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십억 원을 들여 개발된 국산 신약이 제네릭만도 못한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년 간(2001∼2006년) 국산 신약 6개의 국내 보험급여 청구액은 264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은 SK케미칼의 선플라주, 대웅제약 대웅이지에프외용액, 동화약품 밀리칸주, 중외제약 큐록신, LG생명과학 팩티브, 종근당의 캄토벨주 등이다.이들 품목의 실적은 2004년 39억800만원, 2005년 60억4천500만원, 2006년 72억7천100만원으로 한해 매출액이 제네릭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 때문에 국산 신약이 전체 건강보험 약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4년 0.064%, 2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의료기술평가 수반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심평원 올 4월 28일부터 시행된 신의료기술평가와 관련된 제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6월 15일 이후부터는 직접 심사평가원으로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서면 또는 인터넷으로 모두 가능하다. 방법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접속하여 ‘신의료기술평가-평가신청·조회-HTA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자세한 안내와 함께 신의료기술평가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을 수 있다.인터넷을 이용하여 신청할 경우 신청서 서식과 동일하게 항목 입력이 가능하며, 내용 수정이 용이할 뿐 아니라 신청 후 평가진행과정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다만, 자세한 내용기술이 필요할 경우 신청서를 별도 첨부하여야 한다.보
정부의 환율변동에 따른 치료재료 가격인하 단행에 대해 업계의 불만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를 비롯한 의료기기업계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상한금액 인하 계획을 철폐 및 지나친 가격인하 품목에 대해 인상을 요청에 이은 강경입장을 천명하고 나선 것. 이는 수차례 부당성 지적에도 불구,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7일자로 치료재료급여·비급여목록및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고시한데 비롯됐다.개정고시를 보면 실거래 실태조사에 따라 치료재료 상한금액이 신설·변경·삭제됐다. 치료재료들의 상한 금액이 최고 50%에서 최저 0.1%까지 하향 조정됐으며 조정폭은 평균 15.4%다.이번 치료재료 가격인하에 대해 업계는 수차례 복지부와 회의 및 서면건의를 통해 미 달러 환율인하를 빌미로 한 치료재료 전품목
서울대병원 직원들의 평균 임금이 국공립대병원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장 연봉도 1억1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담은 기획예산처의 ‘알리오’는 지난 17일 2006년 기준 국립대병원장 및 공공기관장, 직원 연봉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직원 평균 임금은 496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충남대(4666만원), 경북대(4586만원), 경상대(4235만원), 전북대병원(4004만원) 등의 순이었다. 3000만원대 연봉은 충북대(3976만원), 부산대(3881만원), 전남대(3745만원), 제주대(3316만원), 강원대병원(3210만원) 등이었다. 또 서울대 등 국립대병원을 비롯 공공기관장들의 연봉 격차도 상당히 크게 나타났다. 단, 공개된 연봉은 업무추진비
의학의 발전으로 암의 발견율이 높아지면서 신규 암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환자 또한 급증하고 있다.문제는 이러한 임종을 맞이하는 환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정작 입원을 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는 다른 환자들에 대한 의료체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데 있다.연명치료의 옥석 가려야서울대병원 허대석 교수는 12일 대한암협회가 주최한 ‘호스피스 제도화를위한 방안마련’이라는 심포지엄에서 회생가능성과 연명가능성의 환자는 분명히 가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호스피스 진료를 인도하기 위해서는 그 전제조건으로 ‘무의미한 연명치료’가 중단돼야 한다는 것이다.허 교수가 지적하는 현재 우리나라 진료시스템의 큰 문제점은 3차에서 1, 2차 의료기관이나 호스피스 시설 등으로 연계시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06년도 4분기 처방률 분석결과 삼성서울, 경희의료원 및 상계백병원 順전남대병원(원장 김상형)이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 중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은 병원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06년도 4분기 전국 병의원 주사제 처방률 자료에 따르면전남대병원은 2005년에 이어 2006년도 4분기 외래 주사제 처방률도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대병원은 외래주사제 평균 처방률이 1.94%로 전국 43개 종합전문요양기관 가운데 가장 낮았으며, 삼성서울병원이 2.25%, 경희대의대부속병원 및 상계백병원이 각각 2.31% 순이었다. 전남대병원의 주사제 처방률이 낮은데 대해 마재숙 진료처장은 “가급적 경구제를 사용하고 주사제를 적절히 쓰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한 것이 주효
항생제 및 주사제의 처방률을 공개한 이후 약제 사용이 소폭이지만 꾸준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의원에서는 요지부동이다.이 같은 현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공개한 지난해 4/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결과에 그대로 나타났다.평가결과,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은 53.7%로 전년도 동 분기 대비 65.2%보다 11.5% 감소를 보여 전면공개가 이루어진 ‘06. 2월 이후 2분기(11.8%), 3분기(11.9%p)와 유사한 감소를 보이고 있다.특히 약제급여적정성 평가를 시행한 초기 ‘02년도 4분기(72.6%)와 비교할 때는 무려 18.9%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적정성 평가효과로 인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 같은 공개에도 불구하고 의원의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
연내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말기암환자 전문의료기관 지정 기준 제정안을 위한 호스피스 심포지엄이 개최된다.오는 12일 오후 2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호스피스 제도화의 정부 기준이 실제로 의료현장에서 얼마나 현실적인지를 논의해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주최측인 대한암협회는 이번 심포지엄이 호스피스의 사회적 관심과 공론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 허대석 교수가 맡으며 토론자로는 연세대 간호대학 이정렬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건세 실장, 건강세산네트워크 강주성 대표,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홍영선 이사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최근 의료경제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오는 14일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양봉민)는 춘계학회를 통해 경제성 평가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함께 관련 실무자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보건의료 경제성 평가의 이해’라는 주제로 15일에 개최되는 춘계학술대회의 1부 공개강좌에서는 ▲경제성 평가의 필요성 및 기본개념(이건세:건국대학교) ▲경제성 평가의 수행 단계 (강혜영:연세대학교) ▲경제성 평가 문헌의 검색 및 분석 이상일:울산대학교) ▲경제성 평가 지침의 소개 (배은영:건강보험심사평가원)등에 대한 국내 전문가의 공개 강좌가 진행된다.2부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의약품 보험급여 의사결정의 기준과 적용이란 주제로 ▲의약품 보험급여 의사결정의 기준(최상은:서울대) ▲국내 보험급여 의사결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달 30부터 8일까지 수도권 소재 141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2007년도 요양기관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요양급여의 심사, 평가, 종합관리 등 요양기관의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주요현안에 대하여 요양기관과 심사평가원 상호간의 의견 및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서로의 이해증진과 협력관계를 도모 할 예정이다간담회는 요양기관의 적극적 참여유도와 폭넓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좀 더 많은 고객의 소리를 듣고자 예년과 달리 20개 기관씩 소그룹화하여 7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중점적인 내용은 요양급여비용 심사업무 개선내용, ‘07년도 진료비심사 중점추진방향, 의료급여법 주요개정내용, 정확한 질병코드 기재방법, 의료장비현황 일제정비 계획 등이다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이 지난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한미FTA로 인해 제약사들이 어려워하고 있다면서 개량신약에 적절한 보험약가를 보상해 달라고 밝혔다. 또 제약업계의 공정거래 관행 확립을 위한 실천 노력도 덧붙였다. 이날 회장단 일행은 국내 제약사들이 한미FTA와 정부의 약제비 억제정책이 맞물리면서 제네릭 위주의 산업에서 신약개발국으로의 중간과정에 있는 개량신약 전략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보험약가 보상이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 측은 제약사들의 연구개발(R&D)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개량신약에 대한 보상이 현실화돼야 한다는데 동의한다고 답했다. 회단단은 이어 제약사들이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정거래 관행을
수술시 감염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항생제량은 얼마나 될까? 이 부분에 대한 적정성 평가가 올 하반기에 본격 시행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세부시행 계획’을 발표했다.시행계획에 따르면 평가대상수술은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4개 진료과에서 시행된 위·대장·심장수술 등 8종류다.진료과별로 살펴보면 외과의 경우 위수술(위전절제술, 위아전절제술), 대장수술(결장절제술, 직장 및 에스장절제술, 결장 및 직장전절제술), 담도수술(복강경하 담낭절제술)이 평가대상에 포함됐고, 정형외과는 고관절치환술(고관절전치환술 및 부분치환술), 슬관절치환술(슬관절전치환술), 산부인과의 경우 제왕절개술, 자궁적출술(전자궁적출술, 질식자궁전적출술 등), 흉부외과는 심장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등재부 권은영 대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간 미국 버지니아 주 아링턴시에서 개최된 제 12차 국제 의약품 경제성평가 및 성과 연구회(ISPOR)에서 포스터부문 우수연구자상(Best New investigator Poster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이 상은 총 560건의 연구발표물 중 세계각국 평가위원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발표물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있는 상이다. 발표 내용은 선별등재목록시스템 도입 이전 급여결정을 위해 제출된 “약물경제성평가 자료의 질 평가”를 주제로 하여 자료 13건의 질적 수준 및 영향 요인을 파악한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조범구 위원장은 지난 5월 29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중인 몽골 대통령 엥흐바야르(ENKHBAYAR)로 부터 공로훈장을 수여 했다. 이번 훈장은 조위원장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재직시절 몽골을 방문하여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무료시술을 하였고 지금까지 꾸준히 몽골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등 양국간의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 하게 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이하‘심평원’)은 29일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MBC드라마 하얀거탑과 영화 인어공주 등에 출연한 탤런트 이선균씨(32)를 올해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번 위촉은 TV드라마 하얀거탑에서 이선균씨가 보여준 의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배역과 심평원이 주도하는 올바른 의료이용 캠페인이 모두 투명한 이미지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루어졌다. 또한 심평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홍보대사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씨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김창엽 원장으로 부터 위촉패를 수여한 이씨는 “좋은 일을 하게 돼 기쁘나 이런 일을 내가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겸손해 했다. 이씨는 앞으로 1년간 ´´일반인의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7월 1일부터 의원급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일자별 작성, 청구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작성 요령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배포한다.동영상에는 일자별 작성, 청구와 관련한 요양기관의 사전 준비사항, 주단위 및 월단위 청구시 청구서 및 명세서 작성방법, 추가보완 청구방법 등이 담겨 있다.요양기관청구담당자와 심평원 민원담당자간의 질의응답형식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런닝타임은 4분36초 이다. 동 자료는 요양기관 및 의약단체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알림마당>공지사항에 게재할 예정이다.심평원측은 일자별 작성, 청구는 요양기관의 진료비 회수기간을 단축하며, 진료기록부 등 자료제출 감소로 행정업무 간소화와 행정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종근당이 염을 변경해 개발한 플라빅스의 개량신약이 비급여 결정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지면서 나머지 제약사들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지난 18일 플라빅스 개량신약인 종근당 ‘프리그렐’을 검토한 결과 비급여 대상로 최종결정하고 이를 제약사에 통보했다.‘프리그렐’은 오지리널약인 플라빅스에 사용된 황산염을 레지네이트로 변경한 이른바 개량신약이다. 즉 한미의 아모디핀과 같은 격으로 보면 된다.비급여로 결정난 배경에 대해 심평원측이 정확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업계는 일단 비용경제성 부분에서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플라빅스의 가격은 2,174원으로 종근당은 개량신약인 만큼 기존 동일염제제인 1400~1600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을 요청
고가의 치료재료에 거품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를 제거하기 위한 작업이 추진된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료재료가 비싼 이유는 재료 자체의 고가이유도 있겠지만 복잡한 유통체계로 인한 가격상승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실제 국내 치료재료의 유통구조는 소규모 영세업소의 난립 및 과다경쟁으로 할인·할증 등이 상존하고 있으며, 수입(제조)업체도 자사 품목의 유통현황을 파악하기 곤란할 정도로 복잡하다.이런 복잡한 유통구조가 요양기관의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치료재료의 상한금액 결정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결국 국민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구조로 건강보험 치료재료의 비용은 ‘04년(8226억) 대비 ’05년(8354억)에는 1.5% 증가하였으나, ‘05
단백아미노산제제에 대한 경구투여 심사기준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악성종양환자, 말기신부전환자의 경우에도 단백아미노산제제의 비경구투여를 급여로 인정하기로 일부 완화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단백아미노산제제에 대한 3항목(6사례)에 대하여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그리고 관련된 심의내용 등을 요약한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지금까지 단백아미노산제제의 비경구 투여는 비록 허가사항 범위라 할지라도 경구로는 영양공급이 불충분하여 비경구적으로 영양공급을 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환자, 즉 전해질이상의 교정 필요 환자, 대수술 또는 중증 전신화상 환자 등이 급여대상이었다.이번 심평원의 심사 사례공개로 요양기관에서는 단백아미노산제제의 비경구 투여에 관한 요양급여 인정여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금까지 총 105개의 요양급여 청구소프트웨어 인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은 지난 2005년 6월 의원급을 시작으로 올해 4월 11일 병원급으로 확대 시행한 결과 총 105개 청구S/W를 인증했으며 이에 전체요양기관에 안정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현재 인증 받은 병원 또는 종합병원용 청구S/W 105개는 의과 71개, 치과 18개, 한방 16개이며 공급업체는 61개소이고, 의원급 청구S/W는 370개(의과 198개, 치과 41개, 약국 65개, 보건 21개, 한방 45개)이며, 공급업체는 91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