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파스 신제품 '제놀 푸로탑 플라스타'를 출시했다.기존 제품 대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플루르비프로펜을 2배(40mg) 함유해 관절염과 근육통, 팔꿈치 통증 감소 효과를 높였다.4방향 신축성을 가진 고급 원단으로 만들어 굴곡진 관절 부위에 부착하기 편리하고, 허브민트향 향료를 첨가해 향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K가 개발 중인 코로나19치료제 오틸리맙이 고령환자에서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틸리맙은 항GM-CSF(과립구대식세포 콜로니 자극 인자)의 단일클론 항체 약물이다.GSK는 오틸리맙 2상 임상시험 OSCAR(Otilimab in Severe COVID-19 Related Disease)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연구대상자는 표준치료(항바이러스제 및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받은 코로나19확진자 806명.이들을 오틸리맙 1회 병용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어 치료 후 28일째 호흡부전없이 생존하는 비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오틸리
GC녹십자웰빙이 개발 중인 암악액질 치료신약 GCWB204의 효과가 확인됐다. 암악액질이란 암이나 항암제로 체중 및 근육이 줄어 대사불균형이 발생하는 질병이다.숙명여대 약대 배규운 교수와 GC녹십자웰빙은 스테로이드계 합성호르몬인 덱사메타손으로 근위축을 유도한 세포모델을 이용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연구팀은 GCWB204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GCW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 비수술요법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스테로이드주사는 통증있을 때만 해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보람, 이영준, 이준우 교수팀은 첫 번째 척추주사요법 이후 통증이 일부 호전된 경우 경과를 관찰하다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경우에만 추가 주사를 하는 관망적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영상의학 국제학술지 악타 래디올로지카(Acta Radiologica)에 발표했다.척추주사요법은 영상 유도를 통해 신경을 감싸는 경막외 공간을 찾아 약물을 투여하며 통증이 있지만 당장 수술이 필요하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대표 박종덕)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보유 약물은 현재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등 총 8개다.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iN1011-N17는 현재 호주에서 임상 1상의 단일용량상승시험(SAD)이 진행 중이다. 전임상시험 결과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계열 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 트라마돌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물은 현재 비마약성 진통제에 관심을 가진
GSK의 활동성 전신홍반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성분명 벨리무맙)가 2월 1일부터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급여 대상자는 표준요법(코르티코스테로이드, 항말라리아약, 면역억제제 단독 또는 병용투여)으로 3개월 이상 치료 중인 자가항체 양성인 활동성 전신홍반루푸스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 중 △SELENA-SLEDAI 10 이상 △항dsDNA항체 양성 △낮은 보체(C3 또는 C4)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다.급여기준에 따른 투여방법은 △최초 투약 후 24주째 평가를 통해 SELENA-SLEDAI가 4이상 감소한 경우 추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제14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로날드 에반스(Ronald Evans, 72세) 미국 솔크연구소 교수, 임상의학부문에 구본권(54세) 서울대 의대 내과 교수를 선정했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김진홍(39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유창훈(39세) 울산대 의대 내과 교수가 선정됐다.구 교수는 국내 성인 심장질환 진단과 치료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에반스 교수는 세포 내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결합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핵수용체’가 대사질환 및 암의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이승민 전공의가 2020년 대한신경과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서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에서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후의 정중신경 단면적의 초음파변화 연구결과'로 포스터 부문 우수발표상을 받았다.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돌발성난청에는 스테로이드와 니모디핀의 병용이 회복률은 물론 치료기간도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 서울병원 이비인후과 한재준 교수와 천안병원 이비인후과 이치규 교수팀은 돌발성난청 성인환자 78명을 대상으로 기존 스테로이드 단일요법과 니모디핀 병용요법을 비교해 미국이비인후과학술지 이과학·신경이과학저널(Otology & Neurotology)에 발표했다.돌발성 난청은 청력 저하 뿐만 아니라 이명, 어지럼증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한다. 치료법은 스테로이드가 유일하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다. 니모디핀은 혈관
프로게스테론 단일제를 제외한 호르몬피임제가 가임기 여성의 천식중증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스웨덴 괴텐베르크대학 브라이트 은와루 박사는 영국 건강보험빅데이터로 천식과 호르몬피임제의 관련성을 장기간 추적관찰해 영국흉부학회지(Thorax)에 발표했다.천식 발생률과 중증도에는 성별 차이가 있으며 여기에는 여성호르몬이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 월경 주기의 에스트라디올수치와 프로게스테론치의 변동은 여성 천식증상을 악화시킨다. 하지만 여성천식에 대한 스테로이드제의 효과는 수십년간 연구돼 왔지만 일관된 견해는 나오지 않고 있다.이번 연구 대
피부과 약물 부작용 발생률은 매우 적은데도 불구하고 복용을 꺼리는 이유는 일반적인 통념 때문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회장 박천욱)는 제18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피부과약물 복용자 900명을 대상으로 피부과약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피부과 약은 독하다'는 응답이 56%로 나타났다. 또한 처방받은 약물의 복용을 거부하거나 중단한 경우도 26%로 나타났다. 장기복용에 따른 부담감이 원인이었다.하지만 실제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85%로 나타났다. 학회에 따르면
회전근개질환에 대한 PRP(혈소판 풍부혈장)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정형외과 조현철 교수는 회전근개 손상환자 60명(평균 53.9세)을 대상으로 스테로이드요법과 PRP요법의 효과를 비교해 뼈·관절수술저널(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회복률은 스테로이드요법은 6%(53.3%%→59.3%)인데 비해 PRP요법은 22%(47.7%→70%)로 3배 이상 높았다. 치료 6개월 후 회전운동 범위도 PRP군이 8도 컸으며, 통증점수도 상대적
심부전치료제 피네레논(finerenone)이 표준치료와 병용시 만성신장병의 진행과 심혈관사고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네레논은 비스테로이드형 선택적 미네랄코르티이드수용체 길항제(mineralocorticoid receptor antagonist, MRA)로 바이엘이 개발 중이다.미국 시카고대학 조지 바크리스 박사는 지난 달 19일 열린 미국신장병주간(ASN)에서 피네레논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한 3상 임상시험 FIDELIO-DKD 결과를 발표했다. 학술지 NEJM에도 동시에 발표됐다.당뇨병과 만성신장병이 병발한 환자는 미
천식 치료에는 흡입스테로이드(ICS)와 경구스테로이드(OCS)가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로 인한 골다공증 위험에 대한 연구는 없는 상황이다.영국 노팅엄대학 크리스토스 찰리치오스 박사는 영국의료데이터의코호트증례대조연구를 통해 ICS와 OCS 사용과 골다공증 및 골절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약물용량에 비례해 높아진다고 국제저널 흉부외과학(Thorax)에 발표했다.국제천식진료가이드라인(GICA)은 중등증~중증천식환자에 ICS와 장시간작용 베타2자극제(LABA)의 병용을, 중증환자에는 OCS를 권장하고 있다. GINA 개정이 거듭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에 대 임신 20주 이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해열·진통·항염증 작용을 가진 NSAIDs는 부작용이 비교적 적어서 널리 사용되며, 대표적인 성분은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이다. 국내에는 34개 성분 약 1,400개 품목이 허가돼 있다.이번 조치는 미식품의약품국(FDA)의 임부에 NSAIDs 사용 제한 기간을 기존 30주 이상에서 20주 이후로 변경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 미FDA에 따르면 임신 20주 전후에 사용시 태아에 드물지만 심각한 신장문제 등을
환절기가 되면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조석으로 낮아진 기온 탓에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고 유연성이 감소하고 관절이 굳어지기 때문에 어깨통증이 악화되기 쉽다.흔히 50대 이후에 나타난다고 해서 붙여진 ‘오십견’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관절질환 중 하나다. 50대 이상에서 흔하게 발병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오십견의 공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동결견)’이다.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이 염증으로 두꺼워지면서 심한 통증과 관절의 제한(강직) 등의 증상이 야기되는 오십견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현행 약사법에 위반되는 해외직구 등 의약품 온라인 판매가 최근 5년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국회보건복지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온라인 판매광고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2만 2천여건이던 적발 건수가 매년 늘어나 지난해 3만7천여건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7월 기준 약 1만 6천 8백여건이다.최다 적발 의약품은 발기부전치료제(41%)였으며 각성·흥분제(약 9%), 피부(여드름, 건선 등) 관련 의약품(6%), 스테로이드(4.6%), 낙태유도제(4.3%) 등이었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주사제 1상 임상시험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이번 1상 시험은 건강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정맥주사 투여 후 안전성과 내약성, 약물특성 등을 평가한다.대웅은 현재 펙수프라잔 정제의 위염 대상 3상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대한 3상을 비롯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병용시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1상 임상도 진행 중이다.
비타민D가 천식 악화를 억제한다는 알려졌지만 6~16세 천식환자는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피츠버그대학 에릭 포노 박사는 비타민D의 위약대조 무작위시험 VDKA(Vitamin D to Prevent Severe Asthma Exacerbations)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여러 연구에서는 비타민D 체내 수치가 낮으면 천식이 악화되고, 비타민D를 보충하면 악화 위험이 줄어든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는 16세 이하에서는 억제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해 6~16세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D 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JW중외제약의 류마티스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에 거대세포 동맥염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했다.거대세포 동맥염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의 내벽에 염증과 괴사가 일어나는 만성염증성질환이다.주로 측두 동맥(머리 양쪽에 위치)에 발생해 측두동맥염으로 불린다.두통, 저작근 파행, 시력 감퇴, 류마티스다발근통, 발열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번 승인은 251명의 활성 거대세포 동맥염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보는 3상 임상시험(GiACTA) 결과에 근거했다.이들을 악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