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전신을 영상진단하면 병적 소견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암이나 전이 여부를 검출하기 위해서는 말초의 세부 영역까지를 검색해야 하기 때문에 X선, MRI 및 각종 기능 검사를 구별해 사용할 필요가 있다. 그로스하데른병원 임상방사선학연구소 안드레아 바우어 멜니크(Andrea Baur-Melnyk) 교수는 “특히 원격 전이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전신을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스캔하는 촬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골파괴 파악엔 X선보다 CTX선 촬영 외에 골신티그래피, CT, MRI, 양전자 방출형 단층촬영법(PET), 멀티슬라이스 CT(MSCT) 등이 등장할 때마다 진단법은 끊임없이 개선돼 왔다. 기존 X선 촬영에서는 골염량이 약 50% 감소한 다음에야 골파괴를 파악할 수 있었지만
【뉴욕】 최근 개발된 뇌PET를 이용하면 알츠하이머병과 치매를 구별해 낼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정신과 개리 스몰(Gary W. Small) 박사는 최근 개발된 저분자화합물 2-(1-{6-[(2-[18F]fluoroethyl) (methyl)amino]-2-naphthyl}ethylidene) malononitrile(FDDNP)를 이용한 뇌PET가 가벼운 인지기능장애 환자와 알츠하이머병(AD) 환자, 정상인을 구별해 낼 수 있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6; 355: 2652-2663)에 발표했다. 대체 마커 개발에 희망 박사팀은 이번 방법에 대해 “아밀로이드반과 타우 단백질에 의한 신경원섬유의 신경세포
별 생각 없이 건강검진을 받았던 100명중 2명이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을지대병원 영상의학센터 PET-CT실이 약 3년간 시술한 3000례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분석자료에 따르면 건강 검진을 위해 PET-CT센터를 찾은 1118명 중 19명(1.7%)이 암 진단을 받았고, 암 환자 중 갑상선암이 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장암 4명, 폐암 3명, 신장암·간암·유방암·이하선암(각 1명)등의 순이었다. PET-CT 검진을 받은 사람들은 남자(50.8%)가 여자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가 31%로 가장 많았고 50대(23%), 60대(20%) 순이었다. 검사 동기로는 암의 경과 추적이 38%, 건강검진(37%), 진단된 암 환자의 병기 결정(24%) 순이었다. 영상의학센터 양승오 교수는
【미국·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전기담요로 암환자의 PET/CT 영상을 좀더 정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인트루이스대학 내과 PET 부문 메다트 오스먼(Medhat Osman) 부장팀은 보통사람 약 9%에서 나타나는 건강한 갈색지방세포가 18 F-플루오로데옥시글루코스(FDG) 조영제를 많이 흡수하기때문에 암처럼 보이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미리 열을 가한 전기담요를 이용하면 흡수를 억제시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핵의학회(SNM)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안전하고 쉬운 방법 오스먼 부장에 의하면 18 F-FDG는 암조직에 집적되도록 설계돼 있다. 따라서 갈색 지방세포 등 다른 영역에 많이 집적될 경우 오진을 가져올 뿐만아니라 림프절 등 다른 암의 발견을 방해할 가능성도 있다. 현
【뉴욕】 심리학적 스트레스는 부정적 감정과 불면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인간 뇌속의 스트레스 패턴이 밝혀졌다. 펜실베니아대학 방사선과 종종 왕(Jiongjiong Wang) 박사팀은 기능적 MRI(fMRI)를 이용해 높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암산문제를 풀도록 한 시험참가자의 뇌에는 특정한 혈류패턴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왕 박사는 이같은 결과를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PNAS,2005; 102: 17804-17809)에 발표했다. 과제끝나도 RPFC 활성 지속 행동과 생리학적 스트레스 반응에 동반하는 국소 뇌활성연구는 “감정, 불면, 목표지향행동(goal-directed behavior)에 관련하는 뇌영역이 우전두전피질(r
【뉴욕】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앤소티 사미어(Anthony Samir) 박사와 미시간대학 캐더린 마추렌(Katherine Maturen) 박사는 각각의 영상 가이드하 신생검은 진단이 좀더 정확하고 불필요한 신적출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성과를 캐나다 뱅쿠버에서 열린 제106회 미국뢴트겐학회에서 발표했다. 사미어 박사는 이 병원에서 407명에 영상 가이드하에서 신생검을 실시한다. 이 중 239명에서 악성조직을, 44명에서 악성 의심소견을 확인했다. 박사는 “4cm 미만의 종양 적출수술에서는 20%가 적출할 필요가 없는 양성종양이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이들 종양에 대한 생검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투렌 박사는 수술, 종양소작,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등의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던 환자 126
【뉴욕】 편두통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뇌간에 있는 교배부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돼 편두통은 감각처리 조절에 관여하는 뇌간부의 피하장애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립신경·신경외과병원(런던) 피터 고즈비(Peter J. Goadsby) 박사에 의하면 개량형 양전자방출형 단층촬영(PET)검사와 최신 분석법을 사용하여 실시한 편두통의 새로운 연구에서 편두통에서의 교배부 활성화의 명확한 증거가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편두통이 구심성 신경전달을 조절하는 피질하 장애라는 견해를 강화시키는 소견으로 자세한 내용은 Archives of Neurology(2005;62:1270-1275)에 발표됐다. 교(橋)란 뇌간(腦幹)의 중뇌와 연수 사이에 있는 부분을 말하며, 교배부란 지각성·운동성의 기초적인 전도로(傳導路) 및
일본 츠쿠바대학은 12일 히타치제작소와 고에너지가속기연구기구와 공동으로 기존 장치에 비해 1천배 감도를 가진 조영제도 필요없는 X선 CT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수소와 탄소, 질소 등으로 이루어진 생체조직의 관찰에 적합하며 병기의 연구와 의약품개발에도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주인욱 교수팀이 개발한 새 개념의 금속 소화관 스텐트인 주(CHOO)스텐트의 임상사례가 중재방사선학 치료 사례집인 Teaching Atlas of Interventional Radiology(중재방사선학 교본) 1월호에 게재돼 화제다. 이 책은 중재적 방사선학의 총서인 Current Practice of Interventional Radiology의 임상 사례집으로 중재적 방사선학의 세계최고 권위자인 美 세인트루이스 의대 사둔 카디르(Saadoon Kadir M.D)교수가 집필했다. 이 책에는 주인욱 교수 외에도 비루관 협착 치료로 독일 J. W 괴테 대학의 J. 베케펠트(Joachim Berkefeld)교수, 갑상선 치료로 일본 카나자와 의대의 스즈카 타키(Suzuka Taki)교수
【미국·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실험화합물인 ‘1D11’의 1회 투여만으로도 방사선요법 후 중도 폐손상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듀크종합암센터(다람) 방사선종양학 미첼 앤셔(Mitchell Anscher), 젤리코 부야스코비치(Zelijko Vujaskovic) 박사는 미국치료방사선·종양학회(ASTRO)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이번 실험결과는 방사선요법을 받는 환자의 폐손상 억제는 물론 기존 폐손상도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예방과 치료 모두 기대1D11의 임상시험은 2년 이내에 시작될 예정이다. 방사선은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파괴하지만 고용량일 경우 주변의 건강한 조직까지 파괴시켜 버린다.암환자의 잔존수명이 연장되면서 QOL이 암치료의 초점의 하나가 되고 있어 방사선치료에 의한 건강조직
1876~1920의 X선 역사대한영상의학회가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X선 11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자랑스런 방사선 역사전-1876~1920’을 마련한다.오는 1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의학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위대한 X-선 관련 과학자들의 사진과 X-선 관련 물품 등 총 25개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895년, 뢴트겐 박사가 최초로 X-선을 발견한 X-선 튜브와 X-선 특허인증서 뿐만 아니라 X선이 발견된 당시의 그 인기를 실감케 하는 X-선표 커피 분쇄기, 세제 등은 110년에 걸친 X-선의 역사를 흥미롭게 전달된다.영상의학 분야에서는 국내 처음인 이번 전시회에는 대한영상의학회 정태섭 교수의 개인 소장품이 전시될 예정이
【캐나다·토론토】 양전자 방사단층촬영(PET) 또는 CT가 필요한 환자는 검사전에 커피를 삼가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세인트루이스대학 핵의학과 메드햇 오스만(Medhat M. Osman) 교수는 제52회 핵의학회(SNM)회의에서 전신PET/CT에 의해 발견되는 카페인 섭취와 심근에 의한 흡수 관계를 분석하고 “검사하기 24시간전에 카페인을 삼가야 한다”고 발표했다.현재 대부분의 PET스캔에는 영상방사성의약품(대개 FDG)을 이용하고 있다. 이 FDG는 심장의 기능을 관찰할 수 있도록 심장내 기관, 조직, 세포, 체액에 침투한다. 따라서 PET/CT스캔 전에 운동을 할 경우 심박수가 빨라져 FDG흡수량이 증가하게 돼 심장 부근의 병변을 판별하거나 판독이 어려워지게 된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동일한 현상이 나타
뇌졸중 환자 tPA 투여여부 정확 판단【미국·알렉산드리아】 산타클라라 밸리의료센터 레지던트인 린다 탕(Linda Tang)박사는 정식 훈련을 받은 방사선학 레지던트는 응급시에도 정확하게 두부 CT를 판독할 수 있으며 뇌졸중 진단과 플라스미노겐 액티베이터(tPA) 치료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미국뢴트겐선학회(ARRS)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혈전용해요법을 적용할 수 있는 시기는 매우 짧기 때문에 정확하고 시기적절한 CT스캔 분석은 필수적이다. 탕 박사에 의하면 많은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는 방사선학 레지던트를 호출하여 촌각을 다투는 상황하에서 두부CT영상을 분석시키는게 가장 좋은 전문지식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97%에서 전문의와 일치 이번 연구는 레지던트가 판독한 1,113례의 초기 응급 CT영상
SPECT영상에 따라 분석가능【미국·뉴올리언즈】 스페인 비르겐 델 로치오대학병원 신경학 미르(P. Mir)박사는 [123I]FP-CIT SPECT영상을 이용하여 알츠하이머병(AD)과 루이소체치매(Diffuse Lewy body dementia)를 구별할 수 있다고 제9회 파킨슨병·운동장애 국제회의에서 발표했다. 파킨슨병 완전 식별안돼 내원한 환자가 AD인지 루이소체치매인지를 어떤 방법으로 구별할 수 있을까. 부검에서는 가장 일반적인 2종류의 치매와 다른 파킨슨증후군에 의한 치매는 쉽게 구별할 수 있지만 당장 눈 앞에 있는 환자가 어떤 형태의 치매에 걸렸는지를 구별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미르 박사는 [123I]FP-CIT SPECT영상을 이용하여 구별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피험자는 판정기준에 해
【미국·애틀랜타】 PET(양전자방출형 단층촬영) 스캐너와 동일한 컨셉으로 방사성의약품이 방출하는 양전자의 작용을 검출해내는 휴대형 PET프로브가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암치료센터 종양학/종양핵의학과 세자 굴렉(Seza Gulec)박사는 제58회 외과종양학회(SSO)에서 “휴대형 PET프로브는 특히 암병변이 해부학적으로 발견하기 힘든 위치에 있는 경우 발견과 적출에 도움이 된다. 이 스캐너는 암수술에 지속적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소 0.5cm 병변 검출 대상은 각종 암환자 40명. 대부분 흑색종과 결장암 환자였다. 굴렉 박사는 인터뷰에서 “이 연구는 PET프로브의 유용성에 대해 조사한 최초의 연구”라고 설명했다. 박사팀은 환자에 PET 또는 MRI 스캔을 실시하고 종양부위를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과장 임효근)가 초음파검사 50만 건을 돌파해 지난 17일 기념식을 가졌다. 초음파 검사는 지난 1994년 8월부터 시작돼 1997년 12월 20일 10만 건, 2002년 4월 12일 30만 건, 2005년 3월 7일 50만 건을 달성했다. 임 과장은 영상의학과 식구들의 노력으로 달성한 50만건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진단방사선과가 최근 미국 Lorad Hologic사의 디지털 유방 촬영기(Selenia)를 도입, 지난 12일부터 도입운영에 들어갔다.이 촬영기는 신반도체 소자가 장착되어 필름 이미지 이상의 뛰어난 영상을 재현할 수 있고, 유방전체면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방사선 피폭량을 감소시켜 환자에게 방사선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진단방사선과 차은숙 교수는 “기본적으로 화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여성들처럼 유방이 작고 조직이 치밀한 경우에도 뛰어난 영상을 제공하므로 유방암의 조기 진단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연세대의과대학과 두뇌한국 21(Brain Korea 21) 의과학사업단이 오는 21일 오전 8시 50분부터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세대 창립 120주년 기념사업중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노기술(NT)과의 중요한 접점을 이룰 수 있는 나노메디컬 기술과 영상의 흐름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조셉 프랭크(Joseph FRANK,M.D.)박사를 비롯한 해외 학자 3명과 연세의대 서진석 교수(진단방사선과학)를 비롯해 KIST 권익찬박사 등 국내 학자 9명이 최신 지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나노메디신 분야는 미국 국립보건원 로드맵에서도 5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나노영상과 밀접한 관련이
서울백병원 진단방사선과가 14일 Philips사의 Intera Achieva 1.5T로 새롭게 교체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번에 도입된 자기공명영상(MRI)는 한번 촬영으로 대동맥궁(aortic arch)으로부터 두개골내의 혈관까지도 촬영이 가능해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SENSE(Sensitivity Encoding)라는 기술을 이용하여 촬영시간을 1/8로 줄일 수 있고, 빠르면 뇌(brain)의 경우 4가지 시퀸스를 1분 정도에 촬영할 수 있다. 이외에도 2차원 또는 3차원으로 영상재구성이 가능하며(MRCP가 가능하여 ERCP 대체 가능), 각 부위별 동적 촬영, 혈류확산 및 관류검사로 뇌졸중환자에서 뇌경색의 조기발견 및 뇌혈류 공급상태도 알 수 있다.
별 증상없으면 ‘안심’하는데 불과【미국·다람】 듀크대학의료센터 근골격영상을 전문으로 하는 방사선과 Nancy Majot박사에 의하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전신CT촬영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피폭선량 생각보다 많아 Major박사는 “이 전신CT촬영은 X선과 컴퓨터 기술을 조합시켜 몸속의 선명한 2차원 영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지금까지 병원마다 전신CT 붐을 일으키게 한 이유로 검사시간의 단축과 화질 향상이 전신촬영을 증가시킨 점을 들고 있다. 또한 단 몇분만에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다 문제될 수 있는 부위를 좀더 자세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게 전신CT가 가진 큰 장점이다. 여기에는 일부 기업가 정신을 가진 의사들의 밀어붙이기 식의 영향도 작용했다. 박사는 그러나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