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에 위치한 종합전문병원들 가운데 고대의료원과 삼성서울병원 등이 제왕절개분만율이 높은 기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독보적인 분만건수를 보인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등은 분만시 상대적으로 제왕절개분만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심평원은 제왕절개 적정성 평가와 관련해 단순 제왕절개율에 병의원의 특성을 고려하기 위해 산모의 중증도를 보정, 해당 의료기관의 제왕절개 예측범위를 설정해 예측범위를 초과하는 기관을 제왕절개 ‘높음’ 기관으로 표시하고 있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2005년도 제왕절개 분만율 적정성 평가 가운데 개별 요양기관 사례를 확인한 결과, 삼성서울병원은 1927건의 분만 가운데 제왕절개율이 45.7%를 기록해 산모의 중증도를 감안한 제왕절개 예상범
성실하게 요양급여 비용을 청구하는 기관들에 대해 전산심사이외의 심사절차를 생략하는 녹색인증제가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폐지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녹색인증요양기관제도의 관련 규정이지난해 12월 29일자로 삭제 고시됨에 따라 1일부터 녹색인증제도가 폐지된다고 2일 공고했다.심평원은 지난 2003년 6월부터 녹색인증제도를 운영해왔지만 지표심사기관과의 운영상 차이점 등이 없어 인증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등의 사유로 신청요양기관이 매년 감소함에 따라 동제도를 폐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공립 병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왔던 ‘요양급여비용명세서 일자별 작성 및 청구’가 의원급 기관들로 확대되고 신 상대가치점수제가 도입된다.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한 업무는 크게 4가지 ‘요양급여비용명세서의 일자별 작성·청구 대상 확대’, ‘신상대가치점수 도입’, ‘병원급청구SW검사 인증 확대’, ‘요양병원형 건강보험수가제도 실시’ 등이다.우선 급여비용 확대는 지난 ´05년 1월부터 약국의 전면 실시와 더불어 일부 국·공립병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오던 것을 확대하는 것. 심평원은 보건복지부 고시를 거쳐서 늦어도 ´07년 하반기 중에는 실시한다는 방침이다.더불어 신 상대가치점수제가 도입된다. 2003년 8월부터 연구해 온 상대가치점수연구개발 결과를 기초로 2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주사용 항생제’ 심사지침을 포함해 현재의 심사지침 중 53항목을 삭제한다. 1일 심평원은 “급여 심사 등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심사지침 가운데 사용빈도가 낮거나 요양급여적용기준 등에 이미 명시된 심사지침 53개 항목을 삭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심평원이 급속히 발전하는 의료 환경의 변화를 반영, 현실에 맞지 않는 심사지침 등을 삭제해 합리적인 급여심사를 진행하겠다는 것으로, 삭제된 지침은 행위 29항목, 치료재료 4항목, 약제 20항목 등이다. 또한 현재 거의 시행되지 않아 지침 활용빈도가 낮은 경우나 요양급여적용기준 및 방법 등에 지침이 명시돼 있는 경우 등이 포함됐다. 특히 주사용 항생제 등은 △간단한 감기 등 예방목적 사용금지 △소량 항생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28일(목) 국립암센타 및 충남대학교병원에서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환아 2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총 1,200만원)을 전달하고 환아의 쾌유를 빌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직원들의 연말 성과급이 지난해에 비해 7% 상승한 171%선에서 지급될 예정이다. 하지만 5개 등급으로 분류된 등급별 차등율은 지난해보다 강화돼 동일 실.과내에서 최대 22만원까지 성과급이 차이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28 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노사합의를 통해 연말 인센티브성과급을 임원 77%, 직원 171%키로 결정하고 오늘(29일) 일괄 지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은 지난해 정부산하기관 경영평가 결과 2004년도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결과 등이 반영된 것.올해로 2년째인 심평원 직원들에 대한 성과급 지급은 지난해 164%에서 7%가 상승한 것으로 이 가운데 100%는 기존 상여금에서 전환,지급토록 규정돼 있어 실제 추가지급은 71%로 평균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월까지 미신고 방사선 골밀도 검사장비를 사용해 진료비를 청구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진료비 환수조치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의료장비를 사용함에 따른 부적절한 진료비 지급 등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을 우려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편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는 방사선피폭위험성을 항상 내재하고 있는 장비이므로 관련법령에 따라 신고 및 검사를 해야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포괄수가제에 참여하고 있는 요양기관의 DRG 요양급여비용청구 착오율을 줄이기 위해 분기별로 질병군 분류번호 오류유형을 홈페이지에 공개한 결과, 착오율이 전년도 0.38%에서 올해 상반기 0.22%로 0.16%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입원한 환자가 사전에 식사여부를 알리지 않고 준비된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 환자가 식대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는 해석이 나왔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환자가 식사를 먹을 수 없을 경우의 식대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청구에 대해 "요양기관이 의사의 처방에 의해 준비한 식사를 환자가 먹지 않는 경우는 과실의 귀책사유에 따라 급여비용을 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환자가 사전에 식사 여부를 알리지 않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경우 환자의 귀책사유가 발생해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환자 상태의 변화 등으로 준비된 식사의 섭취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요양급여가 가능하며 청구 시에는 그 사유를 기재해야 한다. 심평원의 이러한 해석은 식대급여가 실시되면서 환자의
특정 지역의 의원급 요양기관 과밀화 현상이 고스란히 진료비 매출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원급이 요양기관이 집중적으로 배치된 서울이 지역별 의원 1곳당 요양급여비용(급여비+법정본인부담금)에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반면 충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급여비 실적을 기록했다. 27일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05년도 건강보험 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충남은 지난해 933개 의원이 3007억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아 의원 1곳당 3억2239만원의 진료비 매출을 올린 것으로 기록됐다. 지역별로는 1374개 의원이 4324억원의 급여비 매출을 보인 경남이 평균 3억1473만원으로 충남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충북 3억1344만원, 전북 3억389만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
항생제 처방률 공개를 통해 병의원의 항생제 처방 감소유도 정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외과의사들은 의료사고 불안이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높이는 가장 큰 원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요양기관 외과 전문의 2573명을 대상으로 2달 동안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60%가 항생제 사용에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감염에 대한 우려가 항생제 사증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는 항생제 내성균 분리율이 높은 경우, 수술시간과 수술과정 등도 항생제 사용증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특히 감염 우려에 따른 항생제 사용은 의료진들이 느끼는 의료소송에 대한 불안감과 밀접한 관
아토피 질환이 줄어드는 대신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발간한 2005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5년 전과 비교해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504만 명이었으나 2005년에는 640만 명으로 27% 늘어났다. 2002년, 2003년, 2004년에는 각각 538만 명, 572만 명, 620만 명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이중 비염 환자는 증가세가 가장 빠르다. 2001년 271만 명이었던 것이 불과 5년 사이에 318만 명으로 41% 증가했다. 해마다 3~40만 명의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또 천식도 2001년 182만
많이 사용되는 행정 및 의학용어 2,113개가 쉽게 바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들과 요양기관으로부터 전문 의학 및 행정용어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자주 접수됨에 따라 주로 사용되는 용어를 선별해 개선작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따라서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적·관료적 용어는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일본어식 용어 및 어려운 한자는 우리말 중심의 순화 용어로 개편된다. 전문 의학용어는 대한의사협회의 의학용어집 등을 참고로 하여 최대한 쉬운 용어로 변경된다.예를 들어 ‘기왕력’은 ‘과거병력’으로, ‘복명하고’는 ‘(결과를) 보고하고’, ‘익년도’는 ‘다음 연도’로 변경되며, 의학용어에서 ‘액와’는 ‘겨드랑’, ‘이개’는 ‘귓바퀴’, ‘슬관절’은 ‘무릎관절’, ‘고관절’은 ‘엉덩관절’로 전환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일 강남 논현지점 아름다운 가게를 열고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했다. 매장에는직원들로부터 기증 수천여품목이 전시 판매됐다. 특히 김창엽 원장은 몽블랑 만년필 세트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매장에 진열하자마자 판매돼 큰 인기를 얻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비(약제비)를 EDI로 청구하는 요양기관에 대하여 자료 송신 즉시 접수·반송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EDI실시간 접수시스템을 구축하여 오는 18일부터 서비스 한다.이는 요양기관에서 (주)KT 중계센터로 송신한 EDI 청구자료를 일일 1회 일괄 수신하여 접수 처리하는 방식에서, 송신 즉시 심평원에서 실시간 수신하여 접수 처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다.그동안 EDI를 이용하여 진료비를 청구한 요양기관은 자료 송신 후 접수여부를 다음 날에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번 업무 개선에 따라 송신 즉시 접수 여부를 통보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요양기관의 단순착오청구로 인한 오류 건도 동시에 통보 받아 포탈을 활용, 직접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심평원은 이번 EDI 실시간 접수시스템 구축으로 인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행하는 사내보 심평이 12일 개최된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의 200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외부유관단체상 부문 한국잡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16회 째를 맞는 사보협회의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전국 1,200여 회원사에서 출품한 사보를 매년 인쇄사보매체 사내보부문 등 18개 분야에 걸쳐 우수 발간물을 심사, 문화관광부장관상 및 관련단체장 상을 수여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각 부서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의료기관의 비급여 자료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요양기관이 여전히 비급여 내역을 심평원에 제출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강해 자료수집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14일 심평원에 따르면 민원상담팀의 경우 진료비확인요청제도 인식확산에 따라 업무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에 대비, 민원접수 시 의료기관이 제시해야하는 비급여 내역 등을 전산화하는 방향을 내년 시행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는 15명에 불과한 인력으로 늘어나는 민원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산화가 이뤄질 경우 현재 전체 내역을 수작업으로 검토하던 것에서 벗어나 1차 전산작업을 통해 비급여 내역 등을 확인, 2차로 나머지 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5회에 걸쳐 의료단체 임원 및 의료기관 대표자 등 80여명과 고객 중심의 업무개선 방안마련 및 기관 간 유대강화를 위한 권역별그룹간담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심평원은 업무현황, 혁신추진사항, 요양급여비용적정성 평가결과 및 요양급여 적정성종합관리제 등에 대한 설명과 심사시연회 실시했다.특히, 참석 요양기관의 진료비 청구내역을 분석, 노트북에 탑재하여 해당 기관 대표자 (또는 참석자)에게 심사담당 직원이 직접 시연해 보임으로써 진료비 심사평가 업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다.심평원 수원지원측은 의사회 회장단 및 요양기관 대표자들의 건의내용을 적극 수렴하여 향후에는 요양기관 특성을 감안한 진료과목 그룹별 간담회를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백혈병환우회가 성모병원장을 사기죄로 형사고발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성모병원은 명예훼손혐의로 맞고소한다는 계획이다.환우회측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확인요청을 한 모든 환자가 비급여 및 선택진료비 총액의 40∼60% 환급결정을 받았다”며 “대부분이 보험에 적용되는 사항을 비급여로 징수하고, 선택진료비를 신청하지 않았음에도 신청한 것처럼 한 경우 등이 문제가 된다”며 사기죄로 고발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대해 성모병원관계자는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형사고발을 한다는 것은 죽을 사람 살려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격이다”며 명예훼손혐의로 맞고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환우회는 “비급여를 통제하고 관리해야 할 보건복지부가 제대로 업무를 이행하지 못했다”며 유시민 장관을 직무유기죄로 고발하고,
조메타 주사제의 보험인정범위가 골전이된 유방암 치료중 새롭게 발견되는 골전이 병변에 대해서도 확대된다. 또 헵세라정도 제픽스정에 대한 바이러스 돌파현상이 확인돼 이를 중단하고 일정기간 경과 후 간기능 악화(ALT ≥ 80IU/ml)를 보이는 경우에 현행 기준대로 인정하기로 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최근 진료심사평가위원의 심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심사사례 2항목에 대한 청구 및 진료내역, 심의내용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