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산부인과가 지난 8월 29일 자궁 및 난소 질환의 대표적 비수술요법 하이푸, 그리고 난소낭종과 자궁내막증을 치료하는 경화술, 자궁내막 용종, 점막하근종 비수술요법 자궁경 치료 등 누적 8,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성질환 치료법은 개복술을 비롯해 복강경 수술 등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자궁과 난소를 보존하기 위해 무리한 수술은 피하고 있다. 또한 치료 효과 높고 안전한 비수술요법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최상산부인과 최동석 대표원장[사진]은 "최근 여성 개인의 삶과 특성, 생애 주기에 따른 신체 변화에 주목한 생애주기별
비염은 계절과 무관한 질환이지만, 특히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비염은 원인에 따라 알레르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뉜다. 알레르기 비염은 면역글로불린 E항체가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등 특정 물질을 만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발생한다. 계절이나 거주환경이 바뀌거나 특정 동물에 접할 때 비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하면 천식이나 부비동염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증상 초기에 내원해 원인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 비염은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OSA)는 암과 정맥혈전증(VTE)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관된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웨덴 웁살라대학 안드레아스 팜 박사 연구팀은 지난 4일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2022)에서 OSA와 암의 관련성을 확인한 대규모 코호트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지속양압호흡(CPAP)요법 중인 OSA환자 6만 2천여명. 이들의 CPAP요법 5년 전까지 데이터로 전체 암과 암종 별 OSA 중증도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OSA 중증도 평가는 무호흡저호흡지수(AHI)와 3% 산소포화도지수저하(ODI)로 평가
현대인의 사용량이 많은 신체 부위 중 하나는 손과 손목이다. PC와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하면서 손목 부담이 늘어난 것이다.손목 질환은 추석 등 민족의 명절 이후에도 급증한다. 쉬는 시간에 비해 사용량이 많은 탓인데 대표적으로는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집안일이 많은 주부나 운동선수, 요리사 등 주로 손과 손목의 사용량이 많은 직종에서 많이 발생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바닥에서 손가락으로 들어가는 수근관 속 정중신경이 눌려 발생하며,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 방치하기도 하는데 질환이 진행되면 통증과 저린 증상이
수면장애는 심혈관질환, 뇌졸중 2형 당뇨병 등과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위식도와 소장기능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중국 지린의대 제1병원 슈아이 양 박사 연구팀은 수면시간이 짧은 남성에서, 그리고 수면시간이 긴 여성에서 변비 위험이 높다고 신경학분야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롤로지(Frontiers in Neurology)에 발표했다.만성변비 전세계 유병률은 약 10~15%로 흔한 소화기질환이다.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은 생체리듬(일주기리듬)과 면역계
[의료원](행정부서)▲ 감사실장 신지철 ▲ 기획조정실장 이강영 ▲ 기획조정실 기획조정1부실장 이은 ▲ 기획조정실 기획조정2부실장 최승호 ▲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 ▲ 디지털헬스실 정보서비스센터 소장 금웅섭 ▲ 디지털헬스실 정보보안센터 소장 김광준 ▲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 소장 이형진 ▲ 사무처장 김찬윤 ▲ 의과학연구처장 최재영 ▲ 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부처장 김창오 ▲ 의과학연구처 강남부처장 이현웅 ▲ 의과학연구처 치과대학부처장 한상선 ▲ 의과학연구처 간호대학부처장 이현경 ▲ 의과학연구처 용인부처장 박진영 ▲ 의과학연구처 기술
수면무호흡증 조기진단과 치료가 인지기능을 높여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중 안산코호트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수면무호흡과 뇌구조 및 인지기능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에 숨쉬기를 멈추는 질환으로 대표증상이 코골이이다. 정상인도 과음이나 피곤하면 코를 골 수 있지만
치과 질환이 있어도 치료를 미루다 발치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뿌리까지 진행된 심한 충치는 발치해야 한다. 방치하면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뿐 아니라 잇몸뼈까지 파괴될 수 있어서다.그러나 치아를 상실한 부위를 방치하면 음식을 씹는데 문제가 생기고, 충치나 풍치로 치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치열 변형 외에 나중에는 잇몸뼈가 흡수된다.조기치료가 답이지만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치과라고 하면 귓가를 맴도는 윙윙 돌아가는 요란한 기계 소리 탓에 두려움이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다. 치료 의자에 누우면 두려움 때문에 식은땀을 줄줄 흘리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서 현재 핫(hot)한 스포츠는 서핑이다. 강릉과 양양은 서핑의 메카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고 있다. 일행이 따로 없어도 앱에서 모여 정해진 시간에 서핑을 즐기고 헤어지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20~30대 힐링 서핑족도 크게 증가했다. 여름 휴가철에는 서핑을 배우려는 인파가 해변에 가득하다.여름뿐 아니라 가을과 겨울에는 역동적으로 파도를 탈 수 있어 해변을 찾는 서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서핑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게 증가하자 부상이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40세 이상 중년남성의 생활습관에 따라 하부요로증상 유병률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동 연구팀(제1저자 소화기내과 정지봉 교수, 교신저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은 4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하부요로증상과 생활습관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하부요로증상이란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자다가 화잘실에 가는 야간뇨, 소변이 새는 요실금 등을 말한다. 소변의 저장과 배출 기능이 약화된 상태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린다.이번 연구
중년여성에서 많은 질환 중 하나가 요실금이다. 배뇨를 맘대로 조절할 수 없어 소변이 새는 증상이다. 생명에 지장을 주진않지만 악취와 함께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고 각종 여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통계에 따르면 50대 여성 가운데 약 40% 이상은 요실금을 경험한다. 여성 요실금은 신체 구조상 남성보다 요도가 짧고 출산 도중 골반 근육과 요도 괄약근이 손상돼 발생한다. 최근에는 고령 산모가 많아지면서 젊은 층에서도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요실금은 크게 복압성, 절박성, 혼합성으로 나뉘는데 80~90%가 복압
눈 주변이 거뭇거뭇한 다크서클은 수면부족이나 스트레스 때문인 경우가 많다. 노화나 선천적 얼굴 구조로 앞 볼의 지방 감소도 원인이다. 색소침착이나 혈관이 비쳐보이는 경우는 어릴적 아토피로 눈을 많이 비볐거나 피부와 맞지 않는 눈 화장품 사용 때문이다. 다크서클이 있으면 나이들어보일뿐 아니라 인상도 어두워 보인다.오라클피부과(구월점) 이승규 원장[사진]에 따르면 다크서클은 원인이 다양하고 복합적이라서 증상 별 맞춤 대처가 필요하다. 그는 "다크서클 치료에는 정확히 진단과 복합적인 치료가 필수"고 강조한다.주요 치료법으로는 필러, 미백
피부 관리의 범위는 보습을 비롯해 미백과 탄력, 볼륨감까지 매우 넓다. 그래서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위해 충분한 수분보충, 적절한 수면시간 유지,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 각종 비타민 복용 등으로 피부 관리에 투자하는 이유다. 하지만 일반적인 관리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30대 이후 콜라겐 감소로 인한 피부 주름이다. 피부노화의 척도인 주름은 여름이 지나면 짙어지는 경향이 있다. 무더위로 피지와 땀의 분비가 많아져 모공이 넓어지고 피부를 더욱 처지고 번들거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미 주름이 진행됐다면 이전 상
변화된 식생활과 환경의 영향으로 체내에 독성물질이 쌓여 면역력 저하 사례가 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두드러기 등 피부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두드러기는 전세계 인구의 약 15~20%가 평생 한 번은 겪는 흔한 질환이다. 그렇다고 단순 알레르기로 치부해서는 안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두드러기를 가벼운 증상으로 생각해 방치하면 심한 가려움증으로 삶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늘마음한의원(부산서면점) 김태욱 원장[사진]에 따르면 두드러기 발생 원인으로 외부 요인에 따른 장 속 미생물 불균형이다. 김 원장은 "이로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가 되면서 피부암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발생한 피부암 환자 수는 2만 7천여명으로 2016년 약 2만명에 비해 42%나 증가했다.야외활동에 따른 자외선 노출량 증가도 피부암 발생의 원인으로 꼽힌다. 피부암은 외국인에서 많다고는 알려져 있지만 동양인이라고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피부암은 피부에 생기는 악성 피부질환이 암이 되는 것을 말한다. 종류는 크게 편평상피세포암과 가장 흔한 기저세포암, 악성도가 가장 높은 흑색종이 있다. 피부암 발생률은 높아지지만 여전히 질병 이해도
기온이 낮아지면 심해진다는 요실금.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흘리는 증상이라 외출시 신경쓰인다. 여름철에도 요실금으로 인한 불편이 많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인 만큼 체내 수분이 줄면서 소변 냄새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요실금 환자는 실수할까봐 수분 섭취를 꺼리는 바람에 소변 농도가 더 짙어져 악취가 날 수 있다. 여성요실금 발생 원인으로는 요도가 짧은 신체구조, 임신과 출산으로 방광 및 요도괄약근의 기능적 이상, 골반 내 염증, 노화에 따른 질 수축 기능 저하 등이다.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자주 나타나는데 이는 고령 임신과 관
골프는 이제 대중스포츠가 된지 오래다. 지난해 골프장 이용객이 5천만명을 넘어서면서 남녀노도 누구나 즐기는 국민스포츠가 됐다. 이용객이 많아지나 보니 골프로 인한 부상 환자도 늘었다. 골프 부상 중 대표적인 질환은 회전근개파열이다. 회전근개는 어깨의 회전 운동을 담당하는 근육으로 어깨관절을 감싼 4개의 근육을 가리킨다. 노화와 과도한 사용, 스포츠 손상으로 회전근개가 끊어지는 질환이다. 최근 어깨질환 내원 환자의 절반 이상은 회전근개파열 환자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회전근개파열 진료환자는 12만 8,8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가 본격화되면 여드름환자는 괴롭다. 특히 코로나19로 실내 마스크 착용해야하는 만큼 여드름에는 악조건이다. 여드름은 모공을 막고있는 피지 알갱이에 여드름 균이 번식해 염증을 일으키는 피부질환이다. 피지 과다와 함께 피부각질층이 모공을 막는 이상각화현상, 잘못된 세안습관과 화장품 사용, 스트레스, 수면부족, 음주 등이 여드름 발생 원인으로 지적된다.온도가 높을수록 피지분비량이 느는 만큼 기온 상승은 여드름 악화의 요인이다. 문제는 초기 치료가 부실하면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 모공 확장 등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여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 특히 증가하는 질환이 있다. 하지정맥류이다. 하지정맥류는 한 번에 나타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과거 하지정맥류를 앓았거나 현재 앓고있는 사람들은 많지만 대부분은 질환명은 알아도 특성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 추운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온 상승으로 혈관이 확장되는 여름철도 하지정맥류 환자 수는 늘고 있다. 정맥 곳곳에는 판막이라는 밸브가 있어 혈액을 역류하지 못하게 차단하고 심장으로 이동시킨다. 이 판막이 선천적으로 건강하지 못하거나 후천적으로 손상
얼마전 유치원, 초등학생 10명 중 2명은 아토피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문제는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중·고등학생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청소년기 아토피는 수면방해로 인해 학습장애, 성장부진 등은 물론이고 우울증 등 정신질환도 겪을 수 있다.아토피는 목과 이마, 손, 눈 주위 등 신체 전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병변이 붉어져 건조감과 가려움, 진물 등 염증을 유발하며, 초기에는 가려움이 견딜만하지만 점차 악화되면서 심해진다.소아청소년 대부분은 가려움을 참지 못해 병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