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의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제9회 성천상 수상자로 이미경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8월 19일 서초동 JW중외제약 본사에서 개최된다.이 전문의는 의사로서 안정된 삶 대신 33년 동안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위한 희생과 봉사의 길을 걸으면서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4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이미경 씨는 '조건 때문에 필요한 의사를 구하지 못하는 곳에서 인술을 펼치고 싶다'는 신념 아래 재활의학 전공의가 됐으
폭염이 당뇨병환자의 사망위험을 18%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진영 전공의는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36편의 폭염 및 당뇨병 관련 연구를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환경연구저널(Environmental Research)에 발표했다.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여러 차례 보고됐지만, 환경 의학에서 쓰이는 통상적인 복잡하고 상이한 통계분석법 때문에 메타분석이 어려웠다. 분석 결과, 폭염기간의 당뇨병 환자의 사망 위험은 18%, 이환 위험(병원 내원율)은 10% 높았다. 특히 폭염기간이 10일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미식품의약국(FDA)이 우여곡절끝에 2021년 6월 8일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이 개발한 아두카누맙(aducanubab)이라는 획기적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사용을 승인했다. 그동안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사용되어 오던 치료제들은 병의 진행을 멈추거나 그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약물이 아니고 병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개선 또는 완화해주는 대증(對症) 치료제였다. 그러나 이번에 승인된 아두카누맙은 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원인이며 증상 악화에 관여하는 불용성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베타단백(amyloid beta pr
병원내 의사보조인력(PA) 양성화 움직임에 대해 의료계 각 단체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20일 오후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등과 함께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PA운영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의협은 "PA는 의료법상 별도의 면허범위가 정의되지 않은 불법인력으로서 PA의 의료행위 영역이 별도로 있다고 볼 수 없다"며 "PA로 활동하는 진료보조인력의 면허범위 내에서 기본적인 수준의 진료보조행위를 실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강준순 교수(왼쪽)와 고상현 전공의가 최근 열린 제48차 유럽 골대사학회에서 '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 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 신부전과 관련된 요인' 주제의 연구결과로 동서양연구상(East-Meets-West Award)을 받았다.
서울대병원이 의사보조인력(physician assistant, PA) 양성화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병원의사들이 반발하고 있다.앞서 한 언론은 서울대병원은 음성적으로 의사업무를 보조해 왔던 PA를 인정하고 명칭도 임상전담간호사로 규정하고 보상체계 등을 가동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17일 "전국 대형병원의 의사 인력 대체를 위해 불법적인 PA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의료인 면허체계의 붕괴, 의료의 질 저하, 의료분쟁 발생 시 법적 책임의 문제, 전공의 수련 기회 박탈, 봉직의사의 일자리 감소 문제 등
국립대병원 최초의 임상교육훈련센터에 충남대병원과 제주대병원이 선정됐다.교육부는 의학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신축 부문에 충남대병원, 기능 변경(리모델링) 부문에는 제주대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임상교육훈련센터는 병원 내 의료인을 포함해 지역 공공보건의료인의 모의실습 중심의 임상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충남대병원은 오는 2023년까지 187억 5천만원의 국고와 함께 5년간 자체 예산 42억원을 투입해 대전‧충청권 의료진뿐만 아니라 전국의 의료진 등 연간 약 6만 7천명의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인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현재의 낮은 의료수가를 적정선으로 맞추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3일 용산드래건시티에서 열린 41대 회장 취임식에서 "1977년 직장의료보험 도입 초기 저수가 패러다임에서 이제는 환자의 감성까지 살필 수 있는 진료를 해야 할 때"라면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은 적정수가 패러다임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의료전문직과 국민건강의 수호자, 정의롭고 올바른 의료체계 확립, 필수의료 체계 개선,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 확립, 미래지향적 의료패러다임 전개에 적극 나서겠다고도 말했다.한편 이 회장은 의정협의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봉수현 전공의가 지난 4월 8일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21 춘계학술대회에서 제37회 인송논문상을 받았다.인송논문상은 매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전공의 논문 중 최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여된다. 봉 전공의는 'Research Domain Criteria (RDoC)의 관점에서 불안장애 환자의 실행 기능과 정량 뇌파의 상관관계'라는 논문(지도교수 김준원)을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 교수 및 정윤지 외과 전공의가 3월 26일 열린 제 33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포시즌스호텔)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김 교수팀은 '주요 복부 수술 후 중증환자의 체액 관리 지침으로서 생체 전기 임피던스 분석의 유용성: 단일 센터, 전향적 코호트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스마트병원’의 중요성이 환기되며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도입되는 등 나날이 의료 기술의 발전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직접 시행하는 주체인 의료진의 역할 역시 증대되고 있다. 이에 피진료자의 입장에서는 비단 병원의 시설뿐만 아니라 각 질환에 특화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지, 의료진의 경력이나 임상 수준은 어떠한 지 등을 살펴보는 일도 필수화됐다. 이렇듯 환자의 안전 관리와 진단 등 전면적인 부분에서 의료진의 역량이 중요해진 가운데 관절질환 및 척추질환을 주력 치료하고 있는 서울바른세상병원이 의료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서정환 교수팀이 2월 20일 열린 대한척수학회 제17차 정기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발표자: 전공의 윤주열)을 받았다.교수팀은 신경인성 방광으로 치료받은 척수손상환자에서 한 번의 방광 과팽창 이후에 발생한 방광 충만 감각 소실 및 흉통 발생 등 일련의 고통스런 변화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상황에 대한 분석 및 치료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헌 전공의가 대한의학회의 공식학회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에 '신경매독 다형의 증상과 인지저하를 동반한 정신병의 원인론적인 측면'(교신저자 : 정신건강의학과 박준혁 교수)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2013년 처음 우리 말로 출간된 척추영상 교과서의 개정판으로 강 교수 개인적으로는 12번째 저서다. 척추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참여하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교수들도 집필에 참여했다.주요 척추질환의 영상진단 팁이라는 챕터를 새롭게 신설, 저자가 수년간 전임의 및 전공의들에게 구두로 알려줬던 척추영상 판독 시 고려해야 할 사항, 판독 순서, 놓치기 쉬운 병변 등에 대해 증례 중심으로 기술했다.
폐경 후에는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제1저자 박재원, 장지원 가정의학과 전공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폐경 전후 비만과 유방암 및 대장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발표했다.이 연구는 유방암 연구와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와 미국암연구협회지 '암 역학, 바이오마커 및 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 & Prevention)에 동시 게재됐다.연구팀에 따르면 비만은
공공의료 정책의 중심인 국립중앙의료원(NMC)이 피부과 전공의 정원을 늘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공공의료와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피부과 전공의를 당장 늘릴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해당 과목 전문학회에서도 특별한 이유없이 특정 병원의 전공의 정원 증원에 대해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특히 증원된 자리에 전 조국 법무부장관의 딸인 조모 씨가 지원했다고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까지 일고 있다. 그러자 대한의사협회가 28일 "정부가 국민 앞에 분명한 답을 내놓아 이러한 의혹을 해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급기야
1987년에 출간돼 의대생과 산부인과 전공의, 개원의 필독서로 자리잡은 대한산부인과학회의 부인과학 교과서가 5번째 개정, 출간됐다.이필량 학회 이사장은 수련의와 전공의가 된 후에도 알아야 할 지식들을 총망라했으며, 다소 어색하더라도 표준화된 한글 용어를 사용했으며, 국내 산부인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국내 자료를 수록했다고 밝혔다.▲1,200쪽, 15만원, 군자출판사
불안장애환자의 뇌에서는 델타파(波)가 증가해 기능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준원 교수팀(전공의 봉수현, 변준)은 불안장애환자의 뇌속 델타파와 기능저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Research Domain Criteria (RDoC)의 관점에서 불안장애 환자의 실행 기능과 정량 뇌파의 상관관계' 연구결과를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RDoC란 미국립정신 보건원(NIMH)에서 제안한 정신질환을 관찰 가능한 행동과 신경생물학적 차원에 근거하여 분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말한다.연구에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이승민 전공의가 2020년 대한신경과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서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에서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후의 정중신경 단면적의 초음파변화 연구결과'로 포스터 부문 우수발표상을 받았다.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세영 교수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평가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