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국민의 40% 이상이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이 손상돼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특징을 보인다. 초기 증상은 무리했을 때만 뻐근하고 묵직한 통증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생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계단 오르내리기가 불편해진다. 바닥에 앉았다 일어나거나 양반다리를 할 경우 유난히 통증이 심해진다.말기에는 하루종일 통증과 부기, 열감이 동반되고 저녁에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으로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각종 피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되기 쉬워졌다. 특히 습진 환자는 진피층 수분 부족 탓에 표피 장벽이 약해져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 만큼 특히 조심해야 한다.주변에서 흔한 염증성 피부질환인 습진의 주요 증상은 진물과 부종이 나타나 딱지를 형성하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발생 부위는 팔, 다리를 비롯한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나타날 수 있다. 가려움증은 개인의 건강, 스트레스, 긴장 등 다양한 요인으로 심해지기도 하며, 야간에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많은 환자들
한국오가논이 지난해 MSD 분사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만성질환 및 여성질환에 특화시킨 회사의 비전을 소개했다.김소은 대표[사진]는 "심혈관계, 호흡기, 피부과학, 근골격계, 생식기 등 오랫동안 신뢰받아 온 만성질환 분야 오리지널 제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특히 여성 건강분야를 미충족 수요로 보고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회사는 면밀한 조사와 통합적인 접근, 다양한 협력을 모색 중이다.김 대표는 "다양한 진료과의 의료진으로부터 여성건강은 전 생애주기를 포괄해 접근해야 하고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인
당뇨병이란 인슐린 분비 감소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을 말한다. 인슐린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혈중 포도당이 다량 포함된 상태다. 당뇨는 질병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무섭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당뇨망막병증에 따른 시력 이상을 경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당뇨병은 인체의 모든 작은 혈관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당뇨병과 망막병증의 상관관계는 특히 예민한 신체 조직인 망막에 기인한다. 망막은 예민한 신체 조직이라 약간의 손상으로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당뇨망막병증은 당뇨환자에서 발생하는 망막 순환장애로 시력 상실까지 유발
치아를 잃으면 음식 섭취가 힘들어 영양 보충도 어렵고 다른 치아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치열이 무너져 인상까지도 달라질 수 있다.과거에는 틀니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자연치아에 버금갈만큼 우수한 디자인의 임플란트가 나와 치아 상실의 대표적 치료법으로 자리잡았다.임플란트는 사고나 질환, 노화 등으로 인해 치아를 잃었을 때 자연치아와 저작기능, 심미적인 면을 유사하게 회복하는 방법이다. 한 번 시술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시술을 주저하는 경우도 많다. 통증과 소음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
하지정맥류는 정맥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돼 혈관 압력이 높아져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주로 종아리 등 하체 주변에 발생하며 전조증상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특성 탓에 자신도 모르게 종아리 뒤 또는 허벅지 주변에 혈관이 튀어나온다.증상이 심해지면 늘어난 혈관이 피부 표면에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와 보이기 때문에 하지정맥류수술을 고려하는 이들도 많다.삼성바로하지의원(일산) 홍상민 원장[사진]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질환의 발생 원인은 유전이나 직업적 요인, 임신, 비만 등 다양하다.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혈관의 수축과 팽창이
허리 디스크가 발생하면 대부분은 수술을 떠올리며 부담스러워 한다. 전신마취 걱정과 회복기간, 특히 고령자는 수술로 인해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을지 우려되기 때문이다. 발생 초기에는 약물이나 물리요법, 주사요법 등을 실시한다. 물리치료사의 손과 도구를 사용한 도수치료도 시행한다. 하지만 효과가 없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하다면 수술이 불가피하다.다만 척추내시경은 절개수술에 비해 부담은 적다. 사랑플러스병원 신경외과 박성준 부장[사진]은 "척추내시경 치료는 내시경 삽입을 위한 작은 구멍 1개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 전신마취가
HK이노엔인 200억원대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회사는 9일 열린 이사회에서 10일부터 6개월간 총 발행주식 28,904,499주의 2%에 해당하는 242억원이다.이번 자사주 매입은 코로나19 확산 강세와 미국 발 금리인상, 양적완화 종료 움직임으로 제약바이오업계를 포함해 전세계 증권시장이 불안정을 잡기 위한 것이다.지난 해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HK이노엔은 이와 같이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동향 및 증시상황에 예의주시하고 주가부양 방안을 모색해다가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회사는 이후에도 추가 자사
연세탑마취통증의학과(시흥, 대표원장 박주선, 사진)가 2월 중순 개원한다.척추와 어깨·무릎 관절 등 근골격계 질환, 그리고 재활치료 까지 지역 주민의 통증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근골격계 환자들은 통증 초기 외에도 만성질환도 앓는 등 다양한 만큼 시간 구애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진료를 진행한다.또한 통증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고해상도 초음파 장비(PHILIPS/ Affinity50)를 갖췄으며 원활한 진료를 위해 C-ARM 2실, 개별 도수치료실 등도 설치했다. 아울러 C-ARM 가이드
중년기에 복합만성질환에 걸리면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대학 셀린 벤 하센 박사는 영국의 코호트연구 참가자를 대상으로 중년기 복합만성질환수와 치매의 관련성을 30년간 분석해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했다.고혈압과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우울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은 고령자와 치매환자에서는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젊은 발병자에서는 나중에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에 영향을 주는지를 검토한 연구는 없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영국의 대규모 코호트연구에 참여(1985년~88년)한 35~55세 공무원
60대 이상 고령층에 많은 질환으로는 퇴행성관절염을 들 수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국민의 40% 이상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 특히 무릎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처럼 무릎퇴행성관절염은 고령층에서 흔한 질환이지만 대부분 증상을 방치하거나 가벼운 통증으로 대수롭지 않게 간과하는 경우도 많다. 무릎 연골은 외부 충격을 줄여주고 뼈끼리 마찰을 막아주는 만큼 연골이 닳으면 통증이 발생한다.뼈끼리 부딪쳐 떨어진 연골 조각들이 무릎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부기나 염증, 물차는 증상을 유발하고, 결국 관절 변형으로 이어진다.
과거에 비해 결혼 및 출산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자연히 난임과 불임으로 고심하는 이들도 함께 증가했다. 이러한 사회적 이슈에 따라 최근 몇 년 동안 예비부부들은 이른바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와 함께 웨딩검진과 산전검사를 받는 경우도 많아졌다.웨딩검진이란 예비부부의 건강을 미리 살피고 가족계획에 변수가 발생하진 않을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전반적인 과정을 뜻하는 신조어. 성병을 비롯해 감염질환, 부인과 검진 항목이 포함됐으며 최소 결혼 4개월 전에 시행하는 게 일반적이다.여성들은 부인과 검진을 통해 평소 알기
조혈모세포이식환자에서 대사질환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국내 첫 위험발생률 조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공동 제1저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국내 조혈모세포 이식 후 대사질환 발생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미국임상내분비학회지'(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조혈모세포이식의 의학적 기술 발달로 조혈모세포 이식 후 장기 생존자들이 늘어났지만, 환자들은 치료 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합병증
명지병원이 MJ버추얼케어센터의 버전 업그레이드를 발표해 원격진료 강화에 나섰다.이를 위해 디지털 기반의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지오하임(대표 김인선)과 원격진료를 넘어 환자중심의 일상적 헬스케어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지난 2020년에 오픈한 MJ버추얼케어센터는 재외한인회와 협약해 해외동포 대상 원격진료를 포함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으며,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진료도 시행 중이다.업그레이 버전의 목표는 비대
영양제 설계 서비스 바로필 운영자인 (주)메드고와 영양치료클리닉 힙스청담의원 이선민 원장이 지난 3일 맞춤형 영양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협력 분야는 비대면을 통한 맞춤형 영양제 설계 서비스 및 기능의학검진의 활성화, 기능의학 홍보 협력이다. 기능의학 전문 의사들이 대면으로 해 왔던 맞춤형 영양제 설계와 검진을 바로필 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확장 및 활성한다는 내용이다.바로필은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취약계층, 자가격리자, 재택치료자, 만성질환자, 재외국민들에게 비대면진료와 약배달 서비스를 제공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척추질환은 주로 중장년층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노화로 인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나 운동부족, 전자기기 과다 사용 등으로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제는 20~30대에서도 흔히 발생하고 있다.발생 초기에는 비수술요법인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 및 신경성형술, 고주파 수행 성형술 등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간 받아도 통증 완화가 어렵거나 신경마비 증세를 보인다면 수술요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새움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이한일 원장[사진]은 "척추는 신체의
잇몸병(치주병)이 정신장애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영국 버밍검대학 연구팀은 자국의 IQVIA의료조사데이터 가운데 잇몸병환자 6만 4천여명(치은염 약 6만 1천명, 치주염 3천명)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과 대사질환, 자가면역질환, 정신장애 위험을 잇몸병이 없는 대조군(25만 1천여명)과 비교 검토해 영국의학협회지 온라인(BMJ open)에 발표했다.양쪽군 평균 44세, 남성은 43%, 흡연과 비만, 인종비율 등은 동일했다. 등록당시 잇몸병군과 대조군의 심장질환 유병률은 9.9%와 7.4%, 대사질환은 19.1%와 17.
△본부장 및 선임실장 전보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 최옥용, 건강관리실장 노증식, 건강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 홍영삼△1급 승진-재정관리실장 허수정, 보건의료자원실장 김지영, 요양기준실장 문정욱, 정보화본부 정보운영실장 백석진, 중구지사장 이경진, 관악지사장 김국환, 송파지사장 오은숙, 부산중부지사장 김성진, 울산중부지사장 박종진, 창원중부지사장 원광연, 전주남부지사장 박형근, 인천서부지사장 김경란, 안산지사장 정호균△1급 전보고객센터설립추진반장 이원복, 통합징수실장 김은호, 비급여관리실장 서남규, 의료비지원실장 이영희, 약제관리실장 정해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만,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은 늘고 신체활동은 줄어들었다. 성인의 걷기 실천율도 39.2%로 2019년(43.5%)보다 감소했다. 코로나로 외부 활동 감소에 따른 결과다.퇴행성관절염 등 무릎에 발생하는 염증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운동시에는 관절에 무리를 가하면 오히려 해가 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퇴행성관절염은 노화가 주 원인이다. 물건을 오래 사용하면 낡고 기능이 저하되는 것처럼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흔히 나타날 수 있다.염증이 발생했지만 치료가 늦
지방이 몸에 해롭다고 알려진 가운데 좋은 지방은 오히려 사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팀은 한국인의 식이지방 및 콜레스테롤 섭취와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내과의학저널(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질병관리청의 '한국유전체역학연구'에 참여한 중장년층 19만 4천여명. 이들의 하루 지방섭취율에 따라 5개군(8.82% 이하, 8.82-11.58%, 11.58-14.2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