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한다.심평원은 26일 홈페이지에 신생아 중환자실, 마취, 치과근관치료 등 새롭게 추가되는 평가 항목 3개를 포함해 총 34개의 평가항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올해 평가 목표는 환자안전 평가 강화, 목표 중심 평가 확대, 의료계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평가 등으로 의료 이용의 안전과 국가 의료 질을 높이는데 두었다.신설된 평가항목에는 신생아중환자실, 마취, 치과근관치료이며 항생제의 적정사용 평가 강화, 수술시 예방적 항생제는 강화한다. 치과 근관치료란 신경치료를 포함
신생아중환자실의 감시 및 수가체계가 모두 개선된다.보건복지부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사망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즉시 추진이 가능한 신생아중환자실 안전관리 단기대책을 수립해 23일 발표했다.대책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다수 사망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의료기관이 보건소에 신고를 의무화하도록 의료법이 개정된다. 현재까지의 감염병 예방법에서는 감염병 신고를 의무화하고 원인불명의 호흡기질환은 역학조사를 요청하도록 규정돼 있다.아울러 경찰, 시·도, 언론보도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인된 원인불명 질환 의심사례는 역학조사를
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원장에 내일의료재단 정기현 이사장이 임명됐다.보건복지부는 23일자로 정 이사장을 3년 임기의 국립중앙의료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1956년생인 신임 정기현 원장은 전북의대와 서울의대 석사, 고려의대 박사를 취득했으며 많은 임상경험을 보유한 공공의료분야 전문가이다. 특히 의료취약지에서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는 등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 방안 등 공공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자문을 해왔다.복지부는 정 원장이 의료취약지 의료기관 운영경험, 공공의료 정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
서울시의사회가 이대목동 신생아 사망사건 관련 담당 조수진 교수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은 지난 16일 조 교수를 직접 만나 위로하고 향후 대책마련 및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총체적 문제"라면서 "이번 사고로 신생아중환자실을 지켜줘야 할 숙련된 의료진들이 하나, 둘 떠나가면 우리나라 신생아중환자실에 의료진은 단 한 명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아울러 "조수진 교수와 전공의를 범죄자로 단정하고 몰아가기식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이 1월 20일 오후 3시부터 병원 17층 대강당에서 ‘제19회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알아야 할 해외의학 이야기(김예진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 쉽게 익히는 심장음, 함께 들으며 생각해요(김기범 서울의대 교수·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 유전성대사질환과 신생아선별검사(고정민 서울의대 교수·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 소아에서 보이는 경부 종물 감별진단하기(김보영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담당 의료진이 소환되고 있는 가운데 소아과 관련 학회가 의료진 개인책임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한소아과학회와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신생아학회, 대한주산의학회는 16일 국민께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한 전문가로서 연대적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의료진 개인의 문제만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국내 의료진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내몰고 국민과 신생아 보호자들의 의료진에 대한 신뢰만 떨어뜨리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전문인력이 부족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원인이 시프로박터 프룬디 균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주사된 지질영양제 스모프리피드 20%주(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주)) 약물 이상반응과는 관련이 없다고 식품의약처가 밝혔다.12일 국내 한 언론은 미국에서 스모프리피드를 투여받은 미숙아 사망했다는 미국FDA의 보고를 우리 보건당국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식약처는 "미국FDA는 스모프리피드 제품안내서에 '미숙아 등에 투여 시 사망 사례가 문헌에서 보고됐으며, 부검 시 폐혈관에서 지방이 축적됐다'고 기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
대한의사협회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을 예고된 참사라고 밝혔다.의협은 12일 사건 관련 입장문을 통해 "유가족에게도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하고 "신생아중환자실(NICU) 감염 관리를 부실하게 한 해당 병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환골탈태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협회도 의료인 과실에 대한 부분이 있으면 내부 자정에 적극 나서겠다고도 밝혔다.다만 특정 병원과 특정 의료진의 잘못으로만 이 사건의 원인을 단정 짓는 것은 무리라고 선을 그었다.의협은 "해당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은 5명이 할 일을 2명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의 사망 원인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밝혀졌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사 결과 이들 신생아는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12일 발표했다.국과수에 따르면 주사제 자체가 오염됐거나 취급 과정에서 세균에 오염돼 감염을 일으켰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질영양제 자체의 오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한편 로타바이러스나 괴사성장염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봤다.부검 결과 로타바이러스가 소장과 대장의 내용물에서만 검출된데다
의협회장 "국민신뢰회복·의료전달체계개선·의료법개정" 제시병협회장 "정부는 역지사지 입장에서 병원계 상황 봐달라"건보공단 "의료계 의견 충분 반영해 국민과 대립없게할 것"의협명예회장 "정부와 논리적 해결 어려워, 투쟁 병행해야"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18 무술년 신년하례식이 용산 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개최됐다.의협 추무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및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법안의 상정 등 의료계를 흔드는 이슈들에 대하여 의료계가 한마음이 되어 잘 대응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추진할 과제 3가지, 즉 국민신뢰회복, 의료전달체계 개선, 의료법 개정을 제시하고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병협 홍정용 회장은 "신생아 감염병 등
서울 광진구 소재의 산부인과의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해 현재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 광진구보건소는 지난 26일 참신한 산부인과의원(서울 광진구 능동로 313 소재)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가 결핵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해당 산부인과는자체잠복결핵 검진결과, 신생아실 종사자가 잠복결핵감염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추가 검사(흉부CT, 기관지내시경)에서 결핵으로 확인돼 당국에 신고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당 결핵환자를 제외한 신생아실 종사자 9명은 흉부X선 검사 결과 모두 정상이었다.보건당국은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해 광진구보건소에 결핵역학조사 상황실을 설치하고, 해당 종사자와 전염가능기간(2017.11.3~12.26)에 접촉한 신생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이 오는 1월 1일부터장애인 산모들이편안하게진료받을수 있도록 진료환경을 개선한 장애인 산모 안심병원 운영에 들어간다.장애인 산모의 경우 전문 의료기관의 부족과 이동성의 제약, 경제적 사정 등의 이유로 비장애인 산모에 비하여 임신과 출산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병원측은 보험자 병원으로서 장애인 산모에게 신체적, 심리적으로 편안한 산부인과 진료 환경을 제공하여 장애인 산모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 장애인 모성권 확보 및 국가 출산장려 정책에 부응하고자 장애인 산모 안심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또한 일산병원은 척추손상, 중증뇌병변, 다태아, 28주 미만 신생아등 고위험 산모 및 미숙아를 위한 진료시스템과 산부인과 외 발달지연클리닉, 소아재활센터 운영 등
이대목동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지 못하고 평가 보류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추가 지정 논의가 마무리 될때까지 종합병원 지위를 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제3기 상급종합병원으로 52곳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서울대병원 등 42곳을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권 13개, 경기서북부 4개, 경기남부 4개, 강원권 1개, 충북권 1개, 충남권 3개, 전북권 2개, 전남권 3개, 경북권 5개, 경남권 6개 기관이다.서울권에서는 이대목동병원이 탈락하면서 기존 14곳에서 13곳으로 줄었으며, 경북권에서는 칠곡경북대병원이 신규로 지정됐고, 경남권은 울산대병원이 탈락했다[표]. 이대목동병원의 지정 탈락에 대해 복지부는 신생아 사망 원인 등이 밝혀진 이후 지정 여부를 추가 논의할 방침이다.3기
감염환자나 보균자 접촉 통해 감염사망의 직접 원인으로는 단정 못해이대목동병원 사망 신생아 3명에서 항생제 내성균인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18일 밤 사망 신생아 3명에 대해 사망 전에 채취한 혈액배양검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시트로박터 프룬디는 정상 성인에 존재하는 장내 세균이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병원감염의 원인균이다. 이 균에 감염된 환자나 보균자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주로 호흡기, 비뇨기, 혈액 등을 거쳐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다.질본은 사망 신생아 3명에서 동일 균이 발견돼 항생제 내성이 의심됨에 따라 현재 동일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 중
나머지 8명 타 병원 이송, 4명 퇴원이대목동병원(원장 정혜원)이 중환자실 신생아 4명이 잇달아 사망한데 대해 17일 유가족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앞서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던 환아 4명이 동시 다발적으로 심정지가 발생했으며,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모두 오후 9시 30분에서 11시 30분 사이에 사망했다.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가 환아에 투여하는 약물을 모두 수거해 감식 중인 가운데 병원 측은 신생아 사망원인에 대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환아 4명이 동시에 심정지가 유발돼 사망하는 사건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사망한 4명의 신생아를 제외하고 중환자실 입원 중인 나머지 신생아는 모두 12명이며, 이들 가운데 8명은 다른 병원으로
어린이 고(엉덩이)관절탈구에는 나사못을 삽입하는 대퇴골변형 차단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신창호·조태준 교수팀은 고관절탈구로 나사못 삽입술을 받은 환자를 2년 이상 관찰해 BMC 근골격계 질환 저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퇴골 절제해 교정한 다음 금속판으로 고정하는 기존 수술과 나사못수술의 효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나사못 수술이 피부 절개면이 작고 출혈량도 적은데다 수술시간도 짧고수술 후 즉시 걸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기존 수술은 출혈과 통증 등 후유증이 큰데다 일정기간 걸을 수 없었다.연구팀에 따르면 나사못 수술법의 논문 보고는 전세계 1~2편에 불과하며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입증한 경우는 이 연구는 처음이다. 고관절 탈구는
이용금액 최고 서울 강남 2천만원, 최저 70만원과 20배차감염관리 철저한 공공산후조리원 태부족, 설치요건 완화해야산후조리원내 신생아 및 산모의 전염병 발생 건수가 3년새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에 제출한 2013~2016년 산후조리원 이용 현황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에서 전염병에 걸리는 신생아 및 산모가 4.8배 증가했다. RSV감염·감기·폐렴 등 호흡기질환은 28명에서 222명으로 약 10배나 증가했다.올해 상반기에만 산모와 신생아에서 발생한 감염질환은 277건이다. 로타바이러스가 8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RSV 67명, 감기 67명 순이었다.지난해 감염이 가장 많았던 질병은 로타바이러스감염으로 138명이었으며, 이어 감기(120명)
겨울이나 봄에 출산한 여성은 여름 및 가을에 출산한 여성보다 산후우울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우울증 및 불안은 여성의 10~15%에게 영향을 준다. 산후우울증은 주요 우울장애의 일종으로 출산 이후 부모 모두에게 나타날 수도 있다. 출산 후 비교적 가벼운 산후우울 증세를 겪을 수 있지만 2주 이상 지속되고 증세가 심각하다면 그에 따른 치료도 생각해봐야 한다.미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2015~2017년 출산여성 2만여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이중 817명이 산후우울증을 경험했다.연구결과 체중과 출산계절, 재태연령 등이 산모의 산후우울증 위험과 연관이 있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 여름 및 가을 출산, 조기출산 등이 산후우울증 위험을 증가시켰다. 또 출산 중 마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이 10월 18일 병원 3층 중강당에서 이른둥이와 부모들, 의료진을 포함해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캥거루 케어'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캥거루케어를 받은 이른둥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음을 축하하고 서로 간의 친목을 다지는 자리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지난 10월 16일하루외래환자 3천명을 돌파했다.지난 16일(월) 초진환자 453명, 재진환자 2,836명 등 총 3,289명의 환자가 여의도성모병원을 방문했다. 지난 5월 2일에는 외래환자가 2,986명에 도달한 바 있다.병원은 이같은외래환자의 지속 증가는 △2015년 서울성모병원과의 통합 운영을 골자로 한 국내 최초 2·3차 통합운영 체제(One Hospital System) 도입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나프로임신센터, 통합통증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등 가톨릭 의료기관의 특·장점을 살린 센터 오픈 △환자 중심의 외래환경개선 공사 완료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 등의 결과라고 분석했다.