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가 뇌심부자극기 퍼셉트 PC(Percept PC)를 출시했다. 메드트로닉의 신호감지 고유 기술인 브레인센스(BrainSense)가 탑재돼 파킨슨병, 본태성 떨림 등 신경질환자에 전기자극 치료과 함께 뇌 신호를 포착하고 기록할 수 있다.수집된 뇌 신호 데이터와 증상, 부작용, 약물섭취 등 환자가 기록한 행동 및 경험 데이터를 연계하여 정밀한 개인 맞춤형 신경 자극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국내에서 처음으로 퍼셉트PC 삽입술에 성공한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장원석 교수팀은 브레인센스 기술이 적용된 퍼셉트 PC는 데이
약물방출스텐트삽입술을 받으면 항혈소판제를 투여해야 한다. 스텐트 혈전증을 막고 심근경색, 뇌경색, 사망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항혈소판제 투여량은 서양인 기준이라 일부 국내 환자에서는 투약 효과가 떨어지고 합병증이 발생해 동서양인 간 항혈소판제 투여량 기준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김병극·이승준 교수(심장내과) 연구팀은 고려대의대 임도선·차정준 교수(순환기내과) 연구팀이 한국인에 적합한 항혈소판제 투여량 기준치를 발견, JACC-심장혈관중재술 학술지(Cardiovascular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지표로 대사증후군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가정의학과 이용제·손다혜 교수팀은 대사증후군의 새로운 지표에 대한 최근 연구를 분석한 종설 논문을 임상화학 국제학술지(Advances in Clinical Chemistry)에 발표했다. 종설논문이란 다른 전문가의 논문을 참조해 작성한 논문이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혈중 중성지방 증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C) 감소, 고혈압, 공복혈당 장애 가운데 3가지에 해당될 때 진단된다.발생기전은 확실하지 않지만 인슐린 저항성과 만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병원으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국가환자만족도조사(NCSI)에서 1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세브란스병원은 AI(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기술로 병원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환자 중심 서비스, 내원객을 대상으로 상시 의견을 수렴하고 피드백을 제공해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시스템 등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인 아디포넥인으로 알츠하이머치매의 악화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교수(교신저자),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근유 교수(제1저자) 공동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환자를 대상으로 아디포넥틴 수치와 인지기능 저하에 관련성을 확인했다고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포도당,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은 혈액 내 포도당 흡수를 촉진해 당뇨를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방
요로감염환자 가운데 혈액 속 칸디다균이 감염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정석훈·최민혁 교수팀은 요로감염 유발 미생물이 2차 혈류감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감염저널'(Journal of Infection)에 발표했다.요로감염은 흔한 감염 질환 중 하나로 요도와 방광, 요관, 전립선 등에 미생물이 침입해 염증성 반응을 유발한다. 예후는 좋은 편이지만 혈류에 감염되면 사망률이 20~40%에 달한다. 대부분의 원인은 장내 세균이지만 나이와 성별 및 요로카테터 사
혈액검사로 경도치매 전단계인 '주관적 인지감퇴'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근유 교수팀은 주관적 인지 감퇴 예측에 유용한 혈액검사법을 개발했다고 알츠하이머질병 관련 국제학술지(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현재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 개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승인된 약물은 1개밖에 없는 상황. 그나마 미국에서만 승인된 상태로 기대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때문에 AD 치매 발생 이전 단계에
뷰티 앤 헬스케어 전문기업 ㈜다온케어가 오는 20일 오후 CJ 홈쇼핑 T커머스 데이터방송에 통증 완화 의료기기 '세브란스케어 모두케어'를 론칭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초음파와 저주파로 무릎 목 어깨등 다양한 부위의 통증을 관리할 수 있으며 연세대 연세생활건강의 첫번째 의료기기다.통증 부위에 전기에너지를 전달하는 2단계 통증 케어 시스템을 갖고 있어 1초에 120만 번의 초음파와 다양한 패턴의 저주파로 통증과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골프와 테니스 이후 통증을 포함해 산책, 등산, 육아 후 손목통증 등 다양한
면역항암제는 현재 각광받는 항암치료제이지만 면역체계 과활성으로 염증 등의 부작용을 동반한다. 특히 췌장의 염증으로 당뇨병이 유발된다고 알려져 있다.이런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이민영 교수와 연세대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정경섭 연구원 연구팀은 전통항암요법과 면역항암제의 당뇨병 발생 위험률과 고위험환자를 규명해 국제학술지 '대사: 임상과 실험'(Metab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췌장염으로 유발되는 당뇨병은 당뇨병성 케톤산증 등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37개 의료기관이 한국인 우울증 유전자 발견에 나섰다.서울대병원은 11일 초대형 한국인 우울증 유전자 연구 코모젠D(KOMOGEN-D, KOrea MOod Disorder GENomics Consortium - Depression)프로젝트를 진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우울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7.7%로 높고,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 조사에서 우울위험군은 16.9%로 2019년(3.2%)에 비해 5배가 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소장 송석원)가 최근 대동맥 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 2008년 첫 대동맥 수술을 시작 첫해 32례를 실시했으며 2017년 하이브리드수술실 개소로 연 300례, 2019년 405례, 올해 10월 24일 현재 누적 4,013례다. 개흉, 개복 수술이 2,614례(65%), 하이브리드 수술이 1,399례(35%)였다. 대동맥질환은 병이 많이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동맥 박리나 파열 등 생명이 위험한 응급상황이 많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는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소아·청소년의 문제 행동을 분석하고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기 위한 서적.진료 대기만 5년이 걸리는 소아정신과 명의가 27년간의 진료실 이야기를 통해 아이의 문제 행동이 일어난 시점부터 진료실의 상담과 치료, 부모의 행동 변화를 보여주면서 아이가 변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생동감있게 소개한다.이를 통해 행동 뒤에 숨은 소아·청소년의 마음 상태 확인은 물론, 부모와 자녀의 관계, 나아가 부모의 유년 시절까지 되돌아보게 해 육아에 대한 성찰로 이어지게 한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심장박동기가 100원 동전 크기만해졌다. 부정맥 치료에 사용되는 심장박동기는 기존에는 전기공급을 위해 흉곽을 절개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무전극선 방식이라 대퇴정맥을 통해 심장에 직접 삽입하는 방식이 나왔다.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정보영 교수는 1일 열린 '마이크라, 새로운 심박동기 시대를 열다'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라는 삽입 위치만 잡으면 되는 만큼 숙련도높지 않은 의사라도 10~15분이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정 교수는 단방 조율인 마이크라VR 외 양방 조율하는 마이크라 AV가 나오면서 더 많은 부
두드러기환자의 약 절반은 중증 상태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예영민 교수팀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환자를 대상으로 질병활성도 및 삶의 질과의 관련성 등을 분석해 대한내과학회지에 발표했다.이 연구에는 동아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총 8개 병원이 참여했다.만성 두드러기는 팽진(부풀어 오름), 가려움증이 6주 이상 악화와 호전을 거의 매일 반복하는 질환이다. 만성자발성 두드러기는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조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결과 빅5 병원 일부가 2등급과 3등급으로 나타났다. 국립대병원 일부는 4등급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우울증 외래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유도를 위해 우울증 외래 1차 적정성평가를 31일 발표했다.평가 대상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5곳, 종합병원 286곳, 병원 305곳, 요양병원 18곳, 정신병원 165곳, 의원 3,307곳으로 총 4,126곳이다. 대상자는 2021년 1월 부터 6월까지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 평가항목은 첫 방문 후 재방문율, 우울증상 평가척도 시행률 등이다.분석
연세대의료원 공식 유튜브 '세브란스' 구독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 연세의료원은 유튜브 세브란스 구독자 수가 30만명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2010년 채널 개설 이후 10년만인 2020년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해 실버 버튼을 받은 이후 2년 여만에 30만명을 달성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의료원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운영 유튜브 채널 가운데 30만 구독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세브란스 유튜브 채널에는 동영상 콘텐츠 1,287편이 올라있다. 총 누적 조회 수는 6,800만회를 넘었고, 조회 수 100만회를
혈액 액체생검검사로 간암 환자의 치료효과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 이혜원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 연구팀은 액체생검 ctDNA 검사로 간암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리버 인터내셔널'(Liver international) 최신호 표지에 발표했다.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로 난치질환이지만 생산활동 인구 발생률 1위라서 경제적 부담으로는 가장 높다. 조기치료가 필요하지만 원인이 다양한데다 유전적 이질성도 커서 질환의 진행 예측이 쉽지 않다.최근 유전체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제품명 렉라자)의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확인됐다고 유한양행이 14일 공시했다.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레이저티닙과 게피티닙(상품명 이레사)를 비교하는 글로벌 3상 임상시험(LASER301) 결과 레이저티닙의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한국을 비롯해 13개국 119개 시험기관이 참여한 이번 연구 대상자는 치료경험이 없는 활성 EGFR 돌연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393명.이들을 레이저티닙 투여군과 게피티닙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무진행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10월 12일 희귀 신경근육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SMA)을 앓는 생후 77일된 아기에게 유전자 대체 치료제인 졸겐스마 투여 치료에 성공했다. 국내 SMA 진단 환아 중 기존의 치료제와 교차가 아닌 직접 투여하는 첫 사례이자, 국내 병원 가운데 세 번째 및 경기도 권역 최초 투여 사례다.졸겐스마는 결핍된 SMN1 유전자를 대체하는 치료제로, 혈관을 통해 생애 단 한 차례 주입하는 초고가 약물이기에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더욱 중요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도심형스마트병원으로 변화를 꾀한다.병원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단계적 새병원 3단계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현재 병원 부지에 새 병원을 세우는 만큼 초고난도 공정이 필요하다. 외관은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설계된다. 지난해 (주)희림종합건축사무소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건립 공사에 따른 공간 제약의 극복뿐 아니라 공사기간에 병원 운영의 중단없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2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만큼 쉽지 않다.우선 총 3단계 중 내년 초 시행되는 0단계는 주차장 확보다. 병원 후면부에 주차 전용 지하건축물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