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의 주요 증상으로 기침과 발열, 숨참, 근육통 등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후각 및 미각장애는 일시적이고 회복되면서 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터키 에르진잔대학 이스마일 살칸 박사는 코로나19 환자의 후각 및 미국장애에 관한 코호트연구결과를 유럽이비인후과저널(European Archives of Otorhinolaryng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94명(남성 약 55%, 평균 53세). 미각과 후각장애의 출현과 치유과정에서 증상 변화에 대해 검토했다.첫번째 테스트
약물 독성으로 인한 난청에 줄기세포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경호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로 청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 '두경부외과학'에 발표했다.약물 독성으로 청력을 잃는 이독성(耳毒性) 난청은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이 제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어지럼증, 이명, 청력 손실 등이며, 대부분 청력을 영구적으로 잃게 된다.연구팀이 연구에 이용한 줄기세포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 개발한 골수 유래 중간엽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인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의 새 원인으로 성선자극호르몬(GnRH)이 지목됐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이윤상 · 강성운 박사)과 정형외과 박영욱 교수는 동물실험으로 GnRH와 당뇨발의 관련성을 확인해 국제학술지 세포 및 분자 면역학(Cellular & Molecular Immunology)에 발표했다.GnRH는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난포자극호르몬(FSH)와 황체형성호르몬(LH)의 분비를 자극하는 호르몬으로서 당뇨병과의 관계는 거의 밝혀져 있지 않다.교수팀은 당뇨 생쥐에 상처를 내고
경도인지장애 고령자에서 만성이명이 있으면 인지기능 저하가 가속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김유경 교수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 고령자를 대상으로 만성이명 유무에 따른 뇌의 대사 및 구조적 변화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노화 신경과학 프론티어(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발표했다.대상자 23명을 만성이명이 있는 군과 없는 군으로 나누고, 양전자 단층촬영(PET) 및 자기공명영상(MRI) 결과로 뇌의 대사 및 구조 변화를 비교했다.T검정(T-test)을 이용해 유의성을
갑상선암 구강내시경수술 후에도 목소리는 보존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준욱 교수팀은 갑상선암의 기존 수술법과 구강내시경 수술법을 비교한 결과, 음성기능 보존에는 차이가 없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갑상선암 구강내시경 수술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입속 점막에 3개 구멍을 내고 내시경을 넣어 수술하는 신개념 방법으로 국내에서는 박 교수팀이 지난 2016년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기존 수술법보다 안전하고 우월한 것으로 확인
수면무호흡이 숙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준 교수(인승민 건양대병원 교수, 박도양 아주대병원 교수) 연구팀은 수면무호흡과 호흡기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수면과 호흡(Sleep and Breathing)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수면무호흡환자 18명의 코점막 조직을 이용해 저산소증 상태에서 섬모 운동 횟수의 변화와 염증 사이토카인(면역물질)의 변화를 측정했다.그 결과, 섬모 운동 횟수가 약 17% 정도 감소하여 점액 섬모 수송 기능이 크게 저하됐다.
난청의 원인은 나이를 포함해 혈압, 당뇨병, 복부비만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경호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09~2012)로 난청의 위험요인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난청 기준은 500, 1000, 2000, 4000Hz의 평균 청력역치 25dB 초과로 정의했다. 청력역치는 검사자가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를 뜻한다. 정상 청력은 청력역치 평균 25dB 이하이며, 이 기준을 넘어가면 난청 단계에 들어간다.분석 대상자는 19세 이상 1만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돌발성난청에는 스테로이드와 니모디핀의 병용이 회복률은 물론 치료기간도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 서울병원 이비인후과 한재준 교수와 천안병원 이비인후과 이치규 교수팀은 돌발성난청 성인환자 78명을 대상으로 기존 스테로이드 단일요법과 니모디핀 병용요법을 비교해 미국이비인후과학술지 이과학·신경이과학저널(Otology & Neurotology)에 발표했다.돌발성 난청은 청력 저하 뿐만 아니라 이명, 어지럼증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한다. 치료법은 스테로이드가 유일하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다. 니모디핀은 혈관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가 대한민국 의료인공지능 발전 및 인프라 조성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가 1월 1일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7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세영 교수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평가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코피가 심하게 나는 사람은 특정 부위 출혈이 많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정하민 전공의와 김진국 교수(교신저자)는 코피가 심한 사람은 코의 윗쪽(상방)인 S-point에서 출혈하는 경우가 많다고 브라질이비인후과학회지(Brazili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에 발표했다.김진국 교수에 따르면 심한 코피는 대부분 후방 출혈인 경우가 많고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으며 비만이 심한 사람에게 흔하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코피로 입원한 환자 268명 중 전방 비출혈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수환 교수가 최근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이사회에서 6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김 신임 회장은 1993년 가톨릭대의대를 졸업, 1998년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2008년 미국 버지니아대학(UVA)에서 연수했고, 안면성형재건학회 부회장, 총무, 기획, 재무이사를 담당했다. 대한비과학회 보험이사, 알레르기면역연구회회장, 알레르기 천식학회 비염팀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보험, 학술, 고시위원을 맡고 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임상과장,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상철 교수가 11월 11일 열린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KAI International meeting 2020)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이상학 교수가 2020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이 최근 로봇수술장비 다빈치Xi를 도입하고 지난 18일 첫 수술을 시작했다. 다빈치 Xi는 이비인후과를 비롯해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비뇨의학과 등 5개 진료과에서 시행한다.
인공호흡기와 보존요법 외에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었던 급성폐손상에 대한 치료 후보물질 효과가 확인됐다.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은혜 교수,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박무석 교수,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와 연세대 약대 남궁완 교수 공동연구팀은 급성폐손상/급성호흡부전증후군에 단백질인 펜드린의 억제가 효과적이라고 국제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에 발표했다.급성폐손상의 발생 원인은 패혈증, 쇼크, 출혈, 췌장염, 외상 등 심한 내과적 스트레스나 외과적 손상 등 다양하다. 급성폐손상 중 하나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병원에서 환자가 진료받기 전에 작성하는 설문을 집에서 모바일로 만들어 보내는 어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의 하나로 외래환자 대상 진료전 설문 모바일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환자들은 진료 전 알림톡으로 받은 병원 안내메세지에서 링크를 통해 설문지를 작성하는 만큼 진료 대기실에서 설문지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이 줄었다. 작성된 설문지는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병원 전자의무기록에 저장된다. 설문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입력하는 의료진의 수고도 덜어 진료서비스의 질적 향
현대인의 10명 중 7명이 경험한다는 이명. 이 가운데 맥박 뛰는 소리가 들리는 박동성 이명의 치료에는 귀 뒷쪽 정맥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이상연 진료전문의)이 세계 최초로 S상 정맥동 이상에 의한 박동성 이명 환자의 장기 수술 효과를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S상 정맥동이란 뇌를 순환했던 혈액이 모여 심장으로 가는, 좌우에 하나씩 있는 큰 정맥을 말한다. 박동성 이명은 일시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나타날 수
만성이명환자의 인지장애 발생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서울의대)·서울의대 생화학교실 이민재 교수 공동 연구팀은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좀의 낮은 활성도가 만성이명환자 인지장애 발생을 예측하는 인자라고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앞서 프로테아좀의 혈액내 활성도에 따라 인지장애가 발생한다는 결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50세 이상의 만성이명환자 55명. 신경인지평가(M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