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환자가 칼슘보충제를 단독 복용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팀과 고대의대 의학통계학교실 이준영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데이터로 골다공증환자의 칼슘보충제 단독사용과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Cardiovascular Pharmacotherapy)에 발표했다.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는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 사용이 권고돼 왔다. 그러나 다양한 메타분석 및 관찰연구에서 칼슘보충제가 심혈관계의 위험, 특히
한국인의 암발생률 1위와 4위인 위암과 대장암.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서는 모두 전세계 1위다. 가장 큰 이유는 맵고 짠 음식 섭취로 지적되고 있다.그 다음으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균이다. 전파 경로는 직접 접촉이나 물 또는 음식 등이다. 덜어먹는 외국과 달리 함께 떠 먹는 식문화도 감염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H.pylori는 위축성위염과 장상파화생, 이형성증을 전암병변으로 진행시켜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다. 보균자의 위암 발생률은 2~3배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가족 중 위암 환자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장질환자에서는 비타민D와 칼슘 대사의 장애로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연구 결과가 처음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범준 교수, 소화기내과 박상형 교수·안형진 전문의, 의학통계학과 김예지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10~2014년)로 염증성장질환과 골절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 소화기병학 및 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내 염증성장질환자 1만 8천명(비교군). 이들을 나이와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틴의 수치가 높으면 치매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너무 낮아도 문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종빈·김기웅 교수팀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호모시스틴 수치 별 치매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영양(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호모시스틴의 체내 수치가 높을수록 치매 인자인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이 촉진돼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의 발생률을 높아진다. 최근에는 비타민제로 호모시스틴 수치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60세 이상 한국인 2,655명.
나이가 들면 피부가 쳐지고 주름이 생기는 피부노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외부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그 가운데 자외선이 대표적이다. 햇볕은 피부가 비타민D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해 주지만 지속 노출될 경우 기미, 주근깨는 물론 주름 발생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일정시간의 햇볕 노출은 건강에 도움이 되겠지만, 피부 노화까지 일으킬 수 있는 장시간 노출은 피해야 한다.피부노화는 보통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부터 시작되는데, 40대가 넘어가면서 가속도가 붙는다. 이 시기에 눈밑꺼짐이나 볼살처짐, 팔자주름 등이 빠르게 진행되고 적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건강솔루션 브랜드 브링(BRing)이 식물성 단백질, 천연유래 성분, 친환경포장의 식물성프로틴 바 2종과 파우더 1종을 출시했다.브링 식물성프로틴 바는 100% 식물성 재료를 사용해 탄수화물을 줄인 제품이다. 자연 과즙과 천연 당인 알룰로오스와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오렌지 맛의 프로틴바 스키니는 당근 콜라겐과 비타민 C를 함유하여 불규칙한 식습관과 다이어트 활동으로 불균형한 일상의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브라우니 맛의 프로틴 바 퍼포먼스는 마그네슘, 비타민B군이 함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뉴온(NUON)이 2030세대를 겨냥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뉴온 스타일라인으로 출시된 '라인구원','면역염원', '쾌변응원','여신소원' 4가지로 2030세대의 대표적 고민거리인 다이어트, 면역, 변비, 뷰티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 폭을 넓혔다. 면역염원의 주원료는 알로에 겔 외에 부원료로 프로폴리스, 산화아연, 초유분말, 비타민C로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면역체계를 바로잡아 건강을 관리해볼 수 있다. 뉴온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약처
차바이오그룹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새터데이 스킨(Saturday Skin)이 토너와 마스크를 국내에 출시한다.글리콜릭산이 주성분인 '포어 클래리파잉 토너'(사진 왼쪽)는 티트리 오일, 위치 하젤, 레드 클로버 등 식물추출물이 들어있어 여름철 늘어나는 모공을 축소하고 거칠어지는 피부를 부드럽게 가꿔준다. 일반 감귤류보다 비타민C성분이 3배 많은 유자를 이용한 '유자 비타민C 슬립 마스크'는 여름철 지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고 동시에 모공, 스트레스, 피부결을 관리해준다.유자껍질 추출물, 유자 에센셜 비타민
유한양행이 프리미엄유산균 브랜드 와이즈바이옴을 출시하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유한은 오는 10일 유한양행이 제안하는 건강을 위한 똑똑한 습관이라는 의미의 와이즈바이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사균체 구성물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유산균 외에 다양한 종류의 유익균으로 장 속 건강 밸런스를 잡아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이번 브랜드 출시와 함께 소개되는 제품은 패밀리, 더블유(W), 키즈, 골드플러스(골드+) 4종. 특허 받은 유산균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건강한 수면 습관을 위한 '마이니 수면케어 락티움'을 출시했다. 마이니(MyNi)는 일동제약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이 제품은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락티움(단백질을 가수분해해 만든 생리활성 펩타이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테아닌 △단백질 및 아미노산의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B6 등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 인증한 기능성 원료가 들어있다.아울러 로즈마리, 시계꽃, 캐모마일, 레몬밤 등 허브류 추출물을 비롯해 타트체리, 마그네슘 등 건강을 위해 엄선한
종합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햄프대마종자유의 안전성이 확인됐다.뉴트리코어는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서 실시된 햄프대마종자유에 대한 유해성분테스트에서 중금속과 잔류농약, 잔류용매 등이 일절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납, 카드뮴, 비소, 수은 등의 4대 중금속은 물론 초산에틸, 아세톤, 이소프로필알콜, 헥산, 메틸알콜 등 5종의 화학용매에 대해서도 모두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뉴트리코어에 따르면 햄프대마종자유는 대마종자에서 오일 추출시 헥산이나 아세톤 등 화학용매제를 넣지 않고 저온에서 냉압착 추출하는 NCS(무화학용매) 방식을 적용해 화학
자연주의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Nutricore)가 대마종자 헴프(hemp)로 만든 오일인 햄프대마종자유[사진]를 선보였다. 이 종자유는 NCS(무화학용매) 냉압착 공법으로 저온에서 화학성분없이 압력만으로 유지를 추출한 게 특징이다.원료 역시 캐나다 청정지역에서 재배해 믿을 만하나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우수종자 인증협회 AOSCA에서 인증 받은 우수원료로 품질도 신뢰할만하다.뉴트리코어는 대마씨의 재배부터 수확 및 추출까지 모두 한 장소에서 원스톱 공정으로 시행돼 신선도 역시 극대화됐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고, 잦은 음주를 즐기는 한국인들이 가장 조심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위암이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남녀 통틀어 암 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위암의 발생 요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잘못된 식습관은 나이를 불문하고 위와 식도 역류성 질환 및 대장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재택근무, 비대면 수업 등의 영향으로 집안에서의 생활이 많아지며 혼밥, 혼술의 문화가 유행하고, 자극적인 배달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의 잦은 섭취로 건강한 식
국내 청소년 10명 중 8명은 비타민D 결핍상태로 나타났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송경철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로 청소년(12~18세)의 체내 비타민D량과 골밀도 및 고밀도지단백(HDL-C)의 관련성을 분석해 발표했다.우선 2009~2011년 자료 분석에 따르면 체내 비타민 D 수치가 낮으면 골밀도 역시 낮았다. 특히 칼슘 섭취량, 신체활동시간, 체질량지수, 체지방량, 제지방량 등의 변수들을 보정해도 비타민 D와 골밀도는 직접적인 상관성을 보였다.2008~2013년 조사에서는 국내 청소년의 80%가 비타민D 결핍으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B 교수가 지난 6월 3일 열린 대한골대사학회 국제학술대회(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칼슘보충제 단독복용과 비타민D 혼합복용의 사망률과의 관련성을 규명한 연구'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늘면서 근감소증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 가운데 유청단백질의 예방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는 단백질 구성성분 가운데 류신이 가장 많은 유청단백질이 근감소증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유청단백질포럼에서 발표했다.이 교수에 따르면 단백질을 구성하는 분지 사슬 아미노산(BCAA)인 류신, 발린, 아이소류신이 근감소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른 아미노산과는 달리 간(肝)을 우회해 바로 근육에 도달하기 때문에 빠르게 흡수돼 운동 후 회복과 근육 생성을 도
대웅제약(대표 윤재춘·전승호)이 5월 13일 서울 용산 육군본부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육군 장병들을 위해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 4만개를 전달했다.임팩타민 기부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철주야 경계에 힘쓰는 육군 장병들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햇빛 노출시간이 많을수록 악성림프종 위험이 줄어든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교수와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하 교수는 햇빛노출량과 악성림프종 위험도 관련 연구를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암 원인과 조절'(Cancer Causes & Control)에 발표했다.이번 분석 대상 연구는 총 26편으로 악성림프종환자수로는 24만여명에 이른다. 연구팀이 햇빛노출 유형에 따라 개인노출과 주변노출로 나누어 측정했다. 근무일과 휴무일 별 노출, 휴가기간, 일광욕, 화상 등의 개인별 노출의 경우 적은 군 보다 많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혈행 개선 건강기능식품 써큐란 코큐텐과 써큐란 알티지오메가-3 1200을 출시했다.항산화 작용과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Q10을 100㎎ 함유 써큐란코큐텐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A, C, E, 셀렌과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타민B6, B12, 엽산을 포함한 8중 복합기능성 제품이다.미국산 순도 98% 코엔자임Q10을 사용했으며, 유전자 조작을 가하지 않은 IGEN(Non-GMO) 인증 원료만을 담았다. 열이나 빛, 산소
건성 황반변성의 30%는 습성으로 진행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주광식, 우세준 교수팀은 건성 황반변성환자의 10년 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미국안과학회지(AJO‧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황반변성이란 망막의 초점이 맺히는 황반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줄고 사물이 왜곡돼 보이는 질환이다. 유전적 및 환경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건성 황반변성의 노인 유병률은 10%다. 연구 대상자는 건성 황반변성환자 418명(평균 72.3세). 이들의 10년 간 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