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중 초미세먼지가 임신부의 혈압과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팀은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된 임신부는 임신 3분기 혈압과 당뇨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제108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송도 컨벤시아)에서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로 진행 중인 '임신부에서 미세먼지에 의한 임신 합병증 및 관리지표 개발 연구'에서 나왔다.이 연구는 전국 7개 병원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고대구로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강
서울대병원 의료진 6명[(사진왼쪽부터) 순환기내과 구본권 교수,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 영상의학과 박창민·남주강 교수, 신경과 이미지 교수)이 11월 30일 개최된 2022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의료 R&D를 통한 우수성과 창출로 보건의료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 및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심각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가임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수)은 지난 3분기 0.79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1명을 밑돈다.그나마 출산 연령도 해마다 높아져 만 35세 이상 고령 산모는 2019년 기준 33.3%로 2010년 17.1%에 비해 약 2배 늘었고 40세 이상은 2009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산부인과학회는 초산 여부와 관계없이 만 35세 이상의 여성을 고령 임신부로 분류한다. 고령임신
고대병원 산부인과 류기진 교수가 11월 26일 열린 대한생식의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제83차 추계학술대회(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대한생식의학회 KSRM-CHA 학술상(임상부문)을 받았다.
준비안된 임신으로 중절수술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선은 피임이다. 중절수술은 여성 건강에도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문화 영향으로 적극적인 피임을 꺼리는 경우도 있어 중절수술은 지속되고 있다. 피임법은 다양하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산부인과에서 안내받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피임법에는 크게 자연피임과 차단피임, 호르몬피임으로 나눌 수 있다. 자연피임은 배란주기 조절, 체외사정이지만 실패율이 높다. 차단피임은 콘돔과 살정제로서 실패율은 15%로 알려져 있다.호르몬피임은 경구피임제와 임플라논이 대표적이다. 사후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정소현 전공의가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제3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받았다. 정 전공의는 '자궁암 쥐 모델에서의 indocyanine green-neomannosyl human serum albumin를 이용한 감시림프절 맵핑'(지도교수 산부인과 조현웅·홍진화·이재관 교수)이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비뇨의학과 치료 경험률이 여성에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비뇨의학에 대한 인식수준도 낮았다. 대한비뇨의학회가 21일 발표한 '비뇨의학과에 대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비뇨의학과 여성 진료율은 18% 미만으로 남성의 절반에 불과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64세 이하 성인남녀 1,054명(남성 548명, 여성 506명). 여성들에게 비뇨의학과 진료 대상 성별 질문에 '남성'이라는 응답이 약 71%였다. 반면 남녀 모두 진료와 치료가 가능하다는 응답은 26%였다.'여성의 요로감염, 요실금 등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류기진 교수가 11월 11일 열린 제108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상을 받았다.류 교수는 다낭난소증후군, 난임, 가임력 보존, 폐경 등 생식내분비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학술적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중장년 여성 중에는 골반 아래 부분이 빠지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다. 일명 자궁의 일부 또는 전체가 질을 통해 빠져나오는 일명 밑빠짐 병으로 알려진 자궁탈출증이다. 요실금이 추가된 복합적인 상태일 수 있다.심한 불면증을 겪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심하지만 대부분의 여성은 노화나 폐경, 비만 때문이라며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출산 후 자궁하수증이나 방광류, 직장류 등의 질 탈출증가 요실금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자궁탈출증 발생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산모의 건강증진과 산과학 발전에 헌신하고 저출산 극복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2019년 04월 헌법재판소에서 내려진 헌법불합치 결정이 2020년 12월 31일 밤 12시부로 효력을 상실하면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라는 헌법재판소의 주문으로 임신중절수술도 불법에서 벗어나게 되었다.하지만 국회의 대체 법안이 마련되지 못하여 임신중절수술을 집도하지 않는 산부인과도 있으며 수술 선택하고자 하는 여성은 아직도 스스로의 의사 결정에 따라 진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사회적 인식 때문에 불법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임신은 축복이나, 예상하지 못한 임신일 경우 임신중절수술(낙태)을 택할
45세 A씨는 최근 심한 복부 통증과 함께 생리량이 갑자기 늘어 불편하다. 의심할 만한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증상이 악화돼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자궁근종 진단을 받았다.자궁근종은 자궁 내 근육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양성종양이다. 가임기 여성에서 흔한 종양으로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도 증가해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가장 높다.자궁근종 양상은 발생한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트리니티여성의원 양기열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주로 생리 과다, 이상 출혈, 빈혈 등 생리 관련 증세를 보이고 자궁근종이 커지면
몇해 전만 해도 부인과 수술은 대부분 개복수술이었다. 하지만 의료기기와 기술의 발달로 복강경 수술법이 나오면서 흉터는 작아지고 입원 단촉과 빠른 회복과 함께 통증도 크게 줄어들었다. 복강경수술이 나온 후에도 부인암을 비롯한 일부 질환에서는 불안정하고 좁은 시야, 복강 내에서 수술기구 움직임 제약 등으로 여전히 개복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은 로봇수술의 등장으로 해결됐다. 청담 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다빈치 로봇수술은 최대 15배까지 확대되는 특수카메라를 활용해 복강경수술의 2차원 영상이 아닌 3차원의
전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 교수(성균관의대 명예교수 / 리투클리닉 원장)가 10월 26일 열린 18차 세계폐경학회(IMS, 포르투갈 리스본) 정기학술대회에서 Henry Burger 학술상을 받았다.세계폐경학회장을 지낸 헨리 버거(Henry G Burger) 교수의 폐경 분야에 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이 상은 학회 회원 중 지난 5년간 국제 학술지 논문 발표 등 탁월한 연구 업적과 폐경학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의학자를 심사, 2년마다 1명에 수여된다.
응급피임약은 신속 투여해야 하지만 복용 후에는 구토와 두통, 부정출혈, 생리불순, 생리주기 변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특히 복용 후 3시간 내에 구토했다면 다시 복용해야 한다. 첫 복용시기도 관계 후 24시간 내라야 높은 피임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복용시간이 48시간 이내면 80%, 72시간 이내면 60%로 시간이 갈수록 효과는 떨어진다. 사후피임약으로도 불리는 응급피임약에는 일반 피임약 보다 10배 많은 호르몬제가 들어있다. 주성분인 프로게스테론이 호르몬을 조절해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원리다. 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0월 13일 조기 위암환자(남, 62세)의 로봇 위절제술에 성공하면서 국내 최단 시간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진료과 별 수술 건수는 비뇨의학과가 3,685건(3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산부인과 3,527건(35%), 외과 2,417건(24%), 이비인후과 301건(3%), 흉부외과 70건(1%) 순이었다.질환 별로는 자궁 2,909건(29%), 전립선 2,014건(20%), 신장 1,142건(11%), 간담췌 758건(8%), 대장직장 644건(6%), 갑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3명(산부인과학교실 김승조 명예교수, 예방의학교실 맹광호 명예교수, 신경외과학교실 최창락 명예교수)이 10월 6일 열린 대한의학회 창립 56주년 기념식(오크우드 코엑스)에서 2022년도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원장[사진]이 지난 16일 열린 2022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제14차 추계학술대회(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외래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광류 교정술' 주제로 발표했다.성 원장에 따르면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질환(이하 비뇨부인과) 관련 배뇨장애는 폐경 후 발생률이 높아지는데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요양급여도 성장하고 있다. 비뇨부인과 배뇨장애 중 간질성 방광염(interstial cystitis)은 변이 차면서 아랫배 통증과 치골 상부 불편감을 준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오랜 기간 배뇨 장애와
운동이나 특별한 의류 착용시 타이트한 이너를 입는 경우가 있다. 이때 소음순 부위가 불편하다면 소음순 비대일 가능성이 있다. 냄새에다 가렵기까지 하면 질염까지 의심해 볼 수 있다.질염은 재발이 잦고 만성일 경우 세균이 자궁 속까지 들어가 자궁경부염, 자궁경관염, 자궁내막염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질염은 소음순 비대 등으로 발생하며 냄새와 가려움이 잦다면 근본적 원인 해결법으로 소음순 성형술을 고려할 수 있다. 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신촌점) 국진이 원장[사진]에 따르면 소음순 수술은 소음순을 이상적인 모양으로 만드는 동시에 분비물
자궁내막암이 재발해도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 이아진 전임의는 가임력 보존을 위해 호르몬 치료를 시행한 환자의 경우 재발해도 호르몬 재치료로 완전 관해할 수 있다고 국제부인암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gynecological cancer)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초기 자궁내막암으로 호르몬치료를 받은 후 재발한 환자 50명. 이들에게 호르몬치료를 다시 시행한 결과, 완전 관해율(질환이 완전 소실되는 비율)이 78%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수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