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수가 13일 기준 5억명을 돌파했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바이러스 리소스센터가 발표했다. 사망자는 618만명이다. 백신접종건수는 111억 2천만여건이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글로벌사업본부 내 윤영준(49세) GSM(Global Sales&Marketing) 유 닛장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윤 신임 유닛장은 서강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한국지사에서 백신 영업·마케팅 및 사업개발 본부장을 지냈다. 이 후 GSK 본사에서 해외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오미크론 변이 검츌률이 100%를 보인 가운데 국내 첫 오미크론 재조합변이 XL이 발견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내 확진자 중 1명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이 확인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해당 확진자는 3차 백신접종을 마쳤으며 지난달 23일 확진됐다. XL변이는 오미크론 BA.1과 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것으로, 그 특성 변화는 보고된 바 없다. XA부터 XS까지 17가지 재조합 변이 중 하나다.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 2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현재 영국에서만 66건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백신 뉴백소비드에 대해 품목허가 변경을 신청했다. 기존 성인에서 12세까지 접종 연령을 확대한다는 내용이다.회사는 지난달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변경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출했으며 허가 변경을 기대하고 있다.접종연령 확대의 이유는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안전성 우려 탓에 늘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기준 12~17세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65%로 한달간 거의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4월 기준 하루 확진자 10명 중 2명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으로
미국의 심부전가이드라인이 개정됐다. 미국심장학회(ACC)는 지난 2일 열린 미국심장학회(ACC 2022, 워싱턴DC)에서 심부전 병기(A~D) 정의를 변경했다.A병기는 심부전위험군이다. 무증상이지만 심장 및 혈액검사에서 심근 손상이 확인된 경우다. 혈압을 120/80mmHg로 유지하고 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경우 SGLT-2억제제 투여를 고려한다.B병기는 심부전 전(前)단계다. 증상이나 징후는 없어도 심장박출률이 감소하거나 심근이 비대 및 수축 이상을 보이는 경우다. 심장 구조가 변하거나 심장 기능이 저하되기 전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바이오 시장을 공략할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안재용 사장[사진]은 31일 기업공개 1주년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이후의 상황과 차세대 성장 동력에 대해 설명했다.안 사장은 현재 11조원 수준의 기업 가치를 글로벌 탑티어(Top-tier)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25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현금보유량을 늘려 인수와 합병, 백신사업 강화,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에서는 백신 사용량이 줄어들기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과 장기화로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련 백신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백신 개발의 최우선 과제는 세포배양 배지의 개발 및 생산이다. 기존의 백신 제조법은 바이러스를 키운 다음 약화시키거나 죽이는 방식이었다. 주로 소아마비, 독감, 수두 등의 예방백신 제조에 사용되며 도입한지 100년이 넘었다. 또 다른 백신 제조법으로는 미생물/바이러스의 항원만을 만들어 이를 투여하는 유전자 재조합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B형 간염 백신이 이에 해당한다.기존 백신제조방식은 병원균을 대량 배양해야 하기 때문에 대규모 생산공정
미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4차 접종을 허가했다. 대상자는 3차 접종한지 4개월이 지난 50세 이상자와 일부 면역저하자다.면역저하자는 화이자 백신의 경우 12세 이상, 모더나백신은 18세 이상이다. 얀센백신 접종자의 경우 1회 추가접종 후 4개월 이상 지나면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스라엘 과학자에 따르면 최근 60∼100세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4차 접종자의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사망률이 3차 접종자에 비해 78% 낮았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이달 3일 19만명을 보인 이후 처음으로 20만명 이하를 보였다. 하지만 위중증환자수는 증가해 이틀째 1천 2백명대를 보였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8만 7,213명 늘어나 1천 2백 3,054명이다. 국내발생이 18만 7,188명이며 해외유입은 25명이다. 수도권 9만 6,491명(52%), 9만 722명이다.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7명 늘어 1,273명, 입원환자는 532명이나 감소해 1,184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287명이다. 8세 이상
국내 첫 코로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1상 임상시험이 시작된다.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지질나노입자(LNP)를 전달체로 사용하는 mRNA방식이다.K-mRNA 컨소시엄은 에스티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 mRNA 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다국가 방식으로 시행되는 이번 1상 임상시험의 대상자는 만 19~55세의 건강한 성인 30명. 이들을 25㎍, 50㎍의 두 용량 군으로 나고 총 2회 투여한다.에스티팜은 mRNA 백신 개발
백신업계 노벨상인 '박만훈상'(SK바이오사이언스 후원, 국제백신연구소 주최)의 2022년 수상자가 24일 발표됐다.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고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이 상은 지난해 11월 제정됐으며, 백신의 연구 개발 및 보급에 이바지한 국내외 인물 및 단체에게 수여된다. 첫 수상자는 펜실베이니아대학 카탈린 카리코(Katalin Kariko) 교수와 드류 와이스만(Drew Weissman) 교수,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의 특별고문 토어 고달(Tore Godal) 박사가 선정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룻만에 15만명 급증하면서 다시 30만명대로 높아졌다. 선별진료소 검사건수는 어제보다 24만건 이상 크게 늘어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35만 3,980명 증가해 993만 6,540명이라고 밝혔다.국내발생은 35만 3,934명, 해외유입은 46명이며 수도권 17만 8,859명(51%), 비수도권 17만 5,212명이다.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26명 줄어 1,104명, 입원환자는 430명 늘어 1,674명이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55명 증가한 384명이며 이
정부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백신을 도입한다. 질병관리청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사와 국산 백신(GBP510) 1천만 회분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GBP510는 현재 3상 임상시험 중이며 상반기 내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급은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인플루엔자, B형 간염 등 기존 백신에서 활용돼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합성항원 방식으로 상온 2~8도에서 냉장 보관 및 유통할 수 있다.질병청은 GBP510은 국산 백신 1호인 만큼 대조백신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이는 국내 백신 개발
정부가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발표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의협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18일 "현재 백신 접종률이 높고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방역을 완화하고 있다"면서 "환자 급증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한시적인 방역완화 중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정부 발표 사망자 수에는 짧은 격리기간 해제 후 사망한 사람은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사망자 수가 과소평가됐을 가능성도 제기했다.대책위에 따르면 현재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 및 병원이 서울에만 약 200개에 육박해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의 코로나19 치료제 DW2008S 2상 임상시험이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의 2021년 5차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DW2008S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2상 임상시험 진행에 지원을 받게 됐다. DW2008S의 2상 임상연구는 2020년 11월에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전국 9개 임상 기관에서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정부가 국산 백신·원부자재·장비 성능시험 비용을 지원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바이오의약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산 백신·원부자재·장비 성능시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백신·원부자재·장비를 국내에서 개발 및 생산 중인 관련 기업으로 성능시험(시험·검사·인증)을 준비중인 중견 및 중소·벤처기업이다.지원금은 기업 당 최대 1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기업은 자기부담금을 현금 출자해야 한다. 기업 별로 중견기업 80%, 중소·벤처기업은 90%를 지원할 예정이다.백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을 영국의약품규제당국(MHRA)에 신속승인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영국 내 조건부판매허가의 전단계인 MHRA 심사는 유효성과 안전성 및 품질 자료 등을 순차적으로 제출해 신속히 검토하는 방식이다. 현재 제출된 서류는 품질 자료, 비임상 독성, 효력 시험 및 1/2상 임상시험 자료이며, 현재 진행 중인 3상 임상 자료도 제출할 예정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MHRA와 함께 올 상반기에 유럽의약품청(EMA)에도 GBP510 순차심사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WHO 긴급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새로운 통합 기업 브랜드를 15일 공개했다. 한국 법인 역시 새로운 브랜드와 로고를 사용한다.회사는 다양한 기업들에 뿌리를 둔 만큼 문화와 정체성도 달라 하나의 목적과 단일한 정체성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존 사노피는 백신사업부 사노피 파스퇴르와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사노피 젠자임이었다. 새로운 로고는 테크 산업의 단순하면서도 역동적인 특성에서 영감을 받아 사노피의 새로운 목적과 포부를 표현했다.사노피는 통합브랜드 발표와 동시에 새로운 공통된 목적과 정체성 아래 하나의 기업으로서 생각하고, 움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가 mRNA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심근염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심근염은 피해보상 대상에 포함됐으며, 기존 발생한 심근염에도 소급 적용된다.이에 따라 심근염 발생자는 사망(장애) 일시보상금 약 4억 6천만원, 장제비 30만원, 진료비 및 간병비 하루 5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인과성 불충분 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 치료비 및 사망일시보상금을 지원한 경우는 지원금을 제외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하지만 백신으로 인한 심근염이 아닐 경우 보상은 불가하다. 전문
5~11세에 대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이 접종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5~11세에 기초접종을 자율 실시한다고 밝혔다.추진단은 "확진자의 급증으로 5~11세에서도 발생률이 급증하고 중증, 사망도 발생하고 있다"며 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5~11세 인구는 약 307만명으로 생일과 무관하게 2010년생이면 적용된다.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5~11세 인구 10만 명 당 누적 발생률은 22,162명으로, 청장년층(18~59세)에 비해 1.8배 높다. 하지만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낮은 상태다.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