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이 만성신장병을 동반한 2형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포드대학 임상연구센터 케네스 마하피 교수는 지난 11일 막을 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샌프란시스코)에서 카나글리플로진은 심혈관질환 기왕력 유무에 상관없이 심혈관사고 위험 감소 및 신장기능 개선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났다는 CREDENCE의 서브분석 결과를 발표했다.CREDENCE(Canagliflozin and Renal Events in Diabetes with Established Nephropathy Cli
▲일 시 : 2019년 5월 28일(화) 오후 2시▲장 소 : 청천보건지소▲제 목 : '관상동맥질환의 예방과 치료'▲문 의 : 032-280-6244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당뇨병 사망 위험이 높고, 특히 여성과 30~40대 중년층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밴더빌트의대 역학과 양재정 박사팀은 한국 등 아시아국가의 코호트연구 22건의 참가자 100만여명을 대상으로 당뇨병과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대상자는 여성이 약 52%, 나이(중앙치)는 54세였다. 시험초기 당뇨 유병률은 남녀 각각 4.8%, 3.6%였다. 12.6년 추적기간 동안(중간치) 약 15만명이 사망했다.분석 결과, 당뇨병환자의 사망위험은 비당뇨병환자에 비해 1.89배 높았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6조 5천억여원으로 전년대비 약 12% 늘어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29일 발표한 2018년 국내 의료기기 현황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6조 8천억여원으로 10%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3조 9천억원, 수입은 8% 늘어난 4조 2천억원이다. 무역적자는 3천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생산량이 가장 많은 품목은 치과용 임플란트로 전년 대비 12% 늘어난 1조 700억원이었다. 이어 범용 초음파영상진단장치, 성형용 필러 순이었다.수출액 순위로는 범용 초음파영상진단장치(6,467억원)이며, 치
아침을 안먹거나 야식하는 식습관은 협심증 발생 위험을 4~5배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브라질 파울리스타주립의대 마르코스 미니쿠치 박사는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식습관과 사망, 심근경색 재발, 협심증의 관련성을 조사해 유럽예방심장학저널에 발표했다.식생활과 심장질환의 관련성은 다양한 증거가 축적돼 왔지만 아침식사 거르기 및 야식과 심장혈관질환 발생 위험의 관련성에 명확한 증거가 없었다.연구 대상자는 ST상승형 심근경색(STEMI)으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18세 이상 입원환자 113명[59.9세(중앙치), 남성 7
안정시심박수가 75회 넘는 중년남성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괴텐베르크대학 연구팀은 동갑인 스웨덴 남성 약 800명을 대상으로 안정시 심박수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해 오픈 하트 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를 50세(1993년) 부터 2014년(71세)까지 추적관찰하고 1993년, 2003년, 2014년 당시 안정시심박수와 심전도 검사를 실시했다.추적관찰 중 119명이 사망했으며 237명은 심혈관질환에, 113명은 관상동맥심질환에 걸렸다.1993년에 안정시심박수가 분당 55회 이상인 남성은 그 미만인
항응고제 엘리퀴스가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심방세동 환자의 항혈전치료에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현재 교수는 한국BMS와 한국화이자 주최 기자간담회(코트야드메리어트서울 남대문호텔)에서 "올해 미국심장협회에서 발표된 대규모 임상시험 AUGUSTUS는 관상동맥질환-심방세동 환자에 항응고제를 널리 사용해야 하는 근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강 교수는 "최근 항응고제 치료의 초점은 출혈 위험감소"라며 "이제는 와파린과 혈전용해제가 아닌 새 경구용항응고제(NOAC)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AUGUSTUS
신규 암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다수는 항암제 임상시험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오하이오주립의대 재니스 본수 박사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항암제 2상 및 3상 임상시험 참가자 10만명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써큘레이션 저널에 발표했다.신규 암환자의 약 30%는 진단 당시 심혈관질환을 가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심혈관질환이 없는 환자에 비하면 예후가 좋지 않지만 치료 지침에 영향을 줄만큼의 증거는 많지 않다.이는 항암제 임상시험 대상에서 심혈관질환자가 제외됐기
새로운 고혈압 기준이라도 전단계에 해당되면 심장병 발생을 안심해선 안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문규 교수, 동아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서성환 교수 공동 연구팀은 한국인 1만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기준과 심장병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심장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40세 이상 70세 미만 1만 38명. 교수팀은 이들에게 지난 2017년 미국심장협회가 발표한 새 고혈압 진단기준(수축기혈압 130mmHg)을 적용해 10년간 추적관찰했다.그 결과
심장기능이 정상이고 주변 혈관이 잘 발달돼 있다면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도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이승환, 이필형 교수팀은 관상동맥 완전폐색 환자를 대상으로 스텐트치료와 약물치료 효과를 비교 분석해 서큘레이션에 발표했다.만성완전폐색병변은 시간이 지나면서 협심증 증세가 악화되고 심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주위 다른 혈관에서 혈류 공급을 받기 때문에 심장기능이 정상이고 증상도 거의 없거나 경미하다. 이번 연구 대상은 전세계 5개국 19개 센터 환자 815명. 이들은 모
한국인의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는 근육량 대비 복부지방량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주영 교수팀은 한국인 17,870명을 대상으로 사지 근육량을 키, 체중, 비만지수(BMI), 체지방으로 보정한 지표, 그리고 근육량과 복부지방 비율을 각각 비교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신체 근육량이 줄어들면 자연스레 활동량도 감소하면서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관상동맥질환 등의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이로 인한 사망률도 증가하는 등 근육감소는 심혈관질환과
전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동주 교수가 인천나은병원 명예원장으로 부임했다.오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당일 심혈관조영술법을 도입하는 등 심혈관 분야에서 1만 5천명 이상의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시행한 수술 실적을 보유한 심장질환 권위자이다.오 교수는 나은병원에서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말초혈관질환, 심장판막질환, 심근질환, 심부전,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고혈압, 심방세동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이상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이 고령자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의대 심장내과 앤소니 키치 교수는 스타틴요법의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 억제효과를 연령 별로 분석한 연구의 메타분석 결과를 란셋에 발표했다.스타틴요법은 심혈관질환이나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고 확인됐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스타틴 사용률은 낮아진다고 보고되고 있다.교수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무작위 비교시험 대상자에는 75세 이상의 고령자 수가 적었다. 따라서 고령자에서 스타틴의 효과와 안전성이 명확하지 않아 사용을 기하게 된 것이다.교수는 연령 별
갱년기장애 치료를 위한 폐경호르몬요법이 유방암이나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이 요법을 일찍 시작할수록 사망률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 교수(대한골대사학회장)와 제주대의대 예방의학과 배종면 교수팀은 60세 미만 초기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전체 사망률 분석 결과를 대한폐경학회지 Journal of Menopausal Medicine(JMM) 최근호에 발표했다.지난 2017년 미국질병예방태스크포스(USPSTF)는 여러 위험을 고려할 때 호르몬요법은 전체적으로 이득이 없는 만큼 노화와
거주지역 주변의 도시공원 면적이 넓으면 심뇌혈관질환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제1저자 서수민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토교통부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해 거주지역의 도시공원 면적과 개인의 심뇌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환경저널(Environment International) 1월호에 발표했다.심뇌혈관질환은 전세계 사망원인 1위이며 고령화와 서양식 생활습관이 발생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서울과 광역시 등 7대 대도시 거주자 20세 이상 남녀 351,409명. 이들을 200
케톤체는 포도당과 함께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대사산물이다. 이전에는 당뇨병 혼수의 원인이 되는 등 나쁜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항노화작용과 신경보호작용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일본 구마모토대학 순환기내과 교수팀은 심장으로 케톤체 이용률을 측정한 결과, 심근허혈 상태에서는 케톤체 이용률이 낮아진다고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했다.지방산의 대사산물인 케톤체는 간에서 합성된다. 기아상태에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없을 때 대체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인간의 심장에서 얼마나 이용되는지 그리고 병태에 따른 변화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출산여성에서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4%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중국 통지대학 연구팀은 출산경험과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10건의 코호트 연구 총 300례 이상을 계통적 검토 및 메타분석해 유럽심혈관예방 및 재활 저널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출산경험과 심혈관질환은 유의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출산무경험자에 비해 경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이 14% 높게 나타난 것이다.또한 출산 횟수와 심혈관질환의 관련 곡선은 J커브 형태를 보였으며 출산 1회 당 심혈관질환 위험은 4% 높아졌다. 심혈관질환 종류별 분석
식이섬유와 전립곡물(배아와 껍질 등을 도정하지 않은 곡물)을 먹으면 비감염성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앤드류 레이놀즈 박사는 지난 1년간 발표된 무작위 비교시험에서 탄수화물의 질과 비감염성질환, 사망률, 위험인자 지표의 관련성을 알아본 연구 가운데 관찰연구 및 임상시험 58건을 선별해 계통적검토와 메타분석해 란셋에 발표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예방할 수 있는 질환, 즉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등 비감염성질환이 전세계의 주요 사망원인이 되고 있다며 범세계적 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심장내과가 관상동맥 조영술 및 중재술 연 2천례를 시행했다. 관상동맥 조영술 및 중재술을 시작한 1995년부터 2018년까지 누적 건수는 3만 2천례다.
날씨가 추워지면 많이 사용하는 사우나와 찜질방이 협심증환자에게는 치명적이다. 아울러 고혈압이나 부정맥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음주 후 사우나 이용은 전해질 이상과 탈수가 심해질 수 있어 금해야 한다추운 몸을 녹여 긴장이 이완되는 효과를 주지만 장시간 사용하면 심장에 무리를 가져오기 때문이다.장시간 높은 온도에 노출이 되면, 땀을 통해서 체내의 수분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전해질도 같이 배출되며 전해질에 이상을 초래한다.또한 땀을 많이 흘리면 심장이 빨리 뛰게되는 등 복합적인 상황들이 심장에 부담을 주면서 협심증을 유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