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학회 (회장 구병삼, 이사장 남주현)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왕절개분만 적정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제왕절개분만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대안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 측면에서 집중 논의된다. 학회는 “이번 토론회 목적은 최근 보고된 근거중심의학의 입장에서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의 장단점에 관해 토론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인, 산모, 법조계의 관점이 반영된 제왕분만의 적정화를 유도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학회 한 관계자도 “저출산과 산모의 고령화 시대를 맞아 무조건 자연분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임신전, 산전, 분만, 산후 및 신생아 관리를 보다 강화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과 공동으로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국립암센터 강당에서 ‘한국에서의 암 진료 성과 연구’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암 진료 성과 연구를 활성화하고 암환자 진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모색을 위한 것으로 다양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성과 연구의 소개(고려대 보건대학원 윤석준) △성과 연구의 방법론(연세의대 김춘배) △간호학에서의 성과 연구(서울대 간호대 박현애) △암 진료 성과 연구의 현황과 전망(국립암센터 윤영호) △심평원 입장에서 본 성과 연구와 보건의료정책(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상무) △한국 암 환자 진료향상을 위한 연구협의체의 필요성과 역할(서울대병원 암센터 허대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양봉민)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보건의료 분야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경제성 평가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관련 실무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학관의 공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건의료 경제성 평가의 이해’라는 주제로 27일 오후에 개최되는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 배경과 과제 (이의경: 숙명여자대학교) 약제급여 평가체계 구축 방안 (김보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합리적인 약제평가 기준 설정 방안(구혜원: GSK) 등에 대한 국내 전문가의 발표 및 질의 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이어지는 지정 토론회에는 갈원일(한국제약협회
의원의 항생제와 주사제 사용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1/4분기 심사분에 대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 따른 것이다.평가에 따르면,의원의 올해 항생제 처방률은 27.8%로 평가 초기년도인 ‘02. 1분기 항생제 처방률 45.63%에 비해 9.99%p 감소했으며, 05년 1분기인 30.55%와 비교해서는 2.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종별에서는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하지만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은 의원 62.40%, 병원 53.43%, 종합병원 54.26%, 종합전문요양기관 52.72%로 의원이 종합전문요양기관에 비해 약 10%p 정도 높았다.특히 평가 초기인 ‘02년 1분기에 비해 가장 많은 감소를 보인 종별은 병원급으로
단국대병원(병원장 장무환)이 약 1년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 모습을 공개했다. 새 단장을 한곳은 혈관조영실과 건강증진센터 등으로 약 27억원을 들여 시스템과 공간의 효율성을 향상시켰으며, 환자들의 안전성과 편의성 등에 초점을 맞추어 준비됐다. 특히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허혈성심장질환관련 치료에 대한 적정성평가 결과에서 우수병원으로 선정된바 있어 리모델링을 통해 우수한 환경에서 보다 다양한 시술을 할 수 있게 됐다.
전신성 면역질환인 강직성척추염이나 크론병(소장이나 대장에서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질환) 치료제인 레미케이드의 보험급여 범위가 확대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늘부터 강직성척추염환자에게는 2년, 크론병환자에게는 1년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즉 1회 주사하는데 220만원에서 45만원으로 크게 줄어든다.이번 보험확대 적용은 올해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된 레미케이드의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했으며, 이번 결과에서는 환자 4명 중 3명이 장기적인 치료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삶의 질 평가에서도 레미케이드는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레미케이드는 미FDA가 승인한 유일한 약제로 누공성 활성 크론병 환자에 이용된다.관련 임상시험인 ACCENT에 따르면 유지요법을 통해 지속적인 관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안당국이 수사중인 간첩단 사건의 핵심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장민호 씨가 대표로 있던 미디어윌테크놀러지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심평원은 최근 언론에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미디어윌테크놀러지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을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두루넷 등을 주요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보도 된 바 있지만 우리원은 모바일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는 기관”이라고 밝혔다.이어 “미디어윌테크놀러지 경영기획실장에게 전화로 확인한 결과, 경영기획실장조차도 심사평가원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심사평가원이 그 기사에 왜 언급되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심평원 측은 전했다.앞으로 심평원은 향후 아무런 관련이 없는 회사가 심사평가원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주요 고객사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영업에 악용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영창)은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거쳐 경기도내 329개 보건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청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원거리 소재 보건기관의 참석 편의를 위하여 수원과 구리(보건소)에서 나누어 개최된 이번 교육은 127기관(127명) 참석하였으며 “보건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청구요령”을 비롯하여 자율시정통보제도 안내와 기타 질의․응답을 통해 업무담당자의 실무 적응력 제고에 역점을 두었다.
아타칸(성분명 칸데살탄 실렉세틸)이 기존에 ACE억제제의 복용 여부에 상관없이 심부전환자의 유병률과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결과는 참(CHARM, Candesartan in Heart failure Assessment of Reduction in Mortality and morbidity) 스터디 결과로 지난 5월 미국심장저널(American Heart Journal)에 발표됐다.CHARM 스터디는 1999년 3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약 4년간 전세계 26개국 618센터에서 7,601명을 대상으로 만성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칸데살탄의 효과와 내약성을 검토한 안지오텐신II 수용체길항제(ARB)약제 연구로는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연구는 좌심실박출률 (LVEF)이 저하된 만성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업무정보화 시스템인 EDI기반 진료비 전자 청구․심사시스템의 성공적 구축 업적을 인정받아 산업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e-비즈니스 대상’ 공공/연구단체부문 1위를 차지하여 26일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e-비즈니스 대상’은 e-비즈니스 추진 우수기업 단체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에서 포상하는 제도로 국내 e-비즈니스 및 IT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비확인요청 민원발생을 줄이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3주간 종합병원 등 20개 의료기관에 대하여 현지방문을 실시한다.진료비 확인요청 민원업무는 국민들이 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비급여나 전액 본인부담으로 지불한 비용이 과다하다고 생각되거나, 건강보험 적용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가 궁금할 때 신청하는 제도로 의료소비자인 국민들의 권익을 보호해 주는 제도이다.지난 02년 12월 진료비확인요청 관련 법조항(국민건강보험법 제43조의2, 요양급여의 대상여부의 확인 등) 신설이후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MRI 급여 등 제도변경에 따라 환불건수 및 환불금액도 해마다 증가하여 2006년도 상반기에는 5,785건을 처리하여 10억여원을 확인하여 국민들에게 되돌려 준바 있다.이번 의료기관 현지방문은 진료
허위 부당청구가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003년부터 3년간 1600여개의 의료기관이 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허위 부당청구를 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271억 원의 부당이득금을 환수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에게 제출한 ‘현지조사결과 허위·부당청구기관 유형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2003년부터 2006년 상반기까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790개 요양기관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1658개 기관의 허위·부당청구 행정처분을 확정했고 부당이득금 271억원을 환수했다. 허위·부당청구로 인한 부당이득금 환수금액이 가장 큰 요양기관은 의원급으로 1035개 127억원, 다음으로 종합병원 79개 6
병원들이 환자들에게 불필요한 골밀도 검사를 유도해 짭짤한 수익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국정감사 드러났다.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장향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5만1,529명의 환자가 불필요한 골밀도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도별로는 2003년 1만7,527명, 2004년 1만7,797명, 2005년 1만6,205명이 같은 의료기관에서 2번 이상 골밀도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규모별로 보면 의원급의 중복검사 행위가 가장 심해, 2003년의 경우 전체 중복검사인원 1만7,527명 중 59.2%인 1만382명이 의원급에서 중복검사를 받았고, 2004년에는 49.1%인 8,734명, 2005년에는 39.5%인 6,399명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중복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
치매, 중풍 환자의 치료비가 요양병원에 따라 최고 100배까지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정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구해 제출 받은 ‘전국 요양병원의 연도별 환자당 월 평균 진료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지난해 1인당 월 평균진료비가 가장 높은 곳은 인천광역시 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으로 68만8811원이었으며, 충청남도 도립홍성치매요양병원이 65만3077원, 단양군노인요양전문병원이 54만2034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특히 인천광역시 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진료비는 한독노인전문병원의 평균 진료비 7199원에 비해 100배 이상 차이를 나타냈다. 또한 동일한 병원의 1인당 진료비가 해마다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1인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인천광역시립노인치매병원은 200
우리나라의 급성기 병상이 공급과잉 상태임에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의원급 소규모 영세병상이 많아 의료기관간 기능과 역할의 중복 및 의료행위의 왜곡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장복심은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 제13조에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병상수급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특별법 규정에 의거하여 병상수급계획을 수립하여 병상의 합리적 공급 및 배치에 심혈을 기울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대책마련을 게을리 해왔다”고 지적했다.장 의원은 “우리나라는 급성기 병상이 10만명 당 540개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치인 300병상을 크게 초과하는 등 급성기 병상이 공급과잉 상태이고, 영세병상은 과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의료기관 조차 처방시 약 품목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국공립 의료기관 처방건당 평균 약품목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심평원은 총 141개 국공립 의료기관 가운데 2005년 4/4분기 현재 미개설 또는 청구건이 적어 평가에서 제외된 23개 기관을 제외한 1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처방건당 평균 약품목수 현황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종합전문요양기관 9개 기관 중 평균(3.27개)보다 높게 약을 처방한 기관은 전북대병원(3.93개), 전남대병원(3.84개), 부산대병원(3.51개), 국립의료원(3.45개), 경상대병원(3.42개) 등 5개 기관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로 어린이에서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토피발병이 성인층에서 다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세 미만 아동에서는 아토피환자가 줄어들고 있으나, 10세 이상에서는 지난 2002년 이후 3년 동안 20% 내외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아토피로 진료를 받은 10세 미만의 환자는 75만명으로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10세 미만 아토피 환자수가 86만명으로 전체의 67% 차지했던 2002년과 비교했을때 13%나 줄어들고 있다.반면 지난해 20대와 30대 아토피 환자는 3년 동안 25%, 26%나 늘어나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며 또한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도 19%가 늘어난 것으로 조
처방약 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들의 점령현상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5년 한해 급여청구된 상위 10개 의약품중 7개가 다국적 제약사가 생산한 의약품이며 나머지가 국내제약사가 생산하거나 복제의약품인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지난 2004년에도 상위 10위 의약품중 다국적 제약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70%이상이였으며 2003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된바 있다.이번 2005년 상위 10개 품목중 다국적 제약사 품목은 노바스크, 플라빅스, 아반디아, 울트라비스트, 아프로벨, 글리벡, 코자정으로 74.8%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국내사가 생산한 아마릴, 자니딥, 아모디핀이었다. 김 의원은 아마릴을 한독약품이 생산하고 있는 것을
보건소의 고가약 처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의원과 보건지소의 건강보험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고가약 처방 비중현황을 보면, 의원은 2004년 22.08%, 2005년 19.89%로 감소 추세에 있으나 보건지소는 2004년 18.79%, 2005년은 20.69%로 오히려 증가하고 있고 2005년의 경우에는 고가약 처방 비중이 의원보다 읍·면 보건지소가 0.8%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소득이 없으면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읍·면 거주 노인들의 본인부담금이 높아지고 결국 경제적부담이 늘고 있다. 실제 보건지소의 2004년부터 2006년 상반기까지의 연령별 진료건수를 분석해 보면 60세
현재 총콜레스테롤을 기준으로 보험급여가 되고 있는 고지혈증 치료 심사기준이 세부 수치별로 조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 같은 주장은 열린우리당 백원우 의원이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했다.현재 고지혈증 치료제의 보험급여 심사기준은 총 콜레스테롤 농도에 의해 결정되고 있으며 이외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하는 상황이다.고지혈증의 국내보험기준은 순수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 혈중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50mg/dl 이상일때,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혈중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20mg/dl 이상일때이다.또 순수 고중성지방증의 경우 위험요소가 없으면 적절한 식이요법을 함에도 불구하고 중성지방 검사에서 연속 2회 400mg/dL이상일 때, 위험요인이 있으면 연속 2회 200mg/d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