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 발생하는 질환으로는 디스크가 대표적이지만 허리협착증도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주로 60대 이상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운동부족과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발생 연령대가 내려가고 있다. 허리협착증은 주변의 뼈나 인대 등 구조물이 신경 통로인 척추관을 압박해 발생한다. 척추관 내부가 두꺼워져 신경을 눌러 통증을 일으킨다. 때문에 허리협착증 환자는 지속적인 허리 통증을 느낀다.특히 허리를 젖힐 때 통증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며, 증세가 심하면 걸을 때 종아리가 터질 듯한 통증이 발생해 오래 걸을 수 없다.선수촌병원(잠실
2형 당뇨병환자는 하루 3끼 보다 2끼 섭취하는 경우 췌장에 지방이 더 많이 쌓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오사카대학 내분비대사 연구팀은 2형 당뇨병환자의 생활습관인자와 췌장지방침착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를 영국의학회지 당뇨병저널(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에 발표했다.최근 비만과 당뇨병환자가 증가와 함께 이소성지방(ectopic fat) 축적에 따른 장기장애가 주목되고 있다. 이소성지방이란 지방이 있어야 할 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 쌓이는 지방을 말한다. 이소성지방은 피하지방과 반대 개념으로 근육이나
피부가 노화되면 얇아지고 탄력이 줄어 주름이 발생한다. 진피층을 구성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이 감소하해 늘어진다. 피지 분비도 감소해 건조해져 볼처짐 까지 겹치는 경우도 많다.피부 노화는 30세 초반부터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생활습관과 환경요인에 따라 더 빨라질 수 있다. 유전자와 피부 속 탄력 섬유, 혈액순환 저하, 피지 분비 감소, 자외선, 공해, 건조한 기후, 음주와 흡연 여부는 피부노화에 영향을 주는 요소다.피부 노화 초기에는 얇은 윗눈꺼풀 주름과 이마 주름, 팔자 주름 등이 나타난다. 표정과 웃음 등 개인 습관에 따라
보스피부과 대표원장 김홍석 전문의[사진 왼쪽]가 11월 6일 열린 제25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기미환자 상담기법: 기미의 다양한 악화 요인'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학회 베스트 렉처 상을 받았다.김 원장은 이날 피부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기미의 다양한 악화 요인, 여드름 치료와 필링, 노화 피부 타입에 따른 레티놀 맞춤형 처방, 레이저 시술과 하이드라 페이셜 등 피부 관리 및 시술을 통한 치료 등을 강의했다.이번 강연에서 김 원장은 기미치료는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 만큼 꾸준한 관리와
고령시대인 만큼 중장년층은 물론 노년층의 퇴행성관절염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 질환은 초~중기에는 보존요법으로 개선할 수 있지만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 관절 연골은 한 번 닳으면 자체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인공관절 수술은 통증을 줄이고 변형된 관절을 교정해 기능과 운동 범위를 회복시켜주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인공관절 수명도 평균 15~25년이기 때문에 이른 나이에 수술하면 그만큼 재수술 가능성이 높아진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34.6%가 69세 이하다. 60대에 수술받으면 인공관절이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B씨는 부쩍 쌀쌀해진 날씨가 달갑지 않다.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계절이 찾아오면 평소 앓고 있던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찾아오는 극심한 가려움증은 일상생활을 마비시킬 정도다. 다가오는 겨울철에 증상이 더욱 심해지지는 않을까 B 씨는 노심초사하며 지내고 있다. 아토피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고 건조한 계절에 악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전신에 발생하는 아토피는 대표적으로 극심한 가려움증과 열감, 진물, 발진 등을 동반해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특히 심한 가려움에 환
고름물집이나 면포, 구진 등의 피부 변화를 일으키는 여드름은 과다 분비된 피지가 원활히 배출되지 못해 모공을 막으면서 발생하는 염증질환이다. 호르몬 영향을 크게 받는 청소년기에 주로 발견되지만 드물게 25세 이상 성인에서도 나타난다. 대개 피지선이 집중된 얼굴과 목, 가슴 등에 자주 발생한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거나 방치하거나 손이나 비위생적인 도구로 짜내면 피부에 요철을 만들거나 패인 흉터 등이 남을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특히 성인 여드름의 경우는 재발이 잦고 발생 원인이 매우 다양하며, 여드름 유발 요인들이 복합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기온 저하로 근육과 혈관이 수축해 관절 내부 압력이 상승하고 체내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아 뼈끼리 마찰을 줄이는 관절액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관절염은 특별한 기질적 원인 없이 연령, 성별, 유전 등의 요인에 따라 발생하는 일차성, 특발성 관절염과 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 질병 및 기형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이차성 또는 속발성 관절염으로 분류된다.그 중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바람에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痛風)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30~40대 젊은층에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28일 정책심포지엄 '통풍관리, 저희가 평생 함께합니다'(조선호텔)에서 우리나라의 통풍 상황과 임상진료지침 및 환자 권장 생활수칙을 발표했다.학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통풍 대유행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통풍환자수는 49만 2천여명으로 2012년에 비해 2배 증가했다. 2002년 대비 2011년에는 3배나 늘었다. 특히 왕성한 사회활동
장이 예민한 사람들은 잦은 설사와 복부팽만감을 자주 호소한다. 특히 면접이나 수능시험 등 거사를 앞두면 심하게 아픈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과도한 긴장 상태나 심리적 압박 상황에서 복통이 크게 지속하는 증상을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만 16세 ~22세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료 인원 가운데 만 18세가 9~11월에 가장 많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고 해석할 수 있다.과민성대장증후군 발생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전, 생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객과 스포츠 활동 인구가 늘었다. 다만 아침과 저녁 기온이 낮아지면서 최대 10도 이상 일교차가 발생하는 만큼 체온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가을철 찬바람에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운동할 경우 외상으로 목이나 허리질환의 발생 위험이 늘기 때문이다. 또한 기온저하로 실내 생활시간이 늘어나면서 생활습관 자세는 더 중요해졌다.다리를 꼬거나 비스듬히 기대는 자세는 척추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이다. 잘못된 자세를 장기간 지속하면 골반이나 척추 틀어져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킨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잘
현대인의 허리통증 유병률은 지속 상승하고 있다. 낮에는 학교와 직장에서 앉아서 생활하고, 저녁에는 누워서 스마트폰과 TV를 보며 여가를 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구식 식습관과 운동부족이 더해져 체중도 늘어 허리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아침 저녁 쌀쌀해지는 늦가을부터 관절이나 허리의 통증이 쉽게 발생한다. 허리 통증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즉각적인 대처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허리디스크는 시간이 지날 수록 위험해져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 허리통증이나 근육통으로 생각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물건을 오래 사용하면 닳고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은 문이나 뚜껑을 열때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듯이 무릎도 마찬가지다. 대표적 노인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다이어트, 과도한 운동,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등으로 최근에는 젊은 층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연골은 피부처럼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손상되면 자연회복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약물과 운동치료 등 보존요법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효과가 없거나 통증이 지속되면 정확한 검사 후 수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연골 대
중년층에서 많았던 탈모인구가 젊은층에서도 늘고 있다. 유전이 여전히 큰 원인이지만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잦은 헤어시술 등 후천적 요인도 증가한 때문이다. 원인이 다양한 만큼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그렇지 못할 경우 이마나 정수리가 휑해지고 탈모 부위가 급격히 넓어지게 된다. 탈모 개선을 위해서는 현재 기능성 샴푸, 약물 등이 있지만 그마저도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두피문신이나 모발이식을 선택한다. 문신이나 이식 전에는 탈모 진행 속도나 발생 부위, 모양 등을 꼼꼼히 체크해 빈 곳을 채우는 방법을 선택한다. 한나이브성형외과(안양) 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 건조한 환경으로 피부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진피층 수분 부족과 표피 장벽 약화로 발생하는 습진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습진은 특정 물질에 닿아 발생하는 접촉성피부염, 그리고 물이나 세제 등의 잦은 사용으로 발생하는 주부습진 등 외인성과 면역 생체반응에 의한 내인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두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외인성 습진이라도 증상이 악화하면 내인성 인자와 상호작용한다. 반대로 내인성 습진이 심해져도 외인성 자극에 취약해진다. 습진은 낮보다는 야간에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
대장암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대장암 관련 건강보험 진료데이터(2017~2021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장암 환자수는 14만 8,410명으로 5년새 9천여명이 늘어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1.6%다.남녀 각각 8만 7천여명, 6만여명이며 5.5%와 8.4% 증가했다. 60대가 4만 5천여명으로 가장 많은 약 31%를 차지했다. 이어 70대(26%), 50대(18.4%) 순이었다. 80세 이상이 15.3%로 10명 중 7명은 60대 이상 고령층에
아침저녁 온도가 낮아지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턱관절에 무리를 줘 관련 질환이 많아질 수 있다. 입을 벌릴 때마다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고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뒷목과 어깨가 무거우며, 급기야 입이 제대로 벌어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 치과에 방문해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턱관절 진료환자는 2011년 24만 4,708명에서 2020년 43만 6,722명으로, 10년 새 약 78%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대가 12만 3,914명으로 전체의 28.3%를 차지했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약 1.5배 많
전세계적으로 비만아동이 늘어나면서 그 원인이 엄마의 비만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만임신부의 생활습관 개선이 자녀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 폴 테일러 박사는 비만임신부(BMI 30 이상)를 대상으로 한 생활습관개입연구 UPBEAT(UK Pregnancies Better Eating and Activity Trial) 데이터의 분석 결과를 국제비만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연구에 참여해 생활습관 개입을 받은 군(
건조하고 예민해진 민감한 피부는 각질이나 가려움증은 물론 잔주름과 칙칙한 피부 톤을 동반한다. 피부는 자외선을 비롯해 화장품 오남용, 마스크 등 직간접적으로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아울러 평소 피부 건강도에 따라 예민지수 역시 달라진다. 피부는 자생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해 외부 영향을 잘 이겨내도록 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차앤박피부과(수원)박세영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노화가 진행될수록 피부의 재생 기능을 집중 보완하는 방법이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이러한 기능 유지에는 수분이 매우 중요하다.피부건강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은 허리통증에 취약하다. 서 있으면 다리와 허리에 체중이 고루 분산되는 반면 앉은 상태에서는 모든 하중이 허리에 전달되기 때문이다.게다가 다리를 꼬거나 기대는 등 잘못된 자세까지 더해지면 척추 형태가 틀어지면서 허리 부담은 가중된다. 따라서 평소 허리통증에 자주 시달리는 사람은 생활습관 점검과 함께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의 발생 여부를 알아보는 게 바람직하다.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의학 명칭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추뼈 사이에는 있는 탄력있는 추간판(디스크) 덕분에 허리를 자유롭게 움직이는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