크종합암센터 유방보건클리닉 빅토리아 시왈트(Victoria Seewaldt) 소장은 이러한 여성에서는 언제라도 암을 일으킬 준비가 돼 있는 상태에 있다고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2005;14:790-798)에 발표했다. 시왈트 소장은 이번 지견을 유방암 발병위험이 높은 여성을 가려내는데 이용하여 암을 예방·지연시키는 예방적 치료법을 연구 중이다. 유방암의 중요한 징조연구책임자인 시왈트 소장은 유선세포가 정상적으로 성장·분열하기 위해 비타민A의 이용을 조절하는 ‘RAR(Retionic Acid Receptor)β2’라는 수용체의 기능상실 여부를
【헝가리·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 그라츠대학 종양내과 우베 랑센레너(Uwe Langsenlehner) 박사는 유방암 발병을 억제하는 사이토카인 유전자 인터류킨(IL)-10의 특이적인 유전자변이를 정확하게 발견했다고 유럽내과종양학회(ESMO)과학교육회의에서 보고했다.랑센레너 박사는 TCATA 하플로타입의 존재는 IL-10의 발현 증가와 관련하고 있으며 5-누클레아제 측정법에 의한 592C>A다형의 분석에 의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유전자형 호모접합체 592AA의 존재는 TCATA 하플로타입의 호모접합성을 시사하고 있다. 유방암과 IL-10의 프로모터 부위에서의 TCATA 하플로타입의 존재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조직학적으로 유방암이 확인된 여성군 500례와 주민대상 스크리닝 연구에서 연령이 일치하는 비질환
스웨덴인구 20~25%가 보인자【스웨덴·스톡홀름】 심혈관질환(CVD), 류마티스관절염(RA), 다발성경화증(MS)에 공통하는 유전자변이가 발견됐다. 캐롤린스카연구소와 분자의학센터 공동연구팀은 스웨덴 인구의 25%가 이 유전자 변이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Nature Genetics (2005;37:486-494)에 발표했다. 공통인자로 발견된 유전자(MHC2TA)에 의해 자가면역질환와 CVD가 상호관련성이 있음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소의 프레데릭 피엘(Frederick Piehl) 교수는 “이 유전자변이는 복잡한 염증성질환의 단독요인 중 하나일 수 있다. 다른 질환 역시 이 유전자변이로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발견으로 여러 환자에 대해 보다 확실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가 제공될 수 있을
발암위험 상승 시사【미국·컬럼버스】 각종 암으로 변이되는 유전자가 일부 자폐증에서 동일한 변이를 나타낸다는 예비적 연구결과가 Journal of Medical Genetics (2005;42:318-321)에 발표됐다. 비유전성암에서도 변이 이 연구결과를 발표한 오하이오주립대학 내과·인류유전학 차리스 엥(Charis Eng) 교수는 정상보다 머리가 큰 대두증을 갖고 있고 자폐증스펙트럼장애(ASD)가 있는 환아 18례(3∼18세)를 대상으로 실험했다. 이들 가운데 3례는 PTEN 유전자가 변이됐다. ASD는 고전적인 자폐증, 레트증후군 등의 질환을 포함하고 있다. PTEN는 종양억제 유전자로 세포가 암이 되는 것을 예방해주는 암억제 유전자다. 변이를 통해 종양억제 유전자가 불활성화되면 평생 발암위험이 증가한다
【뉴욕】 크론병 환자의 골밀도 감소는 칼슘과 비타민D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캐나다 알버타대학 제스 시플레딘(Jesse S. Siffledeen) 박사가 Clinical Gastroenerology and Hepatology (2005;3:122-132)에 발표했다. 크론병이란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염증성장질환으로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나 치료법이 없다. 다만 감염과 면역기능이상, 유전적·환경적·정신적 요소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로 젊은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며 재발과 진행을 반복하는게 특징이다.골다공증치료제 효과없어 크론병과 골밀도 감소의 상호관련성은 자주 지적돼 왔으나 칼슘과 비타민D로 크론병 환자의 고밀도가 1년에 3~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많이 사용되는 골다공증치료제로는 골밀
【시카고】 변환(conversion)분석 검사와 DNA검사를 병용하면 결장직장암환자의 유전자 변이를 더 많이 검출할 수 있다고 클리블랜드클리닉 러너의학부 그레엄 케시(Graham Casey)박사가 JAMA의 생물공학의료응용 특집호(2005;293:799-809)에 발표했다. 중요한 매스매치 리페어 유전자 변이 발견 이 논문의 배경정보에 따르면 유전성비폴리포시스성결장직장암(Hereditary Nonpolyposis Colorectal Cancer, HNPCC)은 오랫동안 가족력에 기초해 진단돼왔다. HNPCC환자의 약 70%와 가족력이 없는 증례 일부는 DNA 미스매치리페어(mismatch repair;DNA복제시 오류를 바로잡는 메커니즘)와 관련한 유전자 중 하나에 발생한 변이가 원인이었다. 변이가 발견됐을
【미국·뉴헤븐】 예일대학 정신과 알렉산더 뉴마이스터(Alexander Neumeister)교수는 기분을 좋게 하는 뇌속 호르몬의 방출을 조절하는 알파2수용체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 우울증과 불안, 고혈압이 유발될 수 있다고 Pharmacologenetics(2005;15:143-149)에 발표했다. 수용체 차단하자 위험 높아져뉴마이스터 교수에 의하면 이 알파2수용체의 기능부전을 일으키는 유전자변이는 백인에 비해 흑인에서 15배 많으며 이것이 흑인에서 울혈성심부전의 유병률이 높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연구대상인 흑인 29명 가운데 11명은 유전자변이를 갖고 있었으며 9명은 캐리어, 나머지 9명은 캐리어는 아니었다. 유전자변이 양성례는 노르에피네프린수치, 심박수, 혈압이 높게 나타나 알파2수용체의 기능부전을 관
【미국·워싱턴】 전립선암의 전암상태와 같은 변화는 암 억제 유전자인 Rb유전자의 한쪽 아렐만 결실되어도 발생하지만 다른 유전자 결실이 없다면 전립선암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임상연구부문 Norman M. Greenberg박사는 Rb유전자가 전립선에만 없는 모델 마우스를 이용하여 전립선암 성장 초기단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유전자결실을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ancer Research(2004;64:6018-6025)에 발표했다. 이번 지견은 전립선암 악화를 예측하는 새로운 검사법이나 암 예방법 개발로 이어질 전망이다. Rb 외 제2변이서 악성화 연구책임자인 Greenberg박사는 “이번 결과는 전립선세포에서의 Rb유전자 결실이 특정 남성에서 전립선암 발병을 유발시
【뉴욕】 선진국의 불가역적 실명의 주요 원인인 유전성 가령황반변성의 근저에 있는 단일 유전자의 일부에 결손이 발견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4;351:346-353)에 발표됐다.아이오와대학 카바의학부 안과 Edwin M. Stone교수와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연구원 Val C. Sheffield교수는 아이오와대학과 사우샘프턴대학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환자 2%에 공통변이대표연구자이고 HHMI의 연구원이기도 한 Stone교수가 발견한 유전자변이가 영향을 받는 경우는 이 질환을 가진 환자의 약 2%에 불과하지만, 이번 발견은 가령황반변성(AMD) 연구자에게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교수는 “AMD에는 50종류의 질환이 있다. 하지만 질환들이 매
【미국·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소아병원 유전학 Ian D. Krantz박사팀이 소아 1만명에 1명꼴로 발병하는 코르넬리아·드·랑게증후군(Cornelia de Lange syndrome, CdLS)의 유전자를 발견했다. 이번 발견은 이 증후군의 유전자 검사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신속하고 확실한 진단이나 이 증후군에 걸린 자녀를 둔 가족의 출생전 진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새 방법으로 원인유전자 발견 대표연구자인 Krants박사는 새로운 방법을 이용하여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 이것은 다른 유전자질환, 특히 희귀질환의 연구에도 이용될 수 있다. Krantz박사와 드렉셀(필라델피아)대학 Laird G. Kackson박사는 3년간 수집된 임상 기록과 유전자 샘플을 이용하여 세계최대의 C
【미국·볼티모어】 일부여성에서는 유방암 치료제 타목시펜의 효과를 저하시키는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존스홉킨스대학 킴멜암센터 종양학과 Vered Stearns 교수에 따르면 이번 발견으로 타목시펜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을 판정할 수 있게 되었다. 효과적이면 항울제 계속 투여한편 일부 항우울제는 동일한 대사 경로에 영향을 주어 타목시펜 효과를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간 타목시펜 요법을 받으면서 파록세틴이나 서트랄린 등의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계열 항우울제(팍실, 졸로푸트)를 사용하는 여성은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Stearns 교수는 지적하고 있다. 교수는 CYP2D6 유전자변이의 유병률을 약 40%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도 대상 여성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