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올리고 제조소 cGMP(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회사에 따르면 미FDA는 지난 5월 16일부터 5일간 에스티팜 반월캠퍼스 올리고동에서 PAI(신약 승인 전 제조소 실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29일 최종 인증했다.PAI는 신약 허가 및 원료의약품 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로서 이번 에스티팜은 보정자료 제출이 필요없는 무결점 등급을 받았다.이번 인증으로 에스티팜은 임상용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외에도 상업화 물량까지 수출이 가능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1조원을 넘었다.회사는 27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6,514억원, 영업이익은 1,6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은 1조 1,627억원에 영업익 3,461억원이다. 지난 4월 바이오젠으로부터 지분을 모두 인수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을 제외해도 1조가 넘는다. 상반기 매출이 확인되면 회사의 재무현황은 자산 15조 6,595억 원, 자본 8조 4,799억 원, 부채 7조 1,796억 원이다.회사의 올 상반기 수주 실적은 CMO(위탁생산) 부문 73건, CDO(위탁개발
동국제약이 미용과 항노화 분야의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동국제약은 25일 히알루론산 전문기업 진우바이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에스테틱 관련 신제품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진우바이오는 SHTP 관련 보건 신기술로 인정받은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현재 SHTP를 활용한 의료기기용 창상피복재인 진우 패치를 상용화해 판매 중이다.이 기술은 화학반응 없이 순수한 HA만으로 고물성의 필름(Film), 스레드(Thread), 파이버(Fiber), 울(Wool), 부직포(Fabric sheet) 등 다양한 형태의 고형 HA를 만
명지의료재단 홍성화 의료원장이 20일 취임식을 가졌다. 진료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홍 의료원장은 취임식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임기내 실행할 구체적 목표에 대해 밝혔다.최우선 달성 목표로는 소통하는 혁신적 조직문화 조성을 꼽았다. 그는 "소통부터 잘 되게 만들어 2~3년내에 달라진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홍 원장은 "직원과 소통하면서 가장 좋은 방향을 세울 것"이라며 "장기간에 걸쳐 시스템을 만들어 의료원장을 그만둔 후에도 유지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코로나19의 재확산 시기인 만큼 대응전략 수립도 목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오미크론 변이 BA.1에 면역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회사는 건강한 성인 81명을 대상으로 스카이코비원 2회 접종한지 7개월 후 추가접종 효과를 알아보는 1/2상 임상시험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차 접종 직후에 비해 중화항체가는 25배, 추가접종 직전에 비해서는 72배 높게 나타났다.한편 회사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된 오미크론 변이 BA.5에 대한 면역반응 임상시험은 아직 실시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엠파글리플로진(제품명 자디앙)이 심부전 박출률과 무관하게 만성심부전환자에서 사망 및 심부전입원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재조명됐다. 자디앙은 지난해 11월 심박출률 감소심부전(HFrEF, 헤프레프)에 이어 올해 5월 심박출 보존심부전(HFpEF, 헤프페프)에도 적응증을 받은 바 있다.자디앙 제조 및 판매하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가 12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조현재 교수는 HFrEF보다 HFpEF가 더 위험하다고 설명했다.HFpEF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심부전에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이 국내 최초로 뇌 해면상 혈관종 클리닉을 오픈했다. 연중 무휴 24시간 원스톱 진료하며 응급수술도 가능하다. 최소 절개를 통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통증이 적은 최소 침습 뇌내시경수술도 가능하다.중추신경계 혈관 기형 중 하나인 뇌 해면상 혈관종은 뇌 부위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발생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내측 측두엽, 시상 또는 뇌간 등 뇌 깊은 곳에 발생할 경우 약물로는 치료가 어려운 뇌전증이나 의식변화, 혼수, 편마비, 안면마비, 복시 등의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을 초래할 수
힌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주력사업을 디지털로 변경한다고 밝혔다.회사는 11일 'J&J MedTech 리브랜딩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메디테크(메디칼테크놀로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변신한다고 발표했다. 영문사명도 기존 J&J Medical Devices에서 J&J MedTech로 바꾼다. 다만 국가 별 법인명은 그대로 유지해 한국지사명 역시 기존처럼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주)를 사용하며 영문명만 J&J MedTech로 표기한다.오진용 회사대표는 의료기기의 급속한 디지털화에 발맞춰 의료기기뿐 아니라 로봇수술기, 의료용
2번에 걸친 개흉 심장판막술을 받은 고령환자에도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이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타비팀은 인공판막 삽입 후 판막 주위 누출과 판막부전이 발생한 환자에 더 큰 타비판막을 삽입해 두 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했다고 밝혔다.82세 고령인 이 환자는 10년 전 대동맥판막치환수술을 받은 이후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판막을 제거하고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등 총 2번의 개흉 심장수술을 받았다.병원은 일반 타비로는 판막부전은 치유 가능하지만 판막주위 누출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기존
지난해 설립된 사노피의 비영리재단 사노피글로벌헬스가 40개 저소득국가에 자사 약물을 공급한다. 사노피글로벌헬스는 이를 위해 전 세계 극빈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비영리 의약품브랜드 임팩트를 출범시켰다. 임팩트에는 WHO(세계보건기구) 지정 필수의약품인 인슐린, 글리벤클라마이드, 옥살리플라틴 등 사노피 오리지널 약물 30종이 포함된다. 치료 영역도 당뇨병, 심혈관질환, 결핵, 말라리아, 암까지 아우른다.사노피는 또 취약 지역 내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확장 가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나 혁신 기업을 지원하는 임
SK케미칼의 혈액순환, 인지장애 개선제 기넥신(성분 은행잎추출물)이 발매 30주년을 맞았다. 판매량은 20억정이며 지난해 기준 누적 매출액은 4,833억원이다. SK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유비스트 데이터를 인용, 지난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38%로 1위라고 밝혔다.기넥신은 1991년 12월 국산 혈액순환개선제로는 처음으로 독일과 미국, 아르헨테나에 수출됐다. 특히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를 최초 개발한 독일에 수출하면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판매 전에 해외수출한 최초 의약품, 발매 첫해
약국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락토핏이 29일 출시된다.종근당은 장내 생존률을 높인 코어 강화 유산균에 식물성 셀렌과 아연을 함유한 락토핏 생유산균 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락토핏 생유산균 팜은 장건강과 항산화, 면역기능까지 갖춘 3중 기능성 제품이다.특히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배출되는 아미노상인 프롤린의 특허 공법을 적용해 균주의 내산성, 내담즙성, 안정성을 높였다.2016년 출시한 락토핏은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구매율 등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종근당건강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다. 종근당은 전국에 구축된
인터루킨(IL)-23 억제제계열 건선치료제 트렘피어(성분명 쿠셀쿠맙)의 차별화 기전이 입증됐다. 앞서 트렘피어는 CD64와의 결합해 IL-23 생성세포와 IL-23에 반응하는 세포에 관여할 수 있다는 가설이 제시된 바 있다.미국 뉴욕록펠러대학 제임스 크루거 박사는 지난달 18일 열린 세계피부연구학회(SID)에서 구셀쿠맙이 CD64의 원형(native) 결정화절편(Fc) 부위와 IL-23의 항체 결합 부위에 동시에 결합해 IL-23이 분비된 부위에서 중화시킬 수 있다는 잠재적 가능성을 확인한 MODIF-Y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크루거
지방흡입 전문병원 365mc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고객만족도 역대 최고기록을 기록했다.365mc는 6월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원 19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고객만족률 역대 최고 기록 달성 기념으로 전직원에게 애플 맥북 에어 노트북을 선물했다고 밝혔다.365mc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이날 "위기였던 코로나19 시기에도 전직원의 노력과 열정에 힘입어 고객 만족율 99.2%를 달성했다"며 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병원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병원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이상 성장
일동제약이 지난 13일 열린 제약·바이오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샌디에이고)에 참가해 R&D 파이프라인과 신약후보물질 등을 소개했다.일동은 이번 대회에서 당뇨병, 간, 안과, 호흡기, 위장관 질환암과 암 등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해외 60여 개 업체과 기술 이전 등을 타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사 및 안과질환 등의 파이프라인에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일동이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독일에서 1상 임상시험 중인 GPR40(G단백질 결합 수용체 40) 기전의 ‘IDG1
코로나19 후유증 가운데 호흡기질환이 가장 많고 그 중에서도 폐렴이 약 77%를 차지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사진]는 14일 열린 화이자 프리베나13 성인 대상 국내허가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완치자에 대한 13가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롱코비드(Long COVID)로 알려진 코로나19 후유증은 회복 후에도 피로, 발열, 호흡곤란, 기침, 흉통 등 다양한 중장기적 징후를 가리킨다. 정 교수는 특히 45~69세 중장년층과 호흡기 기저질환자에서
동아ST가 개발 중인 DA-1726가 세마글루타이드에 비해 체중감량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회사는 지난 3일 개최된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DA-1726의 체중 감소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옥신토모듈린 유사체(oxyntomodulin analogue) 계열의 비만 및 당뇨치료 신약 후보물질인 DA-1726은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그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앞서 동물모델
한국오가논이 출범 1주년을 맞아 개원의 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회사는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개원의 대상 'Better @ Organon Better for patient – ‘요즘’ 환자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오가논 위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심혈관, 호흡기, 남녀 질환 등 만성질환의 최신 치료지견을 9개 강연을 통해 전달한다. 14일에는 ''요즘' 여성 심혈관질환자'에서는 △여성의 생애주기와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관리(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 △여성 고혈압 환
유한양행이 안티푸라민 모델로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했다. 2019년 첫계약을 맺은지 5년째 동행을 이어간다.2020년에는 손흥민 선수를 제품 패키지 모델로도 적용하며, 이른바 ‘손흥민 파스’인 안티푸라민 '손흥민 에디션'을 선보였다. 유한양행은 손흥민 모델 기용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손흥민 선수의 탁월한 기량과 국가대표로서 항상 보여주는 책임감이, 국민 대표약 안티푸라민의 탄생 및 성장과정과 매우 닮아있다"고 설명했다.국민 소염진통제로 잘 알려진 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제대로 치료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피임약 마이보라의 신규 영상 광고를 시작한다.회사에 따르면 경구 피임약의 복용은 두려움과 함께 궁금증이 많은 카테고리로 주요 소비자인 20~30대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때문에 광고는 평소 피임약을 어떻게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에스트로겐 0.03mg 함유 피임약 마이보라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마이보라 제품 소개와 함께 피임약의 원리부터 피임약을 고르는 기준까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을 브랜드 모델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