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최태홍) 고혈압신약 카나브패밀리의 카나브고지혈증복합제인 ‘투베로’ 30/5mg, 30/10mg, 60/5mg, 60/10mg 4종이 발매됐다.이번에 출시된‘투베로’는 고혈압치료제 중 ARB(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 약물인 피마사르탄과 고지혈증치료제 중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이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두 가지 질병을 동반한 환자들이 ‘투베로’ 한 알만으로도 치료효과를 볼 수 있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했으며, 경제성 또한 갖춘 제품이다.이번에 출시된 투베로의 약가는 30/5mg 585원, 30/10mg 851원, 60/5mg 702원, 60/10mg 968원이다.보
예방접종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 검사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 퀸메리대학 데이빗 왈드(David S. Wald) 교수는 1차 의료기관에서 1~2세와 그 부모를 대상으로 한 FH 검사의 가능성과 효과를 검토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약 1만명의 1~2세 아기를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예방접종으로 내원시 FH검사를 하면 약 1천명 당 4명 꼴로 FH를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대 및 30대 FH환자에서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은 비FH군에 비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다.왈드 교수는 유전성 조발성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FH환자를 발견해 심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대상 FH모자 검사를 제창한
심장질환자에서 스타틴과 심질환치료제의 상호작용 위험이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되는 가운데 관리만 잘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심장협회(AHA)는 약물상호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학술성명(Scientific Statement)으로 Circulation에 발표했다.약물동태 파악해 상호작용 관리이번 가이드라인 집필위원장인 미국 사우스캐롤라니아의대 바바라 위긴스(Barbara S. Wiggins) 교수는 "의료제공자와 스타틴 사용 환자는 심질환치료제와의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이들 약물의 조합은 대부분 안전하지만 환자마다 내약성이 다른 만큼 의료제공자는 환자가 복용하는 모든 약물을 검토해야 하며, 환자는 모든 부작용에 대해 의료제공자에 알려야 한다"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성분명: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이 누적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했다.한국MSD는 19일 지난해 4월 출시된아토젯이 1년 만인 올해 5월 누적 매출100억원 달성이후 불과 5개월 만인 9월에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김소은 상무는 매출액 급성장에 대해 에제티미브 성분은 IMPROVE-IT 결과를 통해 심혈관질환 2차예방효과가 입증됐고 최신의 미국심장학회(ACC) 전문가 합의문 및 ESC/EAS 가이드라인에서 그 결과가 반영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국내에서 허가·판매 중인 유일한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라는 제형도 리딩품목의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현재 아토젯은 서울대병원을비롯해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 세브
심부전 경험이 없는 급성심근경색환자에 대한 베타차단제 장기투여에 의문을 던지는 연구결과가 BMJ에 발표됐다.프랑스 연구팀은 2005년 말 프랑스 급성심근경색 데이터를 이용해 병원 223곳에서 치료받은 급성심근경색환자 가운데 심부전 경험이 없고 입원 중 좌실기능이 떨어지지 않은 2,679명을 선별했다.입원 48시간 이내 베타차단제 조기투여와 30일 사망률, 퇴원시 베타차단제 처방과 1년 사망률, 그리고 퇴원 후 1년째 베타차단제 사용과 5년 사망률의 관련성을 전향적으로 검토했다.입원 48시간 이내 베타차단제 투여율은 77%, 퇴원시 처방률은 80%, 퇴원 후 1년째 생존한 환자의 사용률은 89%였다.분석 결과, 베타차단제 조기투여군의 30일 사망률은 비투여군(대조군)에 비해 유의하
의약품과 동시 복용을 삼가야 하는 식품 정보를 담은 안내서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원은 11일 ▲천식, 관절염, 통증약 ▲심혈관계질환약 ▲통풍, 골다공증약과 식품을 함께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상호작용 내용을 담은 '약과 음식 상호작용을 피하는 복약안내서'를 발간했다.안내서에 따르면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 등에 사용하는 알부테롤, 클렌부테롤, 테오필린 등 기관지 확장제는 초콜릿,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식을 함께 복용하면 중추신경계를 자극시켜 흥분, 불안, 심박수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아스피린, 피록시캄, 이부프로펜 등 진통소염제는 위를 자극할 수 있어 위장장애가 있을 경우 음식 또는 우유와 함께 복용하는게 좋다.또한 복합진통제나 감기약에
보령제약의 고혈압복합치료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와 고지혈증복합치료제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가 중남미에 대규모 수출된다.보령은 2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멕시코 의약전문 기업인 스텐달사 이같은 계약을 맺었다.계약 내용은 로열티 350만달러에 스텐달사에 중남미 25개국에 대한 독점권을 제공하며, 향후 8년간 총 2,373만 달러의 약물을 공급한다.이번 계약으로 2011년 카나브를 시작해 2013년 카나브 플러스에 이어 현재 출시된 모든 카나브 패밀리 약을 중남미에 수출하게 됐다.한편 이번 복합제 계약과 함께 기존 중남미 13개국이었던 '카나브단일제'와 이뇨복합제 '카나브플러스'에 대한 수출국가도 12개국을 추가하는 계약도 체결됐다.
보령제약이 오는 24일 부터 6일간 열리는 세계고혈압학회(서울 코엑스)에서 토종 고혈압치료제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우수성을 알린다.보령은 20일 이번 학회에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단독참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 연구인 SPRINT(Systolic blood PRessure Intervention Trial)를 주도한 미국 웨이크포레스트의대 내과 제프 윌리엄슨 박사를 초청해 카나브 심포지엄을 연다.SPRINT는 고혈압 환자의 목표 혈압을 평가한 가장 대규모 임상시험으로서, 혈압을 낮출 수록 좋다는 'The lower, the better' 전략의 적용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6일에 열리는 카나브 심포지엄에서는 고혈압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유럽심장병학회(ESC)와 유럽동맥경화학회(EAS)가 공동으로 이상지질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2011년 개정 이후 5년만이다.이 사이 미국심장협회(AHA)과 미국심장학회(ACC)는 심혈관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에서 지질 목표치 없애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이번 발표된 유럽 가이드라인에서는 기존대로 LDL콜레스테롤(LDL-C) 목표치를 명시했다.미국가이드라인과 달리 treat to target(치료목표)가 적절하다는 방침을 제시한 것이다. 또한 약물요법에 PCSK9억제제를 포함시켰다.개정 가이드라인에서는 기존대로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만성신장병(CKD), 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이 없는 40세 이상 무증후 남녀에 대해 SCORE(Systematic Coronary Risk Evaluation
고지혈증치료에 사용하는스타틴계 약물이 발기부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리스 아테네 엘피스병원 알렉시오스 사맨차즈(Alexios Samantzas) 교수는 40~70세 고콜레스테롤 발기부전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2016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했다고 해외 다수의 언론이 전했다.교수는 남성에게 아토르바스타틴 저용량과 위약을 3개월간 투여했다.그 결과, 스타틴군의 발기기능 점수는 11.4점에서 16.3점으로 상승, 43% 개선됐다. 교수에 따르면 이 수치는비아그라효과의 절반에 해당한다.사맨차즈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스타틴이 혈관기능 및 혈류를 개선하기 때문인 듯 하다"며 "콜레스테롤수치가 정상일 경우 효과가 없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국산 15호 신약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세번째 복합제인 투베로가 8월 31일 식약처로부터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는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인 피마사르탄과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로 120/20mg, 60/10mg, 60/5mg, 30/10mg, 30/5mg 등 5가지 제형으로 나온다. 1알에 항고혈압제와 항고지혈증제 2가지 성분이 담겨있어복약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베로(TUVERO)는더 좋은(Too Better)이라는의미를 담은 것으로환자의 더 좋은 삶을 위한 약, 그리고 2배로 강한 효능의 약을 상징화해 명명됐다.투베로는 3상 임상시험에서 기저시점 대비 수축기혈압 20.5mmHg 강하효과를
스타틴 중단율이 높고 복약순응도가 낮다고 알려진 가운데 스타틴 복용자의 약 40%는 복용을 중단하지만 재복용 비율은 70% 이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노팅험대학 연구팀은 영국의 일반의사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스타틴요법의 중단율, 재개율, 환자특성을 검토해 BMJ에 발표했다.대상자는 2002~2013년에 스타틴요법을 시작한 25~84세 환자. 이들을 심혈관질환 초발 예방군(43만여명)과 재발예방군(13만 9천여명)으로 나누었다.초발예방군의 경우 137주간(중앙치) 추적하자 47%가 스타틴요법을 중단하고 이 가운데 72%가 재복용했다. 재발예방군의 경우 182주간(중앙치) 추적하자 중단율이 41%, 재개율은 75%였다.50세 이하와 75세 이상, 여성, 만성간질환자에서 스타틴요법 중단율이 높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알보젠코리아 충남 공주공장에서 생산되는 122품목에 대해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판매정지처분을 내렸다.공주 공장에서 생산된 122품목에 대한 의약품 공급내역을 기한 내 보고하지 않은게 원인으로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해당 품목은 세레콕시브 제제인 쎌빅캡슐, 로수바스타틴칼슘 제제 로레스토정, 미카탄플러스정, 맥스잘탄정, 타다라필 제제 시알보스정 등이다.
의약품 전문 위탁개발 및 위탁생산(CDMO) 기업인 펜믹스(대표 김영중)가 말단비대증 치료제인 서방형 옥트레오타이드 주사제에 대한 투자 및 독점공급 계약을 펩트론(대표 최오일)과 체결했다.서방형 옥트레오타이드 주사제는 월 1회 투여로 성장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펩타이드 약물인 옥트레오타이드의 약효가 생체 내에서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의약품이다.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말단비대증 치료제인 산도스타틴라르주사(Sandostatin LAR Depot)의 제네릭 의약품인 서방형 옥트레오타이드 주사제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시장에서 퍼스트제네릭 진출이 유력하게 됐다고 펜믹스측은 설명했다.IMS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서방형 옥트레오타이드주사제 시장은 약 20억달러에 달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양
미국심장학회(ACC)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리 합의안을 통해 LDL-C억제요법시 비스타틴약물 사용법 관련 지침을 발표했다.Journal of American College Cardiology에 발표된 이번 지침은 스타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4개군을 선별하고 에제티미브, PCSK9억제제 등의 사용법도 제시했다.2013 가이드라인에서 비스타틴제 사용 소극적ACC와 미국심장협회(AHA)는 2013년에도 콜레스테롤 가이드라인을 갱신한 바있다. 당시 가이드라인에서는 스타틴 효과가 확실한 4개군을 선정했다. 즉 ①ASCVD가 확인된 21세 이상인 환자 ②LDL-C 190mg/dL 이상인 21세 이상 환자 ③ASCVD는 없지만 당뇨병에 걸렸거나 LDL-C 70~189mg/dL인 40~75세
원발성뇌내출혈(ICH) 환자에서는 발병 전 6개월간 혈청 총콜레스테롤(TC)치와 LDL 콜레스테롤(LDL-C)치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자체 증례대조연구에서 원발성 ICH환자 212명과 비ICH 대조군 301명의 혈청지질 수치의 시간 변화를 검토해 그 결과를 Strok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혈청 TC와 LDL-C치의 전체적인 경향에는 원발성 ICH와 대조군 간에 확실한 차이가 나타났다.원발성 ICH군에서는 발병 전 6~24개월에 비해 발병 직전인 6개월 동안에 혈청 TC치(-29.25mg/dL)와 LDL-C치(-21.48mg/dL)이 낮아졌다. 대조군에서는 이러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서브그룹 분석에서 이 현상은 스타틴 사용과 음주 때문은아닌 것으로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성분명: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이 출시 약 1년만에 누적 매출액 100억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유비스트(UBIST) 원외 처방액 자료 기준에 따르면아토젯은 올해 3월 매출 11억 원을 기록했으며 월 처방 10억을 돌파, 4월에는 14억 원 이상을 기록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추세로 볼 때2016년 연간 매출 200억원이 무난할 것것이라는 예상이다.아토젯은 현재 서울대, 분당서울대, 서울아산, 세브란스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264개 병원에서 많은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한국MSD Primary Care 사업부 김소은 상무는 “아토젯의 누적 매출 100억 달성은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얻
후향적코호트연구라도 미지의 변수 가능성 감안해야얼마전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발표한 스타틴과 당뇨병 발생의 관련 연구논문에 대해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당뇨병학회는 24일 NECA의 '고지혈증치료제 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위험도 분석'에 대해 고지혈증환자들이 스타틴 치료에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되고, 일선 의료현장에서 불필요한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학회는 "과거부터 스타틴과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상승폭은 최대 27%로 알려져 있었다"면서 "하지만 한국인에서 88% 높아진다는 NECA의 연구결과는 기존 주장과 너무 큰 차이를 보인 만큼 추가 근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학회는 후향적 코호트연구임을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고려하지 못한 변수들이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을 장기간, 고용량 복용시 당뇨병 발생 위험이 2.5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18일 발표한 '스타틴 사용과 당뇨병 위험도에 대한 비교효과연구'에서 당뇨병 발생 위험도는 스타틴의 복용기간·용량에 비례해 높아진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40세 이상 수검자의 건강보험 청구데이터가 이용됐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는 과거 심혈관계 질환 병력이 없으면서 고지혈증(총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으로 스타틴 복용 권고 대상이 되는 심혈관계 저위험군 환자 약 1백만명의 의료이용 내용을 최대 9년간 추적관찰했다.스타틴 복용 권고 대상자를 스타틴군과 비스타틴군으로 나눈 후 당뇨병 및 심혈관계 질
스타틴이 식도선암 환자의 사망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노르위치대학 연구팀은 영국의 General Practice Research Database를 이용해 2000~2009년의 식도암 진단환자 약 4천 4백명을 선별해 진단 후 스타틴과 사망의 관련성 조사 결과를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상자의 전체 생존기간은 9.2개월(중앙치)이며 스타틴 비사용군이 8.1개월, 사용군이 14.9개월이었다. 스타틴이 식도암 특이적 사망 및 전체 사망 위험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한편 스타틴의 이같은 효과는 식도선암 환자에서만 나타났으며(식도암 특이적 사망 및 전체 사망 위험비는 각각 0.61, 0.63), 편평상피암과는 무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