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남성이 건강하고 장수할 수 있는지 여부는 근력이나 체중, 혈당치, 혈압, 흡연 등의 요인 외에도 학력이나 배우자의 유무도 관계한다고 Honolulu Heart Program/Honolulu Asia Aging Study에 의해 나타났다. 이 스터디 결과는 JAMA 11월 15일호에 실렸다. 이 코호트 연구는 중년기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사회인구 통계학적인 위험인자가 이후의 생존 및 주요 질환이나 장애가 없는 ‘건강 장수’와 어떤 관련이 있을지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됐다. 하와이에 거주하는 일본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질환이나 기능장애가 없는 중년남성 5,820명(연령 45∼68세, 평균 54세)을 40년간(1965∼2005년) 추적했다. 이 연구에서 말하는 건강장수란 특정 연령(75, 80, 85, 90세)까지
한국사람들이 질병으로 지출하는 비용 중 흡연과 음주, 그리고 운동부족으로 인한 지출이 약 7조 2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복건복지부 건강증진 사업지원단의 의뢰로 최근 발표한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결정요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흡연과 음주로 인한 비용은 6조원,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용은 1조 2천억원으로 흡연과 음주가 질병원인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다.흡연으로 인한 피해는 2조9천676억원가장 컸으며 특히 남성(2조 6천 58억원)이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질병 분류로 하면 기관.폐.기관지암이 5천183억원(17.5%)으로 1위이고 위암(3천580억원, 12.1%), 허혈성 심장질환(2천661억원, 9%), 뇌혈관 질환(2천371억원, 8%),간암(2천159억원, 7.3%),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약 80%가 송년회 술자리로 인해 다음날 근무에 지장을 받고 있으며 송년회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441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2월 한달간 남성직장인은 6~10회, 여성은 1~2회로 남녀 평균 3~5회 송년모임에 참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문제는 송년모임에서의 과음. 이번 조사에서 직장인들은 소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2병 정도가 가장 많았다. 그리고 평균 2차에 폭탄주는 약 10%가 즐기는 것으로 조사돼 과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54%는 소위 ‘필름 끊긴’ 경험이 있으며 40.8%는 약국이나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82%는 과도한 술자리로 다음날 근무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즐
최근 골다공증의 개념의 전환, 신약의 등장, 골대사기초연구의 진행 등 골다공증을 둘러싼 여러 상황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이번 특집으로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골대사관련 학회에서 화제가 된 내용만을 발췌, 정리해 본다. 대한골다공증·대한골대사학회 공동추계학술대회골다공증성 골절 사회경제적 비용 연간 1조 500억 고관절 3,200억 척추 4,100억 손목 3,200억 우리나라 대표적 골다공증성 골절 3가지(고관절, 척추, 손목골절)만도 연간 1조 50억원 이상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소모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급격히 고령화돼 가는 현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골다공증성 골절의 예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의대 정형외과 박일형 교수팀[양규현·문성환(연세의대 정형외과), 김진현(인제대 보건행정),
기러기 아빠의 삶의 질이 매우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음주위험이 높고 영양상태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회에서 삼성서울병원 이정권(박소희) 교수팀은 기러기 아빠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교수팀은 5개월간 서울 및 경기도지역 기러기아빠 89명과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연령, 소득을 보정해 추출한 비(非)기러기아빠 89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설문조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음주율(60% vs 75%)이 높다고 밝혔다.집에가도 혼자라는 외로움 때문인지 과음을 자주하거나 폭음을 하는 고도위험 음주자(5% vs 15%)도 3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렇게 음주율이 높은 반면 평균 수면시간은 적고 아침과 저녁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았다
자신의 당뇨 유형을 확인하지 않고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함부로 사용하면 심혈관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연세의대 허갑범(허내과 원장) 명예교수는 3년 6개월간 당뇨로 내원한 3,3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7일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형이 2.3%, 2형이 84.9%, 1.5형이 12.8%로 나타났다. 서구의 경우 1형이 5∼10%, 나머지는 2형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1.5형은 인슐린저항성이 2형보다 심하지 않기 때문에 중풍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적다. 따라서 인슐린이나 인슐린 분비촉진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1.5형의 원인은 아직
고지혈증 치료지침제정위원회에서는 한국인의 혈중 지질 수치를 분석해 이상지질지혈증 치료지침을 제시했다. 이는 프레밍엄 포인트 스코어를 이용한 10년 위험도에 관한 내용을 제외하고는 ATPIII의 지침과 비슷한 내용으로 향후 추가적인 개정이 필요하다. 보라매병원 내과 김상현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변화경향과 치료목표치 달성을 증대시키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이상지질혈증 새 치료지침 저밀도지단백조절+운동 통한 체중감량 중요저밀도지단백 조절이 1차 치료목표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1차 목표는 상승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것이다. 2차 목표는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것으로 대사증후군 치료도 여기에 속한다.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강하치료를 위해서는 첫째 각 환자의 혈중 콜
우리나라 3대 명절의 하나인 한가위 추석이 되면 넓은 들판에 오곡이 무르익어 황금빛으로 물들며 온갖 과일이 풍성하다. 그러나 이렇게 풍요로운 추석에도 자칫 방심하면 탈이 날 수 있다.평소에 잘 먹지 않던 차례음식도 접하고 고향을 향한 장거리 여행 등의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 일종의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추석은 10월 5일부터 4일간 추석연휴에 들어간다. 더욱이 3일 개천절이 끼어 ‘샌드위치 휴일’까지 고려하면 최장 9일이 된다. 우리민족 최고의 명절을 맞아 소홀해 지기 쉬운 추석연휴 건강관리에 대해 고향으로 향하기 전 마음의 준비로부터 실질적인 대처방법까지 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고향길…느긋하고 여유롭게 창문을 닫고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산소 부족으로 인해
경남제약이 7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숙취 해소 음료 시장에 도전한다.경남제약은 세롬텍과 숙취 해소음료 개발 및 독점 판매에 관한 업무 제휴를 맺고, 기존 시장에 나와 있는 숙취 해소제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드링크 ‘숙취보감’을 9월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숙취보감은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면 발생하는 아세트알데이드라는 알코올 독성물질을 단시간내에 체내에서 분해하여 숙취 증상을 미리 예방하며, 과음 후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능의 무독성 한방 식물 추출액인 상심자, 상엽, 천문동 포함, 10가지 자연 식물 추출물이 함유된 숙취해소제이다.경남제약 관계자는 “자연 한약재를 엄선하여 무독성 한방 식물 추출액을 함유하고 있어, 숙취해소 뿐 아니라 갈증, 두통 제거 및 구토 해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독일·슈트트가르트】 중년남성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성생활에 문제가 있거나 잦은 관절통으로 고생하는 경우 식사요법으로 가능할까. 독일 에스링겐시립병원 토비아스 스톨웨렉 박사는 “헤모크로마토시스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치료시에는 철분섭취량을 제한하는 식사요법이 아니라 사혈요법을 기본으로 하면서 트랜스아미나제를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독일현대의학회에서 보고했다. 사혈이란 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환자의 혈액을 주사기로 체외로 뽑아내는 일. 울혈(鬱血)이나 부종(浮腫)을 가볍게 하고 심장순환계의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식사요법 효과는 한계 헤모크로마토시스는 유전성질환으로 중년기 이후에서나 나타나며 남성에서 많이 나타난다. 관절통, 기운이 빠지는 탈력감, 아미노트랜스퍼레이스(ATS) 상승이 전형적인 주요 증상이다
【뉴욕】 흡연과 건선중증도는 비례하며, 하루에 1갑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건선 중증도가 악화될 위험이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로마과학적보호·치유연구소 크리스티나 포르테스(Cristina Fortes) 박사는 피부과 병동에 입원한 성인 건선환자 818명(평균 46.8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Dermatology(2005; 141: 1580-1584)에 발표했다. 여성환자서 영향 커 이번 피험자에서는 성별, 연령, 체질량지수(BMI), 정신적스트레스, 건선의 가족력, 건선 이병기간, 음주습관을 조정했다. 애연가의 기준을 하루 20개비 이상 흡연, 비교대조군은 10개비 이하로 정의했다. 또 건선의 중증도는 홍반(붉은반점), 낙설, 플라크경화, 종창, 건선면적·중
삼성제약은 과식 과음 소화불량 제제인 까스명수골드가 미주지역에 이어 일본에 수출된다고 4일 밝혔다.회사측은 일본 수출을 계기로 향후 수출 지역을 점차 늘려 해외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며. 또 국내에서는 차별화된 광고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계획라고 덧붙였다.한편 까스명수골드는 기존 까스명수액의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약성분이 추가돼 젊은층 소비자들이 거부감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소화액제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저용량 아스피린(100mg)이 여성의 뇌졸중을 1차적으로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권고안을 담은 새 치료지침이 나왔다.또운동부족, 흡연, 비만, 스트레스, 과음 등의 생활습관을 갖고 있어도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한다는 세부지침도 포함됐다. 바이엘코리아는 최근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협회(ASA)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치료지침을 발표했다고 30일 전했다.이번 지침은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인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을 가진 여성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뇌졸중 발병 위험을 17~24%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여성건강연구(Woman´´s Health Study; WHS)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45세 이상의 건강한 여성 39,876명을 대상으로 이번 결과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은 뇌졸중 위험을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기획한 ‘해피아이 눈건강강좌’ 가 지난 25일 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녹내장과 손용호 부원장은 “녹내장은 성인 실명을 유발하는 질환 가운데 하나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꾸준한 치료를 하면 실명이 될 가능성은 낮지만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녹내장은 급성인 경우에는 안통, 시력저하, 충혈, 두통, 오심, 구토, 달무리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만성에는 대부분 심한 시력손상이 일어날 때까지 증상이 없다. 따라서 다른 증상으로 안과 내원시, 종합검진 등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안압을 정상 범위 내에서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며, 이외에도 레이저나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한다. 손 교수는 “녹내장의 치료 목표는 더 이상의 손상으로부터 시신경을 보호하는
가정혈압에 근거한 철저한 24시간 관리 필요 가정혈압계의 보급은 고혈압 임상에 몇가지 중요한 지견을 가져왔다. 우선 외래 의료환경에서 측정한 혈압과 가정 등 비의료환경에서 측정한 혈압간의 차이가 있는 백의고혈압, 가면고혈압의 존재가 밝혀졌다. 백의고혈압에 관해서는 약 10년 전부터 많이 연구돼 왔으며 현재는 단기 예후는 양호하다는 견해가 유력하다. 한편 가면고혈압의 예후는 최근 몇년간 연구된 것으로 의료환경 및 비의료환경하에서 고혈압을 나타내는 지속성고혈압과 동등하거나 더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비의료환경하의 혈압은 의료환경하의 혈압보다 심혈관사고의 예측인자로서 우수하다는 사실도 나타나 비의료환경하 혈압의 중요성에 무게를 실어주게 되었다. 게다가 가면고혈압 가운데 강압치료중인데도 야간부터 조조(
고지혈증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요인은 지단백, 지방세포, 염증이다. 관상동맥경화증 환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은 심한 고 콜레스테롤혈증보다는 HDL-C(고밀도지단백, 좋은 콜레스테롤)가 낮고 중성지방은 높으며 LDL-C(저밀도지단백, 나쁜 콜레스테롤)는 정상보다 약간 높은 유형의 이상지혈증이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속에서 2가지 형태로 존재하는데 LDL-C는 낮을수록 HDL-C는 높을수록 좋다.▲진단기준고지혈증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12시간 이상의 공복상태에서 채취한 혈액을 이용하여 소위 ‘lipid battery(혈액지질검사)’를 하는 것이다. 혈액지질검사는 총 콜레스테롤 (TC), 중성지방(TG), high desity lipoprotein (HDL) 콜레스테
【뉴욕】 미국응급의학회(ACEP)가 응급진료부(ED)에서 실시하는 성인정신질환자 진단과 관리 문제에 관한 과학적 에비던스(증거)에 근거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1)환자의 의학적 안정성 (2)남용 약물의 사용 (3)과음 (4)ED에서 급격한 흥분에 관한 가장 유효성이 높은 약제요법―이라는 4가지 주요 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과거력·진찰로 진단평가응급의는 뚜렷한 이상행동을 보이는 환자의 평가와 신속한 치료를 요구받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응급의와 나중에 환자를 상담하는 정신과의사의 견해가 항상 일치하진 않는다.예컨대 환자에게 인지증이나 섬망이 나타나는지 또는 정신장애에 걸려있는지, 정신과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지는 일치하지 않는다. 하지만 환자가 약물남용자인지 아
【런던】 런던대학 역학·공중보건과 타라니 챈돌라(Tarani Chandola) 박사는 직장 스트레스도 대사증후군 발병의 중요한 위험인자라고 BMJ(2006;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남성에서 위험 2배직장 스트레스는 지금까지 심질환과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확실하지 않았다. 이 연구는 직장의 스트레스와 심질환에 관한 생물학적 타당성에 대해 새로운 증거를 제공해 주고 있다.챈돌라 박사는 14년간 영국의 공무원 1만 308례(35∼55세)를 대상으로 직장 스트레스와 대사증후군(심질환과 2형 당뇨병위험을 증가시키는 인자군)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 직장 스트레스는 1985∼99년간 4회 측정됐으며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의 요인은 97∼99년간 측정했다. 사회적 지위 외에도
최근 이동통신 3사가 변비 치료, 시력운동, 숙취해소가 있다며 광고한 휴대폰 컨텐츠가 근거없는 거짓광고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통신 3사가 제공한 일부 모바일 질환치료 컨텐츠에 대해 입증되지 않은 의학적인 효능·효과를 표방한 거짓·과대광고로 확인되어 행정지도 차원에서 엄중 주의조치를 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이동통신 3사는 이동전화망을 통해「색채와 음악으로 환절기 감기, 편두통 등 만성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등의 안전성·유효성이 검증되지 아니한 질환치료 내용을 광고하여 적발됐다.A사는 특정 컨텐츠를 변비 증상 완화시켜주는 음악 제공하면서 배변시 불쾌감에서 36%, 배변시 통증에서 28%의 감소와 약 30% 정도의 배변 회수 증가 등 유효한 효과과 있다고 거짓 광고했다.또 B사는 시력저하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이 지난 20일 병원 본관 강당에서 전문병원 시범기관 지정 기념 무료공개강좌 시리즈인‘녹내장은 성인병?’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는 김황기교수가 연자로 나서 성인실명의 주요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의 원인과 치료, 관리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녹내장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가족력 등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평생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는 일종의 성인병”이며 “약물과 레이저치료로 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그게 안 되면 수술로 안압을 떨어뜨릴 수 있을 뿐이며 완치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술은 약물이나 레이저로 안압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 단지 안압강하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일 뿐 시력회복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음식과 관련해서는 몸에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