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이 13일 대한의사협회 39대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조 회장은 13일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파업 일변도의 투쟁방식에서 벗어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지금까지 의협이 파업투쟁을 해서 얻은게 무엇이냐"고 반문하고 "의사협회장이 파업투쟁을 유도해선 안된다. 파업이 아니라도 이기는 투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1차로 의협 대표자에게 의견을 묻고, 그리고 어쩔수 없는 경우에만 파업을 하돼 이 경우에는폐업투쟁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조회장은 강남구 역삼동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14일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이 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임 예비후보는 의협회관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최대 현안인 한의사 의료기기와 관련해 "항구적으로 한방퇴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선거대책본부 안양수 사무총장은 "제도권에서 한의사에 면허를 주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임 예비 후보가 회장 선거전에서 내빈 차별화 전략은 의약분업 재평가다. 그는 "의약분업을 한지 올해로 15년째다. 처음 시작할 당시 정부는 재평가를 약속하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도 있다"고 강조했다.임 예비후보는 아직은 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만큼 자세한이야기는 할 수 없다며 "보다 세세한 공약은 정식으로 후보 등록한 이후에 다시 한 번 자리를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진료예약시 주민번호 수집이 불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꼭 필요한 경우 처리가 가능해졌다.대한의사협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터넷과 전화 등을 통한 진료예약시 건강보험 가입 여부, 건강검진 대상자 여부 등 일정 사항 확인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할 수 있다고 보건복지부가 알려왔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실시된 개인정보 보호법 강화로 의료기관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할 수 없게 됐다.복지부는 그러나 단순예약의 경우는 현행대로 수집 및 이용은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바와 같이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의협은 "이번 복지부의 유권해석으로 개인정보수집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것은 지극히 다행"이라면서도 "이후 수집된 개인정보에 대한 암호화 및 관리에 대한 책임을 정부의
대한의사협회가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4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가동한다.의협은 지난 7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1차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은 체제로 보건의료 기요틴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공동위원장으로는 김주형 전라북도의사회장, 김용훈 대한정형외과개원의사회장, 유용상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됐다.공동위원장 체제를 선택한 것은 의협 뿐 아니라 각 시도의사회에서도 선거 등으로 집행부가 교체되는 시기라는 점, 그리고 정부가 보건의료 기요틴과 관련하여 상반기 내에 결정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기 때문이다.다만 의협 추무진 회장은 11만 의사 대표인 만큼 비대위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총괄 책임진다.
대한의사협회가 대한한의사협회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관련 법률자문 내용은 엉터리이며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맹비난했다.아울러 5곳의 로펌을 통해서 받았다는 법률자문의 전문(全文)을 공개해 근거를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한의협은 지난 1일 국내 대형 로펌 5곳에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 자문을 구한 결과, 안전관리책임자 자격기준에 한의원과 한의사를 추가하면 의료법을 개정하지 않아도 한의사가 엑스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의협은 한의협의 이같은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히고 그 근거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의료법 제2조에 따르면 의료법상 의사는 의료와 보건지도에 종사함을 임무로 하고, 한의사는 한방의료와 한방보건지도에 종사함을 임무로 한다.제 27조에서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15가 내달 5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4일간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국내 530개사를 비롯해 미국 117개사, 중국 137개사, 독일 96개사, 일본 67개사, 대만 48개사, 이탈리아 20개사, 스위스 18개사 등 34개국 1,145개사의 업체가 참여한다.영상진단 장비사로는 삼성전자/삼성메디슨,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제이더블유중외메디칼, 메디엔인터내셔날,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젬스메디컬, SG헬스케어 등은 물론 GE Healthcare, Toshiba Medical, Shimadzu, Fuji Film 등 세계적인 기업도 참여한다.주최측에 따르면 전시기간중에 내국인 7만 명과 70개국에서 3천3백여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대국민 공동 설문조사를 대한의사협회에 제안했다.한의협은 29일 “대한한의사협회와 의사협회가 공동 참여하여 누구나 인정하는 공정성과 객관성이 확보된 방식과 문항으로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자”고 밝혔다.한의협 김필건 회장은 "의협이 발표한 설문조사 내용은 엉터리이며 설문조사라고 이야기 하는 것조차 민망할 정도로 누가 봐도 엉망인 내용을 국민의 뜻이라고 내놓았다"고 주장했다.한의협은 26일 이같은 제의를 했지만 의협으로부터 아직 응답이 없어 30일까지 답변을 달라는 공문서를 보낸 상태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추 회장은 28일 오전 기자브리핑에서 "오는 3월 39대 의협회장 선거가 있는 만큼 비대위는 어떤 영향을미쳐선 안된다"면서도 "의협회장이 모든 회무의 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비대위원장 밑으로 가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다.사실상 비대위원장을 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힌 셈이다.한편 비대위 첫 회의 2월 7일에 열릴 것으로 보이며 비대위 인원 47명은 규모가 큰 만큼 약간 줄여서 진행될 것으로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정부기요틴 정책 저지를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과 함께 소요되는 예산을 승인했다.의협은 25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보건의료 기요틴정책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비대위 구성은 위원장에 의사협회장, 위원에는위원집행부 추천 3명, 대의원회 추천 2명, 16개 시도의사회장 16명 대한의학회 추천 2명, 대한병원협회 추천 1명 등 총 44명이다.위원회는 향후 정부 규제기요틴 과제에 대한 의협의 대응논리 개발, 대응반안 강구, 대국민 홍보활동을 담당하게 된다.한편위원회 운영을 위해 한방대책특별기금과 지난해 투쟁성금 및 비대위특별회비 잔액에서 예상액 4억 2천만원을 예산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좀더 효과적인 투쟁을 위해 단식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 주 20일 단식에 들어간지 6일째다.추 회장은 임시총회가 열린 25일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열린 정부의 규제기요틴 저지대회에서 연설문을 낭독한 뒤 이같이 밝혔다.추 회장은 단식 잠정 유보의 변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기존에 사법부가 인정해 온 의사와 한의사 간 면허의 상호배타성에 대해서 존중한다고 밝힌 점은 다행이지만 정부의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 정책은 바뀌지 않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단식투쟁의 지속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단지 몸이 힘들어서 단식 지속여부에 대해 고민한게 아니라, 과연 무엇이 국민과 의료계를 위한 길인지 심사숙고한 끝에 단식이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결론을 내렸
대한의사협회가 25일 협회 앞마당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보건의료 기요틴 저지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주최측인 의협에 따르면 이날 저지대회에는 약 500여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최근 정부의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과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판결문에 대해 대한안과학회가 반박에 나섰다.헌재는 판결문에서 청구인(한의사)가 진료에 사용한 안압측정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세극등현미경, 자동시야측정장비, 청력검사기는 측정결과가 자동으로 추출되는 기기들로서 신체에 아무런 위해를 발생시키지 않고 측정 결과를 한의사가 판독할 수 없을 정도로 전문적인 식견을 필요로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힌바 있다.이에 대해 학회는 25일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한 임시총회에서 판결문이 사실과는 다르며,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우선 세극등현미경은 그 결과가 자동적으로 추출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안과의사가 아니면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는 것이다.또한 안압측정기는 자동안압측정기만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