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은 어릴 때 겪는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5세 이전 유아기 및 소아기에 나타났다가 나아지는 게 일반적이다.하지만 난치성 피부질환 특성상 재발률이 높아 성장기와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기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나이들어 발생하기도 한다.아토피 피부염은 목과 이마, 눈 주위, 손, 손목 등 전신에 나타날 수 있으며 발생 초기에는 피부가 붉어지면서 건조감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가려움 정도가 약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매우 심해진다.특히 초저녁이나 한밤 중에 심해져 무심코 환부를 긁는 경우가
노화가 진행될 수록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노화와 피부탄력 저하는 밀접하게 관련한다. 피부탄력 저하와 주름은 인상까지 바꿀 수 있는 만큼 스트레스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특히 젊은 시기의 외모 변화는 결코 유쾌하지 않다.최근에는 고령자가 많아지면서 노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안티에이징 처치 수요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피부노화 문제 해결의 정점에는 탄력 회복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엠레드클리닉 홍민표 원장[사진]에 따르면 피부노화 해결을 위한 의료적 처치법으로는 티타늄 리프팅, 주
노화는 피부의 잔주름과 탄력저하 그리고 볼륨감소를 가져온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기대수명이 늘어난 100세 시대에는 스트레스로 작용한다.한 번 저하된 피부 탄력은 자체 복구가 어렵고, 주름은 셀프케어로도 회복이 힘들다. 항노화 전문화장품이나 건강식품도 생각보다 효과가 높지 않다.제나이보다 젊어 보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항노화 의료적 처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방법의 시술이 등장했다.대표적 항노화 시술법은 울쎄라와 주사시술, 스컬트라 등이다. 웰스피부과(압구정본점) 류효섭 원장[사진]에 따르면 울쎄라는 피부처짐과 주름의 원인
피부 각질층이 인설이 뒤덮이는 질환이 있다. 특히 두피에 생기면 삶의 질의 저하는 떨어진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건선과 백선 지루성피부염 등이 있다.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의 과다 분비와 예민한 염증 성향을 동반하는 만성 습진성 피부질환이다. 보통 황색이나 백색의 인설을 동반한 홍반 증상과 약간의 가려움을 특징으로 한다. 얼굴, 두피, 귀, 목, 흉배부 등 상체에 잘 발생한다.유사한 질환으로 건선이 있다. 건선은 피부 재생주기 문제로 인한 각질층의 누적과 진피층의 염증 양상을 위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외형상 은백색의 인설과,
트루맨 남성의원(대표원장 양기훈, 사진)이 사회적 약자(장애인, 저소득층가정, 조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연간 20명 무료 수술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트루맨 네트워크 전 지점 원장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여유증 수술 무료 지원 희망자는 트루맨 강남점 카카오 톡 채널로 증명서, 가슴사진, 사연을 적어 신청하면 된다.병원은 신청자 중 연간 20명을 선별해 여유증 무료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환자 편의 목적의 비용 요청은 제외된다.양기훈 대표 원장은 “여유증은 남성의 가슴이 발달해 여성 유방처럼 봉긋해 지는 현상으로,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라고 할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다이어트 보조제와 식이요법, 운동을 장기간 병행하고 꾸준히 관리해야 원하는 몸매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군살이 남기 마련이다. 특히 팔뚝이나 복부를 비롯해 허벅지, 종아리살은 웬만해선 빠지지 않는다. 노력했지만 불만스런 체형이 지속되면 자존감 저하와 스트레스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전문가들은 특정 부위 지방으로 자신감 저하와 우울감이 크다면 지방흡입술로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쁘띠파티의원의 오일영 원장[사진]에 따르면 최근 다이어트 트렌드는 마르지 않
최근 들어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설사 임신 적령기라도 스트레스,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변화로 임신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난임이나 불임은 1년 간 정상적인 부부 관계에도 불구하고 임신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난소기능 저하, 자궁질환, 난관 손상 등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정자 형성의 장애나 정자 활동성 저하 등으로 인한 난임도 증가하고 있다.임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배란, 수정, 착상이라는 임신 3단계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난소에서 난포가 터지면서
특정 손가락 길이가 유독 짧고 굵은 사람들이 있다. 땅딸막하고 굵은데다 세로보다 가로길이가 긴 손톱을 가진 엄지손가락 때문이다. 이런 경우를 우렁손톱이나 개구리손톱이라는 별칭을 가진 단지증이라고 한다. 손가락을 구성하는 뼈 갯수는 정상이지만 일부 뼈가 짧은 질환으로 유전될 확률이 높다. 선천적 기형이나 감염, 외상 등으로 성장판이 손상돼도 발생할 수 있다.단지증 유형은 길이에 관여하는 중수골, 중위지골, 근위지골, 원위지골이 짧은 경우로 나뉘며 매우 다양하다. 주로 엄지손가락, 네 번째, 다섯 번째 손가락에서 많이 발생하며, 남성보
볼륨있는 가슴은 여성에게는 미의 상징이지만 남성에는 불편함과 스트레스 유발 원인이다. 돌출된 가슴 탓에 얇은 티셔츠 착용은 물론 외출도 꺼려지기 때문이다.남성이 여성처럼 큰 가슴을 가지고 있는 여성형유방증을 줄여서 여유증이라고 한다. 남성 가슴이 지방이나 유선조직의 발달 탓에 여성 처럼 유방이 발달하는 것이다.여유증이 호발하는 시기는 호르몬 대사가 불균형한 사춘기다. 우리성형외과 강민혁 원장[사진]에 따르면 성인이 되면 남성호르몬이 우세해지면서 사라지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유선조직이 발달했거나 지방이 많이 축적된 경우에는 쉽게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따르면 대한민국 탈모 환자는 2021년 기준 24만명을 넘어섰다. 2018년 22만 4천여명에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통계에 잡히지 않은 경우를 합치면 국내 탈모 환자는 약 1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기도 한다.특히 전체 탈모환자 중 39세 이하가 절반이 넘어 탈모가 젊은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원인도 다이어트, 영양 불균형, 환경, 스트레스 등 다양해지고 있다. 반면 확실한 탈모치료제는 개발되지 않고 있어 탈모치료로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모발이식은 모낭 채취 방식에 따라 절개법과 비절
건선은 대표적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다른 피부질환보다 발생과 재발이 잦다. 특히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진다. 건조해지면 각질과 염증 발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반면 햇빛을 잘 받고 습한 환경에서는 호전되기도 한다.건선의 호발 부위는 얼굴이나 머릿속, 팔꿈치나 무릎, 엉덩이 등 쉽게 자극받는 곳이지만, 전신에 걸쳐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두피 속 건선은 비듬처럼 보이는데다 농포와 발진이 뚜렷해 대인관계가 어려울 수 있다. 심하면 대인기피, 우울증도 겪는다.건선은 피부 표면에 좁쌀 크기의 작고 붉은 발진이 나타나 점차 커지는 증상을 보인다
2023년 대입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됐다.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가 없으려면 자신이 공부한 만큼의 댓가를 받아야 한다.하지만 녹록치 않은 게 수험생활이다. 학습 외에 체력과 컨디션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체리듬상 공부가 잘 안될 경우에는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남과의 경쟁이기 때문에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계획을 달성하지 못하면 수능 성적이 나쁠 것이라는 불안감에 자책도 한다.일부는 지나친 학습목표를 세워놓고 달성하지 못해 지나친 자책으로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기도
피부염의 유형은 발생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그 중 하나는 피지선 활동이 증가된 부위에 건성 또는 지성의 인설이 생기는 홍반성 판이 특징인 지루(脂漏)성피부염이 있다. 주요 발생 부위는 두피, 얼굴 및 상부 체간 등 피지선이 많은 부위에 다발한다. 두피에 발생하는 지루피부염은 과다한 비듬 발생, 즉 두피의 인설을 특징으로 하며, 심해질 경우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지루성피부염의 발생 원인은 피지의 과다 분비와 말라세지아 진균 감염, 피부장벽 기능 이상 및 스트레스와 자극적인 음식 등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은 물론 영유아에도 발생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비후성심근증환자는 정신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후성심근증 치료시 정신질환 관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박준빈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윤제연 교수 공동연구팀은 약 1만 6천여명의 비후성심근증 환자를 추적 관찰해 비후성심근증 진단과 정신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해 유럽예방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비후성심근증은 유전적으로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연간 사망률 1% 정도이지만 부정맥으로 급사할
수면부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피로감은 숙명과도 같다. 대부분의 피로는 하루 이틀 쉬거나 충분한 수면으로 사라지지만 그래도 피로감이 이어진다면 만성피로증후군 등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의 특징은 피로뿐 아니라 식욕부진, 소화불량, 나아가 불면증, 손발저림, 두통, 눈의 피로 등 다양한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난다. 방치하면 신체 컨디션 저하는 물론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만성피로에 대한 대처는 대부분 고용량 영양제나 수액 등에 의존한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방법일
젊은 층의 고혈압환자가 최근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혜미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통계자료(2017~2021년) 분석 결과, 20~30대 고혈압 진료환자수 2021년 기준 25만 2,938명으로 5년 전에 비해 29% 증가했다고 밝혔다.20대 고혈압 환자는 44.4%, 20대 여성 고혈압은 61.8% 증가했다. 20대 남성 고혈압은 40.5% 상승해 20대에서 고혈압이 급증했다.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와 비만이다. 김 교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먹방과 배달 음식, 외식 위주의 소비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심각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가임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수)은 지난 3분기 0.79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1명을 밑돈다.그나마 출산 연령도 해마다 높아져 만 35세 이상 고령 산모는 2019년 기준 33.3%로 2010년 17.1%에 비해 약 2배 늘었고 40세 이상은 2009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산부인과학회는 초산 여부와 관계없이 만 35세 이상의 여성을 고령 임신부로 분류한다. 고령임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스케이트, 스키 등 동계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 스포츠는 스피드를 즐기면서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한순간의 방심으로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키나 스노보드 등에서는 무릎 부상이 많이 발생하는 종목이다. 하체를 고정한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거나 몸을 돌리는 동작이 많아 다리가 과도하게 비틀리면 전방십자인대가 손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뚝'하는 파열음과 함께 무릎에 통증과 부기가 발생하며, 걷
액취증은 겨드랑이 아포크린 땀샘의 이상으로 특이한 냄새를 유발하는 상태로 암내라거도 불린다. 대부분 겨드랑이 땀이 과다한 증상이 동반돼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데오드란트, 소독제 등은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근본 원인인 아포크린샘에는 영향을 줄 수 없다. 액취증이 심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액취증의 진단과 치료법, 주의사항에 대해 차앤유클리닉 유종호 대표원장[사진]에게 들어본다.Q. 겨드랑이 냄새 원인과 액취증 진단 방법은?A. 겨드랑이에는 아포크린과 에크린이라
탈모는 이제 중장년층 이상에서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다.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 유전, 스트레스 등으로 젊은 연령대에서도 머리카락이 빠져 고민하는 케이스가 적지 않다. 심할 경우 중장년층보다 진행 속도가 빨라 초기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일시적인 탈모라면 단순히 홈케어나 두피 마사지 등으로 관리할 수는 있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별 소용이 없다. 정수리가 원형으로 드러나거나 이마가 넓어지고 M자 라인으로 변한다면 개인 별 맞춤치료나 시술 등 모발이식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모발이식술은 모발 양이 비교적 풍부한 후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